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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 2회](/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8C%8C%ED%82%A4%EC%8A%A4%ED%83%84%20%EA%B5%B0%EB%8C%80-%ED%94%BD%EC%85%8001-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5797813763.jpg&w=3840&q=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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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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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시내 호숫가 시신 발견… 경찰, 대대적 현장 수사

캐나다 연방이민부(IRCC)가 유학생과 외국인 숙련기술 훈련생(Apprentice)의 학업 및 취업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이민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유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는 데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1일(수) 공개된 개정안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유학생의 인턴십(Co-op) 취업 허가증 의무화 폐지다. 현재는 코업 프로그램이 포함된 과정을 수강하는 유학생의 경우 학업 허가증(Study Permit) 외에 별도의 취업 허가증(Co-op Work Permit)을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학생은 추가 신청 없이도 실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직업 훈련을 받는 외국인 견습생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수습 과정을 완료하기 위해 학업과 취업 허가증을 모두 소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학업 허가증 없이도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업 허가증 연장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유학생이나, 졸업 후 취업허가(PGWP) 승인을 대기 중인 졸업생들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합법적으로 전일 근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PGWP 대기자의 경우 학업 중 오프캠퍼스 취업 자격을 갖추고 허가 만료 전 신청했다면 풀타임 근무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IRCC는 학기 중 정해진 방학 기간 유학생의 취업 허가 기준을 표준화하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민부는 "유학생 한 명이 한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해 두 종류의 허가증을 각각 받아야 했던 행정적 비효율과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IRCC는 올 봄부터 각 주 정부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정부가 특정 178개 비학위 과정 유학생의 PGWP 자격을 박탈한 이후 나온 후속 조치여서, 위축된 유학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교육 기관인 플레밍대학(Fleming College)와 세인트 로렌스대학(St. Lawrence College)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이번 통합을 통해 교육 규모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프로그램 선택권과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일(금) 플레밍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두 대학 이사회는 통합을 위한 프레임워크 협약에 최종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노동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통합 이후에도 각 지역의 캠퍼스 브랜드와 기존 프로그램, 학생 지원 서비스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두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학업 경로를 확장하고 특화된 교육 과정과 연구 기회, 그리고 실무 연계 학습(Work-integrated learning)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통합 기관의 초대 총장 및 최고경영자(CEO)로는 글렌 볼레브레트(Glenn Vollebregt) 세인트 로렌스대학 총장이 선임됐으며 테레사 노트(Theresa Knott) 플레밍대학 임시 총장이 부총장 겸 최고학무책임자(CAO)를 맡아 단일 경영진 체제로 운영된다. 글렌 볼레브레트 총장은 “이번 통합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탄력성을 갖춘 대학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테레사 노트 부총장 역시 “미래를 향한 투자로 지역사회 전체에 더 큰 혁신과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세부적인 운영 계획 수립과 지역 사회 의견 수렴 등에 들어간다. 또한 온타리오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단계적으로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플레밍대학은 피터버러, 린지, 코버그, 할리버튼 등에 캠퍼스를 둔 환경 및 자연과학 대학이며, 세인트 로렌스 컬리지는 킹스턴, 콘월 등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왔다. 두 대학의 통합은 온타리오 동부 지역 교육 생태계에 상당한 변화를 몰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시가 10일(금) 오전 덴토니아 파크(Dentonia Park) 골프장에서 개장 행사를 열고 2026년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5개 공영 골프장이 모두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운영을 시작한 곳은 덴토니아 파크를 비롯해 돈 밸리(Don Valley), 험버 밸리(Humber Valley), 스칼렛 우즈(Scarlett Woods), 탐 오섄터(Tam O’Shanter) 등 총 5개 코스다. 특히 올해로 개장 70주년을 맞은 돈 밸리 골프장은 기존의 1번 홀 티 데크를 원형대로 복원해 골퍼들을 맞이한다. 시 당국은 개장 전 대대적인 시설 보수도 마쳤다. 탐 오섄터와 덴토니아 파크는 클럽하우스 접근성을 높이는 확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스칼렛 우즈는 라운드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패티오를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 토론토시 골프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시니어 및 주니어 그린피 할인 ▲주니어·여성·시니어 대상 무료 골프 클리닉 30회 ▲40건의 커뮤니티 이벤트 ▲7~14세 대상 주니어 여름 캠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든 코스에서 여성 전용 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대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토론토 공영 골프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으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25만 라운드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주니어 회원들의 라운드 횟수가 1만 5천 회를 넘어서는 등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료, 우수한 코스 관리를 인기 비결로 꼽았다. 라운드 예약은 토론토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7일 전부터 가능하며 티오프 시간은 10분 간격으로 배정된다. 모든 골프장에서 장비 대여가 가능하며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골퍼를 위해 험버 밸리에서는 전용 장애인 골프 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대중교통국(TTC) 지하철 2호선(블루어-단포스 노선)에서 또다시 유압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화요일 1호선 구간 마비 사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동일 사고가 반복됐다. TTC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0일(금) 새벽 3시경 유지보수 차량 점검 중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싱턴(Ossington)역과 우드바인(Woodbine)역 사이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으며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20분경에 정상 복구됐다. TTC 만딥 랄리(Mandeep Lal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일주일에 두 번이나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신뢰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선로에서 긴급 상황을 제외한 모든 작업용 차량의 운행을 즉시 중단시켰다"며 "모든 전철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TTC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처리가 지난 화요일 올드밀(Old Mill)역 사고 당시보다 빨랐던 것은 강화된 안전 조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랄리 대표는 “신속한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예방”이라며 "이번 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중동 전쟁 여파와 유가 불안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시점에 발생해 시민들의 원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TC는 현재 모든 인력을 동원해 정확한 유출 원인을 파악 중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기고]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 1회](/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8C%8C%ED%82%A4%EC%8A%A4%ED%83%84%20%EA%B5%B0%EB%8C%80-%ED%94%BD%EC%85%80-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5796938631.jpg&w=3840&q=75)
