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말 겨울 날씨로 전환” 주의 당부 7일(금) 비, 9일(일) 기온 떨어지며 영하권 눈·비 섞여 내릴 수도. 도로 결빙 대비 필요 각 가정 난방 점검·윈터타이어 교체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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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국 해리 왕자, 현충일 맞아 토론토 방문… 각종 행사 참석
영국 해리 왕자가 현충일(Remembrance Day)을 앞두고 이틀간 토론토를 방문중이다. 해리 왕자 사무실은 이번 방문이 캐나다 군인과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트루 패트리어트 러브(True Patriot Love Foundation)’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 복무·보훈 가족을 지원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리 왕자는 5일 오후 관계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영국의 지뢰 제거 단체 ‘HALO 트러스트(HALO Trust)’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HALO 트러스트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 적극 후원했던 단체로 해리 왕자도 같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리 왕자는 6일(목) 토론토 서니브룩 병원(Sunnybrook Hospital) 참전용사 센터에서 캐나다의 고령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트루 패트리어트 러브 주최 군인·보훈 가족 후원 만찬 행사에도 참석해 캐나다 군인과 가족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건강
장기 멜라토닌 복용, 심부전 위험 증가... "불면증 환자 주의"
최근 수면 보충제 멜라토닌(Melatonin)을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부전 위험이 약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약 5년간 13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개월 이상 멜라토닌을 복용한 성인에서 심부전·입원·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의 5년 내 심부전 진단 비율은 4.6%,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2.7%였다. 장기 복용자는 심부전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약 3.5배 높았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밤이 되면 증가해 수면 각성 리듬을 조절한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한 보조제로 알려져 널리 쓰여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오랜 기간 매일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예
박미선, 암 투병 근황 최초 공개… “가짜 뉴스 많아 생존 신고”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암 투병 사실을 암시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이후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5일(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짧은 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박미선은 유재석과의 대화에서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하러 왔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암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야외 촬영 후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투병 과정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부분이다. 정확한 병명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방사선 치료와 약물치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세계 최고 도시 20위 안에 선정된 캐나다 1위 도시는?
전 세계 100만 인구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 ‘2026 세계 최고의 도시(World’s Best Cities)’ 순위에서 토론토(Toronto)가 17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레조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와 입소스 리서치(Ipsos Research)가 공동 발표한 것으로, 토론토는 캐나다 도시 중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토론토는 ▲살기 좋은 도시(Livability) 14위 ▲사랑받는 도시(Lovability) 29위 ▲번영(Prosperity) 1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토론토의 매력은 두뇌에서 시작된다(‘Toronto’s magnetism starts with its brainpower’)”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과 높은 교육 수준의 인구가 토론토의 산업·기술·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이민자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 출신으로 이민이 도시의 창의성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이민자들의 다양성이 토론토의 정체성을 형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문화와 건축, 환경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내 곳곳에서는 150대 이상의 타워 크레인이 가동되며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고 매시홀(Massey Hall)과 러브파크(Love Park) 등 문화시설의 리모델링이 활발하다. 세계적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온타리오 고등법원과, 새롭게 개장한 비이다시게 공원(Biidaasige Park)도 도시의 현대적 변화를 상징한다. 특히 10억 달러 규모의 포트랜즈 홍수방지 프로젝트(Port Lands Flood Protection)는 돈강(Don River)을 새롭게 정비하며 친환경적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보고서는 “토론토는 북미에서 가장 성공적인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2025년 순위와 비교하여 15위에서 2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밴쿠버는 41위(공기질 5위, 교육수준 6위), 몬트리올은 46위(교육 9위, 자전거 친화도 20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토론토의 강점을 지속적인 고급 인력 유입, 세계적 교육 인프라, 다문화 사회 기반,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서의 성장성에서 찾는다. 보고서는 “토론토는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글로벌 도시로, 젊은 세대와 이민자들이 캐나다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세계 1위 도시는 런던(London)으로 선정됐다. 이어 ▲뉴욕(New York City) ▲파리(Paris) ▲도쿄(Tokyo) ▲마드리드(Madrid) ▲싱가포르(Singapore) ▲로마(Rome) ▲두바이(Dubai) ▲베를린(Berlin) ▲바르셀로나(Barcelona)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토론토시는 “이번 결과는 도시의 포용성과 창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다가오는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온타리오 산불, 올해만 18억평 소실… 10년 평균 최대치
올해 온타리오주 산불 피해 규모가 약 6천 제곱킬로미터(약 18억평)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번년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6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이 급증하며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 투입도 대폭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산불은 북부 숲 지역뿐 아니라 도시 인근 지역까지 번져 토론토·오타와 등 대도시 대기질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기도 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산불은 이제 일회성 재난이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봐야 한다”며 “사전 예방 정책과 장기 환경 대응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사회
