올해 받은 10억달러 대출, 연말이면 모두 소진 노조 파업 장기화로 소포 매출 40% 폭락 3분기 5억4,100만달러 적자, 역대 최악 분기 정부 검토 중인 구조조정안, 향후 운영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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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 창립 22주년 및 이전 감사예배 개최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담임목사 김석재)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새로운 예배 처소에서 감사예배를 개최한다. 예배는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5시에 새 예배당 처소인 노스욕 드루리 에비뉴(172 Drewry Ave. North York)에 서 진행된다. 순복음 영성교회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치유와 회복 중심의 사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재 목사는 “그동안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의 치유사역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신적·육체적 질병에서 회복을 원하시는 분, 생생한 치유 사역을 배우고 싶은 분 모두를 새 예배당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돌보고 치유 사역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예배당 이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미국 Cohe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와 Faith Theological Seminary 등에서 신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캐나다 동부 지방회 회장을 역임했고, The Pentecostal Assemblies of Canada와 LIFE 신학원 캐나다 분교 학장, 미국 Bethesda University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신학 교육과 치유 사역을 병행해왔다. 그는 독일, 미국 LA, 몽골, 베트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일본, 대만, 한국 등에서 300여 회의 치유 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1:1 치유 사역을 진행해 왔다. 특히 우울증, 불면증,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백혈병, 자가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위장 질환, 통증 질환 등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다양한 질병 치유 사례가 보고되며 현지 의료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 목사는 《뿌리를 찾아 캐내라》의 저자로, 성경적 치유사역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과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회는 “이번 이전 감사예배를 통해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치유·회복의 비밀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경제
광역토론토 부동산시장, 지역별 매매 최대 '석 달' 차이
광역토론토지역(GTA) 부동산시장이 침체 속에서도 지역별 매물 판매 속도 격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와히(Wahi)가 발표한 올해 10월 자료에 따르면 GTA에서 신규 매물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는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매물이 시장에 1~2주만에 빠르게 팔리는 반면, 다른 지역은 65~103일 동안 팔리지 않는 극단적 양극 현상이 확인됐다. 가장 빠르게 거래가 됐던 지역은 ▲런이미드(Runnymede·8일) ▲리버데일(Riverdale·11일) ▲버치클리프(Birch Cliff·12일) ▲램턴파크(Lambton Park·12일) ▲파크데일(Parkdale·13일) 등으로 모두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있어다. 반대로 매물이 가장 오래 머문 지역은 ▲버링턴 프리먼(Freeman·103일) ▲밀턴 넬슨(Nelson·91일) ▲노스욕 플레밍던파크(Flemingdon Park·72일) ▲요크데일(Yorkdale·67일) ▲밀턴 팀벌리아(Timberlea·65일)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콘도 시장은 사실상 침체 상태에 있으나 타운하우스는 그나마 수요가 유지되며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와 같이 교통 접근성, 가족 친화 환경, 적절한 가격, 기본 생활 인프라가 주택구매자에게 과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고 덧붙였다. 와히는 “지역에 따라 시장 체감이 완전히 달라질 만큼 온도 차가 크다”며 “일부 지역은 2022년 호황기처럼 빠르게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당수 지역은 매물이 몇 달 동안 쌓이며 침체가 더 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단체
자유총연맹·OK노인대학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 기념식' 성료
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회장 김재기)와 온타리오 한인노인대학(OK노인대학, 학장 강신봉)이 11월 20일(목) 오후 2시 갤러리아 문화센터(Galleria Cultural Centre)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해룡반점에서 점심 식사를 가진 후 기념 프로그램 진행 순으로 이어졌다. 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 김재기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이끈 지도자”라며 이번 기념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OK노인대학 강신봉 학장은 ‘1972년 사채동결 조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참석자들과 박정희 대통령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 기념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관소식
TIFF·한·미·일·캐나다 특별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 개최
