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와이프, 임신부터 산후까지 전담 관리·의사 연계 지원 지역 커뮤니티, 산전·산후 교육과 정보 공유 모임 운영 도서관·커뮤니티 센터 가족 프로그램 통해 정보 접근성 강화 브랜드 샘플·쿠폰 활용하면 출산 준비와 신생아 케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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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Vaughan) 주택 총격 사건…요크 경찰, 용의자 영상 공개
요크 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이 본(Vaughan)에서 발생한 주택 총격 사건의 용의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5일(월) 새벽 0시 15분경 라벤데일 게이트(Ravendale Gate)와 스테그먼스 밀 로드(Stegman’s Mill Rd)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어두운 색 SUV가 주택 진입로 앞에 멈춘 뒤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내려 집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하고 다시 차량에 올라타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본 지역에서 주택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이 사건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인근 CCTV 영상 제공해 주긴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조명 강화 ▲출입문 철저 단속 ▲CCTV 설치 등 주택 보안 강화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수사팀은 도주 차량과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총격사건의 배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사회
통신사 벨, 유학생에 160만달러 요금폭탄? … 황당 청구서 논란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 유학생이 160만 달러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받고 황당한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선불 요금제를 이용하던 이 학생은 갑작스럽게 번호가 비활성화되고 계정에는 2026년 해지일까지 기재돼 있어 큰 혼란을 겪었다. 해당 학생은 벨(Bell)과 연락해 문제를 해결했으나 보상 문제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벨이 50달러 이상의 보상은 불가하다고 했다”며 “추가 보상을 요구했으나 고객센터에서는 권한이 없다며 상위 부서로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청구 오류였으며 고객에게 실제로 요금이 부과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오류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객이 완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직접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는 거액의 청구서 자체만으로도 고객에게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오류가 곧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신사들은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방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
토론토 경찰 '상가 총격 사건' 용의자 전국 공개수배
지난 주말 토론토 동부에서 발생한 상가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4세 남성 용의자에 대해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을 발부했다. 사건은 9월 13일(토) 자정 직전, 토론토 동부 빅토리아 파크 애비뉴(Victoria Park Ave.)와 쉐퍼드 애비뉴 이스트(Sheppard Ave. E.) 인근 상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은 43세 남성 파울린 하루샤(Paulin Harusha)를 발견했으며, 구급대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숨졌다. 토론토 경찰은 사건 현장과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전히 무장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접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 경찰 강력범죄 전담팀이 수사 중이며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사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익명 등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문화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 후원 콘서트, 오는 10월 11일(토) 개최
캐나다 토론토에서 젊은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Seohan Chamber Orchestra)가 후원 콘서트(Fundraising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7시, 노스욕 윌로우데일 임마누엘 유나이티드 처치(349 Kenneth Ave.)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과 정기 공연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서한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서이삭 피아니스트가 직접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로열 콘서바토리(Royal Conservatory) 출신이자 유니온빌 음악제(Unionville Music Festival)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서이삭 감독을 비롯해 소프라노 메리 J 페라리(Mary J Ferrari), 피아니스트 코랄 버코브스키(Coral Berkovsky), 미셸 예(Michelle Yeh),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미아 주(Mia Ju)가 이름을 올렸다. 출연하는 음악가들은 이미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여왔다. 후원 콘서트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관객들은 공연을 감상한 뒤 자율적으로 서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주최 측은 “캐나다 교민 사회에서 젊은 음악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제
캐나다 고용보험(EI) 신청자 급증... 실업률 얼마나 심하길래
캐나다 고용보험(EI·Employment Insurance)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18일(목)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정규 EI 수급자는 55만 2,000명으로 전월보다 6,600명(1.2%) 증가했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전년 동기 대비 16.2% 급증해 전국 평균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6.9%로 유지됐으나 청년층(15~24세) 고용난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일자리와 비정규직·파트타임 고용이 줄어든 것이 EI 수급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생활비 부담, 기업의 채용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일부 업종에서는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토론토 교민 사회에서도 실업에 대한 체감이 점차 악화하고 있다. 스카보로에 거주하는 교민 Y씨는 “주변에서 직장을 못 구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하루하루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가 지역별 실업률을 기준으로 EI 자격 요건을 조정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임시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고용시장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온타리오주, 교통법규 위반 '암행 순찰찰'로 단속 강화