차우 토론토시장, LA 다저스 유니폼 입고 자전거로 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쉬운 월드시리즈 패배 이후,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시장이 약속대로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 유니폼을 입고 도심을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장면은 월드시리즈 개막 전, 차우 시장과 캐런 배스(Karen Bass) LA시장이 ‘패배한 도시의 시장이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자전거 타기’로 내기를 걸었던 결과이며 두 사람은 모두 열정적인 자전거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내기의 조건은 토론토가 패하면 차우 시장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일 단위’로, LA가 패하면 배스 시장이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킬로미터 단위’로 자전거를 타야 했다. 결국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차우 시장은 5일(화) 토론토 도심에서 블루 앤 화이트 색상의 다저스 저지를 착용한 채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일부 시민들은 이를 보고 웃으며 응원했고 SNS에는 “차우 시장님, 스포츠맨십 최고!”라는 댓글이 잇따랐다. 차우 시장은 “경기에 졌지만 토론토는 여전히 위대한 도시이며 이런 우정 어린 내기를 통해 두 도시가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며 스포츠 정신과 유머 감각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 명, 전체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1,850만 명이 경기 중 일부 또는 전체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영어 방송 경기였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가 패배했지만 블루제이스의 선전과 차우 시장의 ‘약속 이행 퍼포먼스’는 캐나다 시민들에게 “토론토다운 패배의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회
캐나다, 퀘스트레이드 은행 설립 승인 '2026년 출범'
온라인 증권사 퀘스트레이드(Questrade)가 캐나다 연방 금융당국으로부터 제1종 은행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퀘스트뱅크(Questbank)’라는 신규 은행으로 공식 출범하며. 퀘스트레이드는 예금·대출·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진출하게 된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은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퀘스트레이드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 대표 온라인 브로커로 약 85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은행 설립 신청을 제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연방 금융감독청(OSFI)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캐나다 금융 생태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대형 은행도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경쟁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토론토, 5일(수) 강풍주의보… 남부 온타리오 전역 돌풍 예보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5일(수) 남부 온타리오 전역에 강풍주의보(Special Weather Statement)를 발령했다. 이번 강풍은 차가운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청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북서풍이 불면서 시속 70~80킬로미터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며 "낮에는 남서풍이 불다가 오후 늦게 방향이 바뀌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거 전했다. 이번 강풍 영향권에는 토론토를 비롯해 미시사가(Mississauga), 브램튼(Brampton), 번(Burnaby), 리치먼드힐(Richmond Hill), 마컴(Markham), 오크빌(Oakville), 버링턴(Burlington), 해밀턴(Hamilton) 등 남부 온타리오 주요 도시들이 모두 포함된다. 기상당국은 돌풍이 정원용 가구, 쓰레기통, 장식물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을 날려 보낼 수 있으며,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전력선이 손상돼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에게는 외부 물건을 미리 단단히 고정하고, 운전자들에게는 “고속도로와 개방된 도로 구간에서 돌풍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토론토의 낮 최고기온은 13도이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6일(목)부터는 기온이 8도 수준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7일(금)에는 기온이 다소 회복돼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나 낮 시간에는 70% 확률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강풍은 겨울 전환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한랭전선 패턴”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메리 브라운스, 블루제이스 시즌 종료 기념 "2달러 버거" 이벤트
캐나다 프리미엄 치킨 버거 브랜드 '메리 브라운스(Mary Brown’s)'가 블루제이스를 시즌 종료 축하 의미로 11월 5일(수) 단 하루 동안 대표 버거 ‘빅 메리(Big Mary)’를 단돈 1.93불에 판매하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버거는 ‘레귤러’ 또는 ‘스파이시’ 중 선택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메리 브라운스는 "이번 행사는 블루제이스와의 제휴 및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팬들과 함께한 시즌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5일(수) 단 하루만 제공되는 만큼 방문 전 매장 위치 및 재고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건강
코골이 방치했다간 큰일… 뇌 미세출혈·치매 위험 ‘급증’
단순한 코골이나 수면 중 호흡 정지를 방치할 경우 뇌 손상과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 저널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뇌 미세출혈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전했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혀와 목 주변의 연조직이 이완돼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이 반복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수면 중 반복되는 호흡 정지가 뇌혈관에 산소 결핍을 일으켜 뇌세포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생기는 뇌 미세출혈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손상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수면 중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 속 작은 혈관이 손상되며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전문의들은 “코골이는 단순한 수면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기도를 열어주는 구강 장치, 수면 중 공기를 불어넣는 양압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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