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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도넛 체인 ‘던킨' 캐나다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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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이어 행정직까지” 토론토교육청 300명 추가 해고… ‘감원 칼바람
![[기고] 키웨스트, 대륙의 끝이자 시작](/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82%A4%EC%9B%A8%EC%8A%A4%ED%8A%B8%20%ED%94%BD%EC%85%80-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8593445582.jpg&w=3840&q=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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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믿고 해고했다가 뒤늦은 후회 … 글로벌 기업들 신입 채용 ‘유턴’

한국 여전도회 찬양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토론토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교민 사회에 깊은 신앙적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5월 9일(토) 오후 6시, 토론토 소금과빛 염광교회(2850 John St. Markham)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소속 한국 여전도회 찬양단(단장 최현순 권사)의 찬양 음악회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캐나다 현지 한인 교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토론토 동포사회의 화합과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된 25명의 찬양단원은 이날 무대에서 정교한 하모니와 진정성 있는 선율을 선보였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너영나영', '첫 사랑', ‘복 있는 사람’, ‘주는 포도나무’, '이 기쁜 소식을',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등 깊은 신앙 고백이 담긴 찬양곡과 가곡이 포함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대미는 전 관객이 하나 된 앙코르 무대였다.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에 찬양단은 ‘아리랑’으로 화답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교민들이 함께 제창하며 타향살이의 설움을 달래고 한민족으로서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한인 동포는 “한국에서 온 찬양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영적인 위로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 동포들이 하나 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광역토론토지역(GTA) 일대에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 서리 주의보가 발령됐다. 연휴를 앞둔 주 초반까지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캐나다 환경부(EC)는 11일(월) 새벽, 요크(York)와 더럼(Durham) 지역을 비롯해 해밀턴, 칼레돈, 홀튼 힐스에 서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환경부는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오전 사이 서리가 다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로 인해 연약한 식물이나 나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론토 도심과 나머지 GTA 지역은 주의보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밤사이 최저 기온이 1도에서 3도 사이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리 위험은 여전한 상태다. 11일(월)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 머물겠으며 10도 초반의 저온 현상은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화)과 13일(수)에는 비 소식이 있으며 특히 수요일에는 뇌우와 우박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 연휴가 시작하는 15일(금)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인 뒤, 주말 내내 20도대의 따뜻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중 약간의 소나기 가능성은 있으나, 대체로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예보 요약] 11일(월) - 최고 13도 / 최저 1도 (대체로 흐림) 12일(화) - 최고 14도 / 최저 7도 (산발적인 비) 13일(수) - 최고 16도 / 최저 7도 (뇌우 및 우박 가능성) 14일(목) - 최고 16도 / 최저 7도 (구름 조금)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최근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던 ‘토론토 한인 업소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루머’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 채팅방에서 시작된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루머가 한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성실하게 영업해 온 한인 업소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과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에 “00포차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 시작됐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일파만파 퍼졌고 해당 업소는 몰카 설치 업소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구글 리뷰 테러와 예약 취소 등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소문을 접한 방문객들의 문의와 확인 요청이 빗발치고, 고객은 물론 직원들도 스스로를 '잠정적 피해자'로 인식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2차 피해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00포차 대표와 매니저는 본보에 연락을 취해 해당 사건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추가 피해 업소가 나오지 않기 위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업소 측은 게시글에 사건 발생일로 지목된 날짜의 CCTV와 증거 자료를 모두 보관하고 있으며 실제 카메라가 발견되거나 경찰 조사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없었다고 단호히 밝혔다. 결국 업주와 매니저는 직접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한 끝에 최초 유포자 중 한 명인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A씨는 처음에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를 퍼뜨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변명했으나 정작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추궁 끝에 A씨는 본인의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무책임한 답변만을 내놓은 상태다. 업소 측은 이번 사건으로 입은 금전적 손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법무팀을 통해 강력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상공인들이 땀 흘려 가정을 꾸려가는 터전을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망가뜨리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소상공인협회 차원의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토론토 한인 사회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폭로 및 악의적인 비방글이 잇따르면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무책임한 폭로 문화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비방 목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소의 업업을 방해하는 글을 게시할 경우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사후에 사과문을 올리더라도 이미 발생한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은 면제되지 않으며 형사 처벌은 물론, 정신적·경제적 손실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 책임까지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커뮤니티 전문가들은 "온라인 공간은 감정을 쏟아내는 배출구가 아니라 법적 책임이 따르는 공론장"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 나르는 행위가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주관하는 ‘소규모지회 활성화대회’가 오는 5월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45년 역사상 최초로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에서 공동 개최되는 역사적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멤버십 증대는 물론 회원 간 결속력 강화와 역량 증대를 목적으로 본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짧게는 1박 2일에서 길게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미 전역의 전통 있는 지회들과의 유치 경쟁 끝에 신생 지회인 윈저지회(지회장 지동식, 2024년 출범)와 디트로이트지회(지회장 김동언, 2021년 출범)가 개최권을 따냈다. 두 지회는 접경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개국 동시 개최’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앞세워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일정은 전문 분야별 포럼과 주제 발표로 채워진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미국정부조달협회 이경석 대표가 ‘미국 정부 조달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며, 윈저에서 진행되는 폐회식에서는 정원조(Labenarri Consulting Inc) 대표가 ‘AI의 이해-자영업에서의 응용’을 특별 주제로 발표해 실무적인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미시간주와 온타리오주 서남부 일대는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며 한인 기업들의 주재원 파견과 출장이 급증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현지 시장 교류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옥타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거대 경제 플랫폼인 월드옥타를 기반으로 동포 기업인들의 북미 동북부 시장 접근 채널이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온타리오주 서남부 지역 한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5일(금)까지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마더스데이(Mother’s Day)인 지난 10일(일), 토론토 노스욕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유아가 추락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한 달 사이 인근 지역에서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아파트 발코니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 30분 경, 돈 밀스 로드(Don Mills Road)와 401번 고속도로 인근 그레이든 홀 드라이브(Graydon Hall Dr.)