미국-이란, 미국-탈레반 중재의 역사적 실체를 해부하다 "파키스탄은 미국이 가장 신뢰하지 못하는 나라이면서, 동시에 가장 필요로 하는 나라다." 전 미 국무부 남아시아 담당 차관보 로빈 라펠(Robin Raphel)의 발언으로 알려진 외교가의 격언 2019년 여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Stena Impero)를 나포하자, 이미 핵합의(JCPOA) 파기로 벼랑 끝에 선 미-이란 관계는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다. 이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 중재를 요청한 전화를 건 곳은 런던도, 파리도, 앙카라도 아니었다. 수화기를 든 것은 파키스탄의 임란 칸(Imran Khan) 총리였다. 이 에피소드는 단순한 외교적 제스처가 아니었다. 수십 년간 축적된 파키스탄의 독특한 지위—적대 세력을 동시에 상대하며 그 사이에서 중재자로 기능하는 역량—를 응축해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파키스탄은 어떻게 '검증된 우체부'가 되었는가. 그 답은 지정학적 조건, 역사적 사건, 그리고 정보 자산이라는 세 겹의 층위에서 찾아야 한다. 1장. 건국의 첫 번째 동맹, 그리고 결별 1947년 파키스탄이 독립을 선언했을 때 가장 먼저 이를 승인한 나라는 이란이었다. 팔라비 왕조의 모하마드 레자 샤(Mohammad Reza Shah)는 수니파 파키스탄과 시아파 이란이 무슬림 형제로서 연대하는 것이 지역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유대는 냉전 구도 속에서 더욱 굳건해졌다. 1955년 두 나라는 바그다드 조약기구에 공동 가입했고, 이후 CENTO(중앙조약기구)로 개편되어 나란히 미국의 중동-남아시아 방어선에 편입됐다. 그러나 1979년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팔라비 왕정이 무너지고 아야톨라 호메이니(Ayatollah Khomeini)의 신정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이란은 '반미의 기수'로 선회했다.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사태를 계기로 미국은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공식 단절했다. 바로 이 순간 파키스탄의 특별한 역할이 시작됐다. 미국은 워싱턴에서 이란의 이익을 대리할 국가로 파키스탄을 지정했다. 이후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워싱턴 DC 파키스탄 대사관 내 '이란 이익대표부'는 미-이란 간 유일한 공식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히 중재 의지를 가지는 것과 실제로 작동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파키스탄은 후자였다. 2장. 키신저의 배탈과 역사를 바꾼 비밀 비행 파키스탄이 중재자로서 국제적 신뢰를 처음 획득한 것은 이란 이전의 일이었다. 1971년, 파키스탄은 미국 외교사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을 막후에서 주조했다. 닉슨 행정부는 소련 견제를 위해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구상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20년 넘게 단절된 두 나라를 연결하기 위해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안보보좌관이 선택한 통로가 파키스탄이었다. 1971년 7월 9일, 키신저는 파키스탄 방문 중 "위장병"을 이유로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고는, 파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극비리에 베이징으로 날아갔다. 47시간의 비밀 체류 동안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와 협상을 벌여 이듬해 닉슨의 역사적 중국 방문을 위한 토대를 닦았다. 이 작전에서 파키스탄 정부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었다. 수십 명의 외교•정보 인력이 관여했음에도 단 한 건의 정보 누설이 없었다. 미국 언론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키신저가 직접 공개한 이후였다. 워싱턴은 파키스탄을 "절대적 비밀 유지 능력과 적대국과의 가교 역량을 동시에 갖춘 나라"로 각인했다. 이후 파키스탄은 미국이 극도로 민감한 대화를 시도할 때마다 1순위로 호출되는 '중재의 DNA'를 얻게 됐다. 3장. ISI와 탈레반—탄생부터 재집권까지의 40년 파키스탄의 중재 역량은 이란에 국한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의 관계에서 파키스탄은 더욱 근본적인 '창조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미국 CIA와 파키스탄 정보국(ISI)은 협력하며 무자헤딘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 이슬람 종교 학교(마드라사)가 대거 세워졌고, 1994년 이 학교 출신 학생들이 탈레반(Taliban, '학생들')을 조직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다. ISI는 이들을 적극 후원했다. 숙적 인도와의 전면전 시 아프가니스탄을 후방 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적 깊이(Strategic Depth)' 이론에 따른 것이었다. 1996년 탈레반 정권을 공식 승인한 세 나라 중 하나가 파키스탄이었다. 9•11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상황은 역전됐다. 무샤라프(Musharraf)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미국 편에 섰지만, 탈레반 지도부 다수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의 퀘타(Quetta)에 집결해 이른바 '퀘타 슈라'를 운영했다. 미국은 격렬히 항의했지만 파키스탄의 협력 없이는 전쟁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 '이중 게임(Double Game)'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이때였다. 분명한 것은 ISI가 탈레반 지도부의 가족 관계, 자금 흐름, 은신 위치를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미국이 파키스탄에 '화가 나면서도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핵심 이유였다. 4장. 파슈툰족이라는 보이지 않는 국경 파키스탄과 탈레반의 관계를 국가 대 조직의 관계로만 이해하면 본질을 놓친다. 그 저변에는 국경선보다 훨씬 오래된 민족적 유대가 흐르고 있다. 1893년 영국인 헨리 듀런드(Henry Durand)가 그은 '듀런드 라인(Durand Line)'은 파슈툰(Pashtun)족의 거주 영역을 인위적으로 둘로 나누었다. 오늘날 파슈툰족은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약 42%, 파키스탄 인구의 약 15~17%를 차지하며 양국 접경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국경은 지도에 있지만 민족은 하나인 셈이다. 탈레반의 핵심 구성원은 압도적으로 파슈툰족이다. 파키스탄 북서부의 파슈툰 사회는 탈레반과 언어(파슈토어), 씨족 코드(파슈툰왈리), 종교 의식을 공유한다. ISI는 이 민족 네트워크를 통해 탈레반 내부에 깊숙이 침투해 있었고, 탈레반 입장에서 파키스탄은 단순한 이웃이 아니라 생존 기반 그 자체였다. 민족적 연대와 안보 기관의 침투라는 이 두 겹의 실이 파키스탄의 탈레반 레버리지(leverage)를 가능하게 한 물적 토대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회에 계속〉 다음 편에서는 도하 합의의 막후, 2019년 임란 칸의 셔틀 외교, 그리고 '이중 게임'의 구조적 논리와 그 한계를 분석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필자는 오랜 중동지역 근무를 바탕으로 중동정세에 대한 독립적인 분석가입니다. 이 기고문에 담긴 견해는 필자 개인의 분석이며 특정 기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인용 형식 예시: 한덕전,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2026년 4월. © 2026 한덕전. All rights reserve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2회: 「도하에서 호르무즈까지—중재자의 구조와 한계」

이번 주말 광역토론토 및 해밀턴 지역(GTHA)의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며 저렴하게 휘발유를 넣으려면 금요일과 토요일을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 에너지 가격 분석 전문가 댄 맥티그(Dan McTeague)는 10일(금)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센트 하락해 평균 173.9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젤 가격은 리터당 28센트나 급락한 2.05달러가 될 것이며 이를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폭락”이라고 평가했다. 맥티그 분석가는 "되도록 오후 6시 이후에 주유하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의 주유소가 저녁 시간대에 리터당 5~7센트가량을 추가로 할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이후에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7~1.68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전쟁 초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7일(화) 양국의 2주간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잠시 열리며 가격 하락을 이끌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자 이란은 하루 만에 다시 해협을 폐쇄하기도 했다. 가스버디(GasBuddy)의 패트릭 드 한(Patrick De Haan) 수석 분석가는 “이번 휘발유값 하락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결국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느냐에 따라 다음 주에 유가 가격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휴전 협상의 성패에 따라 월요일 시장에 강력한 신호가 전달될 것이며 이에 따라 다음주 수요일 경에 유가가 대폭 상승하거나 추가 하락하는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전 세계 한인체육 단체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달 30일, 재캐나다 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를 비롯해 스페인, 홍콩, 브라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필리핀, 영국 등 8개국 재외 한인 체육 단체와 우호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적인 홍보 기반을 닦고, 전북 체육계와 재외 한인 사회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8개국 체육회는 앞으로 ▲올림픽 유치 협조 및 홍보 지원 ▲체육 교류 및 국제 대회 협력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체육회는 전북을 중심으로 한 분산 개최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K-문화와 친환경, AI, 평화의 가치를 결합한 차별화된 올림픽 모델을 제시하며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각국 체육 단체 대표들은 현지에서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모았다. 재캐나다 대한체육회 정인종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MOU를 체결한 해외 체육단체 중에서 재캐나다 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가입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체육단체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 전주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 개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외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1988년 서울, 2018년 평창에 이어 전북이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도록 재외 한인 사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달라”며 “스포츠 외교를 통해 전북 체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체육회는 그동안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8개국과의 광범위한 협약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행보에 큰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인종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에 참석하여 18개국 해외체육회장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예산 정상화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 반영을 강력이 촉구했다.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예산은 2024년 약 17억 원에서 2025년 약 10억 원으로 축소됐으며 올해 약 5억 원 수준으로 대폭 삭감됐다. 불과 2년 사이 약 70%에 달하는 감액된 가운데 이번 전국 체전이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해외동포 선수단은 항공료와 국내 항공료, 화물 운송 등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국제 사회의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법 전문가들은 이를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세계 에너지 공급망을 볼모로 한 ‘경제적 갈취’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란 측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대해 배럴당 약 1달러의 통행료를 요구하며 미국와 이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까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국제 해상 질서의 헌법이라 불리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협약 제26조는 “외국 선박이 영해를 통과한다는 이유만으로 요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오직 직접적인 서비스(도선, 구조 등)를 제공했을 때만 차별 없이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내세우는 ‘통행료 부과’는 파나마 운하나 수에즈 운하와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지적이다. ■ 인공 운하 vs 자연 해협: 비용 징수의 정당성 차이 파나마·수에즈 운하 (인공 수로): 인간이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 육지에 수로를 만든 것으로 선박들은 이 운하를 이용함으로써 수천 킬로미터의 항로를 단축해 연료비와 시간을 절약한다. 