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외됐던 비학위 전공 178개, 내년 초까지 다시 인정 6월 25일~7월 4일 사이 비자 신청자도 PGWP 요건 충족 현재 총 1,095개 전공이 졸업 후 취업비자(PGWP) 대상 유학생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 유예 결정 환영”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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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가 오는 7월 17일(목)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욕대학교(York University) 내 Executive Learning Centre(56 Fine Arts Road)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일한국: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상상하다'이며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통일 이후 한반도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국 분단 80년을 맞아, 통일을 단지 이상이 아닌 현실의 시나리오로 접근해보는 공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 3인이 참여해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정치적 관점 토론자: 마이클 대너허(Michael Danagher)-전 주한 캐나다 대사 주제: 통일 이후의 거버넌스 및 국제 관계 약력: 전 주한캐나다 대사 현 캐나다 외국이 투자 유치 명예대사 인도-태평양 및 한국 관련 다수 주재 경험 ■ 경제적 관점 토론자: 김영재(Yongjae Kim)-주토론토총영사 주제: 통일 이후의 산업구조 변화, 통일 비용과 기회 약력: 제 17대 주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전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WTO/FTA 및 유네스코 협력 실무 총괄 ■ 사회문화적 관점 토머스 R. 클라센(Thomas R. Klassen)-욕대학교 교수 주제: 통일 이후의 교육·문화 통합과 남북 주민 공존 문제 약력: 욕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방문교수 및 한반도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방문연구원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개 패널 토론과 청중과의 실시간 Q&A 및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킹 및 다과 리셉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통합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이종명 청년분과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제 통일 이후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다양한 각도에서 진지하게 그려보는 자리”라며 “지역 한인 동포들과 캐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뜻깊은 통일 담론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toronto.puac@gmail.com로 하면 된다.
문화
자연과 클래식의 조화… ‘2025 칼레돈 음악 페스티벌’ 개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대표 클래식 축제 ‘2025 칼레돈 음악 페스티벌(Caledon Music Festival)’이 오는 8월 2일(토)부터 31일(일)까지 광역토론토지역(GTA)칼레돈(Caledon)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피아노 솔로연주부터 유명한 오페라 곡들, 그리고 실내악까지 다채로운 연주곡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의 예술감독 및 총괄은 토론토에서 활동 중인 풀루티스트 테리 임(Terry Lim) 감독이 맡았다. 임 감독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와 뉴욕대학교의 전임 교수이며 북미 전역의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 시리즈에서 공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네기홀, 디메나 센터, 엘리스 툴리 홀, 머킨 홀 등등 전 세계 주요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플루트 교육과 심사위원, 강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음악기획에도 힘써왔다. 이번 칼레돈 음악 페스티벌은 총 17명의 전문 연주자가 함께하며, 이 중 9명이 한인 아티스트로 구성돼 캐나다 한인사회에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인 연주자에는 테리 임 감독(풀루트)을 비롯해 조중훈(Joonghun Cho, 피아노), 크리스티나 최(Christina Choi, 바이올린), 다니엘 하민 고(Daniel Hamion Go, 첼로), 사라 킴(Sarah Kim, 바이올린) 더글러스 권(Douglas Kwon, 바이올린), 피터 엄(Peter Eom, 첼로), 루리 리(Luri Lee, 바이올린), 사라 문(Sarah Moon, 플루트)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공연 장소는 클래식 음악과 자연의 조화를 고려해 신중히 선정됐다. 칼레돈 대표 명소인 데이비스 패밀리 해바라기 농장(Davis Family Sunflower Farm), 알톤 밀 아트 센터(Alton Mill Arts Centre), 오렌지빌(Orangeville)의 웨스트민스터 유나이티드 교회(Westminster United Church) 등 총 3곳에서 각각의 특색을 살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공식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8월 2일(토) 오후 7시 15분, Davis Family 해바라기 농장 – 개막공연 △ 8월 17일(일), Alton Mill Arts Centre – ‘Youthful Passions’ 콘서트 △ 8월 23일(토), Westminster United Church – ‘Cabaret and Broadway’ 무대 △ 8월 31일(일), Alton Mill Arts Centre – 폐막 공연 ‘The Grand Finale’ 테리 임 감독은 “이번 패스티벌에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 자연 속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주회 분위기와 곡이 다르게 구성되어 관객들은 모든 공연마다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칼레돈 음악 페스티벌' 관람을 위해서는 공식 웹사이트(www.caledonmusicfest.ca)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페스티벌 관련 일정 및 출연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성인 45달러, 어린이 25달러, 4인가족 100달러로 구매가 가능하며, 일부 공연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연주자들은 음악대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에서 한국 음악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관소식