온타리오주 경찰이 학교 구역과 교차로에서 속도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행 교통경찰 차량이 투입되면서 운전자들이 단속 상황을 미처 알지 못한 채 벌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암행 차량은 지붕 안테나, 차체 색상, 창문 칸막이 등을 통해 미리 알 수도 있지만 일반 운전자들이 바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교통 법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암행 순찰차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온타리오주 학교 구역(School Zone)과 **커뮤니티 안전 구역(Community Safety Zone)은 제한속도가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자동 속도 감지 카메라(ASE: Automated Speed Enforcement)를 설치하여 집중 단속하고 있다. 법규를 어긴 차량은 번호판이 촬영된 위반 사진과 함께 등록 차주에게 벌금 고지서가 발송되며 벌금뿐 아니라 벌점(demerit points)도 함께 부과될 수도 있다. 차주는 단속으로 발급된 티켓에 대해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표지판 설치 여부, 제한속도 표시의 명확성, 단속 장비의 정확성 등을 근거로 법정에서 항변할 수 있으며 ASE 단속에 걸린 경우 차량 사진과 등록 정보가 증거로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주의 학교 앞과 교차로에서는 별도 좌회전 신호시 이동, 시간대 표시, 속도 제한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운행해야 한다”며 “암행 순찰차를 경계하기보다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인단체
홍푹 무료 웰니스 세미나 '척추 측만증·거북목 바로잡기' 개최
광역토론토지역(GTA) 교민들을 위한 무료 웰니스 세미나가 오는 10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홍푹정신건강협회(Hong Fook Mental Health Association) 주최로 노스욕 사무실(1751 Sheppard Ave. E., 페어뷰몰 맞은편)에서 열리며 온라인 줌(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아동에게 중요한 척추 측만증과 거북목 교정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현재 킴스 마사지 클리닉(Kim’s Massage Therapy Clinic)을 운영 중인 김성애 RMT(Registered Massage Therapist)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좌로는 ▲성인 중추신경계 재활 치료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 인턴 ▲강남 성모병원 통증의학과·물리치료사 등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세미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목과 어깨가 잘 드러나는 반팔 옷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등록 및 문의는 강소연 복지사 이메일 skang@hongfook.ca 또는 전화 437-333-9376로 하면 된다. 주최 측은 “교민사회에 흔히 나타나는 거북목과 척추 건강 문제를 조기 관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회
전단지 배달 중단 먹혔나, 캐나다우체국 새 제안서 준비
18일(목) 캐나다우체국(Canada Post)은 캐나다우편노조(CUPW)의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전면 제안(full offer)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다음 주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기 위한 조치다. 캐나다우체국은 지난 8월 20일 노조가 제출한 제안에 대해 “비용 증가와 운영 제약을 불러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법적 계약 문구를 포함한 새로운 제안서를 마련해 협상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노조는 전단지 배달(flyer ban)을 중단한 상태로 소상공인, 지역 신문사, 자선단체 등이 의뢰한 전단지가 우체국에 쌓이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우체국 측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노조가 배달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주말 배달 도입, 임금 인상, 파트타임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다. 노조는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비용 부담과 경영 현실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전단지를 통한 지역 소식 전달과 소규모 비즈니스 홍보가 막히면서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한 시민은 “협상이 길어지더라도 최소한의 우편 서비스는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우체국이 준비 중인 전면 제안이 협상 국면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커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사측은 추후 구체적인 협상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국제
LG전자, 50세 이상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확대 시행
LG전자가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전 부문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지난달 TV 사업본부에 이어 전사 차원으로 확대한 조치로, 2023년 이후 2년 만의 전면 희망퇴직이다. 18일(목)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간의 자녀 학자금 지원을 포함한다. 신청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근속 연수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희망퇴직은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성과가 낮은 일부 직원을 포함해 만 50세 이상 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서 우선 시행된 후, 타 부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동일한 기회를 요구하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확대 시행이 결정됐다. LG전자는 인력 재편과 함께 ‘브라보마이라이프(Bravo My Life)’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만 50세 이상 직원이 근무 시간의 절반을 창업 준비나 기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가 교육비를 지원한다. 실제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정규직 직원 중 50세 이상 인력은 7,025명으로 2022년 대비 22% 증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9월 2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로봇, 소재·재료, 통신 등 연구개발(R&D) 직군과 영업·마케팅 부문이다. 업계에서는 “희망퇴직과 신입 채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기존 인력 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이민
캐나다 이민 둔화 ‘경고등’…온타리오 노동력 부족 현실화 우려
미국과 호주가 여전히 세계적 이민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캐나다는 정반대 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이민 정책 변화의 여파를 직접 체감하는 대표적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은 매년 전 세계 고숙련 인력이 몰리며 글로벌 이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호주 역시 주변 경쟁자가 없어 정부가 원하는 대로 인구 유입을 조절하며 ‘이민 맹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반면 캐나다는 고숙련 인재들이 미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저숙련 체류자들 역시 비자 요건 강화로 장기 체류 실익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연방정부가 이민 쿼터(visa cut)를 줄이지 않는 한 캐나다로의 신규 유입 규모는 예전만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알버타(Alberta), 서스캐처원(Saskatchewan), 매니토바(Manitoba), 애틀랜틱(Atlantic) 지역과 준주(Territories)들은 인구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압박을 받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특히 타격이 크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가 성장해온 만큼 숙련·비숙련 노동력이 모두 필요하지만 이민 둔화가 장기화되면 노동력 부족과 인구 고령화라는 이중 과제를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연방정부가 일부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의 제한(쿼터)을 늘리고 있으나 실제 현장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호주는 시골 지역 거주자에게 영주권 신청 시 가산점을 주는 등 적극적인 지방 분산 전략으로 이민 정책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이민 유입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유지 전략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온타리오를 포함한 주요 주들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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