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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9월 30일 ‘진실과 화해의 날’…무엇을 기억하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유미가 토론토의 가을밤을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9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토론토 명성교회(1 Greenland Rd.)에서 열린 ‘제3회 가을 음악회(Autumn Soiree)’가 교인과 한인 동포 등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하은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반주에 맞춰 무대에 오른 조유미 소프라노는 가곡, 오페라 아리아,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 등 총 17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첫 곡으로 롯시니의 ‘약속(La Promessa)’을 노래한 조유미 소프라노는 헨델과 슈베르트의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 가곡 김동진의 ‘신 아리랑’, 이원주의 ‘연’과 ‘베틀노래’를 비롯해 조지 거슈윈의 ‘서머타임(Summertime)’,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곡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을 열창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에 조유미 소프라노는 앵콜곡으로 ‘주의 기도(The Lord’s Prayer)’로 응답하며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조유미 소프라노는 “토론토 음악 팬들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무대에 서겠느냐”는 질문에 “노래하는 성악가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론토의 다른 무대에서도 기꺼이 노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유미 소프라노는 이화여자대학교(학사)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석사)을 졸업한 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코럴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롯시니의 오페라 <세미라미데>의 ‘아제마’ 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뉴욕타임스(NYT)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목소리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페라 <라 보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뉴욕,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등 미주 주요 극장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를 함께한 정하은 피아니스트 역시 서울대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연주자다. NSAL 콩쿠르, NEC-터프츠 협주곡 콩쿠르, 월드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보스턴 심포니 홀, 반 클라이번 홀, 시애틀 오페라,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로 토론토 한인 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가을의 정취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정부가 욕대학교(York University)에 1억100만 달러를 투입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보건,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총 5,260명의 대학 정원을 추가한다. 이번 지원은 온주 정부가 주 전역 대학 정원 7만명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총 17억달러 규모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인력을 집중 육성해 주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욕대학에 신설되는 정원은 이공계(STEM), 보건, 교육 등 인력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에 집중되며 빠르면 오는 2026년 가을 학기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놀란 퀸(Nolan Quinn) 온주 대학연구혁신부 장관은 "온타리오주의 가장 큰 강점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기술 인력"이라며 "이번 투자는 10년 만에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정원 확충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원 확대는 주정부가 추진하는 64억 달러 규모의 고등교육 지원책 중 일부다. 온주 정부는 지난 5월 1차로 3만 명 규모의 정원 배정을 발표한 바 있으며, 각 대학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를 중심으로 나머지 4만 명 규모의 신규 정원 공모를 진행해 왔다. ■ 욕대학교에 새로 배정된 5,260명 정원의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이공계(STEM) 분야: 3,814명 보건·의료 분야: 748명 교육 분야: 698명 리사 필립스(Lisa Philipps) 욕대학교 총장 대행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이번 투자는 더 많은 온타리오주 학생들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엔지니어, 교사와 혁신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 정부는 보건 및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욕대학교 정원 확대를 통해 보건 의료 및 첨단 산업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온타리오주를 G7 국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SPG재단이 주최하고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KCSA)가 주관한 '2026 토론토 프레스티지 리그(Toronto Prestige League, 이하 TPL)'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9월 20일(일)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4일 개막해 매주 일요일 노스욕 시빅축구장(North York Civic Soccer Fields)에서 열린 이번 TPL 리그는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전폭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SPG재단의 주도로 치러졌다. 특히 전문 운영 사무국을 통한 체계적인 경기 관리와 아마추어 리그 최초의 최신 AI 촬영 장비 도입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며 토론토 스포츠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연령대별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마스터즈 리그(40대 이상)에서는 한우리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락FC가 2위, 미드라이프가 3위를 기록했다. 레전드 리그(50대 이상)에서는 탑FC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우름FC와 노던 유나이티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는 마스터즈 디비전의 한우리FC 김진석 선수와 레전드즈 디비전의 아우름FC 이상진 선수가 각각 리그 최다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SPG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6 TPL 리그는 단순히 한인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넘어, 전문적인 행정 인프라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토론토를 대표하는 독자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후원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현 이민 시스템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캐나다 인구의 ‘통제된 증가’를 언제 재개할지 논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최근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언제 캐나다의 본질인 인구의 통제된 증가를 재개할 것인가가 되고 있다"라며 "인구 증가는 이루어질 것이며 이 과정이 철저한 통제하에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민자 수나 인구 증가 목표는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연방정부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전 총리 정부 당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주택과 일자리, 의료 및 공공서비스에 부담을 줬다고 판단하고 이민 규모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캐나다 정부는 당초 영주권 수용 인원을 연간 5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었으나, 주택난과 노동 시장, 의료 및 공공 서비스 부담이 가중되자 2024~2025년 이민 계획부터 방침을 수정해 수용 인원을 줄이기 시작했다. 또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수에 상한선을 두고, 내년 말까지 전체 인구 대비 임시 체류자 비율을 5%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가장 최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올해 영주권 수용 목표는 38만 5천 명,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37만 명이다. 반면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보수당의 미셸 렘펠 가너(Michelle Rempel Garner) 의원은 "지금은 이민자 증원을 계획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민자 수는 늘릴 것이 아니라 더 줄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싱크탱크인 C.D.하우 연구소(C.D. Howe Institute)의 이민 목표위원회 역시 정부에 향후 3년간 입국자 수를 지속적으로 줄일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위원회는 내년 38만 명, 2028년 35만 명, 2029년 34만 명으로 영주권 수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워털루 대학교 미칼 스쿠테루드(Mikal Skuterud) 경제학 교수는 "카니 총리가 재계 로비에 지나치게 휘둘려 이전 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은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과 나은 근무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을 기업의 인력난 해결책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기준 비영주권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6.7%로 집계돼, 내년 말까지 5%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정부가 취업 및 유학 허가 연장과 임시 체류자의 출국 현황을 더욱 철저히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이민부는 조만간 향후 3개년 이민 수용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정부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온타리오 가정의 보육료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하루 최대 22달러의 보육료 상한이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폴 칼란드라(Paul Calandra) 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은 "연방정부가 캐나다 전역의 조기학습 및 보육 프로그램(CWELCC)의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보육 업계가 보다 안정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장에 따라 CWELCC 프로그램에 등록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보육료는 하루 평균 19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가정이 부담하는 비용은 하루 최대 22달러를 넘지 않게 된다. 