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6,100건으로 2021년 이후 최다 기록 평균 주택 가격 105만 달러,전년 대비 5.5% 하락 저금리와 집값 하락에 구매 수요 회복 조짐 신규 매물도 17,600건 넘어, 재고는 26% 늘어
활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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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크 카니 총리 '대규모 주택 공급' 위해 속도낸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의 공약인 ‘빌드 캐나다 홈스(Build Canada Homes)’를 통해 대규모 주택 건설에 나선다. 지난 11일(월) 연방 주택부가 공개한 사전협의 문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건설과 캐나다산 건축 자재 사용을 우선 과제로 삼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방 소유 토지의 주택 전환 속도를 높이고, 비용과 환경 영향을 줄이는 자재·제조·시공 방식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저이자 대출, 지분 투자, 부동산 및 주택 투자, 대출 보증,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재정·비재정 지원 도구를 검토 중이다. 빌드 캐나다 홈스는 비영리 단체, 협동조합, 원주민 주택 공급 단체 등이 운영하는 주택 공급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생산 허브를 통한 국산 자재 사용과 시중가 이하 대출로 공공자금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듈러 주택, 3D 프린팅 등 신기술 건축방식을 우선 적용할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택 건설 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의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향후 10년간 43만~48만 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카니 총리는 선거 공약에서 빌드 캐나다 홈스에 60억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 모듈러 주택 건설업체에 250억 달러 이상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공 토지 위에 대규모 저렴한 주택을 직접 개발하고, 연방 기여금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견습생·졸업생 채용 의무 조건을 도입한다. 캐롤린 데스로셰(Caroline Desrochers) 주택·인프라 장관 보좌관은 “올가을 프로그램 출범을 목표로, 불필요한 관료 절차를 최소화하겠다”며 “이미 준비된 프로젝트를 즉시 추진하고, 모듈러·조립식 주택 업체와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와 CMHC 관계자들이 프로그램 설계와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태스크포스에서 논의 중이다. 빌드 캐나다 홈스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국산 자재·기술 활성화, 주택 산업 인력 양성, 환경 영향 저감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 공급 전략으로, 향후 캐나다 주택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나이아가라폭포 신개념 ‘하늘 비행 체험’ 8월 29일 개장
나이아가라폭포 관광 명소에 또 하나의 대형 관광명소가 추가된다. 오는 8월 29일(금) ‘나이아가라 테이크스 플라이트(Niagara Takes Flight)’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 체험형 플라잉 시어터는 나이아가라강 유역을 따라 나는 듯한 비행체험이 가능하며 17미터 너비의 돔 스크린과 모션 시뮬레이터 좌석, 바람·물보라·향기 등 오감 자극 효과를 결합하고 있다. 탑승 전에는 ‘트랜스포터룸(Transporter Room)’과 ‘앤세스터룸(Ancestors Room)’ 등 4개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캐나다 역사 속 중요한 순간을 배우게 된다. 개장 전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시민은 “디즈니 소어린(Soarin’)을 좋아하는데 꼭 가봐야겠다”며 “바람, 물보라, 향기까지 느낀다니 정말 환상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이아가라공원(Niagara Parks) 측은 “발이 공중에 뜬 채 급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캐나다 역사 속 전투 장면과 절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시작했으며 관광객과 현지 주민 모두 여름 막바지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회
온타리오 전역, 자주 출몰하는 ‘검붉은 해충’ 정체는?