GTA 시니어와 함께… ‘제8회 늘푸른 팔도잔치’ 개최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시니어와 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8회 늘푸른 여름축제(Evergreen Summer Festival)가 오는 8월 5일(화) 낮 12시, 쏜힐(Thornhill) 사리원식당 2층 대연회장(7388 Yonge St.)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늘푸른 팔도 투게더(Evergreen Paldo Together, 회장 이영순)가 주최하며, 토론토한인노인회, 성인장애인공동체, 해피시니어센터, 한카치매협회, 스마일싱어롱 등이 협력한다. 캐나다코리안뉴스(CKN뉴스)는 이번 행사의 미디어 후원을 맡았다.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따뜻한 슬로건처럼, 이날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 무대와 함께 시니어 동포들을 위한 감사와 존경의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전통공연과 이벤트, 기념품 증정, 점심식사와 경품 추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니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이며 GTA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당월 생일자나 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회비가 면제된다. 늘푸른 팔도 투게더 이영순 회장은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정성 가득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날, 함께 웃고 노래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치유와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 문의는 늘푸른 팔도 투게더 사무국(647-549-7957)으로 하면 된다.
연예
북미 흥행 돌풍 ‘킹 오브 킹스’, 한국 개봉 예매율도 1위
북미를 휩쓴 국산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동시기 경쟁작을 제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4일(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킹 오브 킹스’는 오후 3시 15분 기준 으로 예매율 15.5%를 기록해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인기 애니메이션을 모두 제친 수치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수익 6,003만 달러(약 820억원)를 돌파하며 한국영화 중 북미 개봉 최고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전체로는 북미 흥행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영화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와 그의 막내아들 월터(Walter)가 2천년 전의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감성 서사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에는 장성호 감독이 맡았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수준 높은 연출로 ‘한국형 애니메이션’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팩 스튜디오에서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조원국 부사장이 오캐드 미대를 졸업한 교민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토론토 한인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국내 개봉작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차인표, 양동근, 권오중, 장광 등 국내 유명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제작사인 (주)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는 “본국 개봉을 앞두고 이룬 예매 성과는 올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흥행 복병 작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킹 오브 킹스는 순수 국내 기술력과 자본으로 제작됐으며 압도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구성, 스케일 있는 연출로 관객들은 "마치 2천년전의 성경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 개봉일은 오는 7월 16일(수)이며 가족관객과 성인관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토론토 대기질 '위험 경보' 발령 … 산불 연기·폭염 겹쳐
온타리오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남하하면서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GTA)에 대기질 경보(Air Quality Alert)가 내려졌다. 14일(월) 오전,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 “산불 연기로 인해 공기 질이 급격히 나빠졌고 시야도 제한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사스캐처원(Saskatchewan), 매니토바(Manitoba), 온타리오 북서부(Northwestern Ontario)의 대형 산불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연기 구름이 남부 온타리오까지 확산되며 14일(월)과 15일(화) 이틀간 대기 상태가 나빠질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65세 이상 고령자, 영유아 및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및 호흡기 질환자, 야외 근무 종사자 등 취약 계층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염된 대기질에 노출되면 눈, 코, 목통증, 두통, 기침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천명음(쌕쌕거림), 흉통, 호흡곤란 같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흉통이나 호흡 곤란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폭염 경보(Heat Warning)**도 겹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15일(월) 토론토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 체감온도는 40도 중반대까지 오를 전망이며, 16일(화)에는 최고 32도, 체감온도 37도가 예상된다. 