온주 정부는 보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연방 정부와 계속 협력하여 내년 6월 이후에도 보육 지원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방 정부와 논의를 계속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2021~2022 회계연도부터 2026~2027 회계연도까지 보육 및 유아 교육 부문에 총 34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3억 달러는 무상 유치원(Full-day Kindergarten) 운영을 비롯해 보육료 보조금, 보육 교사 임금 인상 지원, 얼리온(EarlyON) 아동·가족 센터 운영, CARE 보육 세액 공제 등에 쓰이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카나다 노회(노회장 김치길 목사)가 주관한 최재만 전도사의 목사 임직식이 지난 9월 27일(주일) 오후 4시, 토론토 소망교회(81 Curlew Dr., North York)에서 노회 관계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호진 목사(토론토 성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예배에서는 최석찬 장로(토론토 소망교회)의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에 이어 김치길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치길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의 길은 지금까지보다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이며 주님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는 삶으로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 엎드려 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2부 목사 임직식은 김치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최재만 전도사의 서약을 시작으로 안수기도와 악수례, 성의 착의, 임직 공포, 안수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해됐다. 3부 권면과 축하 순서에서는 목회자로서의 사명과 섬김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는 권면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의지하여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말고 헌신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정관일 목사(동부개혁신학교 분교장)는 축사에서 "하나님께 특별히 부름받은 목회자로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겸손하고 건실하게 목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덕 목사(토론토 소망교회)도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을 이어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목회 현장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최재만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저의 사역지는 아프리카나 중남미가 아닌 ‘소망교회 탁구 동호회’, ‘성인 장애인 공동체’와 ‘노스욕의 가난하고 소외된 영혼’들이 나의 섬김 대상”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해외 선교지뿐 아니라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토론토 지역의 공동체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섬김의 목회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든 순서는 최재만 신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친교실에 마련된 간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새롭게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최 목사를 축하했다. 한편 최재만 목사는 전북대학교 상과대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부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마쳤다. 2023년 1월부터 토론토 소망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해왔으며 이번 임직식을 통해 목사 안수를 받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온타리오주 정부가 약 78개의 1차 의료팀을 신설 또는 확대해 가정의(패밀리탁터)가 없는 주민 60만 명에게 1차 의료서비스 및 담당 가정의를 연결한다. 이번 조치는 온주 정부가 추진 중인 34억 달러 규모의 '1차 의료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총 2억 5,000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 투입된다. 실비아 존스(Sylvia Jones) 온주 보건부 장관은 "2029년까지 모든 온주 주민을 1차 의료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0만 명의 주민이 추가로 1차 의료 혜택을 및 필요한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타리오주는 주민의 약 90%가 1차 의료진과 연결되어 있어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정부는 300개 이상의 신규 1차 진료팀을 신설하거나 확대하여 전 주민 의료망 구축을 완수할 계획이다. 지난 2025년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지원 공모에서는 총 199개 기관이 선정되어 주 전역에서 80만 명의 주민이 추가로 1차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금 공모에는 온주 내 모든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의사 및 1차 의료팀, 협력 기관은 지역 온타리오 보건팀(OHT) 또는 1차 의료 네트워크(PCN)와 협의하면 된다. 원주민 협력 기관은 주 보건부로 직접 문의하여 접수할 수 있다. 제인 필포트(Dr. Jane Philpott) 1차 의료 계획팀 의장은 "정부는 모든 주민에게 가정의나 진료팀을 연결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 전역에 팀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수십만 명의 주민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의료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 주민 가운데 아직 가정의 또는 1차 의료진과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주정부의 '헬스케어 커텍트(Health Care Conecct)'를 통해 의료기관 연결을 신청할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클릭률(CTR) 극대화 헤드라인 5선 1. [숫자 병합] 2억 5천만 불 기습 투입... 온주 주민 60만 명 가정의 생긴다 2. [질문/생략형] "아직도 가정의 없으신가요?"... 온주 2029년 전 주민 배정 특단 대책 3. [권위/강력한 워딩] 온주 정부, 34억 불 쏟아붓는다... '의사 부족' 비상에 78개 팀 긴급 투입 4. [질문/생략형] 알고 보니 캐나다 전국 1위?... 온주 주민 90% 가정의 확보, 60만 명 추가 연계 5. [강력한 워딩/인과관계] 199개 팀 선정에 80만 명 해결... 온주, '의사 가뭄' 끊어낼 핵심 카드 카드 뽑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온타리오주 피커링(Pickering)에 위치한 한인 실버타운이 동포 사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문을 열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프리마 리빙(Prima Living) 산하의 '아메니다 피커링 한인실버타운(Amenida Pickering Seniors Community, 이하 아메니다 피커링)'은 지난 26일(토) 본원(1645 Pickering Pkwy)에서 '추석맞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한인 시니어 타운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과 자녀, 현지 주민들이 자유롭게 내부 시설과 주거 환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본보 취재팀은 현장을 방문해 아메니다 로사 박(Rosa Park) 총괄이사의 안내를 받아 실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실버타운 룸과 시설들을 둘러봤다. 아메니다 피커링에는 한국 간호사가 의료실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건강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차례 패밀리 닥터가 정기적으로 입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담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로 한인 입주자들의 언어 소통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웰컴티와 다과를 시작으로 한국 요리사들이 준비한 김밥을 비롯한 추석 음식이 마련됐다. 아메니다 피커링에는 한식 및 서양식 요리사 등 3명이 어르신들의 기호와 영양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따로 음식 준비를 할 필요없이 신선한 한식 및 양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거주자 전용 대형 식당은 개인 지정석으로 운영되어 입주민이 좌석에 앉으면 직원이 직접 음식을 서빙하는 방식으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 뒤편 야외 데크와 연결된 넓은 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씨았을 뿌리고 정성껏 가꾼 텃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텃밭은 어르신들이 직접 토마토, 고추, 깻잎 등을 기르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버타운의 생활 서비스에는 하루 세 끼 식사를 비롯해 주 1회 청소와 방역, 세탁 서비스 등이 있으며, 2층 미용실에는 2주마다 미용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을 돕고 있다. 아메니다 피커링은 총 4증으로 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대화 및 게임, 컴퓨터 등을 할 수 있는 라운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주거 공간은 스튜디오와 원베드룸(거실 별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를 가져와 자신의 생활방식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로사 박 이사는 실버타운을 안내하면서 최근 아메니다 옥빌(Oakville) 지점에서 있었던 감동적인 입주 상담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이사는 "어제 럭셔리한 현지 시설에 거주하시던 노부부가 방문하셨다. 치매 증상이 있는 아내분을 남편분이 힘겹게 보살피고 계셨는데, 저희 시설에 와서 한식 식단 중 김치를 보시더니 '김치다! 여기 한국말 하는 곳이야?'