최근 온타리오주 곳곳에서 빨간색과 검은색 무늬의 벌레 무리가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해밀턴, 픽커링, 미시사가 등지에서 주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 벌레의 정체는 유럽 붉은 불벌레(Red Firebug·Pyrrhocoris apterus)로 주로 유럽과 서아시아이에서 서식하며 2008년 미국 유타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북미 전역으로 확산됐다. 붉은 불벌레는 붉고 검은 무늬 때문에 동부 박쥐노린재(Box Elder Bug)와 혼동되지만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아 시 당국은 방제를 하지 않고 있다. 보통 암컷은 6월부터 한 마리당 40~80개의 알을 낳으며 약 17~24일 만에 성충이 된다. 성충은 최대 2년까지 생존하며 늦여름부터 가을에 따뜻하고 은폐된 월동 장소를 찾아 주택과 건물 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붉은 불벌레는 사람과 반려동물이나 식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주로 떨어진 씨앗을 먹으며 광역토론토지역에서는 보통 보리수나무(linden tree) 주변에서 발견된다. 다만 벌레를 제거하다 보면 악취를 풍기거나 카펫, 옷 등에 얼룩을 남길 수 있어 직접 손으로 잡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이미 가정에 침입했을 경우 진공청소기를 사용 및 고압호스로 물을 뿌리거나 주방세제·식용유·물을 섞은 분사액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토론토시는 침입 예방을 위해 문과 창문 틈새 차단, 외벽의 기초 보수, 방충망 점검을 하고 외벽, 창문, 바닥기초 부분에 방충제를 뿌리는 것을 권장했다.
사회
광역토론토 폭염 경보 3일째, 주 중반부터 한풀 꺾여
광역토론토지역이 3일째 폭염 경보 속에 찜통더위 등 고온다습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다. 캐나다 환경청은 지난 8일(금) 폭염 경보를 발령하며 낮 기온이 영상 30~3도가 될 것이며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영상 40도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월) 오전 발표에 따르면 화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33℃으로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42℃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폭염은 화요일 밤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동부 온타리오와 광역토론토와 해밀턴 일대는 수요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여름 GTA에 발령된 폭염 경보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환경청 기상전문가는 이달 말 또 다른 폭염 경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폭염과 습도는 대기질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기준 대기질 건강지수는 ‘낮음~보통’ 수준이다. 보건 당국은 노인,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을 경고하며 갈증이 없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고 절대 아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에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회
사라져가는 청년 일자리… 캐나다, 7월에만 4만1천개 ‘증발’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8일(금) 보고서를 통해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총 4만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정규직 풀타임 고용이 5만1,000개나 줄어든 가운데, 특히 청년층과 개인기업 종사자들이 고용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체 실업률은 6.9%로 전달과 동일했으나 이는 구직자 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감소는 6월에 발생한 8만3,000개의 고용 증가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다. 통계청은 청년층(15~24세) 고용률이 53.6%로 떨어져,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청년층의 7월 실직 규모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4,000명으로 여름철 아르바이트 시장이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 업종별로는 문화·정보·레저산업에서 2만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건설업에서도 2만2,000개가 줄었다. 반면, 운송·물류 부문은 2만6,000개의 고용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 1월 이후 첫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미국의 수입 수요 회복과 일부 관세 유예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역시 5,3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두 달 연속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9,400개 감소한 상태다. 통계청은 현재 160만 명의 실업자 중 23.8%가 27주 이상 장기 실업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을 제외하면 1998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실제로 6월에 고용돼 있던 사람 중 7월에 해고된 비율(해고율)은 1.1%로 예년과 큰 차이는 없었고 재취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7월 기준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3% 상승해, 전달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과 주거비, 생활비 등을 고려하면 실질소득은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번 통계는 캐나다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국발 고율 관세의 여파 속에서 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청년층과 민간 부문 중심의 고용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가계 소비와 성장 전망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행
대한항공, 일반석보다 1.5배 넓고 110% 비싼 '프리미엄석' 도입