한·미·일·캐나다 4개국의 가족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 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Pacific Family Ties)’가 오는 12월 1일(월) 토론토 'TIFF 라이트박스(TIFF Lightbox, 350 King St. W)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 미국총영사관, 일본총영사관이 공식 후원하며 국각별 문화 교류와 가족 중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하루 동안 세 편의 대표 영화가 상영된다. ▲ 오후 2시: 브로커(Broker) ▲ 오후 5시: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 ▲ 오후 8시: 미나리(Minari) 모든 영화 티켓은 무료이며 티켓 예약은 11월 27일(목)까지 가능하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TIFF 라이트박스 파운더스 라운지(Founders Lounge)에서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은 ‘미나리(Minari)’ 티켓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리셉션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11월 26일(수)까지 이메일로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TIFF 측은 “태평양을 사이에 둔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미국·일본·캐나다의 감독과 제작진이 만든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민 가족의 이야기, 정체성, 세대 간 관계를 조명한다. 각국 총영사관도 “4개국의 문화와 가족 서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교류 행사”라며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 특별상영회 신청하러 가기 https://am.ticketmaster.com/tiff/promotional-page?id=NTI4MQ== 프로모션 코드: 25KRNCONSULATE
건강
“코 파는 습관,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충격 연구 결과
호주 그리피스대학교(Griffith University) 연구팀이 일상적인 코 파기 습관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세균이 코 점막을 통해 체내로 침투한 뒤 후각 신경을 따라 뇌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특정 세균이 코 점막을 통과해 후각 신경 경로를 이동하고, 이후 뇌 내부에서 염증 반응과 단백질 응집을 일으키는 과정을 관찰했다. 이 단백질 응집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과정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보였다. 특히 연구팀은 코 점막이 외부 세균이 가장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신체 부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손으로 코를 파거나 자주 만지면 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가 세균의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피스대학교 연구팀 관계자는 “코 파는 행동은 단순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뇌 건강에 실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후각 신경은 뇌와 직접 연결돼 있어 외부 병원체가 접근하기 쉬운 구조”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손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감염병 전문의들은 “코를 자주 파는 습관을 줄이고, 비강이 건조할 경우 식염수 스프레이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감기·알레르기로 코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세균 침투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Scientific Reports’ 등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기존 연구 흐름과도 같은 맥락이며, 후각 신경 경로를 통한 세균·바이러스의 뇌 침투 가능성이 최근 의학계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단체
제25회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Toronto Academy Symphony Orchestra, 지휘 조상두)가 제25회 정기연주회 ‘한류를 잇는 전통과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6시 30분, 토론토 트리니티 장로교회(2737 Bayview Ave., Toronto)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전통과 현대 음악, 그리고 세계 명곡을 아우르며 깊이 있는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인 동포와 캐나다 현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연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A Christmas Spectacular – C. Sharp ▲그리운 금강산 – 최영섭 ▲마중 – 윤학중 ▲Golden – 김은재 ▲청춘가 – 경기민요 ▲광화문 연가 – 이영훈 ▲Les Miserables – Arr. W. Baker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피날레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포함됐다. 연주회는 조상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악장 천유경, 알토 색소폰 솔로 주현우, 플루트 솔로 양예나, 소프라노 윤소정, 해금 정현정, 장구 소담 등 재능 있는 솔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25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서양 클래식의 깊이를 한 무대에 담아낼 중요한 순간”이라며 “한인 동포 여러분과 토론토 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음악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재외동포청, 주토론토총영사관, 그리고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한다.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공연 문의는 416-457-7541로 연락하면 된다.
행사
토론토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23일(일) 개최… 도심 대규모 도로 통제
토론토 대표 겨울축제 제121회 산타클로스 퍼레이드(Santa Claus Parade)가 오는 11월 23일(일) 개최된다. 올해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주요 도시마다 각각 개별로 열리며 도로 곳곳이 대규모로 통제될 예정이다. 토론토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는 23일(일) 낮 12시 30분 크리스티 핏츠(Christie Pits)에서 출발해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까지 이어지며 산타클로스와 미세스 클로스, 각종 플로트와 공연팀이 행진을 꾸민다.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45분에는 5킬로미터 달리기 행사 ‘홀리 졸리 펀 런(Holly Jolly Fun Run)’ 이 진행되며 행사 참가비는 퍼레이드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블루어 스트리트, 스파디나 에비뉴, 퀸스파크, 유니버시티 에비뉴, 프론트 스트리트 등 핵심 도로가 순차적으로 폐쇄되며 오후 6시 전후로 재개통될 예정이다. TTC는 퍼레이드 당일 1·2호선 전동차 운행을 증편한다고 밝혔으나 전날인 22일(토)에는 1호선 세인트 조지(St. George)~세인트 앤드류(St. Andrew) 구간이 종일 폐쇄된다. 이날 대체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으며 승객에게 노면전차 및 인근 버스 노선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겨울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다운타운에서 진행된다. 21(금)~23일(일) 전시회장(Exhibition Place)에서는 '토론토 와인 페스티벌(WineFest Toronto Holiday Edition)'이 진행되며, 23일(토) 오후 5시에는 릭 캄파넬리 진행의 '블루어 요크빌 홀리데이 매직(Bloor-Yorkville Holiday Magic' 점등식이 열린다. 또한 21(금)과 23일(일)에는 NBA 토론토 랩터스가 워싱턴 위저즈·브루클린 네츠와 연이어 홈 경기를 갖는다. 토론토시는 “행사 참여를 위해 TTC 지하철이나 GO트랜짓 이용을 권장하며 도로 폐쇄 시간과 우회 안내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