라며 크게 기뻐하셨다"며 "아무리 좋은 현지 시설에 있어도 결국 나이가 들수록 모국어와 정서적 공동체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이를 본 남편분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입주를 결정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실버타운 입주는부양 의무 포기가 아니라,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이 가족들의 정신적·체력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부모님과 안심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는 아메니다 피커링의 따뜻한 돌봄과 편안한 주거 환경, 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캐나다 내 한인 시니어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메니다 피커링 한인실버타운은 한인 시니어들의 문화와 종교적 정서까지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입주 및 시설 투어 문의는 전화 905-426-6603로 하면 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상위원회(이사장 정창헌)가 주최한 '제39회 캐나다 한인상 시상식'이 지난 26일(토) 오후 2시 본한인교회(200 Racco Pkwy, Thornhill) 대강당에서 동포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은희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의례 및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정창헌 이사장의 개회사, 귀빈 소개, 피아니스트 서이삭(Isaac Seo)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공로상 부문에는 오풍균, 최등영, 최금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화상 부문은 금국향, 박혜정, 서이삭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단체상 부문에는 스마일 싱어롱(문관식 회장)과 생활체육 협의회(동덕명 회장)가 선정됐다. 한인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상은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변호사를 비롯해 한인상 이사회의 구자선 전 위원장, 김은희 법률고문 이사, 이실비아 총무이사 등에게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다채롭고 수준 높은 클래식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한층 뜻깊은 자리가 됐다. 소프라노 메리 페라리(Mary J. Ferrari)는 다니엘 템닉(Daniel Temnik, 바이올린), 사무엘 최(Samuel Choi, 비올라), 사무엘 비송(Samuel Bisson, 첼로), 서이삭(피아노)의 반주에 맞춰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등 4곡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문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서이삭 역시 바흐와 모차르트의 곡을 섬세한 연주로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수상자 소개와 감동적인 소회 발표, 축하 공연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공식 순서를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동포는 "시상식과 공연 내용이 매우 알차고 감동적이었다"면서도 "참석자 중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진행 시간을 조금 축소해 부담을 줄여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이민부(IRCC)가 방문객 심사를 위한 국가별 비자정책 기준과 위험관리 체계를 공개하면서 캐나다 방문을 준비하는 신청자들의 심사 절차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IRCC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국가별로 방문비자 면제 또는 부과 여부를 결정할 때 40개 이상의 기준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전·보안, 여권 및 신원 관리, 국가 간 관계와 경제적 이익, 난민 신청과 무허가 취업·학업 등 이민 관련 동향이 포함된다. 다만 이 40여개 기준은 모든 방문비자 신청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개인 심사표가 아니라, 어떤 국가의 국민에게 비자를 요구하거나 면제할지를 판단하는 국가 단위의 정책 기준이다. 실제 개인 신청자는 별도의 심사를 받으며 여행 목적과 개인 상황, 캐나다 체류 중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캐나다 입국 후 허용된 기간 안에 출국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는다. 특히 방문객 심사는 신청자의 여행 이력과 본국의 가족관계, 고용 상황 등 주요 지표를 활용해 캐나다 방문 목적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방문객은 건강, 안전, 범죄 관련 사유 등 캐나다 입국 자격도 개별적으로 심사받으며, 필요한 경우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이나 캐나다보안정보청(CSIS)의 추가 심사가 이뤄질 수 있다. IRCC는 지닌해 약 560만건의 방문 신청을 접수했으며, 올해는 약 580만건, 2027년에는 약 550만건의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정부는 방문객이 관광산업과 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합법적인 방문을 촉진하면서도 안전과 이민제도의 신뢰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IRCC는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리스크 프레임워크(GRF)'를 방문비자 업무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특정 국가나 방문객 집단에서 나타나는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이민제도의 악용 가능성이 발견될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기 경보 체계로 활용된다. 방문비자와 전자여행허가(eTA)의 심사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방문비자(TRV) 신청자는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 기본 신원정보와 함께 여행 이력, 가족관계, 직업·학력, 캐나다 방문 목적과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고 생체정보도 등록해야 한다. 신청서는 담당 직원이 심사하며 여권 실물 확인 절차도 거친다. 방문비자 발급 수수료는 100달러(CAD)이며 생체정보 등록 수수료 85달러가 별도로 부과된다. 반면 비자 면제 대상국 국민이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캐나다를 경유할 경우에는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한다. eTA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생체정보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 IRCC에 따르면 신청 건의 약 90%가 시스템을 통해 수분 안에 자동 승인되며 일부 신청서는 담당 직원의 별도 심사를 받는다. 수수료는 7달러(CAD)이며 최대 5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다. 현재 방문비자가 필요한 주요 국가로는 중국과 인도가, eTA 신청이 많은 주요 국가로는 영국과 프랑스가 보고서에 각각 명시됐다. 캐나다는 국가별 위험과 이민 동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비자 면제 또는 부과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뉴스]매일 한식메뉴 제공하는 '아메니다 한인실버타운' 피커링 오픈하우스_AMENIDA SENIORS COMMUNITY | 캐나다 탐방취재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EvLiEH0pa9M/hq720.jpg?sqp=-oaymwErCNAFEJQDSFryq4qpAx0IARUAAIhCGAHYAQHiAQoIGBACGAY4AUABuAL3GA==&rs=AOn4CLCXXgscSwzupNisNwKuosryqNWBnQ)
[캐나다뉴스]매일 한식메뉴 제공하는 '아메니다 한인실버타운' 피커링 오픈하우스_AMENIDA SENIORS COMMUNITY | 캐나다 탐방취재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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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14:18:06
![[캐나다뉴스] '안보'보다 '가성비' 중국 전기차 여론 급변 | 캐나다 클로즈 워크퍼밋 소지자, 유튜브 수익은 불법?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s4APYO2M_38/sddefault.jpg)
[캐나다뉴스] '안보'보다 '가성비' 중국 전기차 여론 급변 | 캐나다 클로즈 워크퍼밋 소지자, 유튜브 수익은 불법?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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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8Hl4QAlDf7g/sddefault.jpg)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2-04 05:00:00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P0jutkBO5is/sddefault.jpg)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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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화보] "축구야 놀자" 영락유소년축구교실 '2026 여름시즌' 종강식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하고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락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배운 축구 실력을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펼쳤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4개반으로 구성된 축구교실은 15명의 코치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구 기본기와 함께 팀워크 및 스포츠맨십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학년별 축구경기를 가진 뒤 수료증 및 기념품 증정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스마트폰 대신 축구공을 잡은 영락축구교실 어린이들의 특별한 여름시즌 수료식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30 16:33:48

[화보] 사진으로 보는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의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16일(수) 오후 7시 노스욕 CNTV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5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콘서트장을 찾았으며 공연이 마칠 때까지 감동과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가수 남진의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팬들을 매혹시켰으며,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으로 토론토 동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보가 직접 취재한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가수 남진의 토론토 라이브 콘서트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21 19:07:25

[화보]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K-트래블 페스타' 현장을 가다
지난 9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한국 문화여행 축제 ‘K-트래블 페스타-헬로우 코리아(K-Travel Fest: Hello Korea)’가 토론토 다운타운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 구 던다스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캐나다 토론토의 심장부,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이 주말 내내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려는 1만여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오유나)가 개최한 ‘K-트래블 페스타’는 스타 셰프 송훈의 생생한 라이브 쿠킹쇼부터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격파 기술, 그리고 광장을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 팀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난타 무대를 보여줬다. 현지인들의 환호와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 뜨거웠던 이틀간의 축제 현장을 생생한 화보로 만나보자.