대한항공(Korean Air)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새로운 좌석 등급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해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좌석은 기존 프레스티지석(Prestige Class,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Economy Class)의 중간 개념으로 가격은 일반석 정상운임의 약 110% 수준이 될 예정이다. 이번 좌석 리뉴얼에는 총 3,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에 적용된다. 프리미엄석의 좌석 구조는 2-4-2 구조로 총 40석이 배치되며 좌석 간격은 약 1미터, 좌석 너비는 약 50센티미터로 기존 일반석보다 약 1.5배가 넓어진다. 또한 등받이는 130도까지 젖혀지며 다리 받침대와 발 받침대가 전 좌석에 설치돼 장거리 비행 시 편의성이 강화됐다. 좌석의 머리받침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시선차단용 날개(Privacy Wing)를 적용해 옆 좌석과의 시선 간섭을 줄였다. 기내식도 프리미엄 등급에 맞춰 격상되어 프레스티지석 수준의 전채요리, 주요리, 디저트가 고급 식기에 제공되며 음료는 와인, 커피, 전통차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좌석마다 15.6인치의 4K 고화질 모니터가 설치되며 기내 와이파이도 지원된다. 체크인과 수하물 서비스도 차별화되어 프리미엄석 승객은 공항에서 모닝캄(Morning Calm)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수하물은 프레스티지석과 동일하게 우선 처리된다. 탑승 순서 역시 스카이프라이어리티(Sky Priority, 우선탑승 수속) 기준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개조를 통해 전 클래스의 좌석과 기내 시스템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했다. 프레스티지석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을 1-2-1 구조로 배치했으며, 이코노미석은 ‘뉴 이코노미(New Economy)’ 3-4-3 구조로 구성된다. 다만 일반석 좌석 너비는 기존 18인치에서 17.1인치로 소폭 줄어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석 도입은 지난 2018년부터 준비한 회사 전체의 프로젝트였으며 팬데믹으로 지연된 끝에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회
2025년 전세계 '일과 삶의 균형' 순위 …한국 31위, 캐나다는?
캐나다가 전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5 글로벌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벨)지수’에서 73.46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 미주 지역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으며 미국은 5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워라벨 지수는 국제 원격근무 플랫폼 리모트닷컴(Remote.com)이 법정 최저임금, 연차휴가, 평균 근로시간, 안전, 행복도, 포용성, 의료 접근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는 무상의료, 공공안전, 포용적인 직장 문화, 가족 및 여가 시간을 중시하는 근로 환경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병가 제도와 안전한 근무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면 한국은 31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25위), 말레이시아(27위), 일본(29위), 대만(30위)에 이어 5번째다. 한국은 연간 평균 근로시간이 1,874시간으로 OECD 주요국 중에서 하위에 속해 순위에서 밀렸다. 2025년 워라밸 지수 1위는 뉴질랜드(86.87점)가 차지했으며 2위는 아일랜드, 3위는 벨기에가 뒤를 이었다. 이번 워라벨 지수 순위에는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강점은 단순히 복지 제도의 보장뿐만 아니라 가족과 여가 시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근로자의 정신 건강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캐나다 10대 소녀 음보코, 캐나다 오픈 테니스대회 생애 첫 우승
캐나다의 18세 테니스 유망주 빅토리아 음보코(Victoria Mboko, 85위·캐나다)가 7일(목)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나 ‘내셔널 뱅크 오픈(National Bank Open)’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Naomi Osaka, 49위·일본)를 2-6, 6-4, 6-1로 꺾고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1000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리는 WTA 1000 등급은 4대 메이저대회(호주, 영국, 프랑스, 미국)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된다 경기 시작 후, 첫 세트를 내준 음보코는 특유의 끈기와 투지를 발휘해 2세트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바꿨다. 오사카도 두 차례 브레이크로 맞섰지만 음보코가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재정비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음보코는 “오사카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을 예상했고 첫 세트를 내줬을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고 다짐했다”며 “수비력을 믿고 경기에 임했고 그 전략이 통했다”고 말했다. 3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음보코가 완승을 거두며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음보코는 “마지막 매치포인트를 따고 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환호해주는 장면은 정말 꿈같았다”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런 순간이 찾아올 줄 몰랐다. 꿈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2006년생인 음보코는 이번 우승으로 WTA 랭킹은 25위 안팎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US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시드 배정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코코 고프(2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12위·카자흐스탄), 소피아 케닌(27위·미국)에 이어 오사카까지 총 4명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연달아 꺾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보코의 우승은 2019년 비앙카 안드레에스쿠 이후 캐나다 선수의 내셔널 뱅크 오픈 여자 단식 정상 복귀이자,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이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약 75만2천275달러(약 100만 캐다나달러)이다.