토론토시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시청 등 총 500여 곳의 쿨링센터(Cooling Spaces)를 운영 중이며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16일(수)부터 기온이 소폭 하락하고, 18일(목)에는 구름과 함께 60% 확률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주 후반부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는 주말 최고기온도 영상 25도 안팎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연예
배우 강서하, 위암 투병 끝 향년 31세로 사망… 끝까지 웃던 배우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지난 7월 13일(일) 오후 ,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1세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 항암 치료를 받으며 버텨왔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해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1차 항암 치료까지는 버텨냈으나 2차 치료 도중 갑작스레 상태가 악화됐으며 유족은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믿기지 않는다”며 비통함을 전했다.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JTBC ‘선암여고 탐정단’, KBS ‘어셈블리’, MBC ‘옥중화’, SBS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영화 ‘망내인’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주연급 캐릭터로 열연했던 유작으로 남게 됐다. 팬들과 지인들은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추모 글을 올리며 투병 중에도 환하게 웃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강서하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은 7월 16일(수) 오전 7시 40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며 동료 배우들과 팬들,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 이미지용 영문 파일명 제안 actress_kang_seoha_obituary_2025.jpg
스포츠단체
한류와 축구의 만남 'AFC토론토 코리아 나이트’ 성료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노던슈퍼리그(Northern Super League, NSL)의 정규시즌 경기와 함께 AFC토론토(AFC Toronto)의 ‘코리아 나이트(Korean Night)’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코리아 나이트'는 지난 7월 10일(목) 저녁 7시, 욕대학교 라이온스 스타디움(York Lions Stadium)에서 열린 AFC토론토와 오타와 래피드FC(Ottawa Rapid FC) 리그 경기에 맞춰 진행됐다. AFC토론토의 공동창립멤버인 한인 2세 브렌다 하(Brenda Ha)의 주도하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축구팬과 한인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경기에는 총 2,51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AFC토론토가 오타와 래피드FC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AFC토론토의 홍혜지(Hong Hye-ji)와 오타와 래피트의 이민아(Lee Min-a), 추효주(Choo Hyo-joo) 등 한인 선수들간의 맞대결로 한인 동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홍혜지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추효주 선수는 토론토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경기에 출전한 이민아 선수는 선발 공격수로 나와 분전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약 150여 명의 한인동포가 경기장을 찾았으며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정인종 회장, 재캐나다축구협회 허경 회장, 주토론토총영사관 김영재 총영사, 토론토한인회 김정희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단체장들이 함께 응원했다. 특히, 토론토한인회는 사전에 음식부스를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김밥, 빙수)를 제공했으며 소형 태극기를 준비해 한인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경기 킥오프전 동전을 던져 공격권, 수비위치를 결정하는 '코인토스'에서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심판 주도하에 동전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경기전과 하프타임에는 ‘한인문화유산의 밤’을 기념하는 한국 전통 퓨전재즈 그룹 ‘고니아(Gonia)’ 특별 공연을 펼쳐졌다. AFC토론토는 이날 케일리 헌터(Kaylee Hunter)의 전반 2골과 클로이 우덴버그(Cloey Uddenberg)의 후반 추가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NSL 역사상 첫 4연승 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케일리 헌터는 “매 경기마다 골에 대한 열망이 나를 움직인다”며 “올 시즌 득점왕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렌다 하는 CK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FC토론토를 중심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FC토론토는 오는 7월 15일(화) 오후 5시 30분, NSL 원정경기에서 할리팩스 타이즈FC(Halifax Tides FC)와 맞붙는다.
사회
2025 캐나다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과 도시는?