2026-09-19 15:48:32

[화보] 사진으로 는 토론토한인노인회 '제37회 워커톤' 행사
창립 52주년을 맞은 토론토한인노인회(KSCST, 회장 김인석)가 지난 9월 12일(토) 토론토 크리스티 피츠 공원(Christie Pits Park)에서 제37회 워커톤(Walk-a-thon)를 개최하여 시니어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제이슨 리와 도윤주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5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여 시가 행진 및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했다. 박준호 목사의 대회기도, 박동호 대회위원장의 대회사, 김인석 한인노인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 김정희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넬리 신(Nelly Shin) 전 연방하원 의원, 마틴 다니엘(Danielle Martin) 연방 하원의원과 조성준(Raymond Cho) 온타리오 주의원, 제시카 벨(Jessica Bell) 온타리오 주의원,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토론토 시장 후보 등이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토론토 한인 시니어들의 존재감을 알린 제 37회 워커톤 행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2026-09-14 16:36:17

캐나다 한인 사회의 스포츠 발전과 동포 사회 화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허경 현 재캐나다대한체육회(KSOC) 수석부회장이 10월 2일(금) 오전 8시30분, 토론토 제너럴 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에서 별세했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캐나다 이민 후 토론토 노스욕(North York) 핀치 사거리에서 유명 한식당인 '허가네(Huh Ga Ne)'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대표적인 한인 기업가였다. 변함없는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으로 유학생과 직장인, 동포들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인의 발자취는 캐나다 한인 스포츠계에도 깊게 남아있다. 전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부, 장년부, 유소년, 여자부 등 축구 저변 확대와 동포 사회의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현재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체육회의 재도약과 위상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한인 체육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와 글로벌 공공외교 플랫폼 코리아즈(KOREAZ)가 전 세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KOREAZ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상상하는 10년 후, 청년이 변화시킬 10년 후’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지역사회, 국가, 전 세계 중 하나 이상의 영역을 선택해 10년 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년들의 실천 방안을 영상으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출품 형식으로 지정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기획, 음악, 이미지, 제작, 편집 등 영상 제작 과정의 일부라도 AI 기술을 활용해야 하며, 작품 제출 시 AI가 사용된 구체적인 부분을 명시해야 한다. 영상은 16:9 가로형 규격(해상도 1920x1080 FHD, 30프레임 이상)의 영상 확장자명 mp4 또는 mov 파일 형태가 권장된다. 참가 자격은 국적 제한 없이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언어로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영상은 반드시 영어 자막을 수반해야 하며, 만 14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다. 참가 희망자는 완성된 작품을 본인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YouthFULLTomorrow)와 함께 게시한 뒤, 공모전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상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외교부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심미성,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중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및 KOREAZ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 세계 청년들이 그리는 10년 후의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작은 KOREAZ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에 게시돼 글로벌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케어브릿지 캐나다 소사이어티(CareBridge Canada Society, 이하 케어브릿지) 김영환 이사장이 지난 20년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이어온 지속적인 자원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 단체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균 한울림 캐나다 단장도 김 이사장과 함께 20년 봉사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케어브릿지 측은 김영환 이사장이 10월 1일(목)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Korean War Veterans Advocates of Canada)'로부터 20년 봉사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온타리오주 마운트 호프(Mount Hope)에 위치한 캐나다 공군협회(Royal Canadian Air Force Association) 447 비행단 본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Korean War Veterans Appreciation Luncheon)'에서 진행됐다.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주최 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의 주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참전용사 감사 오찬, 가평전투 및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진·증언 보존, 후세대 대상 역사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의 현장 준비와 진행을 묵묵히 지원해 왔다. 김 이사장의 봉사활동은 한국전 참전용사 분야에만 머물지 않았다. 토론토한인회 부회장과 토론토한인노인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여러 한인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현재 김 이사장이 이끄는 케어브릿지의 설립 배경이 되었으며 독거 시니어나 언어(영어) 장벽, 정보 부족으로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의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케어브릿지의 핵심 역할은 직접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니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공 기관으로 안내하는 '복지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의 경우, 온타리오주 공공 돌봄 연계 기관인 '온타리오 헬스 앳홈(Ontario Health atHome)'으로 연결을 돕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 평가를 거쳐 개인 간병사(PSW) 지원, 방문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사회복지 상담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이사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참전용사 봉사와 한인사회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 복지제도를 잇는 견고한 다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지난 4개월 동안 진행한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이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푸른 잔디 구장에서 아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축구 기본기 훈련,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바른 가치관 아래 파트너에 대한 배려와 팀워크를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으로 구성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연령 및 실력에 따라 4개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영 앤 하이웨이7에 위치한 모건보일 파크 축구경기장에서 남녀 15명의 코치들이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2026 여름 유소년축구교실'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여름시즌동안 각 그룹별로 매운 축구실력을 학부모님께 직접 보여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축구화를 신고 훈련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반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학년별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중에 아이들이 골을 넣거나 멋진 플레이를 할 때마다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으며 아쉽게 골이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모두가 축구로 하나되는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U6를 책임지고 있는 임성우 코치는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는 축구를 조금 알고 뛰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워가며 축구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훈련장에 들어가는 것을 주저하던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름축구교실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 증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코치진은 아이들을 위해 축구모양 가방에 간식 꾸러미를 담아 수료 기념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한 학부모는 "무더운 여름 내내 아이들과 함께 뛰며 사랑으로 지도해 준 코치진 덕분에 아이들이 축구에 흥미를 느끼고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YNFC 영락유소년축구클럽 김형준 감독은 "매주 주말마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준 학부모님들의 사랑 덕분에 여름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준 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토론토의 긴 겨울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실내에서 진행하는 '겨울 축구교실'을 시작할 것"이라며 "새롭게 오픈한 YN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시즌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절차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락유소년축구클럽은 축구, 한글, 믿음, 커뮤니티라는 핵심 가치 아래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을 제공하며 자녀들의 올바른 사회성과 스포츠맨십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영락유소년축구교실 수료식 사진 보러가기 "축구야 놀자" 영락유소년축구클럽 2026 여름시즌 종강식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하고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동안 배운 축구 실력과 그룹활동을 부모님께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4개반으로 구성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15명의 코치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구 기본기와 함께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학년별 축구경기, 수료증 및 기념품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대신 축구공을 잡은 영락축구교실 어린이들의 특별한 여름시즌 수료식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캐나다 교민사회의 한인과 중국인 골퍼들이 세계적인 명문 코스에서 첫 공식 친선전을 갖고 깊은 우정을 다졌다. 