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수) LA BMO스타디움서 공식 기자회견 열려 LA시장·시의원·총영사 등 지역 인사 대거 참석해 환영 “첫 선택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행복… 팬들에 감사” 손흥민 “이기기 위해 왔다. 신나는 축구 보여줄 것”
사진-LAFC 공식 SNS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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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주 윈저, 새 국경 관문 ‘고디 하우 국제대교’ 완공 임박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를 잇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가 올 가을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길이 2.5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교량은 완공 시 북미에서 가장 긴 케이블 현수교가 되며 캐나다-미국 국경에 설치된 100여 개 입국심사센터 중 가장 크고 현대적인 관문이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미화 64억 달러(약 87억 캐나다달러)가 투입됐으며, 캐나다 쪽 입국심사센터는 온타리오주 윈저에 53헥타르(130에이커)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대부분의 중장비는 철수됐고 주요 구조물 설치도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올해 봄 내부 보고서에서는 예상보다 개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며 일부에서는 2026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고디 하우 대교는 온타리오의 401번 고속도로와 미시간의 I-75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북미 물류의 핵심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와 미국 간의 통상 갈등이 악화되면서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근거 없는 마약 밀수 주장과 함께 캐나다 수출품에 대해 폭탄관세를 부과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해당 교량의 투자 타당성 모델과 수익 전망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과 상업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원래 목적이 무색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이다.
연예
'어남선생' 류수영, 캐나다 CP24 생방송 출연 “한식 매력 전한다”
요리잘하는 배우 류수영이 오는 8월 7일(목) 오전, 캐나다 토론토 대표 뉴스채널 CP24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 ‘브렉퍼스트(Breakfast)’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CP24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전역에서 가장 널리 시청되는 뉴스 전문 방송으로, 공공장소나 식당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현지 한인들과 캐나다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채널이다. 류수영의 이번 출연은 8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메리디언 홀(Meridian Hall)에서 열리는 ‘K-EXPO CANADA 2025’ 무대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방송이다. 류수영은 이번 K-엑스포에서 ‘K푸드 라이브 쿠킹쇼’와 ‘토크 콘서트’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배우로서 활동하는 동시에,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300개 이상의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며 ‘어남선생’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음식 관련 컨퍼런스에 셰프로 초청받아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고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도 출간해 셰프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마케팅 기업 마이존이 CP24는 류수영이 배우이자 요리 전문가로서 보여준 활약에 주목해 직접 방송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는 류수영이 현지 한인식당에서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유튜브 조회수 820만 뷰를 기록한 평생제육볶음, 한식 반찬, 쌈 등을 소개한다. 류수영의 개인 촬영 영상본은 한인 마케팅 기업 마이존이 맡아 진행하며 한국의 식문화와 요리 철학을 알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K-EXPO CANADA 2025는 K푸드, K패션, K뷰티, K콘텐츠 등 다양한 한류 산업을 총망라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다. 올해는 특히 ‘라이브 쿠킹쇼’와 ‘K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현지 한류 팬들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
세종문화회, 시조 무료 온라인 강좌 안내
[CKN뉴스 | 미국] 세종문화회(Sejong Cultural Society)가 한국의 전통 시 형식인 ‘시조(Sijo)’를 배우고 가르치는 온라인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첫 강좌는 오는 8월 10일(토)부터 9월 13일(토)까지이며 두 번째 강좌는 오는 10월 5일(토)부터 11월 8일(토)까지 각각 5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미국 내 현직 교사인 엘리자베스 요르겐슨(Elizabeth Jorgensen)과 박루시(Lucy Park)가 강사로 참여하며, 총 5주간 비동기(편한 시간에 접속하여 학습하는 방식) 수업을 진행하고, 중간에 실시간 화상 미팅 2회(Q&A 및 피드백 포함)가 포함된다. 현직 K-12(초중고) 및 대학교 교육자를 대상으로 하며 미국에 거주 중인 경우 참고서와 수업 자료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업 플랫폼은 캔버스(Canvas)이며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시조 강좌는 문학·교육·창작에 관심 있는 캐나다 한인 교육자나 시인, 문학 애호가들도 신청 가능하며 시조의 형식과 창작법, 수업 적용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정원은 제한되어 있어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등록 링크 및 관련 자료는 세종문화회 웹사이트 또는 문의 이메일 SejongCulturalSociety@gmail.com을 통해 제공된다. 강의와 관련한 시조 자료와 영상은 세종문화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일리노이주 예술위원회(Illinois Arts Council Agency)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한국 문화 확산과 전통문학 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생활정보
