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블루제이스 패배로 LA시장과의 우정 내기 패 다저스 저지 착용 ‘공약 이행’… 내기 결과 받아들여 양 도시 시장, 자전거 애호가로 ‘사이클 거리 내기’도 차우 “토론토는 졌지만 스포츠 정신 지켰다”
사진설명- 올리비아 차우 시장이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모습(출처-페이스북)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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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퀘스트레이드, 은행 설립 승인 '2026년 상반기 출범'
온라인 증권사 퀘스트레이드(Questrade)가 캐나다 연방 금융당국으로부터 제1종 은행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퀘스트뱅크(Questbank)’라는 신규 은행으로 공식 출범하며. 퀘스트레이드는 예금·대출·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진출하게 된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은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퀘스트레이드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 대표 온라인 브로커로 약 85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은행 설립 신청을 제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연방 금융감독청(OSFI)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캐나다 금융 생태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대형 은행도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경쟁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토론토, 5일(수) 강풍주의보… 남부 온타리오 전역 돌풍 예보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5일(수) 남부 온타리오 전역에 강풍주의보(Special Weather Statement)를 발령했다. 이번 강풍은 차가운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청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북서풍이 불면서 시속 70~80킬로미터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며 "낮에는 남서풍이 불다가 오후 늦게 방향이 바뀌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거 전했다. 이번 강풍 영향권에는 토론토를 비롯해 미시사가(Mississauga), 브램튼(Brampton), 번(Burnaby), 리치먼드힐(Richmond Hill), 마컴(Markham), 오크빌(Oakville), 버링턴(Burlington), 해밀턴(Hamilton) 등 남부 온타리오 주요 도시들이 모두 포함된다. 기상당국은 돌풍이 정원용 가구, 쓰레기통, 장식물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을 날려 보낼 수 있으며,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전력선이 손상돼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에게는 외부 물건을 미리 단단히 고정하고, 운전자들에게는 “고속도로와 개방된 도로 구간에서 돌풍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토론토의 낮 최고기온은 13도이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6일(목)부터는 기온이 8도 수준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7일(금)에는 기온이 다소 회복돼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나 낮 시간에는 70% 확률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강풍은 겨울 전환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한랭전선 패턴”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메리 브라운스, 블루제이스 시즌 종료 기념 "2달러 버거" 이벤트
캐나다 프리미엄 치킨 버거 브랜드 '메리 브라운스(Mary Brown’s)'가 블루제이스를 시즌 종료 축하 의미로 11월 5일(수) 단 하루 동안 대표 버거 ‘빅 메리(Big Mary)’를 단돈 1.93불에 판매하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버거는 ‘레귤러’ 또는 ‘스파이시’ 중 선택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메리 브라운스는 "이번 행사는 블루제이스와의 제휴 및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팬들과 함께한 시즌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5일(수) 단 하루만 제공되는 만큼 방문 전 매장 위치 및 재고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건강
코골이 방치했다간 큰일… 뇌 미세출혈·치매 위험 ‘급증’
단순한 코골이나 수면 중 호흡 정지를 방치할 경우 뇌 손상과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 저널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뇌 미세출혈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전했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혀와 목 주변의 연조직이 이완돼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이 반복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수면 중 반복되는 호흡 정지가 뇌혈관에 산소 결핍을 일으켜 뇌세포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생기는 뇌 미세출혈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손상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수면 중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 속 작은 혈관이 손상되며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전문의들은 “코골이는 단순한 수면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기도를 열어주는 구강 장치, 수면 중 공기를 불어넣는 양압기 등이 있다.
