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권, “직원 즉시 복귀” 지침 내려 H-1B 비자 수수료 1천 달러서 10만 달러로 급등 최대 6년 체류 시 기업 부담 천문학적 수준 “미국인 일자리 보호” 명분에 논란 가열

사진- 트럼프 대통령(출처- 미 백악관 소셜미디어)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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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식
주토론토총영사관, 교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배포
주토론토총영사관에서 최근 재외공관, 외교부, 재외동포청, 검찰청 등 한국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북미·유럽·일본 등지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총영사관은 정부에서 제작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관련된 30초 분량의 예방 영상을 제작·배포하며 교민 사회와 단체에 널리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이용한 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해외 교민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한 금전 요구나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방 영상은 교민 사회의 보안 의식 제고와 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민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밤의 초인종 : 절대 문 열지 마세요(youtube.com/watch?v=sOrzcLc8r3I&pp=ygUd7KO87J246rO17J20IOuQmOyngCDrp4jshLjsmpTSBwkJ4AkBhyohjO8%3D) ▶ 완벽한 작전 : 주인공이 되지 마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1_1Wf6MR65s)
경제
온주 집주인 주택매각 사유로 세입자 퇴거 조치 논란 '갈등 격화'
최근 온타리오주에서는 주택 매각을 이유로 한 세입자 퇴거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집주인이 모기지 부담을 이유로 세입자에게 퇴거를 요구하면서 세입자 권리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현행 법에 따르면 단순히 집을 판다는 이유만으로 세입자를 내보낼 수는 없으며 새 집주인도 기존 임대계약을 그대로 승계해야 한다. 만약 집주인 본인이나 가족이 실제 거주를 원한다면 ‘개인 용도 퇴거 통지서’(Form N12)를 통해 최소 60일 전에 세입자에게 알리고 한 달치 임대료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통지 시점은 계약 종료일에 맞춰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악의적 퇴거(Bad Faith Eviction)’로 간주돼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세입자가 부당한 퇴거 압박을 받았다고 판단할 경우 온타리오 주택임대위원회(LTB)에 심리를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집주인이 실제 거주할 의사가 없거나 퇴거 이후 해당 유닛을 다시 임대시장에 내놓을 경우 악의적 퇴거로 인정돼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 최근 토론토 서부 지역에서는 집주인이 아들의 거주를 이유로 퇴거를 요구했지만 LTB가 이를 기각하고 세입자 거주 권리를 인정한 사례도 있다. 한편 세입자들은 “집값과 임대료가 동시에 폭등하면서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강력한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집주인들은 “임대료 규제로 인해 모기지와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제도 개선을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세입자 권리를 강화하면서도 임대 공급자가 시장을 떠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
트럼프, 대만 4억 달러 군사 원조 '전격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제공될 예정이던 4억 달러(약 5억5천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자율 드론, 첨단 탄약, 파괴력이 큰 무기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통령 직권으로 긴급 전달될 예정이었다. 백악관은 “최종 결정은 아직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및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계산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지원 중단을 통해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정치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대만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국이 군사 원조를 거부할 경우 대만은 자체 구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만이 미군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 스스로 방어 능력을 강화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 시절 승인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과 비교했을 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중·대만 삼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조치가 대만해협 긴장 고조로 이어질지 혹은 미·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생활정보
캐나다 임산부 필수 꿀팁…병원·커뮤니티·브랜드 혜택 총정리
“캐나다에서는 임산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산전·산후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병원, 지역 커뮤니티, 주요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출산 준비와 신생아 케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캐나다 미드와이프'(Midwife) 캐나다의 '미드와이프'(Midwife)는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산후 6주까지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돌보는 공인 보건 전문가를 말한다. 미드 와이프는 독립적인 1차 의료 제공자이며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산 전 임산부의 상담과 분만 계획을 돕고 필요할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OB·GYN, Obstetrician & Gynecologist)와의 연계하여 지원한다. 임산부들은 10주차 초음파 검사(Ultrasound)를 포함한 주요 검사를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출산 전 미드와이프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 지역 커뮤니티 그룹(Community Pregnancy Group) 활용 임산부에게 지역 커뮤니티 그룹은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우스 커뮤니티 프레그넌시 그룹(South Community Pregnancy Group)을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는 임산부와 신생아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 교육과 정보 공유 모임을 운영한다. 이 모임에서는 신생아 케어, 모유 수유, 산후 우울증 관리 등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도서관과 커뮤니티 센터(Libraries & Community Centres)에서도 가족 프로그램(Family Program)과 지원 그룹(Support Group)을 운영해 임산부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 출산·유아 브랜드 적극 활용 런던드럭스(London Drugs), 엔파밀(Enfamil), 시밀락(Similac), 허기스(Huggies), 베이비저러스(Babies R Us) 등 브랜드에서는 기저귀, 수유 패드, 분유 샘플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임신 초기에 신청하면 출산 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과 헤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에서는 한국처럼 산모교실(Pre-natal Class)이 일괄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산모 스스로 병원·미드와이프·커뮤니티·브랜드 혜택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회
본(Vaughan) 주택 총격 사건…요크 경찰, 용의자 영상 공개