스카보로에 초대형 위너스 매장 오픈…8월 18일 개장 확정
캐나다 할인 쇼핑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테일 브랜드 '위너스(Winners)'가 토론토 스카보로 타운센터(Scarborough Town Centre)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면적만 약 4만 제곱피트(약 1,200평)에 달하며 오는 8월 18일(월) 오전 9시 30분 그랜드 오픈을 확정했다. 이번 신규 매장은 의류·뷰티·주방·홈인테리어 상품까지 카테고리가 다양하며 위너스 특유의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인기 브랜드 및 디자이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쇼핑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와 맞물려 학생 및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 측은 매장 외벽에 “2025 여름 오픈 예정”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개장 오픈광고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공식 개장일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오픈 당일은 멕시코와 텍사스에서 유래된 음식 행사인 ‘내셔널 파히타 데이(National Fajita Day)’와 겹치면서 위너스의 주방용품 할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정상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위너스는 1982년 토론토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1990년 미국 TJX 그룹에 인수된 후 홈센스(HomeSense), 마샬(Marshalls)과 함께 북미 전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인단체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9권' 출판기념회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아 캐나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정만)가 특별한 출판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국내 애국지사들의 삶을 조명해 온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시리즈의 제9권이 출간되었으며 오는 8월 9일(토) 오후 6시 더프린 서울관(3220 Dufferin St. M6A 2T3)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번 9권은 시리즈 최초로 ‘한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외국인들-선교사 포함’이라는 부제를 달고 캐나다를 비롯한 외국인 신분으로 독립운동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들을 조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정만 회장은 “전임 회장인 고(故) 김대억 목사의 뒤를 이어 동포들의 성원과 집필진, 이사진의 노력으로 외국인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책을 펴낼 수 있었다”며 “국경을 넘어 연대했던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민족의 도리”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식사와 책 포함 참가비는 개인 $50, 부부 $70이며 관련 문의는 전화 416-529-4989 또는 이메일 jmkimdk@gmail.com로 하면 된다. 광복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국제적 시각으로 되새기고 캐나다 한인사회와 후세에게 소중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광역토론토 7월 주택 거래 4년만에 최고치 '활기 조짐'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는 보소서를 통해 지난 7월 GTA에서 총 6,100건의 주택이 거래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이다. 거래 회복 배경으로는 금리 인하와 평균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한 구매 여력 개선이 꼽혔다. TRREB에 따르면 7월 GTA 평균 주택 가격은 1,051,719달러로 전년 대비 5.5% 하락했으며, 대표 주택을 반영하는 컴포지트 기준 가격도 5.4% 하락했다. TRREB 엘레치아 배리 스프롤(Elechia Barry Sproule) 회장은 “많은 가정들이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시장 회복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금리 등 금융비용에 대한 추가적인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월 한 달간 신규 매물로 나온 주택은 17,61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7% 증가했으며 시장에 남아있는 매물 재고도 30,215건으로 전년 대비 26.2% 늘어난 상태다. 이번 통계 자료에서 전월 대비 조정 기준으로도 13% 거래 증가를 보이며 하반기 GTA 주택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gta_home_sales_july2025_prices_trreb.jpg
사회
토론토 북부, 형제 마약밀매 조직 체포 '무더기 기소'
토론토경찰이 노스욕 지역의 한 주택을 급습해 불법 마약과 총기, 현금을 대량 압수하고 두 명의 형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길거리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경찰 마약수사대(Drug Squad)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마약 밀매 수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목) 핀치 애비뉴 웨스트(Finch Ave. W.)와 배더스트 스트리트(Bathurst St.) 인근 주택에 대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압수된 물품에는 메스암페타민 17,405그램과 코카인 1,470그램이 있었으며 수십 개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마약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캐빈 멀티 칼리버 반자동 총기 1정, 9mm 루거 실탄 88발 그리고 대량의 캐나다 현금도 함께 발견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토론토 거주자 에마누엘 이가르자(36세)와 크리스찬 이가르자(32세)로 경찰은 이들이 형제 관계라고 밝혔다. 에마누엘은 마약 밀매, 불법 총기 소지, 보호관찰 명령 위반 등 총 16건의 혐의로 기소됐고 크리스찬은 범죄 수익 보관(5,000달러 초과), 마약 소지 및 총기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로 토론토 지역 내 마약 확산을 억제하고 범죄 연관 조직의 활동을 차단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추가 관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