북미아마추어골프협회(NAAGA)가 주최하고 한국 '골프 팀코리아(Golf Team Korea)'가 참가한 '제1회 한·중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9월 27일(일) 온타리오주 칼레돈(Caledon)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리 밸리(TPC Toronto at Osprey Valley) 노스 코스(North Course)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스 코스는 세계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출전한 '2026 RBC 캐나다오픈(RBC Canadian Open)'이 개최됐던 명문 코스로, 한·중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이 캐나다 최고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는 양국 커뮤니티를 대표해 한국팀과 중국팀에서 각각 남자 선수 12명과 여자 선수 4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한·중 선수 각 2명씩 4인 1조로 구성되어 총 8개 조(남자 6개 조, 여자 2개 조)로 진행됐으며, 각 홀에서 팀 내 최상의 스코어를 비교하는 '포볼(Four-Ball)' 단체전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1차전 경기에서 한국팀은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명승부를 이어갔으나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수준높은 스포츠맨으로 실력을 겨루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단체 시상식과 함께 양 팀 선수 전체가 참석하는 저녁 만찬이 마련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2027년에 '제2회 한·중 친선 골프대회'를 열기로 정식 합의했다. 한국팀을 이끈 송경언(Scott Song) 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경기를 넘어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인과 중국인 골퍼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첫걸음이었다"며 "첫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선수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 2회 대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의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캐나다 내 한인과 중국인 골프 커뮤니티 간의 정기적인 스포츠 교류와 다각적인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제주4·3사건 당시 희생된 어린이 818명의 이름을 한 명씩 화면에 담은 영화 '퐁낭의 아이들(Children of Pongnang)'이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제주4·3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역사적 사건이다. 영화는 당시 희생된 어린이들의 이름과 기억을 중심으로 제주4·3을 바라보며 사건을 직접 재현하기보다 희생자들의 흔적과 장소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는 오는 10월 3일(토) 오후 2시 토론토 팔머스턴극장(Palmerston Theatre, 560 Palmerston Ave.)에서 상영된다. 사유진(Eugene Sa)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상영시간은 80분이다. 이번 상영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토론토 욕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 ‘역사적 위기의 아이들: 전쟁, 강제이주, 재난과 생존-글로벌 아시아 문학과 시각문화(Children in Historical Precarity: War, Forced Migration, Disaster, and Survival — Global Asian Literature and Visual Culture)’와 연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욕대학교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UC San Diego) 연구자들이 참여해 역사적 사건 속에서 어린이들이 겪은 희생과 생존,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또한 제주4·3 사건 당시 어린이 희생자 묘지와 기억의 문제를 비롯해 전쟁과 재난 속 어린이들의 삶을 살펴보는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김성례 명예교수가 어린이 희생자 묘지와 사건 이후의 기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 '퐁낭의 아이들'은 제주4·3 사건을 직접적인 재연 장면으로 보여주는 대신 당시 사건의 흔적이 남은 마을과 길, 어린이 희생자 묘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화 속에서는 818명의 어린이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되며 나무와 돌, 바람, 붉은 동백천, 바람개비, 작은 양말과 쌀 등이 기억과 애도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영화 제작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 진행된 한 의례에서 시작됐다. 제주4·3평화공원에 새겨진 818명의 어린이 이름을 천에 새긴 뒤 제주어로 ‘퐁낭’이라 부르는 팽나무에 걸고, 희생자 위패를 들고 북촌 너븐숭이 어린이 희생자 묘지까지 약 5시간 동안 걸어가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약 5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거쳐 영화가 완성됐다. 영화 제목에 사용된 ‘퐁낭’은 제주에서 팽나무를 부르는 말이다. 영화는 한 그루의 나무를 비롯해 제주 곳곳에 남은 자연과 공간을 통해 어린이 희생자들의 이름과 기억을 현재의 시간으로 불러낸다. 영화에서 소개하는 ‘가메기 모른 식게’는 ‘까마귀도 모르게 지내는 제사’라는 뜻의 제주어 표현으로, 작품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방식과도 연결된다. 사유진 감독은 "이 작품을 특정 사건을 단순히 재현한 영화라기보다 기억에 관한 영화"라며 "어린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행위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기억과 윤리의 문제로 연결하고, 기억은 함께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유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국가폭력과 기억, 애도와 평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Peace in Tibet: Dance of Tears'(2013), 'Jeju: Dance of Years'(2016), 'That May I Wanted to Live'(2017) 등이 있으며, '퐁낭의 아이들'은 2026년 작품이다. 이번 토론토 상영은 제주4·3사건을 잘 알지 못하는 관객에게도 당시 희생된 어린이들의 이름과 기억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가 사건의 장면을 재현하기보다 어린이들의 이름과 희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전역이 9월 30일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맞아 원주민 기숙학교(Residential Schools) 생존자와 학교에서 희생된 어린이들을 기리고 있다. 진실과 화해의 날은 캐나다의 원주민 기숙학교 제도가 남긴 역사와 피해를 기억하고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매년 9월 30일에는 생존자와 가족, 지역사회를 추모하고 캐나다 사회가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9세기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1857년부터 1996년까지 15만 명이 넘는 원주민 어린이들이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강제로 분리돼 교회가 운영하고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기숙학교에 보내졌다. 당시 학교에서는 아동에 대한 학대와 영양 부족, 의료서비스 부족 등이 발생했으며, 진실화해위원회(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는 2015년 최종보고서에서 기숙학교 제도가 국가가 지원한 문화적 집단말살 정책의 핵심 요소였다고 결론 내렸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기숙학교에서 사망한 어린이 3,200명의 사례를 처음 확인했다. 그러나 캐나다 국립진실화해센터(National Centre for Truth and Reconciliation)가 현재도 수백만 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있어 실제 희생자 수는 이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9월 30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지난 2015년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 가운데 하나였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생존자와 가족, 지역사회를 기리고 기숙학교의 역사와 유산을 기억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기념일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토론토시도 이날을 맞아 시청과 주요 시민시설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2026년 9월 30일에는 토론토시청과 메트로홀, 시민센터, 장기요양시설 등 시가 관리하는 여러 시설의 깃발을 조기로 게양하며, 노스욕 시민센터의 멜 라스트먼 스퀘어(Mel Lastman Square), 스카보로 시민센터의 앨버트 캠벨 스퀘어(Albert Campbell Square) 등에도 생존자 추모 깃발이 게양된다. 토론토시는 진실과 화해의 날을 기숙학교와 원주민 주간학교가 남긴 지속적인 피해를 기억하고, 퍼스트네이션스(First Nations), 이누이트(Inuit), 메티스(Métis)와 함께 진실과 정의, 화해를 고민하는 날로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도 이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연방정부가 공개한 2026년 행사 목록에는 캘거리와 위니펙, 밴쿠버, 서스캐처원, 온타리오, 누나부트 등 여러 지역에서 추모식과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는 CBC/라디오캐나다와 APTN, 국립진실화해센터가 공동으로 ‘아이들을 기억하며(Remembering the Children)’ 행사를 개최한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는 기숙학교 생존자와 원로, 원주민 지도자들이 참석해 연설하며 음악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기숙학교에 보내졌던 어린이들을 기억하는 의미로 어린이용 신발 한 켤레를 가져와 무대 앞에 놓는 것도 권장된다. 9월 30일은 ‘오렌지 셔츠데이(Orange Shirt Day)’와도 겹친다. 오렌지 셔츠는 기숙학교에 처음 입학한 날 새 오렌지색 셔츠를 빼앗겼던 필리스 웨브스태드(Phyllis Webstad)의 경험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모든 어린이가 중요하다(Every Child Matters)’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색으로 자리 잡았다. 