따라서 시설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통행료 징수는 정당한 서비스 대가로 인정된다. 호르무즈 해협 (자연 해협): 대양과 대양을 잇는 자연적인 통로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공공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국제법상 ‘통과통항권(Transit Passage)’이 보장되어 있어 연안국은 선박의 항행을 방해하거나 중단시킬 수 없다. 이란이 해협의 안전을 명목으로 돈을 받는 것은 자연적으로 열린 길에 갑자기 ‘통행료 징수대’를 설치하고 통행세를 걷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현재 이란은 전쟁 중 설치한 기뢰 위험을 핑계로 선박들을 자국 연안의 좁은 대체 항로로 유도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모든 선박을 이란 혁명수비대의 감시 하에 두려는 ‘해상 검문소’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논리대로라면 전 세계 모든 해협(말라카, 지브롤터 등)이 유료화될 수 있는 위험한 선례를 남기게 된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란의 일방적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기름값 상승은 물론 물류비용 증가로 인해 캐나다 내 생필품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는 ‘호르무즈 쇼크(Hormuz Shock)’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사회가 힘의 논리에 밀려 이란의 갈취 행위를 묵인할 경우 오랜 시간 쌓아온 자유 항행의 원칙이 붕괴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주방의 필수품 프라이팬의 코팅을 항상 새것처럼 오래 쓰기 위해서는 초기 ‘길들이기’와 평소 '세척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라이팬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10분 정도 끓인 후 세척한 뒤 사용해야 한다. 세척 후 남은 물기는 약한 불로 증발시키고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표면 보호막이 형성되어 코팅이 오래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조리 도구의 선택 또한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식재료를 조리할 때는 금속 재질의 뒤집개 대신 나무(Wood)나 내열 플라스틱, 실리콘 재질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 도구는 얇은 코팅막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내어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세척 시 프라이팬에 물리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철 수세미 사용을 자제하고, 고압의 물줄기를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는 얇은 코팅막을 빠르게 마모시키므로 가급적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한 손세척이 바람직하다. 온도 변화에 따른 ‘열충격’도 주의해야 한다. 조리 직후 뜨거운 팬을 곧바로 찬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금속이 급격히 수축하고 팽창하며 코팅막이 벌어지는 원인이 된다. 팬의 세척은 반드시 상온에서 완전히 식은 후에 진행해야 코팅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토마토 소스나 식초 등 산성이 강한 식품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팬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코팅이 약해지므로 조리 후에는 즉시 음식을 다른 용기로 옮기고 세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물이 심하게 눌어붙어 세척이 어려울 때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수월하하게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물과 함께 2~3분간 가열한 뒤 세척하면 코팅 손상 없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주방 전문가들은 “프라이팬은 소모품이지만 올바른 관리법만 지켜도 사용 기간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며 “이미 코팅이 눈에 띄게 벗겨진 경우에는 중금속 노출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북부와 토론토를 잇는 여객 열차 '노스랜더(Northlander)'가 역사적인 부활을 앞두고 막바지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더그 포드(Doug Ford) 온주 총리는 이번 서비스가 북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경제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 주총리는 9일(목) 노스베이(North Bay)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스랜더 열차의 시운전 현황과 예상 요금을 공개했다. 주 정부가 제시한 예상 요금은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티민스(Timmins)까지 성인 181.67달러, 노인 및 학생 154.42달러, 어린이 90.84달러이다. 이는 기존 온타리오 노스랜드 버스 요금보다 약 10% 높은 수준으로 포드 주총리는 이를 두고 "매우 경제적"이라고 평가했다. 노스랜더는 지난 2012년 자유당 정부 당시 낮은 수익성과 과도한 보조금을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열차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포드 주총리는 약 1억 3,950만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열차 3세트를 구입하며 공약 이행에 나섰다. 새로운 노선은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티민스까지 약 740km 구간을 운행하며 총 16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종점까지 소요 시간은 약 10~11시간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 노스랜드의 채드 에반스(Chad Evans) CEO는 "승객들이 아침 일찍 토론토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우선 편성할 것"이라며 야간 및 새벽 운행 가능성도 시사했다. 온주 정부는 노스랜드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면 2041년까지 연간 승객 수가 최대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연간 운영비는 약 2억 8,300만 달러에 달하며 예상 수익은 최대 9,300만 달러에 그쳤다. 정부 보조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구조에 대해 포드 총리는 "열차 운행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은 결국 이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들의 몫"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첫 번째 열차의 시운전은 완료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열차에 대한 시험 운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개통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뉴스] '안보'보다 '가성비' 중국 전기차 여론 급변 | 캐나다 클로즈 워크퍼밋 소지자, 유튜브 수익은 불법?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s4APYO2M_38/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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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2-07 03:08:15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8Hl4QAlDf7g/sddefault.jpg)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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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P0jutkBO5is/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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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1-29 13:17:27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0WcvvbmtcvM/sddefault.jpg)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1-21 21:14:01

[화보] 세계 최초 프로 컬링 ‘락 리그’ 대한민국 김민지, 설예은 출전
지난 4월 8일(수), 토론토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Mattamy Athletic Centre)는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세계 최초의 프로 컬링 리그 ‘락 리그(Rock League)’에 대한민국 컬링의 자존심, 김민지와 설예은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팀 타이푼(Team Typhoon) 소속으로 나선 두 선수는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일본의 요시다 치나미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재캐나다컬링연맹(KCCF)이 주관한 ‘코리안 나이트’ 응원전은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태극기 응원 속에 김민지, 설예은 선수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빛난 한국 컬링의 저력, 그 영광의 순간을 CKN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한 현장을 화보로 만나보자.
2026-04-12 14:58:29

[화보] 제2회 재캐나다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종목별 수상자'
토론토한인회관을 가득 채운 뜨거운 응원속에 ‘제2회 재캐나다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종목별 주인공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캐나다 대표 선발전을 겸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와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주니어부 꿈나무들부터 밴쿠버에서 날아온 열정적인 도전자들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시상식 현장은 승패를 넘어선 축하와 격려의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강민재, 이재수 선수를 비롯해 각 부문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수상자들의 환한 미소와 영광의 순간을 화보로 전해드립니다.
2026-04-11 17:47:14

[화보] 걱정 말아요 그대 '한카 드림합창단 15주년 기념 연주회'
대부분 80대 시니어로 구성된 한카 드림합창단(지휘 김성숙)이 창립 15주년 을 맞아 지난 3월 24일(화) 오후 5시, 토론토 다운스뷰교회(4110 Chesswood Dr. North York) 대예배당에서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 25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은 한인 시니어들의 만들어낸 깊고 따뜻한 음악을 감상하며 감동의 봄을 맞이했다. CKN뉴스는 이날 현장을 찾아 한카 드림합창단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화보로 담았다.