국제
美 켄터키 UPS 화물기 이륙 직후 추락 폭발… 최소 7명 사망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의 무하마드 알리 국제공항(Muhammad Al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4일(화) 오후 5시 15분경, UPS 화물기 한 대가 이륙 도중 폭발하며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1991년 제작된 맥도넬 더글러스 MD-11 기종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폭발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왼쪽 날개에서 불길이 치솟고, 이어 거대한 폭발과 함께 화염구가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루이빌 주지사 앤디 비셔(Andy Beshear)는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충돌 순간의 폭발은 매우 격렬했다”며 “부상자 11명 중 일부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승무원 3명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 인근 건물 일부가 불에 타고 지붕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이어졌다. 루이빌 공항은 사고 직후 폐쇄됐으며, 11월 5일(수) 오전까지 운영 중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항 일대를 봉쇄하고, “폭발 현장 안전 확보와 화재 진압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루이빌은 UPS의 글로벌 항공 허브가 위치한 도시로, 하루 300편 이상의 화물기가 이착륙하며 시간당 40만 개 이상의 화물을 처리한다. UPS 직원 수천 명이 이 지역에 근무하고 있어 지역사회 충격이 크다. 루이빌 시의원 베시 루헤(Betsy Ruhe)는 “루이빌 사람이라면 누구나 UPS에 다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며 “모두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메시지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인근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던 시민들은 “굉음이 들리며 건물이 흔들리며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전했다. 루이빌 경찰은 공항 북쪽 지역 전체에 ‘대피 및 실내 대기령(Shelter-in-Place)’을 발령했으며 오하이오강 인근까지 통행이 제한됐다. 공항 주변은 주택가와 공원, 박물관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FAA, 루이빌 경찰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UPS 본사는 “직원과 지역사회가 입은 충격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당국과 협조해 조사에 전념하겠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민
캐나다 정부, 향후 3년간 이민자 수 단계적 감축 '연간 38만 명'
마크 카니(Mark Carney) 정부가 향후 3년간 캐나다 이민자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사회 인프라와 주택 시장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내용은 4일(화) 오타와에서 공개된 2025년도 연방예산안(Federal Budget 2025)에 포함됐다. 예산안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영주권자(Permanent Resident) 신규 입국자는 연간 38만 명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는 2025년 목표치 39만5천 명보다 감소한 수치다. 더 큰 폭의 조정은 임시 거주자(Temporary Resident)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정부는 2025년에 약 67만3,650명이었던 임시 거주자 입국 수를 2026년 38만5천 명, 2027년과 2028년에는 37만 명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의 이민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국가의 사회·경제적 균형을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민자 수를 줄이는 것이 배타적 접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캐나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한 주거와 사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민 감축 정책은 재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정부는 2026~2027 회계연도부터 4년간 약 1억6,800만 달러의 수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대부분 이민 신청 수수료 감소에 따른 것이다. 예산안에는 2년간의 신규 난민 정착 시범사업도 포함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캐나다 내에서 이미 보호대상자(protected persons)로 인정받은 난민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약 1억2,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이며, 정식 영주권을 통해 사회 통합과 시민권 취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졌던 임시 외국인 노동자(Temporary Foreign Worker) 제도에 대해서는 이번 예산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다만 정부는 2026~2028년 이민정책 수립 시 “산업별 수요, 관세 영향, 농촌·원격 지역의 인력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캐나다의 이민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주택난, 의료서비스 지연, 물가 상승 등 사회 인프라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양적 성장보다 질적 통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평가다. 한편, 2025년에는 이미 임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전년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정부의 단계적 감축 정책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
캐나다 2025년 연방예산안, 적자 규모 783억 달러 예상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4일(화) 공개한 2025년도 연방예산안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의 적자를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단기적인 재정 건전성보다 주택·인프라·국방 등 미래 자산에 대한 ‘세대적 투자(generational investments)’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2025~2026 회계연도 적자는 총 783억 달러로, 지난해 자유당 정부가 추산했던 422억 달러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이 적자는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29~2030년에는 566억 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가을 경제성명에서 제시된 예측치보다 훨씬 높은 이번 수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대(對)캐나다 관세와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의 역풍 속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긴축이 아니라 투자”라며 “지금은 캐나다의 미래를 위한 기반시설과 경쟁력에 자본을 투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자를 단기간에 줄이려면 핵심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공공투자를 모두 중단해야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산이 단기 재정건전성보다는 성장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확장적 재정정책(expansionary fiscal policy)’이라고 분석했다. TD증권 보고서는 "올해 적자가 자유당 정부의 인프라·주택 투자 확대로 인해 60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 전망했으며 실제 결과는 그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예산에서 국방 및 안보 분야 300억 달러, 주택공급 250억 달러, 주요 인프라 1,150억 달러, 생산성·경쟁력 제고에 1,100억 달러 등 향후 5년간 총 1조 달러 규모의 투자 촉진 계획을 제시했다. 샹파뉴 장관은 “이번 예산은 연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원주민 공동체, 민간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 촉진형 파트너십 모델’로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5년 내 5,000억 달러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예산 구조를 ‘자본(capital)’과 ‘운영(operating)’ 부문으로 분리한 것이다. 도로·주택·에너지 인프라 등 자산 창출에 해당하는 비용은 ‘자본투자’로, 정부 인건비·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은 ‘운영비’로 구분했다. 정부는 올해 적자 중 58%가 자본투자에 해당하며, 2028~2029년 이후에는 100% 자본투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정부 운영비는 5년 내 세입 수준과 균형을 맞추고, 적자 대부분은 장기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하도록 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공공부문 인력 감축과 내부 운영 효율화를 통해 2028~2029년까지 연 130억 달러, 총 600억 달러의 지출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부는 또한 국가 부채 대비 GDP 비율이 올해 42.4%, 적자 대비 GDP 비율은 2.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향후 5년 내 이 비율을 각각 45.2%와 1.5% 수준으로 안정화할 계획이다.