토론토시도 시민들에게 이날 오렌지색 옷을 입고 기숙학교의 역사와 원주민의 목소리를 배우고 기억할 것을 권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 역시 2026년 공식 성명을 통해 기숙학교가 퍼스트네이션스, 이누이트, 메티스 어린이들을 가족과 공동체에서 분리하고 언어와 문화, 정체성과의 연결을 끊으려 했던 식민지 동화정책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생존자와 가족,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원주민 주도의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유미가 토론토의 가을밤을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9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토론토 명성교회(1 Greenland Rd.)에서 열린 ‘제3회 가을 음악회(Autumn Soiree)’가 교인과 한인 동포 등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하은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반주에 맞춰 무대에 오른 조유미 소프라노는 가곡, 오페라 아리아,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 등 총 17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첫 곡으로 롯시니의 ‘약속(La Promessa)’을 노래한 조유미 소프라노는 헨델과 슈베르트의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 가곡 김동진의 ‘신 아리랑’, 이원주의 ‘연’과 ‘베틀노래’를 비롯해 조지 거슈윈의 ‘서머타임(Summertime)’,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곡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을 열창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에 조유미 소프라노는 앵콜곡으로 ‘주의 기도(The Lord’s Prayer)’로 응답하며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조유미 소프라노는 “토론토 음악 팬들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무대에 서겠느냐”는 질문에 “노래하는 성악가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론토의 다른 무대에서도 기꺼이 노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유미 소프라노는 이화여자대학교(학사)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석사)을 졸업한 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코럴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롯시니의 오페라 <세미라미데>의 ‘아제마’ 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뉴욕타임스(NYT)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목소리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페라 <라 보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뉴욕,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등 미주 주요 극장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를 함께한 정하은 피아니스트 역시 서울대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연주자다. NSAL 콩쿠르, NEC-터프츠 협주곡 콩쿠르, 월드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보스턴 심포니 홀, 반 클라이번 홀, 시애틀 오페라,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로 토론토 한인 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가을의 정취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오는 30일(수) 캐나다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맞아 토론토 관공서와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 일정이 조정된다. '진실과 화해의 날'은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참상을 겪은 피해자와 생존자 그리고 그 가족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당 일은 연방정부 지정 공휴일로 연방 공무원 및 연방정부의 관할을 받는 사업장 근로자들에게는 휴무가 적용된다. 반면 온타리오주에서는 법정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아 주정부 관할 기관과 일반 사업장의 운영 여부는 곳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오는 30일(수) 토론토 지역의 주요 기관 및 업소별 휴무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닫는 곳 여권 사무소, 캐나다우체국, 국세청(CRA),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 등 모든 연방 관공서 및 건물은 문을 닫는다. 온타리오주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일부 서비스 온타리오(Service Ontario) 지점이 휴무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온라인 확인이 필요하다. 시중 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은 영업을 하지 않으며 토론토 공립도서관(TPL) 전 지점이 휴관한다. ■ 여는 곳 토론토 대중교통(TTC)과 GO 트랜싯(GO Transit)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 대중교통은 평일 정상 일정대로 운행한다. 온타리오주 내 모든 초·중·고교 및 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하며 대다수의 대형 마트와 쇼핑몰은 평소 영업시간대로 문을 연다. 주류판매점(LCBO)은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비어스토어(Beer Store)와 와인 랙(Wine Rack)은 정상 운영된다. 온타리오 미술관(AGO), 아가 칸 박물관(Aga Khan Museum), 카사 로마(Casa Loma),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캐나다스 원더랜드 등은 정상 개장한다. 단, CN타워의 메인 전망대는 오후 4시부터 늦게 개장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가을 밤, 칠흑 같은 어둠 속 옥수수밭을 헤매며 전기톱 소리에 쫓기는 극강의 공포를 체험하고 싶다면 온타리오주 키치너 인근 브라이트(Bright) 블렌하임 로드에 위치한 '피어 팜(Fear Farm, 936685 Blenheim Rd. Bright)'이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피어 팜은 2026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26일(토)부터 10월 31일(토)까지 100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농장을 활용해 총 7가지의 다채로운 하운티드(Haunted) 공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유령농장'으로 알려진 피어 팜은 401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GTA)을 포함한 온타리오주 주요 도시에서 방문하기 용이하다. 가장 대표적인 공포체험 가운데 하나는 ‘스토킹 데드(The Stalking Dead)’가 있다. 참가자들은 완전히 어두운 옥수수밭 안으로 들어가 주변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구를 찾아 빠져나와야 한다. ‘힐러 하우스(Hiller House)’에서는 오래된 공포의 집을 배경으로 탈출에 도전한다.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건초마차 체험도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공포 콘텐츠로 바뀐다. ‘헌티드 헤이라이드(Haunted Hayride)’는 어두워진 숲속을 마차를 타고 이동하며 예상하지 못한 공포 상황을 마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광대가 등장하는 ‘카네빌(Carnevil)’과 외계인 등 과학소설 분위기를 내세운 ‘더 비지터스(The Visitors)’ 등 다양한 공포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공포 체험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별한 추억을 위한 'VIP 캠프파이어' 패키지도 제공된다. VIP 패키지 이용 시 전용 캠프파이어 공간과 함께 공포 체험 우선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패스(Fast-pass) 혜택이 주어지며, 스모어(s'mores) 키트와 핫도그 등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단, 방문 시 안전 수칙 및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피어 팜은 엄격한 보호자 동반(Chaperone) 정책을 적용하기 때문에 15세 이하의 참가자는 만 21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보호자 역시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보호자 1인당 최대 10명의 미성년자를 동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64.99달러(세금 별도)이며, 현장 티켓 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피어 팜은 온타리오주 브라이트의 블렌하임 로드 936685(936685 Blenheim Rd., Bright, Ont.)에 위치해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유령농장 '피어팜' 예약하러 가기 https://fearfarm.ca/

캐나다 한인 사회의 스포츠 발전과 동포 사회 화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허경 현 재캐나다대한체육회(KSOC) 수석부회장이 10월 2일(금) 오전 8시30분, 토론토 제너럴 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에서 별세했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캐나다 이민 후 토론토 노스욕(North York) 핀치 사거리에서 유명 한식당인 '허가네(Huh Ga Ne)'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대표적인 한인 기업가였다. 변함없는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으로 유학생과 직장인, 동포들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인의 발자취는 캐나다 한인 스포츠계에도 깊게 남아있다. 전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부, 장년부, 유소년, 여자부 등 축구 저변 확대와 동포 사회의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현재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체육회의 재도약과 위상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한인 체육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케어브릿지 캐나다 소사이어티(CareBridge Canada Society, 이하 케어브릿지) 김영환 이사장이 지난 20년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이어온 지속적인 자원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 단체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균 한울림 캐나다 단장도 김 이사장과 함께 20년 봉사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케어브릿지 측은 김영환 이사장이 10월 1일(목)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Korean War Veterans Advocates of Canada)'로부터 20년 봉사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온타리오주 마운트 호프(Mount Hope)에 위치한 캐나다 공군협회(Royal Canadian Air Force Association) 447 비행단 본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Korean War Veterans Appreciation Luncheon)'에서 진행됐다.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주최 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의 주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참전용사 감사 오찬, 가평전투 및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진·증언 보존, 후세대 대상 역사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의 현장 준비와 진행을 묵묵히 지원해 왔다. 