미국, 캐나다 이민자에 ‘비자보증금’ 최대 2만 달러 요구
미국 국무부가 오는 8월 20일부터 시행하는 ‘비자 보증금(Visa Bond)’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캐나다에 거주하는 일부 이민자들은 미국 입국 시 최대 미화 1만5천달러(약 2만668 캐나다달러)의 보증금을 요구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59호에 기반한 조치로 체류 초과율이 높은 국가 출신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제도는 관광(B-2) 또는 비즈니스(B-1) 비자 신청자 중 일부 고위험 국가 국민에게 적용되며 보증금 금액은 미화로 5천달러, 1만달러, 1만5천달러로 구분된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대상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참여국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캐나다는 VWP 가입국은 아니지만 별도 이민 규정에 따라 시민권자는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 비자 없이 미국에 체류할 수 있어 면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캐나다 내 영주권자(PR) 또는 유학생·임시거주자 중 일부 국적자는 해당 제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이 발표한 '비자검증 추가 수수료(Visa Integrity Fee)' 도입과 함께 캐나다 거주자들의 미국 입국 조건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자 수수료는 약 350달러이며 지난 4월부터는 미국에 30일 이상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이 지문 등록과 외국인 등록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 새로운 입국 요건도 시행 중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며 대상 국가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개인별 국적 및 체류 신분에 따라 입국 준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미국 방문을 계획 중인 이민자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 국적의 캐나다 거주자는 보증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 여권을 소지한 캐나다 이민자는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별도 비자 없이 최대 90일간 관광·출장 목적의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
사회
온주, 구급대원 시니어 돌봄 프로그램 'CPLTC' 공식 제도화
온타리오주 정부가 시니어들을 위해 구급대원들의 비응급 돌봄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구급 서비스(Community Paramedicine for Long-Term Care, CPLTC)’ 프로그램을 정식 제도화한다. 5일(화) 포드 정부는 이를 위해 8,9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CPLTC는 2020년 시범 도입된 이후 2022년 확대됐으며 이번에 정식 제도화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응급상황이 아닌 진단·치료·건강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들이 병원 대신 집에서 비응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이 접수되면 몇 시간에서 며칠 내 빠른 방문 치료가 가능하며 일부는 원격 모니터링으로도 관리된다. 온주 장기요양부 나탈리아 쿠센도바-바슈타(Natalia Kusendova-Bashta) 장관은 “CPLTC 프로그램은 장기요양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고 시니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요양보호자와 가족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대기자, 또는 자격 판정을 받은 고령자이며 온타리오헬스 앳홈(Ontario Health atHome)을 통해 가족 또는 본인 직접 신청하면 된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총 81,000명 이상의 온타리오 시니어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불피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요양시설 입소 시기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온타리오 구급대장 협회(Ontario Association of Paramedic Chiefs) 그렉 세이지(Greg Sage)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단순한 응급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의료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앳홈 신청하러 가기 https://ontariohealthathome.ca/
문화
캐나다 왕립 조폐국, 공룡 기념주화 '다이너소어의 눈' 출시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가 공룡 애호가의 심장을 뛰게 할 신형 기념주화 ‘다이너소어 아이(Dinosaur Eye) 은화’를 출시했다. 이번 은화는 앨버타주 보우강 인근 포어모스트 지층(Foremost Formation)에서 발견된 캐나다의 티라노사우루스 ‘타나토테리스테스(Thanatotheristes)’의 눈을 형상화한 독특한 타원형 디자인으로 마치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튀어나온 듯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타나토테리스테스’는 2020년에 공식 명명된 캐나다 최초의 티라노사우루스로 라틴어로 ‘죽음의 사신(reaper of death)’을 뜻한다. 이 공룡은 약 8천만 년 전 서부 캐나다에서 활동한 최상위 포식자로 길이는 10미터에 무게는 2.5톤에 달했다. 코인 뒷면은 공룡의 비늘처럼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눈동자 안쪽에는 선사시대 숲을 누비는 공룡의 포식 장면이 입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 장면은 캐나다 고생물 화가 줄리어스 초토니(Julius Csotonyi)가 디자인했으며 '앨버타 왕립티렐 고생물박물관(Royal Tyrrell Museum)'의 감수를 거쳐 과학적 정확성까지 담았다. 이번 기념 은화는 99.99% 순은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식 액면가는 20달러이다. 실 판매가는 164.95달러이며 크기는 48mm x 30.33mm로 전 세계에 8,500개만 한정으로 제작되어 오는 8월 12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왕립 조폐국은 올해 들어 실제 산호가 포함된 금화, 오로라를 형상화한 야광 주화, 홀로그램 코인 등 수집가들을 위한 창의적인 주화 디자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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