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 조치를 시도했으나 유아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숨진 아이는 19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가 난 가족은 최근 이 건물로 이사 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 이웃 주민은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라며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마다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던 밝은 아이였는데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파트 발코니 안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26일 노스욕 초크팜 드라이브(Chalkfarm Dr.) 아파트 28층에서 6세 여아가 추락해 사망한 지 불과 보름여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 주민은 “어머니날에 이런 비극이 발생해 너무나 참담하다”며 “연이어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발코니 난간 높이를 높이거나 펜스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건설업체와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시 조례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재 수사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사고 당시 보호자의 부주의 여부와 발코니 시설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노스욕 핀치 사거리의 대표적인 24시간 한식당 ‘허가네(Huh Ga Ne, 19A Finch Ave. W.)’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격적인 '런치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늘어난 시기에 한 끼 식사를 '12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현지 한인 사회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가네의 '12주년 기념 런치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설렁탕, 순대국, 감자탕,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는 물론, 비빔밥과 김치볶음밥, 치킨볶음밥, 소고기볶음밥 등 밥류를 포함한 총 11가지 인기 메뉴가 모두 12달러)에 제공된다. 단, 포장 주문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허가네는 12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켜온 노스욕의 대표 맛집으로, 핀치역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5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하고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유학생, 직장인, 야간 근무자들 사이에서 ‘토론토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가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이다. 허가네 허경 대표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허가네가 고집해 온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고객들이 느끼는 외식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12달러 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한인 동포들과 유학생 그리고 모든 고객에게 허가네는 언제든 편히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치 스페셜은 매장 내 식사(Dine-in) 고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한국의 정을 전해온 허가네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한국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행동이 캐나다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중대 범죄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식 관습에 익숙한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캐나다 법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형사 기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법률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이다. 실제 피해가 발생해야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만으로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따라서 한국에서 훈방이나 과태료로 끝날 사안이 캐나다에서는 곧바로 형사 재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음주운전 및 공공장소 음주 대표적인 사례가 음주운전이다. 한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행정 처분을 세분화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단 한 번의 음주 단속도 ‘범죄 기록'에 남을 수 있다. 캐나다는 차량을 세워 음주 단속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기 때문에 초범이라도 면허 정지는 물론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영주권자나 유학생의 경우 범죄 기록으로 인해 추방될 수도 있으니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 역시 관용 없이 처벌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인 공원, 거리, 해변 등 허가되지 않은 야외 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의 공원이나 야외에서 즐기는 '노상 음주' 문화는 즉각적인 단속 대상이다. ■ 출처 불분명한 대리 입금 및 이력서 부풀리기 금융 및 취업 시장에서의 ‘설마’ 하는 마음도 위험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지인의 돈을 대신 입금해주는 행위는 캐나다 법에서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 한국에서는 "지인의 부탁으로 돈만 전달했다"거나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돈세탁(Money Laundering)' 및 '범죄 수익금 소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경력을 약간 과장하는 것을 '관행'으로 여기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정직'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취업 시 이력서를 부풀리는 행위 역시 해고 사유를 넘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한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만약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취업 비자를 받거나 영주권을 신청했다면 이는 '허위 진술'로 분류되어 적발 시 즉시 추방되며 5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다. 이미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더라도 허위 사실이 사후에 발견되면 신분이 박탈될 수 있다. ■ 공무집행 방해와 경찰 대응 방식 한국에서는 경찰에게 항의하거나 가벼운 밀치기 등이 훈방 조치되기도 하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체적 위협에 매우 민감하다. 검문 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총기 소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지시에 불응하거나 경찰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바로 제압당하고 수갑이 채워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 교통 단속을 당했을 경우 허가 없이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경찰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간주되어 제압당할 수 있다. 반드시 경찰이 다가올 때까지 시동을 끄고 창문을 내린 뒤, 두 손은 잘 보이도록 핸들 위에 올려두어야 한다. 면허증, 보험증 등을 꺼낼 때도 반드시 허락을 받고 움직여야 한다. ■ 가정폭력 및 아동 훈육 한국의 경우 가정 내 소란 시 현장 훈방이나 화해 권고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캐나다에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이 적용된다. 부부 싸움 중 고성이 오가거나 가벼운 신체 접촉만으로도 이웃의 신고 시 경찰은 즉각 출동하여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와 상관없이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격리 조치한다. 또한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때리거나 집에 혼자 두는 행위(보통 만 12세 미만)는 아동 학대로 간주되어 아동보호국(CAS)의 개입과 함게 부모 자격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을 한국식으로 대응하는 것도 금물이다. 상대방의 몸을 살짝 밀치거나 옷자락을 붙잡는 행위도 캐나다에서는 엄연한 ‘폭행(Assault)’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상해 정도로 폭행 여부를 따지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고 접수 시 당사자 간 합의와 관계없이 현장 구금과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거부 의사를 밝힌 상대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전을 우선시하는 현지 법 논리에 따라 ‘형사적 괴롭힘’으로 분류되어 처벌받는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부나 고용주에게 공개되었을 때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지 늘 자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규 이민자나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습관을 버리고 캐나다의 법적 기준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세종문화회(Sejong Cultural Society)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일제강점기 저항 문학의 상징인 윤동주(Yun Dong-ju, 1917-1945)를 주제로 한국 문학 북클럽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4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라 페트로비치(Dr. Sarah Petrovic) 박사가 연사로 나서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암흑기였던 일제강점기 속에서 짧은 생을 살다 간 ‘영원한 청년 시인’이다. 1919년 3.1 운동과 서구 열강의 외면, 일본의 가혹한 탄압 속에서도 그는 시를 통해 민족의 아픔과 자아에 대한 성찰을 기록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그의 작품 속에 투영된 개인적·민족적 정체성, 기독교 신앙이 문학에 미친 영향,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그의 독창적인 시선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어 시가 가진 특유의 운율과 정서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석의 차이와 미학적 도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논의 대상 작품으로는 한국인의 애송시인 ‘서시(Prelude)’를 비롯해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십자가’ 등이 포함됐다. 