김 이사장의 봉사활동은 한국전 참전용사 분야에만 머물지 않았다. 토론토한인회 부회장과 토론토한인노인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여러 한인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현재 김 이사장이 이끄는 케어브릿지의 설립 배경이 되었으며 독거 시니어나 언어(영어) 장벽, 정보 부족으로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의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케어브릿지의 핵심 역할은 직접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니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공 기관으로 안내하는 '복지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의 경우, 온타리오주 공공 돌봄 연계 기관인 '온타리오 헬스 앳홈(Ontario Health atHome)'으로 연결을 돕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 평가를 거쳐 개인 간병사(PSW) 지원, 방문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사회복지 상담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이사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참전용사 봉사와 한인사회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 복지제도를 잇는 견고한 다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실제 거래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2022년 부동산시장 최고점 당시와 비교해 크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주택 유형의 경우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최대 3~4배까지 늘어났다.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가 지난 2020년부터 2026년 2분기까지 GTA 내 주택 유형별 평균 매물 체류 기간(Days on Market)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주택 유형에서 평균 매매 소요 기간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주택 유형은 콘도였다. 2026년 2분기 GTA 콘도의 평균 매물 체류기간은 36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2일보다 4일이 늘었다. 이는 평균 매매 소요 기간이 2주 미만에 불과했던 2022년 초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와히 소속 라이언 맥클러플린(Ryan McLaughlin) 경제학자는 "콘도 시장의 거래가 느려진 배경에는 투자자 이탈과 연방정부의 이민 목표 축소, 지속되는 무역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현재 콘도 매물 재고가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워 구매자들이 가격과 거래 조건을 협상할 여지가 커졌다:고 전했다. 단독주택(Detached) 역시 거래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었다. 2026년 2분기 평균 매물 체류기간은 2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일보다 2일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시장 고점 당시 단독주택이 평균 9일 만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반단독주택(Semi-detached)은 은 기간 평균 18일에서 20일로 늘었다. 타운하우스는 2026년 2분기 평균 24일로 집계돼 다른 주택 유형에 비해 매물 체류기간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맥클러플린 경제학자는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첫 주택 구매자와 주택 규모를 줄이려는 다운사이저에게 타운하우스가 대안"이라며 "현재 시장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부동산 매매 속도는 2022년 뜨거웠던 GTA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시장 고점 당시 단독주택은 평균 9일, 반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일주일 안팎으로 매매가 성사된 바 있다. 이번 분석은 GTA 전체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매물 체류기간을 비교한 것으로, 실제 거래기간은 지역과 주택 가격, 상태, 유형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지난 4개월 동안 진행한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이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푸른 잔디 구장에서 아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축구 기본기 훈련,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바른 가치관 아래 파트너에 대한 배려와 팀워크를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으로 구성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연령 및 실력에 따라 4개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영 앤 하이웨이7에 위치한 모건보일 파크 축구경기장에서 남녀 15명의 코치들이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2026 여름 유소년축구교실'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여름시즌동안 각 그룹별로 매운 축구실력을 학부모님께 직접 보여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축구화를 신고 훈련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반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학년별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중에 아이들이 골을 넣거나 멋진 플레이를 할 때마다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으며 아쉽게 골이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모두가 축구로 하나되는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U6를 책임지고 있는 임성우 코치는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는 축구를 조금 알고 뛰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워가며 축구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훈련장에 들어가는 것을 주저하던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름축구교실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 증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코치진은 아이들을 위해 축구모양 가방에 간식 꾸러미를 담아 수료 기념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한 학부모는 "무더운 여름 내내 아이들과 함께 뛰며 사랑으로 지도해 준 코치진 덕분에 아이들이 축구에 흥미를 느끼고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YNFC 영락유소년축구클럽 김형준 감독은 "매주 주말마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준 학부모님들의 사랑 덕분에 여름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준 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토론토의 긴 겨울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실내에서 진행하는 '겨울 축구교실'을 시작할 것"이라며 "새롭게 오픈한 YN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시즌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절차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락유소년축구클럽은 축구, 한글, 믿음, 커뮤니티라는 핵심 가치 아래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을 제공하며 자녀들의 올바른 사회성과 스포츠맨십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영락유소년축구교실 수료식 사진 보러가기 "축구야 놀자" 영락유소년축구클럽 2026 여름시즌 종강식 토론토의 영락축구클럽(이하 YNFC) 유소년 축구교실이 '2026 여름시즌 정규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하고 학부모 참관 경기 및 수료식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동안 배운 축구 실력과 그룹활동을 부모님께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2021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4개반으로 구성된 영락유소년 축구교실은 15명의 코치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구 기본기와 함께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프로필 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학년별 축구경기, 수료증 및 기념품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대신 축구공을 잡은 영락축구교실 어린이들의 특별한 여름시즌 수료식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SPG재단이 주최하고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KCSA)가 주관한 '2026 토론토 프레스티지 리그(Toronto Prestige League, 이하 TPL)'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9월 20일(일)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4일 개막해 매주 일요일 노스욕 시빅축구장(North York Civic Soccer Fields)에서 열린 이번 TPL 리그는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전폭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SPG재단의 주도로 치러졌다. 특히 전문 운영 사무국을 통한 체계적인 경기 관리와 아마추어 리그 최초의 최신 AI 촬영 장비 도입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며 토론토 스포츠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연령대별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마스터즈 리그(40대 이상)에서는 한우리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락FC가 2위, 미드라이프가 3위를 기록했다. 레전드 리그(50대 이상)에서는 탑FC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우름FC와 노던 유나이티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는 마스터즈 디비전의 한우리FC 김진석 선수와 레전드즈 디비전의 아우름FC 이상진 선수가 각각 리그 최다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SPG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6 TPL 리그는 단순히 한인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넘어, 전문적인 행정 인프라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토론토를 대표하는 독자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후원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현 이민 시스템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캐나다 인구의 ‘통제된 증가’를 언제 재개할지 논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최근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언제 캐나다의 본질인 인구의 통제된 증가를 재개할 것인가가 되고 있다"라며 "인구 증가는 이루어질 것이며 이 과정이 철저한 통제하에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민자 수나 인구 증가 목표는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연방정부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전 총리 정부 당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주택과 일자리, 의료 및 공공서비스에 부담을 줬다고 판단하고 이민 규모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캐나다 정부는 당초 영주권 수용 인원을 연간 5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었으나, 주택난과 노동 시장, 의료 및 공공 서비스 부담이 가중되자 2024~2025년 이민 계획부터 방침을 수정해 수용 인원을 줄이기 시작했다. 