2026-03-27 18:46:29

[화보] K팝 아이돌 '유나이트' 2026 캐나다 투어 '토론토 콘서트' 성료
지난 15일(일) 오후 7시, 노스욕 메리디안 아트센터 리릭홀(Meridian Arts Centre – Lyric Theatre)에서 열린 유나이트의 캐나다 투어 ‘LIGHT UP THE NORTH’ 토론토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토론토 팬들을 찾은 유나이트 멤버 은호, 스티브, 형석, 우노, 데이, 경문, 시온 은 ‘1 of 9’, ‘Rock Steady’ 등 인기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토론토 공연을 마친 유나이트는 17일(화) 몬트리올, 19일(목) 밴쿠버 공연으로 캐나다 투어의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8월에 열리는 '2026토론한인대축제(TKF)'에도 참여하여 현지 팬들에게 K-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KN뉴스와 함께 토론토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2026-03-17 19:43:25
![[단독] 토론토 흔든 ‘코리안 나이트’ 컬링 열기… 김민지·설예은 맹활약](/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B%9D%BD%EB%A6%AC%EA%B7%B8_%EC%BD%94%EB%A6%AC%EC%95%88%EB%82%98%EC%9D%B4%ED%8A%B8_%EC%84%A4%EC%98%88%EC%9D%80_%EA%B9%80%EB%AF%BC%EC%A7%80_%EC%9E%AC%EC%BA%90%EB%82%98%EB%8B%A4%EC%BB%AC%EB%A7%81%EC%97%B0%EB%A7%B926-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6018958756.jpg&w=3840&q=75)
대한민국 컬링의 간판 김민지(Kim Min-ji)와 설예은(Seol Ye-eun) 선수가 출전한 프로 컬링 ‘락 리그(Rock League)’ 현장이 토론토 한인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8일(수) 오후 7시, 토론토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Mattamy Athletic Centre)에서 열린 경기에는 재캐나다컬링연맹(KCCF, 회장 방승호)이 주관한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 응원전과 맞물려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력을 보여줬다. ‘팀 타이푼(Team Typhoon)’ 여성부 소속으로 출전한 김민지와 설예은 선수는 일본의 치나미 요시다(Chinami Yoshida),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Anna Hasselborg)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약 2시간 동안 빙판 위를 누볐다. 특히 설예은 선수는 연인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바비 래미(Bobby Lammie) 선수와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믹스더블 경기에 나서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본보는 주최측으로부터 미디어패스를 받아 한국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모습과 한인 응원단 현장을 단독 취재했다. 약 30명의 한인 응원단은 재캐나다컬링연맹 회원들과 함께 응원 문구가 써있는 피켓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팀 하이푼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에서 팀 타이푼의 남성부 두 팀은 승리했으나 김민지, 설예은 선수가 속한 여성팀은 상대 팀에 10대 4로 석패했다. 한국 컬링을 대표하는 두 선수는 경기내내 밝고 진지한 모습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한국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대회 스폰서십으로 참여한 한국 스포츠 테이핑 전문업체 '커버 테이프(COVER)'와 로직 피트니스(Logic Fitness)는 락리그 출전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테이핑과 컨디셔닝 케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재캐나다컬링연맹이 마련한 팬사인회가 열렸다.김민지, 설예은 선수를 포함한 팀 타이푼 선수 10명은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김민지 선수는 “토론토 동포들의 태극기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경기에 임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캐나다컬링연맹 방승호 회장은 인터뷰에서 “한인 동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지·설예은 선수는 오는 12일(일)까지 락 리그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화)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본보는 이번 코리안 나이트의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아래 생생한 화보 기사로 만나보기 바란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이병룡)가 오는 4월 28일(화) 오후 6시, 노스욕 중앙도서관 오디토리움(North York Central Library Auditorium)에서 방용승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정책강연회를 개최한다. ‘평화공존·공동성장의 새 시대와 민주평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방 처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재외동포 사회와 함께하는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보궐 자문위원들을 위한 위촉장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어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재 총영사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으며,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의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이병룡 회장은 “이번 정책강연회는 한반도 정세와 평화통일 정책 방향을 재외동포 사회와 공유하고 자문위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과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 사무처장은 방문 기간 동안 총영사관 관계자 면담을 비롯해 협의회 간부위원 및 동포사회 의견 수렴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진경 간사 전화 416-726-6606로 하면 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기고] 4월의 눈과 멈추지 않는 비극](/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A%B2%A8%EC%9A%B8%20%ED%95%9C%ED%8C%8C%20%EB%82%A0%EC%94%A8%20%EC%84%9C%EB%A6%AC%20ontario-march-ice-cknnews-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5944513273.jpg&w=3840&q=75)
며칠 전 토론토에는 4월의 눈이 내렸다. 봄을 기다리던 마음 위로 내려앉은 그 낯선 풍경은, 계절조차 제 자리를 잃은 듯한 불안을 남겼다. 녹다 남은 눈 사이로는 여전히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그 틈을 뚫고 파란 새싹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차가운 대지를 밀어 올리는 이 여린 생명은, 역설적으로 가장 강인한 희망의 모습이다. 한때 한국 역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절망의 땅으로 남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잿더미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 눈 속의 새싹처럼, 생명은 끝내 길을 찾아낸다. 그럼에도 오늘의 세계는 그 희망을 무색하게 한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충돌은 또다시 인간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전쟁의 비극은 숫자가 아니라,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개인의 고통에 있다. 어떤 명분도 그 눈물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폭력을 ‘정의’로 포장하는 태도다. 신의 이름이 파괴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쓰일 때, 신앙은 더 이상 위로가 아니라 파열의 언어가 된다. 사랑과 용서를 말하던 가르침은 총성과 함께 희미해지고, 증오는 정의의 얼굴을 하고 세상을 지배한다. 한국과 이란은 신라 시대부터 오랜 역사적 인연을 나눈 민족이다. 이란의 역사서에 ‘바실라(Basilla, 아름다운 신라)’로 표기된 것이 확인되었고, 두 나라의 수도에는 서로의 이름을 딴 도로가 있다. 그래서 그들의 오랜 문명이 파괴되는 것을 바라보는 뉴스가 더없이 안타까웠다. 겨울의 눈 속에서도 봄은 싹을 틔우고 있었다. 지금 폐허가 된 그 땅 위에도 평화가 오기를 기도한다. 총성이 잦아든 자리 위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의 봄이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들판처럼 스며들기를 기도해 본다.