캐나다 젊은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밀번호 "지금 바로 변경해야"
캐나다 주민들이 이메일 등 사이트 회원 로그인 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admin’으로 나타나면서 온라인 보안 취약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밀번호 관리 업체 노드패스(NordPass)는 독립 사이버보안 연구진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데이터 유출·다크웹 저장소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2025 가장 많이 사용된 비밀번호 200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 순위는 ‘admin’, ‘123456’, ‘gallant123’, ‘password’, ‘1hateyou’ 순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123456’이 1위를 기록해 가장 단순한 비밀번호를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Z세대·밀레니얼 세대가 노년층보다 더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숫자 조합(예: 12345)을 비밀번호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X세대·베이비붐 세대는 ‘베로니카’, ‘마리아’, ‘수자나’처럼 이름기반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비밀번호에 가장 많이 사용된 특수문자는 ‘@’였으며, ‘P@ssw0rd’, ‘Admin@123’처럼 겉보기에는 복잡하지만 구조가 똑같은 패턴형 비밀번호도 가장 취약한 유형으로 꼽혔다. 노드패스는는 “대부분의 데이터 해킹 및 유출은 재사용된 비밀번호에서 시작된다”며 “각 계정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사이버보안센터는 4~5개의 단어를 조합한 암호문구(passphrase), 대소문자·특수문자를 섞은 복잡한 비밀번호, 다중 인증(MFA), 생체 인증 등 추가 보안 수단 사용을 권장했다. 전문가들은 “패스키와 생체인증 기술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캐나다 주민들은 비밀번호 기반 보안을 사용하고 있다”며 “단순 조합을 쓰는 젊은층일수록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온타리오, 기술 중심 기업 54곳…토론토에만 37곳 ‘테크 수도’
온타리오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중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4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온타리오 기업 54곳이 선정되며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평가됐고 이 중 이토비코 기반 생명과학 기업 레드록 리제너레이션이 12,166% 성장률로 북미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또한 54개 기업 중 37개가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어 토론토가 캐나다 기술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대표 기업으로는 Capintel, Rootly, Relay Fintech, Roam, LumiQ, Science & Humans, Honk, Plooto 등이 있으며 오타와·미시사가·키치너·런던·손힐 등 온주 전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가 급성장하는 이유로 풍부한 기술 인재, 활발한 AI·핀테크·헬스테크 투자, 대도시 기반 연구 생태계, 북미 시장 접근성을 꼽았다. 이번 발표는 온타리오가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경제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순식간에 1400조원 증발
비트코인이 9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잇달아 위협하며 ‘패닉 셀링’이 가속화되고 있다. 19일(수) 코인마켓캡과 바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8만8,940달러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4.5% 넘게 급락했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은 10월 고점(4조3천억달러) 대비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이 증발했으며 비트코인은 43일 연속 하락하며 2017년식 장기 조정을 연상시키는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 연구책임자는 “가격이 ETF 평균 매입 단가 아래로 떨어지며 최근 2년 중 가장 취약한 패턴이 재현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기관 매수세 실종 △190억달러 규모 강제 청산 여파를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에 바닥이 8만4천~8만6천 달러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이 구간이 무너지면 주요 기업들의 매입단가인 7만4천 달러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트코인도 직격탄을 맞아 이더리움은 3천 달러선을 내주며 2021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10~20%대 낙폭을 기록했다. 문제는 기관과 개인 간의 ‘엇갈린 움직임’이다. 기관이 집중된 CME 선물 시장은 거래가 급감한 반면, 개인 비중이 높은 해외 거래소에서는 오히려 롱 포지션이 과열되며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강제 청산 규모는 6억5,718만달러, 그중 롱 포지션만 4억8,955만달러에 달해 약 17만6천 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형적인 저점 매수 실패”라고 진단한다. 비트코인이 9만8천 달러 아래로 떨어질 때 체결되도록 걸어둔 대기 매수 주문이 대거 체결된 이후 반등 없이 8만 달러대로 밀리며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물린’ 것이다. 또다른 위험 신호는 펀딩비가 여전히 플러스라는 점이다. 하락장에서는 롱 포지션이 줄며 음수로 전환돼야 정상인데, 지금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수수료를 내고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향후 청산이 한 번 더 발생할 경우 낙폭이 커질 수 있는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한다. K33 리서치는 “현재와 같은 기관 이탈+개인 레버리지 증가는 과거 7번 중 6번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평균 낙폭은 한 달간 약 15%였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하락장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무리한 레버리지 거래를 자제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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