연예
[단독] 배우 류수영, 캐나다 CP24 아침 생방송 출연 'K푸드 소개'
배우 류수영이 8월 7일(목) 오전 9시, 캐나다 토론토 대표 뉴스 채널 CP24의 인기 아침프로그램 ‘CP24 브렉퍼스트(CP24 Breakfast)’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한국 음식과 K-EXPO CANADA 2025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은 광역토론토지역(GTA) 전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아침 프로그램으로 이날 류수영은 통역사 없이 유창한 영어로 제육볶음과 반찬, 쌈 등 한식 문화를 소개해 현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류수영은 “오늘 소개할 요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육볶음이고 아침 5시부터 직접 재료를 준비해 요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추장, 간장, 설탕, 식초, 배즙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며 자신의 '평생 제육볶음' 레시피를 소개했다 류수영은 “간단하게 누구나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요리의 철학”이라며 방송 중 직접 소스 배합과 고기 재우는 법을 시연했다. 방송 진행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며 "이렇게 쉽게 한식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이 놀랍다"며 감탄했다. CP24 관계자는 “배우 류수영이 직접 요리를 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한인 마케팅 기업 마이존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류수영의 다른 모습을 보게되어 놀랍다"고 전했다. 방송을 마친후, 류수영은 직접 만든 제육볶음 요리를 CP24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은 류수영에 대한 환호와 찬사가 이어졌다. 마이존(Mizon) 측은 "음식을 맛본 방송 스태프들이 '잊지 못할 맛이다', '한식이 이렇게 섬세하고 맛있는 줄 몰랐다'고 극찬했고 류수영의 전문적인 요리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오는 8월 9일(금)부터 양일간 토론토 메리디언 홀(Meridian Hall)에서 개최되는 ‘K-EXPO CANADA 2025’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류수영은 메인 무대에서 ‘K푸드 쿠킹토크쇼를 통해 현지 한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류수영은 현재 배우 박하선 씨 그리고 딸과 함께 나이아가라 인근 숙소에서 머물며 가족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K엑스포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류수영은 “따뜻하게 맞아준 캐나다 한인사회와 방송 출연에 도움을 준 마이존 류성필 대표님과 한인비즈니스협회 채현주 회장님 그리고 한인동포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토는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도시다. 이번 K-EXPO에서 더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K-EXPO CANADA는 K푸드, K뷰티, K패션, K-POP, K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아우르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로 현지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EXPO CANAD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
미국, 캐나다 35% 고율 관세 불구 "실제 타격은 제한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나 대다수 품목이 기존 무역협정의 보호를 받으면서 실질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수) 캐나다 중앙은행과 캐나다왕립은행(RBC)은 각각 “에너지 수출의 100%, 기타 수출의 95%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준수한다”며 “수출품 대부분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RBC는 지난 4월 기준 캐나다 전체 대미 수출의 90%가 무관세로 공급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중 85% 이상은 여전히 무관세로 유지되고 있다”며 “USMCA 협정이 핵심 보호 장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맨리 전 캐나다 부총리는 “표면적으로는 35%라는 숫자가 크지만 실제 적용 범위는 제한적”이라며 “캐나다 경제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잘 버티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출에는 전혀 관세가 붙지 않는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일부 품목은 예외로 분류돼 25% 관세가 적용될 수 있으나 캐나다와 멕시코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232 관세 면제국’으로 지정돼 자국산 또는 미국산 부품이 아닌 부분에만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90일 유예기간을 확보한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부분 수출품은 관세 면제 대상이며 일부 품목만 예외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도 “전체 대미 수출의 84% 이상이 여전히 무관세”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내년 USMCA 협정 재협상을 예고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정을 반드시 재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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