토론토 노스욕 지역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는 마라톤 ‘무브어톤(Move-A-Thon)’ 행사가 오는 5월 2일(토) 오전 11시, 노스욕 헨던 파크((Hendon Park, 50 Hendon Ave. Toront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비영리 단체인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과 노스욕 시니어 센터(North York Seniors Centre)가 공동 주최한다. 취약계층과 신규 이민자를 지원해온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연결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케어브릿지 캐나다(CareBridge Canada Society, 이사장 김영환)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여하며 약 150명의 한인 동포들을 초청해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초청은 한카자선재단(KCCF, 이사장 이광형)의 2,500달러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인 참가자들은 참가비 25달러를 지원받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카자선재단은 한인 커뮤니티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온 단체로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후원 역시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걷기와 달리기로 시작된다. 낮 12시에는 바비큐 점심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과 윌로우데일(Willowdale) 지역 시의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봄을 맞아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한인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사촌 간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KCCF는 단체 참가비 총 2,500달러를 부담하며 재단에 참가 신청을 할 경우 개별 부담하는 비용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는 네이버링크(Neighbourlink)에 단체 명의로 납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동포는 전화 416-817-0888로 연락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 정보를 제출해야한다. ▲ 영문 이름(English Name) ▲ 점심 선택(아래 메뉴 중 택 1) - 베지 샌드위치(Veggie Sandwich) - 비프 샌드위치(Beef Sandwich) 한카자선재단 측은 “화사한 봄을 맞아 뜻깊은 주말을 보내고 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기고]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 2회](/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8C%8C%ED%82%A4%EC%8A%A4%ED%83%84%20%EA%B5%B0%EB%8C%80-%ED%94%BD%EC%85%8001-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5797813763.jpg&w=3840&q=75)
20년 가까이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고자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부터 탈레반과의 직접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 장소는 카타르 도하(Doha)였고, 핵심 중재자는 파키스탄이었다. 카타르 주재 탈레반 정치 사무소의 문을 열게 한 것도 파키스탄의 압박이었다. 미국 협상 대표 잘마이 할릴자드(Zalmay Khalilzad)는 이슬라마바드를 반복 방문하며 전략을 조율했고, 파키스탄은 자국 내 탈레반 고위 지도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직접 압박해 끌어냈다. 탈레반의 핵심 요구와 레드라인을 사전에 미국 측에 전달하는 통역자 역할도 파키스탄의 몫이었다. 2020년 2월 29일 서명된 도하 합의(Doha Agreement)—미군 철수와 탈레반의 대미 공격 포기를 골자로 한—의 서명식에 파키스탄 외교 대표단이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는 사실은 막후에서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도하 합의는 파키스탄에 예상치 못한 역설을 안겨주었다. 2021년 8월 탈레반의 카불 재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 신정권은 파키스탄 내 파슈툰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TTP(Tehrik-e-Taliban Pakistan)를 묵인하거나 지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략적 깊이'를 위해 키운 세력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6장. 호르무즈의 여름과 임란 칸의 셔틀 외교 2019년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최고조일 때 트럼프가 임란 칸에게 전화를 건 것은 즉흥적 판단이 아니었다. 파키스탄과 이란은 약 900킬로미터의 국경을 공유하며, 파키스탄 내 시아파 인구는 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이란과의 적대 관계는 곧 국내 종파 갈등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이란-파키스탄 가스관(IP Pipeline) 프로젝트는 만성적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에 사활이 걸린 인프라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수십 년째 발목이 잡혀 있다. 파키스탄이 미-이란 긴장 완화에 적극 관여하는 경제적 동기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반대로 미국을 잃는 것은 더 치명적이다. 핵보유국임에도 IMF 구제금융을 반복하는 파키스탄에게 미국의 군사 원조와 국제 금융 기관에 대한 영향력은 안보와 경제 안정에 직결된다. 결국 파키스탄의 중재는 평화주의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어느 한쪽과 척을 지면 동쪽(인도), 서쪽(이란•아프간), 경제적으로 북쪽(미국의 봉쇄)에서 동시에 압박받는 '전략적 포위'가 현실이 된다. 임란 칸은 2019년 7월 테헤란을 방문해 로하니 대통령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난 뒤 워싱턴으로 날아가 트럼프와 회담했다. 당장의 극적 성과는 없었지만, 2019년의 위기가 실제 군사 충돌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이러한 물밑 접촉이 제 역할을 한 결과이기도 했다. 7장. '이중 게임'의 구조—국가 이성의 논리 파키스탄의 전략을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 모든 국가는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하며, 파키스탄의 행동은 그 논리의 충실한 표현이다. 파키스탄의 구조적 딜레마는 독특하다. 동쪽의 핵보유 숙적 인도에 대응하려면 미국의 군사 지원이 필요하고, 서쪽 국경의 안정을 위해서는 이란•아프간 세력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두 요구가 미국의 정책과 충돌할 때 파키스탄은 어느 쪽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 이것이 '이중 게임'처럼 보이는 행동의 구조적 배경이다. 여기에 내부 권력 구조 문제가 더해진다. 파키스탄은 민간 정부, 군부, ISI가 각기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가지는 '분절된 국가(fragmented state)'에 가깝다. ISI는 탈레반과의 관계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며 이를 쉽게 소진하려 하지 않는다. 2011년 아보타바드(Abbottabad)의 빈 라덴 사살 작전이 파키스탄 정부에 사전 통보 없이 이루어진 것도, 파키스탄 군부의 '독자 보호망'이 작동하고 있다는 미국의 판단 때문이었다. 이 사건은 파키스탄의 '이중성'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점화시켰다. 8장. 중재 역량의 한계—역설의 현재진행형 파키스탄의 중재 역량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도 직시해야 한다. 탈레반 재집권 이후 드러난 현실은 파키스탄의 레버리지가 생각보다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에게 TTP의 국경 침투를 막아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아프가니스탄 신정권은 미온적이다. 파슈툰족의 민족적 연대가 국가 간 이해관계보다 강하게 작동하는 까닭이다. 이란과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2024년 1월 이란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내 무장단체 거점을 미사일로 타격하자 파키스탄이 이틀 뒤 이란 내 발루치 무장단체를 보복 공습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양국은 사후에 외교적으로 수습했지만, '우호적 채널' 이면에 잠재적 긴장이 내재함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파키스탄이 중재자 지위를 잃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란과 탈레반 모두에 대한 정보 자산과 네트워크는 단기간에 대체될 수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파키스탄이 만들어낸 복잡한 상황 자체가 파키스탄을 계속 필요하게 만드는 구조다. 9장. 종합 분석—'필수 통로'의 세 기둥 파키스탄을 '대체 불가능한 중재자'로 만든 요인은 세 기둥으로 수렴된다. 첫째, 역사적으로 검증된 비밀 외교 역량. 1971년 미•중 수교의 막후 역할은 파키스탄이 극도의 비밀 유지가 요구되는 민감한 외교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각인시켰다. 이 전례는 이후 파키스탄이 미-이란, 미-탈레반 중재에서 자연스럽게 1순위로 호출되는 배경이 됐다. 둘째, 제도적으로 내재화된 소통 채널. 1979년 이후 45년간 운영된 워싱턴 내 이란 이익대표부는 단순한 의지를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파이프라인의 존재를 의미한다. 이 축적된 외교 실무 경험은 어느 날 갑자기 재현될 수 없다. 셋째, 탈레반에 대한 물리적 레버리지. ISI의 정보 자산, 파슈툰족 민족 네트워크, 그리고 파키스탄이 탈레반의 생존 기반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탈레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 강제력을 부여한다. 이것은 어떤 나라도 단기간에 모방할 수 없는 자산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회에 계속〉 마지막 편에서는 이 모든 역량이 2026년 이란 전쟁이라는 실전에서 어떻게 발현됐는지—그리고 그 한계는 어디인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필자는 오랜 중동지역 근무를 바탕으로 중동정세에 대한 독립적인 분석가입니다. 이 기고문에 담긴 견해는 필자 개인의 분석이며 특정 기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인용 형식 예시: 한덕전, "파키스탄, 미국, 이란 사이의 '검증된 우체부'", 2026년 4월. © 2026 한덕전. All rights reserved.

