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권, 지난해보다 평균 14% 올라 에드먼턴-밴쿠버 노선, 무려 '82%' 상승 항공권 가격 오르고 노선 운항은 오히려 감소

에어캐나다 항공기. 사진 = 에어캐나다 제공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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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라라마 유아용 칫솔 리콜… 손잡이 파손으로 질식 위험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캐나다 전역의 달라라마(Dollarama)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칫솔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오라케어(Oracare)' 베이비 브러쉬 유아용 실리콘 칫솔로, 시리얼번호 JSM7821, JSM8856 및 모델번호 3121361이 부착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제조결함으로 인해 손잡이가 두 조각으로 쉽게 분리될 수 있어 영유아의 질식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는 “달라라마 측에 소비자로부터 이 제조결함 관련 불만 1건이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질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달라라마는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가까운 매장으로 반품 시 전액 환불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민
캐나다, 역대 최다 난민 신청 기록 '세계 4위'
캐나다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접수한 국가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난민 및 강제 이주 인구는 1억 2,32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박해, 분쟁, 폭력, 인권 탄압, 공공 질서 교란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17만4,000건의 난민 신청을 접수해 미국(72만9,100건), 이집트(43만3,900건), 독일(22만9,800건)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는 재정착 난민 수용 부문에서도 4만9,300명을 받아들여 미국(10만5,500명)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재정착 난민 국적별로는 에리트레아(1만5,500명), 아프가니스탄(8,900명), 시리아(6,600명), 소말리아(4,900명) 등이었다. 특히 영주권 부여 부문에서는 캐나다가 전 세계 최다인 2만7,400명을 영주권자로 받아들이면서 캐나다가 난민과 이민 분야에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난민 수용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도 커지고 있다. 자유당 정부는 최근 ‘스트롱 보더 법안(Bill C-2)’을 상정했으며, 이는 난민법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공중보건이나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민 서류 취소·보류·변경 ▲새 신청 접수 중단 ▲기존 신청 심사 일시 중단 또는 취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캐나다 지부 케티 니비아반디(Ketty Nivyabandi) 사무총장은 “난민 신청은 인권이다. 정부가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난민들의 신청권 자체를 잠식시키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캐나다의 인권 보호 국가로서의 국제적 신뢰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정부는 시민권 세습 확대를 위한 ‘시민권법 개정안(Bill C-3)’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은 현재 1세대까지만 인정되는 해외출생 캐나다 시민권을 추가 세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두 법안 모두 아직 하원·상원 통과 및 왕실 재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국제
이란, 대규모 보복 공습 … 이스라엘에 미사일 수백발 발사
이스라엘의 나탄즈 핵시설 공습 17시간 만에 이란이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서며 중동 긴장이 전면전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13일 밤 오후 9시경부터 미사일과 드론 수백 발을 발사했다. 공격은 텔아비브, 예루살렘,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심을 겨냥했으며 전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시민들은 방공호로 긴급 대피했다. 이스라엘 채널12는 “최소 150~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방공망이 대부분 요격했지만 일부 미사일은 방어망을 뚫고 9 곳에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텔아비브에서 부상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시온주의 정권의 침공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이번 작전이 이란 혁명수비대 주도의 ‘진실의 약속3’로 명명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 정보기관, 하이파 항만 등 다수 군사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이란 프레스TV는 F-35 전투기 2기 격추 및 여성 조종사 생포 주장까지 나왔으나 이스라엘군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2023년 10월 하마스·헤즈볼라 지도자 제거에 대한 보복으로 약 200발을 발사했던 ‘진실의 약속2’ 작전 이후 최대 규모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다단계 우회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 피해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미국은 이란 공격을 사전 감지하고 이스라엘 방공망 일부를 지원했으며, 걸프 지역 미군 기지 방호 태세를 격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을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 규탄하며 외교적 복귀를 촉구했고, 영국은 이스라엘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독일은 키프로스로 공군 수송기를 파견해 자국민 철수 준비에 착수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밤늦게 연설을 통해 "이번 보복은 시작일 뿐이며, 사악한 시온주의 정권은 역사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추가 응징을 예고했다. 한편, 앞서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전투기 200대를 투입해 이스파한의 나탄즈 핵시설 및 탄도미사일 생산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라고 명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의 보복 공습 직전 긴급회의를 열고 전면전 방지를 위한 외교 채널 가동을 촉구했다. 국제유가는 사태 직후 7% 넘게 폭등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문화
서이삭, 김아영의 '해설이 있는 앙코르 콘서트' 개최
토론토 한인 음악계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음악가들의 해설이 곁들어진 클래식 실내악 무대 연주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6월 28일(토) 오후 7시, 마캄에 위치한 '인피니티 스트링스(Infiniti Strings, 351 Ferrier St. #1 Markham)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토론토한인합창단(단장 최은규) 음악감독 서이삭 피아니스트와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김아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한다. 두 연주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바하,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고전부터 낭만주의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두 음악가들의 수준높은 연주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이삭 감독은 "학생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님이 오셔서 자녀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무대가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단체
시각장애인 위한 자선 콘서트 개최… 유네스코 국제 무대 향한 발걸음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꿈을 세계 무대에 알리기 위한 특별 자선 콘서트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오는 6월 29일(일) 오후 5시 30분, 토론토 은평교회(담임목사 김종하)에서 열리며 유네스코(UNESCO)의 초청으로 열리는 BMF 국제 시각장애인 음악축제 참가를 위한 기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해당 축제는 오는 9월 16일(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배천경(Christine Cheongyeong Bae)과 김혜정(Rachel Hyejung Kim), 그리고 오페라 가수 조형식(Hyong Jo, Bass)씨가 출연한다. 또한, 캐나다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발레리 부아송(Valérie Poisson)도 특별 무대를 통해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천경 피아니스트는 Bella Music Foundation(BMF)의 캐나다 지역 음악감독으로서,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연대와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혜정 피아니스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조형식 베이스는 깊이 있는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오페라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BMF는 전 세계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평등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기부를 통해 BMF 유네스코 시각장애인 음악축제를 후원할 수 있다.