세종문화회 측은 “윤동주의 시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인간애와 성찰을 담고 있다”며 “현지 학자인 페트로비치 박사의 시각을 통해 윤동주의 시가 현대 독자들에게, 그리고 타 문화권 독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주 시인은 1945년 광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으나, 그의 시는 사후에 발간되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민족적 자긍심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북클럽은 한국 문학의 깊이를 현지에 알리고, 인종과 국적을 넘어선 인문학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주요 대학을 포함한 전 세계 수만 개의 교육 기관이 이용하는 학습관리시스템 ‘캔버스(Canvas)’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번 사건으로 학생들의 인적 사항은 물론 교수와 학생 간의 사적인 메시지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캔버스의 모기업인 미국 인스트럭처(Instructure)는 “범죄 위협 세력에 의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용자들에게 처음 통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에는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주소, 학생 번호(ID) 등이 포함됐으며 사용자 간에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까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비밀번호나 생년월일, 정부 발행 신분증 정보, 금융 정보 등이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해크리드(Hackread)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악명 높은 해커 그룹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를 지목했다. 이들은 2억 7,500만 건의 기록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했다. 피해 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15,000곳에 달했으며 캐나다 내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쿼커스(Quercus)’라는 이름으로 캔버스를 운영 중인 토론토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보안 사고 사실을 알리고 대응에 나섰다. 오캐드(OCAD)와 온타리오 공과대학교 역시 학생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캔버스나 학교를 사칭한 피싱 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해서 앨버타대학은 현재 캔버스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접속을 금지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와 사이먼프레이저 대학교(SFU)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인스트럭처 측은 현재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었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탈취된 개인 정보를 이용한 2차 범죄가 우려된다”며 “인증(MFA)을 강화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보안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정부가 보호하는 야생 조류인 '캐나다 구스(Canada Goose)'를 학대한 남성에게 온타리오주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야생동물에 대한 가해 시도가 단순한 도덕적 비난을 넘어 엄중한 처벌을 받는 '연방 범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건은 지난해 5월, 세인트클레어 호수 연안의 벨 리버 마리나에서 발생했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조셉 브루게 씨(Joseph Brugge, 에섹스 거주)가 새끼 캐나다 구스를 잡으려 시도하면서 어미 구스들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손으로 휘두르는 등 학대 행위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온타리오주 윈저 법원의 데이비드 M. 호튼(David M. Horton) 치안판사는 연방법인 ‘철새 보호 협약법(MBCA)’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셉 브루게 씨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 캐나다의 강력한 동물 보호 체계 이번 판결에 적용된 철새 보호 협약법은 캐나다와 미국 간의 국제 협약을 바탕으로 한 연방법이다. 캐나다 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철새와 알, 둥지를 훼손하거나 사냥 및 포획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초범이라도 최대 30만 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온타리오주에서는 2020년부터 시행된 동물 복지 서비스법(PAWS Act)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 학대 처벌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법에 따르면 동물에게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주는 가해자에게 최대 13만 달러의 벌금과 2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브루게 씨의 금형 판결은 비록 구스가 죽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잡으려 시도하거나 돌을 던진 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피고인이 혐의를 즉각 시인한 점이 참작되어 법정 최저 한도보다 낮은 수준의 벌금형이 판사 재량으로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브루게 씨에게 부과된 벌금 전액을 사건 발생 지역 인근의 습지 및 서식지 보호 단체인 ‘덕스 언리미티드 캐나다(Ducks Unlimited Canada)’에 기부하도록 명령했다. 이는 가해자가 파괴한 생태 가치를 회복하는 데 비용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범죄의 책임을 묻는 캐나다 법원의 독특한 판결 방식이다. 온타리오주 천연자원부(MNR) 관계자는 “캐나다 구스는 연방법이 보호하는 소중한 자원이며 일반인이 이를 함부로 잡거나 해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탕으로 야생동물 학대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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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3:08:15
![[캐나다소식] 한국 청년은 "웰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절호의 기회 | 온타리오 주민 재정 불안 공포 "버티기도 힘들어"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8Hl4QAlDf7g/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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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05:00:00
![[캐나다소식] 식료품값 폭등에 GST 환급금 30% 인상 |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 개통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P0jutkBO5is/sd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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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17:27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https://i.ytimg.com/vi/0WcvvbmtcvM/sddefault.jpg)
[캐나다소식] 중국전기차 캐나다 상륙 임박 카니 미국 대신 중국 손잡나| 2026 캐나다 취업비자 가능 전공 과목 | 간추린 캐나다뉴스 | CKNNEWS, 캐나다코리안뉴스
캐나다코리안뉴스 CKNN
2026-01-21 21:14:01

[화보] '2026 아시안 헤리티지 문화축제' 성료 … '열정과 화합'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9일(토), 10일(일) 이틀간, 노스욕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안 헤리티지 문화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과 조성준 온타리오주 장관,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릴리 쳉 시의원 등 한인 사회에 친숙한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토론토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임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 사자춤으로 포문을 연 현장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아시아의 유구한 전통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K-푸드와 K-팝 커버 댄스팀 ‘SeaGalz’의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이끌며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인 업계를 대표해 CKN뉴스(캐나다코리안뉴스)와 비즈팝사인이 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본보와 함께 노스욕의 심장부를 뜨겁게 달궜던 그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2026-05-13 17:55:09

[화보] AFC 토론토, 아시아 문화유산 및 어머니날 기념행사 개최
지난 5월 10일(일) ‘아시아 문화 유산의 날’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 노던 슈퍼리그(NSL) 소속 AFC 토론토(AFC Toronto) 주최로 BMO필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서 AFC 토론토는 몬트리올 로지스에 0-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하프타임 및 경기 전후에 다양한 아시아 민족 행사가 열러 마더스데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CKN뉴스(캐나다코리안뉴스)는 이날 진행된 캐나다 판소리센터 이상아 음악감독의 '오 캐나다' 열창과 AFC공동창립자 브랜다하의 토큰 토스, 한국계 AFC 토론토 에이스 사만다 창을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아시아 문화유산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펼쳐진 AFC 토론토와 몬트리올 로지스의 경기 모습을 화보로 만나보자.
2026-05-12 18:23:41

[화보] 세계 최초 프로 컬링 ‘락 리그’ 대한민국 김민지, 설예은 출전
지난 4월 8일(수), 토론토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Mattamy Athletic Centre)는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세계 최초의 프로 컬링 리그 ‘락 리그(Rock League)’에 대한민국 컬링의 자존심, 김민지와 설예은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팀 타이푼(Team Typhoon) 소속으로 나선 두 선수는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일본의 요시다 치나미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재캐나다컬링연맹(KCCF)이 주관한 ‘코리안 나이트’ 응원전은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태극기 응원 속에 김민지, 설예은 선수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빛난 한국 컬링의 저력, 그 영광의 순간을 CKN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한 현장을 화보로 만나보자.
2026-04-12 14:58:29

[화보] 제2회 재캐나다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종목별 수상자'
토론토한인회관을 가득 채운 뜨거운 응원속에 ‘제2회 재캐나다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종목별 주인공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캐나다 대표 선발전을 겸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와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주니어부 꿈나무들부터 밴쿠버에서 날아온 열정적인 도전자들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시상식 현장은 승패를 넘어선 축하와 격려의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강민재, 이재수 선수를 비롯해 각 부문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수상자들의 환한 미소와 영광의 순간을 화보로 전해드립니다.