캐나다 여행사 선윙(Sunwing)이 이란-미국 전쟁 여파로 급등한 항공유 가격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신규 예약객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를 부과한다. 웨스트젯(WestJet)의 자회사이자 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전문 여행사인 선윙은 공지를 통해 오는 4월 14일(화)부터 모든 신규 예약에 대해 1인당 50달러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 미 동부 시간 기준 4월 13일 이전까지 완료된 예약과 기존 예약분은 이번 인상안에서 제외된다. 선윙 측은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모기업인 웨스트젯이 지난 8일(수) 동반자 바우처 예약에 대해 할증료를 도입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현재 에어캐나다 베케이션(Air Canada Vacations), 포터(Porter), 플레어 항공(Flair Airlines) 등 캐나다 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들도 잇따라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거나 인상하고 있다. 항공유 가격 폭등의 근본 원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봉쇄에 있다.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길목이 막히면서 국제 유가와 항공유 비용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항공 및 여행 업계의 추가 요금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주방의 필수품 프라이팬의 코팅을 항상 새것처럼 오래 쓰기 위해서는 초기 ‘길들이기’와 평소 '세척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라이팬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10분 정도 끓인 후 세척한 뒤 사용해야 한다. 세척 후 남은 물기는 약한 불로 증발시키고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표면 보호막이 형성되어 코팅이 오래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조리 도구의 선택 또한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식재료를 조리할 때는 금속 재질의 뒤집개 대신 나무(Wood)나 내열 플라스틱, 실리콘 재질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 도구는 얇은 코팅막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내어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세척 시 프라이팬에 물리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철 수세미 사용을 자제하고, 고압의 물줄기를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는 얇은 코팅막을 빠르게 마모시키므로 가급적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한 손세척이 바람직하다. 온도 변화에 따른 ‘열충격’도 주의해야 한다. 조리 직후 뜨거운 팬을 곧바로 찬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금속이 급격히 수축하고 팽창하며 코팅막이 벌어지는 원인이 된다. 팬의 세척은 반드시 상온에서 완전히 식은 후에 진행해야 코팅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토마토 소스나 식초 등 산성이 강한 식품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팬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코팅이 약해지므로 조리 후에는 즉시 음식을 다른 용기로 옮기고 세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물이 심하게 눌어붙어 세척이 어려울 때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수월하하게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물과 함께 2~3분간 가열한 뒤 세척하면 코팅 손상 없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주방 전문가들은 “프라이팬은 소모품이지만 올바른 관리법만 지켜도 사용 기간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며 “이미 코팅이 눈에 띄게 벗겨진 경우에는 중금속 노출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식단 조절만으로 낮출 수 있을까. 최근 영국심장재단(BHF)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들이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Statin)'과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는 혈로를 좁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약물 요법 외에도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과 식물 유래 성분인 '스테롤 및 스타놀'이 콜레스테롤 합성과 흡수를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 귀리(Oats) 베타글루칸, ‘콜레스테롤 청소부’ 역할 귀리의 핵심 성분인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은 장 내에서 끈적한 젤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담즙산을 붙잡아 체외로 배출시킨다. 담즙산이 빠져나가면 간은 부족해진 담즙을 보충하기 위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중 LDL 농도가 낮아진다.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임상 분석에 따르면 중년층이 하루 3.5g의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LDL 수치가 평균 4.2% 감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트밀(Oatmeal) 40그램과 귀리 음료 한 잔 정도면 하루 권장량인 3g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식물 스테롤, 장내 흡수 차단해 수치 개선 아보카도, 올리브유, 견과류 등에 풍부한 식물 스테롤과 스타놀(피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유사해 장에서 흡수를 경쟁적으로 방해한다. 124개의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하루 약 3.3그램의 피토스테롤을 4주간 섭취할 경우 LDL 수치가 최대 12%까지 감소하는 의미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다만 식물 스테롤은 채소나 견과류 섭취만으로는 권장량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성분이 강화된 요거트나 우유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 “식단은 보조 수단,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 대체는 위험” 영국 영양사협회와 심장재단은 이러한 식품들이 수치 개선에는 효과적이지만 스타틴 약물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문의들은 스타틴의 경우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직접 낮춘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었으나 식품 섭취는 아직 실제 질환 예방 단계까지의 근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심장 전문의들은 "콜레스테롤 관리는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운동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며 "식단 변화나 보충제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유독 아침에 극심한 증상을 겪는 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단순히 아침 공기가 차갑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뇌 속 면역 체계가 특정 시간대에 과도하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UMass Amherst)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를 통해 뇌의 냄새 감지 부위인 ‘후각망울(Olfactory Bulb)’의 면역 반응이 24시간 생체 리듬에 따라 작동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외부 자극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이 뇌 부위는 특정 시간대에 항바이러스 반응이 급격히 강해진다. 야행성인 쥐는 활동을 시작하는 해질녘에 면역 반응이 정점에 달했는데, 주행성인 인간은 잠에서 깨어 활동을 준비하는 아침 시간대에 면역 체계가 외부 자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아침 비염’을 다스리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주요 관리법은 ‘저녁 코 세척’이다. 낮 동안 코점막에 쌓인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방치하면 밤새 면역계가 자극받아 피로도가 쌓인다. 저녁 귀가 직후나 취침 전 생리식염수로 코를 씻어내면 점막 자극을 줄어들어 밤사이 면역계가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상 직후 약 30분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잠에서 깨는 순간은 면역 체계가 ‘휴식’에서 ‘방어’로 전환하게 된다. 이때 마스크를 쓰면 코점막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완충 역할을 하면서 갑작스러운 온도 차로 인한 재채기를 막을 수 있다. 반면 수면 부족은 면역 조절 기능을 흐트러뜨려 증상을 악화시키며 손가락으로 코 내부를 자극하는 행위는 점막에 미세 상처를 내 염증을 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환절기일수록 생체 리듬이 흔들리기 쉽다”며 “규칙적인 수면과 올바른 세척 습관이 아침의 비염의 고통으로부터 해방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부족 사태가 캐나다 항공업계의 경영난을 가속화하고 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WestJet) 항공이 최근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은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할증료를 도입하고 일부 운항 노선을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젯은 오는 4월 8일(수) 이후부터 '컴패니언 바우처(Companion Voucher)'를 사용하여 예약하는 모든 신규 건에 대해 60달러의 추가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동반자 할인권'으로 불리는 컴패니언 바우처는 웨스트젯 제휴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핵심 혜택으로 본인 항공권 예약 시 동반 1인의 왕복 항공권을 거리와 상관없이 저렴한 고정 요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결정은 일반 항공권과 달리 가격 유연성이 낮은 바우처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항공사 측은 "연료비는 항공사 운영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최근의 급등한 유가 상승으로 임시 할증료 도입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운항 노선 통폐합이 단행된다. 웨스트젯은 수요가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편을 통합해 4월에는 약 1%, 5월에는 약 3%의 운항편을 줄일 계획이다. 사측은 해당 노선 예약 승객들에게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항공업계의 '생존을 위한 사투'라고 진단한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MU) 웨인 스미스(Wayne Smith)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스미스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보잉 787-9 기종이 밴쿠버에서 홍콩까지 비행할 때 드는 연료비는 지난 2월 말 약 7만 1,485달러 수준이었으나, 3월 중순에는 11만 171달러로 치솟았다. 불과 한 달 사이 연료비만 무려 4만 달러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 스미스 교수는 "수만 리터의 연료가 소모되는 항공기 운항 특성상, 비용 압박을 이기지 못한 항공사들의 선택지는 좁을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타 항공사들도 유사한 할증료를 도입하거나 수하물 위탁 비용을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노선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승객들은 이전보다 혼잡한 기내 환경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웨스트젯의 조치가 단순한 이익 창출이 아닌 경영 유지를 위한 '생존 전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항공 요금 인상과 서비스 감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노스욕 지역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는 마라톤 ‘무브어톤(Move-A-Thon)’ 행사가 오는 5월 2일(토) 오전 11시, 노스욕 헨던 파크((Hendon Park, 50 Hendon Ave. Toront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비영리 단체인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과 노스욕 시니어 센터(North York Seniors Centre)가 공동 주최한다. 취약계층과 신규 이민자를 지원해온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연결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케어브릿지 캐나다(CareBridge Canada Society, 이사장 김영환)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여하며 약 150명의 한인 동포들을 초청해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초청은 한카자선재단(KCCF, 이사장 이광형)의 2,500달러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인 참가자들은 참가비 25달러를 지원받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카자선재단은 한인 커뮤니티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온 단체로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후원 역시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걷기와 달리기로 시작된다. 