지난 10일(목) 캐나다의 여론조사 기관 레저가 성인 3만98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조사에 따르면 퀘벡 주민들은 평균 72.4점(100점 만점)의 행복 점수를 기록해 전국 평균(68.7점)을 크게 웃돌며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70.2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가 뒤를 이었다. 반면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와 매니토바(Manitoba)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도시별 순위에서는 온타리오주 미시사가(Mississauga)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꼽혔다. 이어 몬트리올(Montreal), 해밀턴(Hamilton), 캘거리(Calgary), 브램튼(Brampton), 오타와(Ottawa), 에드먼턴(Edmonton), 밴쿠버(Vancouver), 위니펙(Winnipeg), 토론토(Toronto)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34세 사이 청년층에서 행복이 ‘증가했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35~54세 중년층에서는 ‘행복이 줄었다’는 응답이 우세해 삶의 불안정성과 스트레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레저는 보고서에서 “젊은층의 정서 회복력은 두드러지나 중년층은 일과 삶의 압박 속에서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49%)은 지난 1년간 행복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더 행복해졌다는 23%, 불행해졌다는 28%로 응답했다. 성별 행복도는 남성(68.0점)보다 여성(69.4점)이 소폭 더 높았다. 레저 측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전체 행복 수준은 정체되거나 약간 하락한 상태”라며 “최근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일상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범위는 제공하지 않았다.
한인단체
통일을 염원하며 '제 20회 토론토 평화마라톤 대회' 개최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오는 9월 6일(토) 오전 9시, '써니브룩 공원(Sunnybrook Park, Wilket Creek Park Area 2 and 4, 1120 Leslie Street)에서 제20회 평화 마라톤(Toronto Peace Marathon)을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평화마라톤은 지난 2005년 소수민족 최초로 토론토에서 출범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 다문화사회 속에서 한민족의 평화정신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마라톤은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해왔다. 이번 대회는 10km 달리기와 5km 걷기 두 종목으로 나뉘며 준비 운동은 오전 9시, 10km 달리기는 오전 9시 30분, 5km 걷기는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대회 참가비는 개인당 10km 달리기 40달러, 5km 걷기 20달러,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cLH1SNwKQe9pX6WV8) 또는 토론토 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 사무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admin@kccatoronto.ca) 또는 전화(416-383-0777)로 할 수 있다.
사회
광역토론토 주말 '체감온도 40도'… 목요일까지 찜통 더위
캐나다 환경청은 7월 12일(토) 오전, 광역토론토지역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세 번째 폭염경보가 다시 발령했다. 이번 폭염은 7월 17일(목)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체감온도는 주말 동안 4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이 이번 폭염 기간 중 가장 더운 날”이라며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와 주변 사람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2일(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2도, 체감온도는 40도에 이르고 저녁에는 40% 확률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어 13일(일)은 최고 30도, 체감온도 38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시에서는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주말 부터 토론토 내 주요 야외수영장을 밤 11시 45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 밤 11시 45분까지 연장 개장하는 수영장은 아래와 같다. 알렉스 더프 기념 수영장 (Alex Duff Memorial Pool, 779 Crawford St.) 페어뱅크 기념 수영장 (Fairbank Memorial Swimming Pool, 2213 Dufferin St) 맥그리거 파크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McGregor Park Community Centre, 2231 Lawrence Ave. E.) 모나크 파크 수영장 (Monarch Park, 115 Felstead Ave) 노스 토론토 기념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North Toronto Memorial Community Centre, 175 Mount Olive Dr.) 스미스필드 파크 수영장 (Smithfield Park, 175 Mount Olive Dr) 서니사이드 구스 라이더 야외 수영장 (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 1755 Lake Shore Blvd. W.) 메트로홀(Metro Hall) 로비는 지난 11일(금) 오후 7시부터 24시간 냉방 쉼터가 운영한다 ■ 폭염 기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개방되는 시립 건물은 아래와 같다 노스욕시청(North York Civic Centre) 스카보로시청(Scarborough Civic Centre) 에토비코시청(Etobicoke Civic Centre) 요크시청(York Civic Centre) 이스트욕시청(East York Civic Centre) 시 당국은 에어컨이 없는 가정은 가까운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 시에서 운영하는 쿨링센터(cooling centres)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지럼증, 탈진,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온열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 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기간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을 삼가는 등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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