2026-04-11 17:47:14

캐나다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한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지은)은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6 제4차 차세대동포(청년) 모국 초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 청년들이 한국의 경제적 역동성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오는 2026년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4박 5일간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26세에서 34세 사이의 재외동포 청년 6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국내 정착 및 경력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의 근로 환경과 기업 문화에 대한 전문 강의를 비롯해 먼저 한국에 정착한 동포 선배들과의 멘토링 간담회가 열린다. 특히 취업 희망자를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맞춤형 컨설팅, 주요 기업 방문, 창업 아이디어 설계 및 현장 견학 등 현장 중심의 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2026년 5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해외에서 5년 이상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재외동포 청년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10일 이후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연수 기간 중 숙박비와 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보험료 등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토론토를 포함한 북미 지역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11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이번 연수가 캐나다 지역 재외동포 청년들이 한국 사회와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의 주류 스포츠 현장인 BMO 필드가 한국의 깊은 울림과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로 가득 찼다.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 노던 슈퍼리그(NSL) 소속 AFC 토론토(AFC Toronto)는 지난 5월 10일(일) 오후 1시,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몬트리올 로즈 FC(Montréal Roses FC)와의 정규 시즌 맞대결과 병행됐으며 어머니날(Mother’s Day)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의 는 경기 시작 전 울려 퍼진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O Canada)’ 제창이었다. 캐나다 판소리센터 대표 이상아 예술감독이 한국 고유의 판소리 창법으로 국가를 열창하자 수천여 관중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이 감독의 판소리 특유의 서정성과 파워풀한 울림은 캐나다의 다문화 정신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경기 전 토큰 토스(동전 던지기)를 진행하며 시작을 알린 한국계 2세 브랜다 하(Brenda Ha) 공동 창립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판소리 창법이 캐나다 국가와 만나 이토록 아름답게 어우러질 줄 몰랐다”며 “구단 창립자이자 한인 2세로서 한국 고유문화가 주류 스포츠 현장 중심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순간을 목격해 말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AFC 토론토는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잇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인 사회를 비롯한 모든 아시아 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이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 한국계 에이스 사만다 창(Samantha Chang)도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 사만다 창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한국 유산이 매우 자랑스럽다. 응원해 주시는 한인 동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터뷰 말미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댄스샬라(DanceShala)의 남아시아 댄스와 소링 이글스(Soaring Eagles)의 사자춤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필리핀계 아티스트 에리카 플로레스와 협업한 한정판 기념 포스터 3,500장이 배포되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AFC 토론토는 몬트리올에 0-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후반 내내 케일리 헌터와 로렌 로우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르코 밀라노비치 감독은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였으나 골 결정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AFC 토론토는 오는 5월 23일(토) 밴쿠버 라이즈 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기고] 키웨스트, 대륙의 끝이자 시작](/_next/image?url=https%3A%2F%2Fcknnews-images.s3.us-east-2.amazonaws.com%2Fimage%2F%ED%82%A4%EC%9B%A8%EC%8A%A4%ED%8A%B8%20%ED%94%BD%EC%85%80-CKN%EB%89%B4%EC%8A%A4%20%EC%9D%B4%EB%AF%B8%EC%A7%80-1778593445582.jpg&w=3840&q=75)
키웨스트는 미국 최남단에 자리한 섬이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머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고, 그의 문학 세계에 깊은 영감을 남긴 장소로 알려져 있다. 키웨스트에서 페리를 타고 서쪽으로 약 110km, 망망대해를 가르며 나아가다 보면 수평선 끝에 붉은 벽돌의 거대한 성채가 신기루처럼 떠오른다. 바로 포트 제퍼슨이다. 이 요새가 자리한 섬은 드라이 토르투가스로, 이름 그대로 ‘거북이는 많지만 마실 물은 없는’ 역설적인 땅이다. 1513년, 스페인의 탐험가 후안 폰세 데 레온은 이곳에서 수많은 거북이를 발견하고 ‘토르투가스(Tortugas)’라 이름 붙였다. 그러나 식수가 전혀 없었던 이 섬은 항해자들에게 풍요와 결핍을 동시에 상징하는 장소로 남았다.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을 가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물’이라면, 이곳은 오직 자연만이 허락된 고립된 세계였다. 그래서 항해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드라이 토르투가스’라는 이름이 더해졌다고 전해진다. 바다 위 외딴 섬에 세워진 붉은 벽돌의 요새는 그 자체로 경이롭다. 포트 제퍼슨은 19세기 미국 연안 방어 체계인 ‘서드 시스템(Third System)’의 일환으로 건설된 거대한 요새로, 약 1,600만 개의 붉은 벽돌로 쌓아 올려졌다. 이 벽돌들은 대부분 북부 지역에서 제작되어 수천 킬로미터의 바닷길을 건너 이곳까지 운반되었다. 차가운 북부의 흙으로 구워낸 벽돌이 남쪽의 뜨거운 바다에 닿기까지, 그 여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인내로 이어졌을 것이다. 이곳은 오늘날 미국 최대 규모의 조적 건축물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요새는 결국 ‘미완의 요새’로 남았다. 전략적 요충지로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났다. 모래로 이루어진 지반 위에 거대한 구조물이 올라서자 땅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빗물을 모아 정수하던 식수 시스템마저 지반 침하로 손상되면서, 이곳은 더 이상 인간이 머물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 결국 군대는 철수했고, 그 자리는 죄수들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새뮤얼 머드 박사이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범을 치료했다는 이유로 이곳에 수감되었으나, 요새에 황열병이 퍼지자 의사로서 환자들을 돌보는 데 헌신했다. 그의 선택은 훗날 사면으로 이어졌다. 드라이 토르투가스의 바다는 여전히 맑은 바닷물과 그 아래에는 오래된 난파선이 잠들어 있었다. 포트 제퍼슨의 붉은 벽돌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조금씩 마모되고 있다. 그러나 그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문명과 야생, 육지와 바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경계 위에 서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려 했던 흔적이자, 결국 자연의 질서 앞에서 멈출 수밖에 없었던 기록.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땅 위에 성채를 쌓아 올렸던 집념과, 그것을 내려놓게 만든 자연의 한계는 서로를 부정하지 않고 한곳에 공존했다.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룰 때야 비로소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섬은 말없이 전하고 있다. 박정순(한카문화예술원, 시인) 박 정 순 (시인) 한카문화예술원 원장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주관하는 ‘소규모지회 활성화대회’가 오는 5월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45년 역사상 최초로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에서 공동 개최되는 역사적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멤버십 증대는 물론 회원 간 결속력 강화와 역량 증대를 목적으로 본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짧게는 1박 2일에서 길게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미 전역의 전통 있는 지회들과의 유치 경쟁 끝에 신생 지회인 윈저지회(지회장 지동식, 2024년 출범)와 디트로이트지회(지회장 김동언, 2021년 출범)가 개최권을 따냈다. 두 지회는 접경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개국 동시 개최’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앞세워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일정은 전문 분야별 포럼과 주제 발표로 채워진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미국정부조달협회 이경석 대표가 ‘미국 정부 조달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며, 윈저에서 진행되는 폐회식에서는 정원조(Labenarri Consulting Inc) 대표가 ‘AI의 이해-자영업에서의 응용’을 특별 주제로 발표해 실무적인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미시간주와 온타리오주 서남부 일대는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며 한인 기업들의 주재원 파견과 출장이 급증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현지 시장 교류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옥타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거대 경제 플랫폼인 월드옥타를 기반으로 동포 기업인들의 북미 동북부 시장 접근 채널이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온타리오주 서남부 지역 한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5일(금)까지이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노스욕 핀치 사거리의 대표적인 24시간 한식당 ‘허가네(Huh Ga Ne, 19A Finch Ave. W.)’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격적인 '런치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늘어난 시기에 한 끼 식사를 '12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현지 한인 사회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가네의 '12주년 기념 런치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설렁탕, 순대국, 감자탕,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는 물론, 비빔밥과 김치볶음밥, 치킨볶음밥, 소고기볶음밥 등 밥류를 포함한 총 11가지 인기 메뉴가 모두 12달러)에 제공된다. 단, 포장 주문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허가네는 12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켜온 노스욕의 대표 맛집으로, 핀치역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5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하고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유학생, 직장인, 야간 근무자들 사이에서 ‘토론토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가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이다. 