낮 12시에는 바비큐 점심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과 윌로우데일(Willowdale) 지역 시의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봄을 맞아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한인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사촌 간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KCCF는 단체 참가비 총 2,500달러를 부담하며 재단에 참가 신청을 할 경우 개별 부담하는 비용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는 네이버링크(Neighbourlink)에 단체 명의로 납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동포는 전화 416-817-0888로 연락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 정보를 제출해야한다. ▲ 영문 이름(English Name) ▲ 점심 선택(아래 메뉴 중 택 1) - 베지 샌드위치(Veggie Sandwich) - 비프 샌드위치(Beef Sandwich) 한카자선재단 측은 “화사한 봄을 맞아 뜻깊은 주말을 보내고 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 볼링 활성화와 동포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캐나다한인볼링협회(KCBOWLA, 회장 김재강, 이하 볼링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볼링협회는 최근 체육단체 법인 등록과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재강 씨를 선출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볼링협회 산하에는 세대별로 특화된 두 개의 주요 볼링팀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출처-캐나다한인볼링협회 제공 주로 30~50대 중심의 ‘볼링인(Bowlingin)’ 클럽은 2023년부터 홈 볼링장과 계약을 맺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으로 구성된 ‘스트라이커스(Strikers)’ 클럽 또한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볼링협회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가맹 단체 등록 절차를 서두르는 등 대외적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공식 행사로는 오는 5월 중에 볼링을 사랑하는 한인 동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협회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랭킹제도를 도입하여 실력향상 및 지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처-캐나다한인볼링협회 제공 캐나다한인볼링협회 김재강 초대 회장은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한인사회가 건강하게 교류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한인 볼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창단 포부를 밝혔다. 협회 측은 신규 회원 모집과 함께 정기 리그 운영 등 볼링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및 볼링협회 관련 문의는 전화 416-709-4193 또는 kcbowla@gmail.com으로 하면 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한인볼링협회 홈페이지 https://kcbowla.ca/

온타리오주 북부와 토론토를 잇는 여객 열차 '노스랜더(Northlander)'가 역사적인 부활을 앞두고 막바지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더그 포드(Doug Ford) 온주 총리는 이번 서비스가 북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경제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 주총리는 9일(목) 노스베이(North Bay)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스랜더 열차의 시운전 현황과 예상 요금을 공개했다. 주 정부가 제시한 예상 요금은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티민스(Timmins)까지 성인 181.67달러, 노인 및 학생 154.42달러, 어린이 90.84달러이다. 이는 기존 온타리오 노스랜드 버스 요금보다 약 10% 높은 수준으로 포드 주총리는 이를 두고 "매우 경제적"이라고 평가했다. 노스랜더는 지난 2012년 자유당 정부 당시 낮은 수익성과 과도한 보조금을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열차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포드 주총리는 약 1억 3,950만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열차 3세트를 구입하며 공약 이행에 나섰다. 새로운 노선은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티민스까지 약 740km 구간을 운행하며 총 16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종점까지 소요 시간은 약 10~11시간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 노스랜드의 채드 에반스(Chad Evans) CEO는 "승객들이 아침 일찍 토론토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우선 편성할 것"이라며 야간 및 새벽 운행 가능성도 시사했다. 온주 정부는 노스랜드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면 2041년까지 연간 승객 수가 최대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연간 운영비는 약 2억 8,300만 달러에 달하며 예상 수익은 최대 9,300만 달러에 그쳤다. 정부 보조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구조에 대해 포드 총리는 "열차 운행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은 결국 이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들의 몫"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첫 번째 열차의 시운전은 완료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열차에 대한 시험 운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개통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식단 조절만으로 낮출 수 있을까. 최근 영국심장재단(BHF)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들이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Statin)'과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는 혈로를 좁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약물 요법 외에도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과 식물 유래 성분인 '스테롤 및 스타놀'이 콜레스테롤 합성과 흡수를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 귀리(Oats) 베타글루칸, ‘콜레스테롤 청소부’ 역할 귀리의 핵심 성분인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은 장 내에서 끈적한 젤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담즙산을 붙잡아 체외로 배출시킨다. 담즙산이 빠져나가면 간은 부족해진 담즙을 보충하기 위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중 LDL 농도가 낮아진다.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임상 분석에 따르면 중년층이 하루 3.5g의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LDL 수치가 평균 4.2% 감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트밀(Oatmeal) 40그램과 귀리 음료 한 잔 정도면 하루 권장량인 3g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식물 스테롤, 장내 흡수 차단해 수치 개선 아보카도, 올리브유, 견과류 등에 풍부한 식물 스테롤과 스타놀(피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유사해 장에서 흡수를 경쟁적으로 방해한다. 124개의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하루 약 3.3그램의 피토스테롤을 4주간 섭취할 경우 LDL 수치가 최대 12%까지 감소하는 의미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다만 식물 스테롤은 채소나 견과류 섭취만으로는 권장량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성분이 강화된 요거트나 우유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 “식단은 보조 수단,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 대체는 위험” 영국 영양사협회와 심장재단은 이러한 식품들이 수치 개선에는 효과적이지만 스타틴 약물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문의들은 스타틴의 경우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직접 낮춘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었으나 식품 섭취는 아직 실제 질환 예방 단계까지의 근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심장 전문의들은 "콜레스테롤 관리는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운동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며 "식단 변화나 보충제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시니어 웰빙스포츠 클럽(SWSC, 대표 동덕명)이 설립 3주년을 맞아 체육관 바닥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이용 시간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섰다. SWSC 회원들은 지난달 28일(토), 평소 탁구장으로 이용하는 토론토 소망교회(81 Curlew Dr, North York) 체육관 바닥을 PVC 플로어 매트로 직접 교체 시공했다. 약 8,5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바닥을 회원들이 자체 인력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설치 비용 역시 그동안 적립해온 예산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새로 설치된 붉은색 PVC 매트는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 기능이 탁월하여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된다. 한 회원은 “바닥이 교체된 후 발의 피로감이 줄고 안정감이 생겨 부상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WSC는 소망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영 시간도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로 연장했다. 또한 개인 교습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 2명과 혼자서도 훈련이 가능한 ‘탁구 로봇 연습기’ 2대를 도입했다. 별도의 서브 연습용 탁구대까지 포함해 총 16대의 탁구대를 갖춘 소망 탁구장은 명실상부 한인 커뮤니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니어 웰빙스포츠 클럽동덕명 대표는 “체육관 개선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회원들과 시공에 힘써준 임원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증진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약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소망 탁구 동호회는 자체 대회 운영 및 신규 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시간 및 가입 문의는 전화 647-779-7300으로 하면 된다. [소망탁구장 이용 시간] 월·화·목: 오후 1시~4시, 오후 6시~9시 수·금: 오후 1시~4시 토: 오전 10시~오후 1시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시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이동식 에어컨(Portable AC)을 보급한다. 지난해 시범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는 지원 규모를 1,000대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신청 자격도 확대했다. 토론토 시당국이 발표한 ‘에어컨 지원 프로그램(Air Conditioner Assistance Program)’에 따르면, 올해는 총 1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에어컨을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다세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민 중에서 ▲건강상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를 둔 부모 또는 보호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신청 접수는 4월 7일(화)부터 시작되하여 오는 4월 21일(화)에 마감된다. 