공관소식
온주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 접수 시작 …12월 18일 마감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Ministry for Seniors and Accessibility)가 매년 실시하는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Senior Community Grant)’의 2026-27년도 신청 접수가 공식 시작됐다. 올해 신청 마감일은 12월 18일(목) 오후 5시로 온주 전역의 시니어 관련 단체와 비영리 기관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주 정부가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커뮤니티 내 고립 방지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 복지지원사업으로 문화·교육·건강·사회봉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팬데믹 이후 고립감이 심화된 노년층의 정신건강, 디지털 교육,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해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조성준 장관)는 11월 5일(화) 오후 1시부터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 안내 웨비나(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아래 링크로 접속 후 ‘Register’ 버튼을 클릭해 성함 및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지원 대상 자격, 신청 절차, 심사 기준, 예산 작성 요령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는 매년 평균 수백 개의 단체에 지원금을 배정하며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지원된다.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한인회, 시니어센터, 문화예술단체 등이 꾸준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그랜트는 시니어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단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2026-27 노인 커뮤니티 보조금 프로그램 웨비나 등록하러 가기 https://events.teams.microsoft.com/event/a5d8d8df-0ce0-424d-a4d0-648975e1e00f@cddc1229-ac2a-4b97-b78a-0e5cacb5865c
사회
BC주 캠룹스서 연료 화물열차 탈선… 긴급 정화작업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캠룹스(Kamloops) 서쪽 약 20킬로미터 지점에서 연료를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해 긴급 정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는 지난 11월 1일(토) 오후 7시경 체리크릭(Cherry Creek)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기관차를 포함한 열차 17량이 선로에서 이탈했으며 그중 4량이 연료를 적재하고 있었다. 이 중 2량에서 연료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사인 CPKC(Canadian Pacific Kansas City)는 즉시 비상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막(boom)을 캠룹스 호수(Kamloops Lake) 주변에 설치하고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 당국 관계자는 “유출된 오염물질이 호수로 흘러들어간 양은 제한적이며 전량 제거를 목표로 조치 중”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위원회(TSB)는 탈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노후 선로·차량 결함 등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생활정보
베스트바이, 블랙프라이데이 이전 파격 할인 ' 최대 700달러 절감'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 캐나다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했다. 이번 세일은 TV, 노트북, 헤드폰,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100달러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는 11월 3일(월)부터 시작됐으며 일부 제품은 최대 600달러 이상 할인이 적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와 매장 픽업 모두 가능하다. 세일 품목에는 TV, 컴퓨터·태블릿,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폰, 주방가전, 청소기, 게임기 콘솔 등이 포함된다. 베스트바이는 이번 행사에 ‘블랙프라이데이 최저가 보장제(Black Friday Price Guarantee)’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품에 ‘Black Friday Price Now’ 또는 ‘Black Friday Pricing’ 표시가 붙은 상품은 본 세일 기간 동안 가격이 변동되지 않으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유지된다. 만약 이후 가격이 추가로 인하될 경우, 베스트바이가 차액을 환불해준다. 이번 세일에서 주목받는 할인 품목은 LG 48인치 OLED TV: 약 700달러 할인, Apple MacBook Air 13.3인치: 약 399달러 할인, Bose QuietComfort 헤드폰: 약 210달러로 할인 중이다. 베스트바이는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왔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전자제품 수요 회복에 맞춰 조기 할인 세일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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