허가네 허경 대표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허가네가 고집해 온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고객들이 느끼는 외식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12달러 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한인 동포들과 유학생 그리고 모든 고객에게 허가네는 언제든 편히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치 스페셜은 매장 내 식사(Dine-in) 고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한국의 정을 전해온 허가네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펼쳐진 ‘2026 아시안 헤리티지 문화축제(Asian Heritage Month Celebration)’에 수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노스욕 멜 라스트먼 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약 3배가량 많은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져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더 웰컴 마켓(The Welcome Market), 토론토 중국문화센터(CCCGT), 릴리 쳉(Lily Cheng, 윌로우데일 지역구) 토론토 시의원이 공동으로 주최·기획했다. 후원에는 수코시(SUKOSHI), 사포로(SAPPORO), T&T슈퍼마켓, 토론토 경찰, 토론토 대중교통공사(TTC), 자말 마이어스(Jamaal Myers) 시의원과 한인 업체로는 비즈팝사인(BizPop Sign)과 캐나다코리안뉴스(CKN뉴스)가 유일하게 함께 했다. 9일(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을 비롯해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 알리 에사시(Ali Ehsassi) 연방 하원의원, 릴리 쳉(Lily Cheng) 시의원 등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우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토론토 인구 중 수백만 명이 아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거나 아시아계 후손"이라며 "더 나은 삶을 찾아 이 땅에 온 수많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역사가 곧 토론토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비즈니스, 노동, 문화, 공공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토론토를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조성준 장관도 축사에서 "온타리오주의 성장과 번영 뒤에는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의 엄청난 문화적 기여와 헌신이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토론토 주재 중국 총영사관 뤄웨이둥(Luo Weidong) 총영사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시아 이민자들은 토론토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라며 "많은 중국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캐나다 간 인적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릴리 쳉 시의원도 무대에 올라 "노스욕의 심장부에서 현지 아시아계 소상공인들과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재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지역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포용하는 것이 역동적인 토론토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축제의 성공과 커뮤니티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사자춤 공연이 있었으며 조성준 장관과 알리 에사시 의원 및 주최측이 무대 위에서 사자 인형의 눈에 점을 찍는 전통 의식을 진행하고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행사 광장에는 95개 이상의 아시아계 소상공인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빈티지 의류, 창작제품,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삿포로 비어 가든’과 30여 개의 전통 음식 부스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스시 타코, 필리핀 디저트 등 이색적인 ‘스트릿 푸드’ 부스에는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졌다. 음식 부스 코너에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참여한 ‘소담(SoDaam)’은 김치와 핫도그 등을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소담 대표는 “한국 음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함께 배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식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한 만큼, 앞으로도 K-푸드가 아시아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틀간 펼쳐진 16회 이상의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는 축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토론토 현지 인기 K팝 댄스팀인 'SeaGalz' 등이 선보인 K팝 커버 댄스는 한국 아이돌의 칼군무를 완벽히 재현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아시아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 한자리에 경험하며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넛 및 커피 체인 브랜드 ‘던킨(Dunkin’)’이 캐나다 시장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8년 캐나다에서 전격 철수한 지 약 8년 만의 재진출이다. 캐나다 외식 전문 운영사인 푸드태스틱(Foodtastic)은 12일(화), 던킨의 모기업인 인스파이어 브랜드(Inspire Brand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전역에 던킨 브랜드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푸드태스틱은 캐나다 전역에 수백 개의 던킨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세컨컵(Second Cup), 마일스톤즈(Milestones), 프레쉬(Freshii)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푸드태스틱 측은 이르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던킨의 캐나다 1호 매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50년 설립된 던킨은 과거 캐나다 전역에서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8년 퀘벡주 가맹점주들과의 브랜드 홍보 부족 관련 소송 여파로 캐나다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 당시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브랜드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며, 이후 던킨은 캐나다 내 모든 매장의 문을 닫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던킨의 이번 재진출이 팀홀튼(Tim Hortons)과 스타벅스(Starbucks)가 주도하고 있는 캐나다 커피 및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미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푸드태스틱과의 결합이 과거의 실패를 딛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 통신(The Canadian Press)을 통해 2026년 5월 12일 최초 보도되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한국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행동이 캐나다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중대 범죄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식 관습에 익숙한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캐나다 법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형사 기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법률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이다. 실제 피해가 발생해야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만으로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따라서 한국에서 훈방이나 과태료로 끝날 사안이 캐나다에서는 곧바로 형사 재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음주운전 및 공공장소 음주 대표적인 사례가 음주운전이다. 한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행정 처분을 세분화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단 한 번의 음주 단속도 ‘범죄 기록'에 남을 수 있다. 캐나다는 차량을 세워 음주 단속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기 때문에 초범이라도 면허 정지는 물론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영주권자나 유학생의 경우 범죄 기록으로 인해 추방될 수도 있으니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 역시 관용 없이 처벌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인 공원, 거리, 해변 등 허가되지 않은 야외 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의 공원이나 야외에서 즐기는 '노상 음주' 문화는 즉각적인 단속 대상이다. ■ 출처 불분명한 대리 입금 및 이력서 부풀리기 금융 및 취업 시장에서의 ‘설마’ 하는 마음도 위험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지인의 돈을 대신 입금해주는 행위는 캐나다 법에서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 한국에서는 "지인의 부탁으로 돈만 전달했다"거나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돈세탁(Money Laundering)' 및 '범죄 수익금 소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경력을 약간 과장하는 것을 '관행'으로 여기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정직'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취업 시 이력서를 부풀리는 행위 역시 해고 사유를 넘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한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만약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취업 비자를 받거나 영주권을 신청했다면 이는 '허위 진술'로 분류되어 적발 시 즉시 추방되며 5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다. 이미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더라도 허위 사실이 사후에 발견되면 신분이 박탈될 수 있다. ■ 공무집행 방해와 경찰 대응 방식 한국에서는 경찰에게 항의하거나 가벼운 밀치기 등이 훈방 조치되기도 하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체적 위협에 매우 민감하다. 검문 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총기 소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지시에 불응하거나 경찰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바로 제압당하고 수갑이 채워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 교통 단속을 당했을 경우 허가 없이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경찰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간주되어 제압당할 수 있다. 반드시 경찰이 다가올 때까지 시동을 끄고 창문을 내린 뒤, 두 손은 잘 보이도록 핸들 위에 올려두어야 한다. 면허증, 보험증 등을 꺼낼 때도 반드시 허락을 받고 움직여야 한다. ■ 가정폭력 및 아동 훈육 한국의 경우 가정 내 소란 시 현장 훈방이나 화해 권고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캐나다에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이 적용된다. 부부 싸움 중 고성이 오가거나 가벼운 신체 접촉만으로도 이웃의 신고 시 경찰은 즉각 출동하여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와 상관없이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격리 조치한다. 또한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때리거나 집에 혼자 두는 행위(보통 만 12세 미만)는 아동 학대로 간주되어 아동보호국(CAS)의 개입과 함게 부모 자격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을 한국식으로 대응하는 것도 금물이다. 