요크 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이 본(Vaughan)에서 발생한 주택 총격 사건의 용의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5일(월) 새벽 0시 15분경 라벤데일 게이트(Ravendale Gate)와 스테그먼스 밀 로드(Stegman’s Mill Rd)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어두운 색 SUV가 주택 진입로 앞에 멈춘 뒤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내려 집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하고 다시 차량에 올라타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본 지역에서 주택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이 사건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인근 CCTV 영상 제공해 주긴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조명 강화 ▲출입문 철저 단속 ▲CCTV 설치 등 주택 보안 강화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수사팀은 도주 차량과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총격사건의 배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사회
통신사 벨, 유학생에 160만달러 요금폭탄? … 황당 청구서 논란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 유학생이 160만 달러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받고 황당한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선불 요금제를 이용하던 이 학생은 갑작스럽게 번호가 비활성화되고 계정에는 2026년 해지일까지 기재돼 있어 큰 혼란을 겪었다. 해당 학생은 벨(Bell)과 연락해 문제를 해결했으나 보상 문제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벨이 50달러 이상의 보상은 불가하다고 했다”며 “추가 보상을 요구했으나 고객센터에서는 권한이 없다며 상위 부서로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청구 오류였으며 고객에게 실제로 요금이 부과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오류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객이 완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직접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는 거액의 청구서 자체만으로도 고객에게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오류가 곧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신사들은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방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
토론토 경찰 '상가 총격 사건' 용의자 전국 공개수배
지난 주말 토론토 동부에서 발생한 상가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4세 남성 용의자에 대해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을 발부했다. 사건은 9월 13일(토) 자정 직전, 토론토 동부 빅토리아 파크 애비뉴(Victoria Park Ave.)와 쉐퍼드 애비뉴 이스트(Sheppard Ave. E.) 인근 상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은 43세 남성 파울린 하루샤(Paulin Harusha)를 발견했으며, 구급대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숨졌다. 토론토 경찰은 사건 현장과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전히 무장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접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 경찰 강력범죄 전담팀이 수사 중이며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사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익명 등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문화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 후원 콘서트, 오는 10월 11일(토) 개최
캐나다 토론토에서 젊은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Seohan Chamber Orchestra)가 후원 콘서트(Fundraising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7시, 노스욕 윌로우데일 임마누엘 유나이티드 처치(349 Kenneth Ave.)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과 정기 공연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서이삭 피아니스트가 직접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로열 콘서바토리(Royal Conservatory) 출신이자 유니온빌 음악제(Unionville Music Festival)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서이삭 감독을 비롯해 소프라노 메리 J 페라리(Mary J Ferrari), 피아니스트 코랄 버코브스키(Coral Berkovsky), 미셸 예(Michelle Yeh),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미아 주(Mia Ju)가 이름을 올렸다. 출연하는 음악가들은 이미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여왔다. 후원 콘서트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관객들은 공연을 감상한 뒤 자율적으로 서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주최 측은 “캐나다 교민 사회에서 젊은 음악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제
캐나다 고용보험(EI) 신청자 급증... 실업률 얼마나 심하길래
캐나다 고용보험(EI·Employment Insurance)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18일(목)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정규 EI 수급자는 55만 2,000명으로 전월보다 6,600명(1.2%) 증가했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전년 동기 대비 16.2% 급증해 전국 평균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6.9%로 유지됐으나 청년층(15~24세) 고용난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일자리와 비정규직·파트타임 고용이 줄어든 것이 EI 수급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생활비 부담, 기업의 채용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일부 업종에서는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토론토 교민 사회에서도 실업에 대한 체감이 점차 악화하고 있다. 스카보로에 거주하는 교민 Y씨는 “주변에서 직장을 못 구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하루하루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가 지역별 실업률을 기준으로 EI 자격 요건을 조정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임시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고용시장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온타리오주, 교통법규 위반 '암행 순찰찰'로 단속 강화
온타리오주 경찰이 학교 구역과 교차로에서 속도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행 교통경찰 차량이 투입되면서 운전자들이 단속 상황을 미처 알지 못한 채 벌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암행 차량은 지붕 안테나, 차체 색상, 창문 칸막이 등을 통해 미리 알 수도 있지만 일반 운전자들이 바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교통 법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암행 순찰차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온타리오주 학교 구역(School Zone)과 **커뮤니티 안전 구역(Community Safety Zone)은 제한속도가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자동 속도 감지 카메라(ASE: Automated Speed Enforcement)를 설치하여 집중 단속하고 있다. 법규를 어긴 차량은 번호판이 촬영된 위반 사진과 함께 등록 차주에게 벌금 고지서가 발송되며 벌금뿐 아니라 벌점(demerit points)도 함께 부과될 수도 있다. 차주는 단속으로 발급된 티켓에 대해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표지판 설치 여부, 제한속도 표시의 명확성, 단속 장비의 정확성 등을 근거로 법정에서 항변할 수 있으며 ASE 단속에 걸린 경우 차량 사진과 등록 정보가 증거로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주의 학교 앞과 교차로에서는 별도 좌회전 신호시 이동, 시간대 표시, 속도 제한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운행해야 한다”며 “암행 순찰차를 경계하기보다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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