또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수에 상한선을 두고, 내년 말까지 전체 인구 대비 임시 체류자 비율을 5%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가장 최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올해 영주권 수용 목표는 38만 5천 명,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37만 명이다. 반면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보수당의 미셸 렘펠 가너(Michelle Rempel Garner) 의원은 "지금은 이민자 증원을 계획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민자 수는 늘릴 것이 아니라 더 줄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싱크탱크인 C.D.하우 연구소(C.D. Howe Institute)의 이민 목표위원회 역시 정부에 향후 3년간 입국자 수를 지속적으로 줄일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위원회는 내년 38만 명, 2028년 35만 명, 2029년 34만 명으로 영주권 수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워털루 대학교 미칼 스쿠테루드(Mikal Skuterud) 경제학 교수는 "카니 총리가 재계 로비에 지나치게 휘둘려 이전 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은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과 나은 근무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을 기업의 인력난 해결책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기준 비영주권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6.7%로 집계돼, 내년 말까지 5%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정부가 취업 및 유학 허가 연장과 임시 체류자의 출국 현황을 더욱 철저히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이민부는 조만간 향후 3개년 이민 수용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한인상위원회(이사장 정창헌)가 주최한 '제39회 캐나다 한인상 시상식'이 지난 26일(토) 오후 2시 본한인교회(200 Racco Pkwy, Thornhill) 대강당에서 동포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은희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의례 및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정창헌 이사장의 개회사, 귀빈 소개, 피아니스트 서이삭(Isaac Seo)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공로상 부문에는 오풍균, 최등영, 최금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화상 부문은 금국향, 박혜정, 서이삭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단체상 부문에는 스마일 싱어롱(문관식 회장)과 생활체육 협의회(동덕명 회장)가 선정됐다. 한인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상은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변호사를 비롯해 한인상 이사회의 구자선 전 위원장, 김은희 법률고문 이사, 이실비아 총무이사 등에게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다채롭고 수준 높은 클래식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한층 뜻깊은 자리가 됐다. 소프라노 메리 페라리(Mary J. Ferrari)는 다니엘 템닉(Daniel Temnik, 바이올린), 사무엘 최(Samuel Choi, 비올라), 사무엘 비송(Samuel Bisson, 첼로), 서이삭(피아노)의 반주에 맞춰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등 4곡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문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서이삭 역시 바흐와 모차르트의 곡을 섬세한 연주로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수상자 소개와 감동적인 소회 발표, 축하 공연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공식 순서를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동포는 "시상식과 공연 내용이 매우 알차고 감동적이었다"면서도 "참석자 중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진행 시간을 조금 축소해 부담을 줄여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노스욕의 인기 한인 맛집 '낙원기사식당(Nakwon Kisa)'이 같은 자리에 새로운 K-분식점 '분식84(Bunsik84)'로 새롭게 단장했다. 낙원기사식당은 마캄, 노스욕, 리치몬드힐 등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낙원(Nak Won) 운영진이 선보인 식당으로, 매일 한 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특히 준비한 음식이 몇 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손님이 몰렸고, 식재료와 음식량을 관리하기 위해 하루 방문객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개점 초기에는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찾아온 데 대해 운영진이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낙원 팀은 낙원기사식당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취향과 피드백을 수렴해 매장 콘셉트를 분식 전문점 '분식84'로 전격 전환했다. '분식84'는 노스욕 영 스트리트(4895 Yonge St.)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월 18일(금) 가오픈(Soft-opening)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낙원 관계자는 "처음엔 한국식 기사식당 뷔페 스타일로 시작했지만, 운영 과정에서 손님들이 보다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를 반영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분식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한 새로운 식당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분식84'는 고객이 직접 소스와 매운맛, 토핑을 선택해 만들어 먹는 'DIY 떡볶이'를 비롯해 셀프 라면, 주먹밥, 매주 바뀌는 순살 양념치킨과 김밥 등 고객이 직접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참여형 K-스트리트 푸드를 앞세웠다. 분식84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떡볶이와 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는 시스템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토론토에서 새로운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한 '분식84'가 기존 낙원기사식당의 인기를 이어 토론토 현지인과 한인들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북서부 스틸스애비뉴 웨스트(Steeles Ave. W.)와 힐다애비뉴(Hilda Ave.) 인근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지고 40대 남성이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토론토경찰은 지난 26일(토) 오후 8시27분께 해당 지역에서 흉기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과 용의자는 현장에서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피해 남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들은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숨진 피해자는 50대 남성으로 경찰은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한 뒤 신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용의자는 토론토에 거주하는 메이어 코헨(Meir Cohen·46)으로 경찰은 2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코헨은 토론토 보석심사센터에서 법원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에서 올해 발생한 29번째 살인 사건으로 확인됐다. 토론토경찰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나 관련 장면을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및 휴대전화 영상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토론토경찰 416-808-3200 또는 416-808-7400으로 연락할 수 있으며, 익명 제보는 범죄신고센터(Crime Stoppers) 416-222-TIPS(8477)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대학교 한인 동문인 장영(Daniel Chang)·장은주(Julie Chang) 씨 부부가 모교의 원주민 학생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50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번 기부는 기부자의 뜻에 공감한 토론토대학교의 매칭 펀드(Matching Funds) 제도가 결합되며 의미를 더했다. 대학 측이 약 27만 5,000달러를 추가 매칭 투자함에 따라 최종 장학기금은 총 77만 5,000달러 규모로 확충됐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만 1,000달러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기금은 기부자 부부의 뜻에 따라 총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문리과대학(Arts & Science) 원주민 학생을 위한 포용적 우수성 장학금(Inclusive Excellence Award): 12만 5,000달러 ▲토론토대 전체 원주민 학생 대상 장학금: 22만 5,000달러 ▲한국학을 포함한 동아시아학 전공 학생 지원 장학금: 10만 4,000달러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소속 취약 계층 학생 지원 장학금: 5만 달러 특히 이번 기부는 캐나다의 '국가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앞두고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성인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율은 32.9%인 반면, 원주민 사회는 12.9%에 불과해 교육 기회의 격차가 심각한 실정이다. 장영·장은주 부부는 "식민지화로 인해 기회와 권리를 박탈당했던 원주민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영향을 되돌아보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라며 "소외된 공동체에 힘을 보태는 기부자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되어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부는 "이번 기부가 토론토대학교 한인 동문 전체에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대 대외협력처 에이미 조하르(Amy Johar) 담당관은 "장 씨 부부의 헌신적인 기부와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금은 토론토대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원주민 학생 유치 및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훌륭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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