상대방의 몸을 살짝 밀치거나 옷자락을 붙잡는 행위도 캐나다에서는 엄연한 ‘폭행(Assault)’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상해 정도로 폭행 여부를 따지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고 접수 시 당사자 간 합의와 관계없이 현장 구금과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거부 의사를 밝힌 상대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전을 우선시하는 현지 법 논리에 따라 ‘형사적 괴롭힘’으로 분류되어 처벌받는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부나 고용주에게 공개되었을 때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지 늘 자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규 이민자나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습관을 버리고 캐나다의 법적 기준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세종문화회(Sejong Cultural Society)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일제강점기 저항 문학의 상징인 윤동주(Yun Dong-ju, 1917-1945)를 주제로 한국 문학 북클럽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4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라 페트로비치(Dr. Sarah Petrovic) 박사가 연사로 나서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암흑기였던 일제강점기 속에서 짧은 생을 살다 간 ‘영원한 청년 시인’이다. 1919년 3.1 운동과 서구 열강의 외면, 일본의 가혹한 탄압 속에서도 그는 시를 통해 민족의 아픔과 자아에 대한 성찰을 기록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그의 작품 속에 투영된 개인적·민족적 정체성, 기독교 신앙이 문학에 미친 영향,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그의 독창적인 시선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어 시가 가진 특유의 운율과 정서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석의 차이와 미학적 도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논의 대상 작품으로는 한국인의 애송시인 ‘서시(Prelude)’를 비롯해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십자가’ 등이 포함됐다. 세종문화회 측은 “윤동주의 시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인간애와 성찰을 담고 있다”며 “현지 학자인 페트로비치 박사의 시각을 통해 윤동주의 시가 현대 독자들에게, 그리고 타 문화권 독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주 시인은 1945년 광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으나, 그의 시는 사후에 발간되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민족적 자긍심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북클럽은 한국 문학의 깊이를 현지에 알리고, 인종과 국적을 넘어선 인문학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를 대표하는 디저트 브랜드 크림(Kream Toronto)과 한인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마이존(MAIZON)이 지역 커뮤니티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나눔 이벤트 ‘크림 나누기(Share The Kream)'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소규모 기업이나 단체, 학교 모임, 봉사단체 등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소속된 단체나 응원하고 싶은 팀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한 팀에게는 20명에서 3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림의 대표 디저트가 무료 케이터링 형태로 제공된다. 대형 브랜드부터 로컬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 온 마이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크림(Kream) 브랜드의 진정성을 지역 공동체와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캠페인 'Share The Kream'은 단순한 제품 증정을 넘어 매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팀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선정된 팀에게 직접 디저트를 전달함으로써 크림이 추구하는'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현장에서 생생학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기간은 5월 1일부터 15일(금)까지이며, 광역토론토지역(GTA) 내 직장 동료, 소규모 비즈니스 팀, 학교 모임, 봉사단체, 커뮤니티 그룹 등 서로를 위해 함께해 온 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안내 이미지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크림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하고 싶은 팀을 위한 댓글을 남기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마이존 관계자는 “브랜드가 가진 성격과 목표에 맞춰 각 브랜드가 가진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크림의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역 커뮤니티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실질적인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크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Share The Kream' 이벤트 참여하기 @kream_toronto [이벤트 안내] 이벤트명: Share The Kream 참여 기간: 5월 1일 ~ 5월 15일 참여 대상: GTA 내 위치한 팀 또는 단체 참여 방법: QR코드 신청서 작성 후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 팀 응원 문구 작성 제공 혜택: 선정 팀 대상 크림 디저트 20~30인분 무료 케이터링 제공 선정 방식: 1팀 선정 후 인스타그램 DM 개별 안내 크림 인스타그램 계정: @kream_toronto 관련 해시태그: #ShareTheKream #KreamToronto #GTA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Arcadia) 에일린 왕(Eileen Wang, 58세) 시장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현지 언론은 왕 시장이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1일(월) 공개된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 말부터 2022년까지 중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U.S. 뉴스센터'를 운영하며 친중 성향의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게시물 대부분은 왕 시장이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통해 중국 측 인사들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내용으로 밝혀졌다. 게시물 중에는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탄압 의혹과 관련해 “집단학살과 강제노동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모함”이라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왕 시장은 게시물 업로드 후 조회수와 반응 등을 정리해 중국 정부 인사에게 보고했으며 중국 측 관계자로부터 “훌륭하다”는 격려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의 파장은 왕 시장의 정계 진출 과정에서 중국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공범으로 지목되어 이미 징역 4년형을 복역 중인 야오닝 마이크 쑨(65세)은 왕 시장과 연인 관계로 2022년 아케이디아 시의회 선거 당시 중국 측의 지원을 받아 왕 시장의 당선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거 자금 일부가 중국 정부와 연관된 출처에서 유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아케이디아는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인구 약 5만 3천 명의 도시로,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왕 시장은 30년 전 중국에서 이주해 2022년 시의원에 선출된 후 순환제 방식에 따라 시장직을 수행해 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의 부양을 기대하지 않는 ‘첫 세대’를 뜻하는 이른바 ‘마처 세대(마지막과 첫 세대의 합성어)’가 대한민국 50~60대의 고단한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평생을 헌신하며 살아온 5060 세대들은 편안한 노후 대신 양가 부모의 간병비와 미취업 자녀의 생활비를 책임지느라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일터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5~69세 고용률은 약 57%로 일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OECD 평균(26%)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은퇴 후 여유를 즐겨야 할 고령층이 생계를 위해 일용직 등 재취업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80대 노부모의 병원비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30대 자녀의 용돈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이들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특히 자녀들의 취업 기회가 축소된 노동 시장 구조는 마처 세대의 짐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극심한 격차로 인해 30대 자녀들이 구직을 포기하거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부모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 구직 활동을 포기하고 방 안에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녀를 지켜보는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가지만 자녀 역시 집 장만과 어려운 취업에 한 자포자기한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정작 마처 세대 본인들의 노후 대책은 전무하다는 점이다. 과거 며느리가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시대는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막대한 요양병원비와 간병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기에 스스로의 노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결국 자녀에게 짐이 될 수밖에 없다는 공포가 마처 세대들을 다시 일터로 내몰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처 세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부지런히 살아왔으나 정작 본인의 미래는 보장받지 못하는 비극적인 세대”라며 “고령층의 빈곤 문제와 청년층의 취업난이 맞물린 사회 구조적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오로지 자녀와 부모 걱정뿐인 마처 세대의 고단함 뒤에는 대한민국 노인 빈곤의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이유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던 글로벌 기업들이 태세를 전환해 해고했던 직원들을 다시 채용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서둘러 ‘효율화’에 나섰지만 정작 AI가 인간의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온전히 대체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웨덴의 대표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는 AI 도입 후 직원 수를 5,500명에서 3,400명으로 줄이며 무려 1천만 달러를 절감했다가 고객 만족도의 급격한 하락과 불만이 크게 증가했다. 클라르나 측은 “AI 기술 도입이 너무 성급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축했던 인력을 재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 컨설팅 업체 커리어마인즈가 인사 담당자 600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AI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의 68.3%가 이미 해고한 직원을 일부 다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는 ‘AI를 사용하는 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인간의 통찰력이 필요했다’고 답해 기술적 한계를 토로했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도입했던 AI 주문 시스템이 엉뚱한 메뉴를 추가하는 등 잦은 오류를 범하자 이을 전격 철회했다. 