선정 방식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5월 중 개별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에어컨 기기뿐만 아니라 배송 및 설치 비용까지 전액 시 예산으로 충당되어 수혜자의 부담을 완전히 없앴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에어컨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노후 아파트나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 실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도 “지난해 우리가 경험한 기록적인 폭염은 기후 변화의 위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줬다”라며 “에어컨은 이제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장비”라고 사업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토론토 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반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도 접수하고 있다. 오는 5월 23일 이전에 기부된 금액은 전액 올해 추가 에어컨 구입과 설치비로 즉시 사용될 예정이며 상세한 신청 방법이나 기부 관련 정보는 토론토 시 공식 홈페이지(City of Toront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에어컨 지원 프로그램 접수하기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employment-social-support/support-for-people-in-financial-need/air-conditioning-assistance-for-low-income-seniors/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의 유명 사립학교 수학여행 도중 발생한 10대 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한인 남학생이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사건을 소년법원이 아닌 성인 법정으로 이관해 엄중히 다루기로 했다.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Clark County) 대배심은 지난 3일, 알렉산더 도슨 스쿨 재학생 한인 학생 도미닉 김(15세) 군을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아동 학대, 방임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김 군은 지난해 4월 코스타리카(Costa Rica) 수학여행 당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의 핵심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군을 포함한 같은 학교 학생 4명은 여행 도중 동급생 1명을 집단 성폭행했으며,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저장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군은 피해 학생에게 신고할 경우 영상을 공유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성착취 영상을 직접 촬영한 혐의를 받는 크리피스(15세) 군이 먼저 기소됐으며, 이번에 김 군이 공동 피고인으로 추가 기소됐다. 당초 이들은 10대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소년법원에서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사건을 검토한 재판부는 "해당 범죄가 너무나도 심각하고 잔혹하며 공동체에 극도로 충격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사건을 성인 법정으로 전격 이관했다. 현재 김군은 3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형사법 체계에서 미성년자가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경우 유죄 판결 시 성인과 동일한 수준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어 향후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 한인 사회는 이번 사건이 명문 사립학교에서 발생했다는 점과 가해자 중 한인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학여행 등 교외 활동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폭력과 성범죄에 대해 학교 당국의 관리 감독 책임론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 시장에서 구매자들의 협상력이 최근 4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성수기인 봄철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와 중동 전쟁의 불안 위기까지 겹치면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월)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가 발표한 3월 GTA 주택 시장 경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지역의 약 75%가 호가(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GTA 전체 213개 지역 중 호가보다 높게 거래된 ‘오버비딩(Overbidding)’ 지역은 단 6%에 불과해 지난 2월(7%)보다도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와히 측은 이번 3월이 지난 2022년 7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구매자 간 경쟁이 가장 낮은 달이었다고 분석했다. 라이언 맥러플린(Ryan McLaughlin) 경제학자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최근 불거진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여기에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여전히 높은 대출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 주택 거래 활동이 극도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콘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단독주택 매매가 이뤄진 지역의 약 14%에서 오버비딩이 발생한 반면, 콘도는 단 1% 지역에서만 호가 이상의 거래가 성사되어 콘도 시장의 침체가 더욱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토론토 서부 지역의 약진이 돋보였다. 오버비딩이 가장 활발했던 상위 5개 지역 중 3곳이 서부에 집중됐으며, 루니메이드(Runnymede) 지역은 중간 거래가가 127만 2,50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호가보다 평균 19만 6,500달러 높게 팔려 1위를 차지했다. 블로어 웨스트 빌리지(Bloor West Village)와 리버데일(Riverdale)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토론토의 대표적인 부촌 지역들은 호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언더비딩(Underbidding)’ 현상이 두드러졌다. 로즈데일(Rosedale)은 평균 호가가 약 230만 달러였으나 실제로는 17만 7,459달러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언더비딩 1위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포레스트 힐(Forest Hill)과 서머힐(Summerhill) 등 전통적인 핵심 지역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자산가들의 관망세를 뒷받침했다. 더럼(Durham) 지역은 전체 매물의 31%가 호가 이상으로 판매되어 GTA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으나 할튼(Halton) 지역은 그 절반 수준인 15%에 머물렀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외곽 지역으로 실수요가 쏠리는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수자가 주도권을 쥐는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예비 구매자들은 조급하게 추격 매수에 나서기보다 지역별 부동산 수급 현황을 면밀히 살펴 가격 협상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이란(Iran)과 이스라엘(Israel) 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캐나다 전역의 대학들이 중동 출신 국제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지원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고국과의 연락 두절과 송금 차단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대학 당국은 학비 납부 유예와 시험 연기 등 파격적인 학사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Victoria)는 최근 이란과 연고가 있는 학생들을 전수 조사하여 개별 지원에 착수했다. 대학 측은 수업료 미납으로 인한 수강 신청 제한을 해제하고 특별 장학금을 편성해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섰다. 또한 전쟁 여파로 최종 학력 증명 등 입학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지원자들에게도 제출 기한을 연장해주는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퀸즈 대학교(Queen’s University) 역시 겨울 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을 연체료 없이 연장해주는 한편, 긴급 구호 기금을 마련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활고 해결에 나섰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는 이란을 포함해 바레인(Bahrain), 이라크(Iraq), 레바논(Lebanon) 등 중동 13개국 출신 학생들에게 안내 서한을 발송하여 학업 배려 절차를 설명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만 3천 명의 이란 출신 유학생과 1,800여 명의 레바논 학생이 체류 중이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유학생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대학원 이란 출신 아미르 모가담(Amir Moghadam) 학생회장은 대학들의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모가담 씨는 "가족의 생사조차 모르는 고립 상태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단순한 서류 기한 연장을 넘어,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긴급 생활비 지원 같은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토론토대 대학원 학생회는 학교 측과 긴밀히 협력해 마감 기한 연장과 휴학 허용, 연구 목표치 재조정 등 폭넓은 학사 배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생 1인당 최대 1,000달러의 긴급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제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 캐나다 교육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위기 대응 표준 매뉴얼'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는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정부가 저소득 및 중산층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온타리오 트리리움 베네핏(Ontario Trillium Benefit, 이하 OTB)’의 4월분 지급이 이번 주 10일(금)에 실시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소득세 신고(Tax Return)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 수령액이 결정되는 만큼 시니어와 세입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OTB는 에너지 및 재산세 공제(OEPTC), 판매세 공제(OSTC), 북부 온타리오 에너지 공제(NOEC) 등 세 가지 보조금을 통합해 지급하는 비과세 혜택으로 주 정부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계 부담을 고려해 최대 혜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 65세 이상 시니어, 추가 지원 혜택 65세 이상 시니어 계층은 올해 기준 에너지 및 재산세 공제 최대 수령액은 약 1,461달러로, 비노년층(최대 1,283달러)에 비해 약 170달러 이상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자는 가사 도우미나 간호 서비스 등 홈케어 지출 비용에 대해 최대 1,500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온타리오 시니어 홈케어 세액 공제(OSHCTC)’도 꼼꼼하게 체크해봐야야 한다. ■ 월세 세입자, ‘ON-BEN’ 양식 누락 주의 주택 소유주뿐만 아니라 월세 세입자도 OTB 수령이 가능하다. 세입자가 납부하는 임대료에 집주인의 재산세가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세 신고 시 반드시 ‘ON-BEN’ 양식을 작성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지불한 총 임대료와 집주인(또는 관리회사)의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추후 국세청(CRA)의 감사에 대비해 임대료 영수증이나 계약서 등 증빙 서류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소득 없어도 4월 30일까지 신고 마쳐야 OTB 지급은 매달 10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연간 총 수령액이 360달러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시불로 지급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는 4월 30일(목)까지 마감하는 2025년 소득세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이 전혀 없는 학생이나 무소득자라 할지라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OTB와 HST 환급금 등 각종 정부 보조금 수령 자격이 상실된다. 본인의 정확한 예상 수령액과 지급 일정은 캐나다 국세청 홈페이지의 ‘마이 어카운트(My Account)’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입금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영업일 기준 10일을 더 기다린 후 국세청에 문의해야 한다. 주 정부 관계자는 “트리리움 베네핏은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에너지 비용과 재산세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중요한 혜택”이라며 “신청 누락으로 중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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