미국 1위 글로벌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역시 AI 상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커지자 인간 상담원 비중을 다시 늘리기로 결정했다. 시장분석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최근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지식 공백과 생산성 저하로 인해 해고 비용의 1.27배에 달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급하게 AI를 도입한 기업들 사이에서도 후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직 설계 플랫폼 오르그뷰(Orgvue)의 조사에 따르면 AI 대체를 목적으로 인력 감축을 단행했던 경영자의 55%가 해당 결정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시인했다. 이에 따라 인력을 감축했던 기업들의 'U턴 고용'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7년까지 감원을 실시했던 기업의 50%가 직원을 재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일부 기업은 인재 풀 고갈을 막기 위해 신입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IBM은 올해 신입 사원 채용 규모를 작년 대비 3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사람을 키우지 않으면 인재 공급망이 붕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고용 확대 움직임을 두고 "AI의 불완전성으로 인한 과도기적 현상일 수 있으나 서비스 품질 유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인간의 창의적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재확인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한국 여전도회 찬양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토론토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교민 사회에 깊은 신앙적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5월 9일(토) 오후 6시, 토론토 소금과빛 염광교회(2850 John St. Markham)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소속 한국 여전도회 찬양단(단장 최현순 권사)의 찬양 음악회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캐나다 현지 한인 교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토론토 동포사회의 화합과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된 25명의 찬양단원은 이날 무대에서 정교한 하모니와 진정성 있는 선율을 선보였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너영나영', '첫 사랑', ‘복 있는 사람’, ‘주는 포도나무’, '이 기쁜 소식을',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등 깊은 신앙 고백이 담긴 찬양곡과 가곡이 포함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대미는 전 관객이 하나 된 앙코르 무대였다.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에 찬양단은 ‘아리랑’으로 화답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교민들이 함께 제창하며 타향살이의 설움을 달래고 한민족으로서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한인 동포는 “한국에서 온 찬양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영적인 위로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 동포들이 하나 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최근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던 ‘토론토 한인 업소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루머’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 채팅방에서 시작된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루머가 한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성실하게 영업해 온 한인 업소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과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에 “00포차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 시작됐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일파만파 퍼졌고 해당 업소는 몰카 설치 업소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구글 리뷰 테러와 예약 취소 등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소문을 접한 방문객들의 문의와 확인 요청이 빗발치고, 고객은 물론 직원들도 스스로를 '잠정적 피해자'로 인식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2차 피해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00포차 대표와 매니저는 본보에 연락을 취해 해당 사건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추가 피해 업소가 나오지 않기 위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업소 측은 게시글에 사건 발생일로 지목된 날짜의 CCTV와 증거 자료를 모두 보관하고 있으며 실제 카메라가 발견되거나 경찰 조사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없었다고 단호히 밝혔다. 결국 업주와 매니저는 직접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한 끝에 최초 유포자 중 한 명인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A씨는 처음에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를 퍼뜨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변명했으나 정작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추궁 끝에 A씨는 본인의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무책임한 답변만을 내놓은 상태다. 업소 측은 이번 사건으로 입은 금전적 손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법무팀을 통해 강력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상공인들이 땀 흘려 가정을 꾸려가는 터전을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망가뜨리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소상공인협회 차원의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토론토 한인 사회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폭로 및 악의적인 비방글이 잇따르면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무책임한 폭로 문화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비방 목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소의 업업을 방해하는 글을 게시할 경우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사후에 사과문을 올리더라도 이미 발생한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은 면제되지 않으며 형사 처벌은 물론, 정신적·경제적 손실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 책임까지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커뮤니티 전문가들은 "온라인 공간은 감정을 쏟아내는 배출구가 아니라 법적 책임이 따르는 공론장"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 나르는 행위가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토론토 노스욕 핀치 사거리의 대표적인 24시간 한식당 ‘허가네(Huh Ga Ne, 19A Finch Ave. W.)’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격적인 '런치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늘어난 시기에 한 끼 식사를 '12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현지 한인 사회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가네의 '12주년 기념 런치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설렁탕, 순대국, 감자탕,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는 물론, 비빔밥과 김치볶음밥, 치킨볶음밥, 소고기볶음밥 등 밥류를 포함한 총 11가지 인기 메뉴가 모두 12달러)에 제공된다. 단, 포장 주문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허가네는 12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켜온 노스욕의 대표 맛집으로, 핀치역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5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하고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유학생, 직장인, 야간 근무자들 사이에서 ‘토론토의 든든한 한식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가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이다. 허가네 허경 대표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허가네가 고집해 온 정직한 맛과 푸짐한 인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고객들이 느끼는 외식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12달러 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한인 동포들과 유학생 그리고 모든 고객에게 허가네는 언제든 편히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치 스페셜은 매장 내 식사(Dine-in) 고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한국의 정을 전해온 허가네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한국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행동이 캐나다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중대 범죄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식 관습에 익숙한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캐나다 법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형사 기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법률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이다. 실제 피해가 발생해야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만으로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따라서 한국에서 훈방이나 과태료로 끝날 사안이 캐나다에서는 곧바로 형사 재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음주운전 및 공공장소 음주 대표적인 사례가 음주운전이다. 한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행정 처분을 세분화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단 한 번의 음주 단속도 ‘범죄 기록'에 남을 수 있다. 캐나다는 차량을 세워 음주 단속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기 때문에 초범이라도 면허 정지는 물론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영주권자나 유학생의 경우 범죄 기록으로 인해 추방될 수도 있으니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 역시 관용 없이 처벌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인 공원, 거리, 해변 등 허가되지 않은 야외 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의 공원이나 야외에서 즐기는 '노상 음주' 문화는 즉각적인 단속 대상이다. ■ 출처 불분명한 대리 입금 및 이력서 부풀리기 금융 및 취업 시장에서의 ‘설마’ 하는 마음도 위험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지인의 돈을 대신 입금해주는 행위는 캐나다 법에서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 한국에서는 "지인의 부탁으로 돈만 전달했다"거나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돈세탁(Money Laundering)' 및 '범죄 수익금 소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경력을 약간 과장하는 것을 '관행'으로 여기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정직'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취업 시 이력서를 부풀리는 행위 역시 해고 사유를 넘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한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만약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취업 비자를 받거나 영주권을 신청했다면 이는 '허위 진술'로 분류되어 적발 시 즉시 추방되며 5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다. 이미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더라도 허위 사실이 사후에 발견되면 신분이 박탈될 수 있다. ■ 공무집행 방해와 경찰 대응 방식 한국에서는 경찰에게 항의하거나 가벼운 밀치기 등이 훈방 조치되기도 하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체적 위협에 매우 민감하다. 검문 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총기 소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지시에 불응하거나 경찰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바로 제압당하고 수갑이 채워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 교통 단속을 당했을 경우 허가 없이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경찰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간주되어 제압당할 수 있다. 반드시 경찰이 다가올 때까지 시동을 끄고 창문을 내린 뒤, 두 손은 잘 보이도록 핸들 위에 올려두어야 한다. 면허증, 보험증 등을 꺼낼 때도 반드시 허락을 받고 움직여야 한다. ■ 가정폭력 및 아동 훈육 한국의 경우 가정 내 소란 시 현장 훈방이나 화해 권고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캐나다에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이 적용된다. 부부 싸움 중 고성이 오가거나 가벼운 신체 접촉만으로도 이웃의 신고 시 경찰은 즉각 출동하여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와 상관없이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격리 조치한다. 또한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때리거나 집에 혼자 두는 행위(보통 만 12세 미만)는 아동 학대로 간주되어 아동보호국(CAS)의 개입과 함게 부모 자격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을 한국식으로 대응하는 것도 금물이다. 상대방의 몸을 살짝 밀치거나 옷자락을 붙잡는 행위도 캐나다에서는 엄연한 ‘폭행(Assault)’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상해 정도로 폭행 여부를 따지지만 캐나다 경찰은 신고 접수 시 당사자 간 합의와 관계없이 현장 구금과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거부 의사를 밝힌 상대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전을 우선시하는 현지 법 논리에 따라 ‘형사적 괴롭힘’으로 분류되어 처벌받는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부나 고용주에게 공개되었을 때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지 늘 자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규 이민자나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습관을 버리고 캐나다의 법적 기준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연방정부가 보호하는 야생 조류인 '캐나다 구스(Canada Goose)'를 학대한 남성에게 온타리오주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야생동물에 대한 가해 시도가 단순한 도덕적 비난을 넘어 엄중한 처벌을 받는 '연방 범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건은 지난해 5월, 세인트클레어 호수 연안의 벨 리버 마리나에서 발생했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조셉 브루게 씨(Joseph Brugge, 에섹스 거주)가 새끼 캐나다 구스를 잡으려 시도하면서 어미 구스들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손으로 휘두르는 등 학대 행위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온타리오주 윈저 법원의 데이비드 M. 호튼(David M. Horton) 치안판사는 연방법인 ‘철새 보호 협약법(MBCA)’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셉 브루게 씨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 캐나다의 강력한 동물 보호 체계 이번 판결에 적용된 철새 보호 협약법은 캐나다와 미국 간의 국제 협약을 바탕으로 한 연방법이다. 캐나다 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철새와 알, 둥지를 훼손하거나 사냥 및 포획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초범이라도 최대 30만 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온타리오주에서는 2020년부터 시행된 동물 복지 서비스법(PAWS Act)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 학대 처벌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법에 따르면 동물에게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주는 가해자에게 최대 13만 달러의 벌금과 2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브루게 씨의 금형 판결은 비록 구스가 죽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잡으려 시도하거나 돌을 던진 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피고인이 혐의를 즉각 시인한 점이 참작되어 법정 최저 한도보다 낮은 수준의 벌금형이 판사 재량으로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브루게 씨에게 부과된 벌금 전액을 사건 발생 지역 인근의 습지 및 서식지 보호 단체인 ‘덕스 언리미티드 캐나다(Ducks Unlimited Canada)’에 기부하도록 명령했다. 이는 가해자가 파괴한 생태 가치를 회복하는 데 비용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범죄의 책임을 묻는 캐나다 법원의 독특한 판결 방식이다. 온타리오주 천연자원부(MNR) 관계자는 “캐나다 구스는 연방법이 보호하는 소중한 자원이며 일반인이 이를 함부로 잡거나 해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탕으로 야생동물 학대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캐나다 최대 규모의 다문화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토론토한인대축제(TKF)’가 올해 26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의 라인업과 함께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한카대중문화예술협회(TKFA, 회장 윤선영)는 오는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사흘간 노스욕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리는 ‘2026 토론토 한인 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로 토론토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K-POP의 열기, 토론토를 적신다 올해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단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POP 아이돌 팀들의 무대이다. 올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어센트(ASC2NT), 캐치더영(Catch the Young), 누에라(NouerA)와 실력파 퓨전국악 걸그룹 그라나다(Granada) 등 4개 팀이 사흘 내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DJ MOOBEK과 래퍼팀 Expen(우인&채희)이 가세하는 ‘K-팝 DJ Show’는 멜 라스트먼 광장을 거대한 야외 파티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 전통 문화 콘텐츠도 한층 강화되어 모국 전북도립국악원 소속 풍물국악단과 판소리 명창 등 10인의 고수가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토론토 세실한복이 주관하는 한복 패션쇼 및 퍼레이드는 한국 복식(의복과 장신구)의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틀간 진행된다. ■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축제' 2026 TKF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K-뷰티 파빌리온’에서는 최신 스킨케어와 화장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김밥 만들기 체험관’이 신설되어 나만의 김밥을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안전 최우선… 스마트한 관람 환경 구축 최근 3년간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급성장한 축제 위상에 걸맞게 안전과 편의 시설도 업그레이드된다. TKFA 측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금요일 시작 시간을 오후 1시로 앞당기고 무대 면적 확장 및 고화질 LED 멀티스크린 배치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안전 요원 대폭 증원과 더불어 인기 있는 음식 부스의 혼잡을 막기 위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선영 TKFA 회장은 “사상 최초 4개 아이돌팀 공연부터 정통 국악, K-푸드까지 한국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회 측은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6월 초경 무대 경연, 벤더 신청 및 자원봉사자 온라인 신청을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영희 사무국장 416-302-8990로 하면 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ASC2NT(어센트), Catch the Young(캐치더영), NouerA(누에라), 그리고 실력파 퓨전국악 걸그룹 Granada(그라나다)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연료비 상승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전 세계 노선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토론토-인천 직항 노선도 운항 축소 대상에 포함됐다. 현지 여행업계와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토론토-인천 직항 노선을 기존 주 7회(매일)에서 주 5회로 축소 운항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체적인 직항 중단 요일은 ▲토론토발 인천행: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인천발 토론토행: 매주 목요일, 일요일이다. 해당 기간 여행을 계획했거나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반드시 발권처를 통해 스케줄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직항이 없는 요일에도 밴쿠버 등을 경유하는 연결편 이용은 여전히 가능하다. 다만, 이미 직항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중단된 요일에 해당하는 예약자는 항공사 측에 의해 밴쿠버 경유편으로 스케줄이 자동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급격한 제트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시기를 앞당겨 종료하게 됐다”며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대체 여행 옵션이나 전액 환불 등의 조치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인한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캐나다는 한국 노선 외에도 북미 10여 개 노선을 축소하거나 조기 종료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토론토-새크라멘토, 밴쿠버-롤리, 몬트리올-오스틴 등의 노선이 올여름 조기 종료되며 옐로나이프-토론토 노선도 오는 8월 30일부터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어캐나다는 지난 4월 13일 이후 구매한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에 대해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으며 에어로플랜(Aeroplan) 포인트 사용 기준도 상향 조정하는 등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에 나섰다. 에어캐나다 측은 "연료비 부담을 관리하기 위해 공급량을 축소하고 일시적인 연료 할증료를 부과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전문가들은 "항공사의 갑작스러운 노선 축소로 인해 환승 노선을 이용해야 하거나 여행 날짜를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예상되므로, 여행 전 수시로 스케줄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26 CANADA KOREAN NETWORK NEW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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