국제
이란 핵협상 파행 위기… 트럼프 외교노선 시험대
[워싱턴·예루살렘] 이스라엘의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습 이후 미국이 추진 중이던 이란 핵협상이 파행 위기에 놓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전략도 시험대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면서 오는 15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던 오만 무스카트 회담도 불투명해졌다. 이로써 미국이 외교적으로 이란 핵개발을 억제하려던 구상은 사실상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외교로 종식시키겠다’는 장담했으나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외교 노선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공습 직후 미국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중동 내 미군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이스라엘과의 동맹 지지나 방어 협력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훌륭한 작전이었다”고 평가하며 간접적인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하며 이번 공습을 이란에 대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아야톨라는 “가혹한 응징”을 경고하며 사태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일 경우 미국의 원치 않는 중동 군사 개입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같은 중동 긴장 고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대외전략인 대중(對中) 견제 중심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아시아안보대화에서 “중국 견제를 최우선으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중동 충돌 심화 시 전력 분산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바이든의 전쟁’으로 규정하며 외교 실패 책임을 바이든 행정부로 돌려왔으나, 이스라엘-이란 사태 격화는 오히려 트럼프의 외교·안보 정책 전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
이란 " 가혹한 응징" 선언… 중동 전면전 최대 위기
워싱턴·예루살렘·테헤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3일(금) 이란 핵·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하며 중동이 전면전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200대와 사전 침투한 드론을 동원해 100여 개 표적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는 이란 내부에 미리 배치해 둔 드론과 정밀 폭발물을 활용해 테헤란 인근 방공망, 미사일 기지, 나탄즈(Natanz)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나탄즈 시설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이번 작전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혀 추가 공격을 암시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핵·군사 수뇌부 중 모하마드 바게리 합참의장,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탄도미사일 부대장이 사망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들의 사망을 확인하며 "가혹한 응징"을 선언하고 즉각 100기 이상의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 공중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모든 전선에서 병력 배치와 예비군 소집을 시작했다. 이번 공습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을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규탄한 직후 발생했다. IAEA는 나탄즈 농축시설이 실제 타격을 입었다고 확인하고 방사능 수치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생존을 위협하는 명백한 위험"이라며 필요시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지도자 야이르 라피드도 "이번 작전은 전폭 지지한다"고 밝혀 정치권은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와 인터뷰를 통해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 공격을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고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사전에 이스라엘의 공격계획을 전달받았지만 직접 군사작전에 개입하지 않았다. 다만 미 국방부는 중동 해역에 군함과 병력을 이동시키며 이란 보복에 대비한 전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한편,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를 요청했으며 전 세계 주요국들은 즉각적 자제와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미국 대사관은 예루살렘 주재 미 정부 직원 가족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이스라엘 전역에서도 주민들은 생필품 사재기와 대피 준비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지난 수 주간 이란 핵개발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예고돼 온 위기였다. 이란은 3번째 농축시설 건설과 첨단 원심분리기 도입을 발표하며 사실상 핵무장 준비를 가속해왔다.
연예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위 ‘킹 오브 킹스’… 7월 한국 개봉 확정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6000만 달러(약 8,160만 캐나다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가 오는 7월 16일(수)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장성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10년간 제작한 이 작품은 CG·VFX 전문기업 모팩스튜디오(대표 장성호)가 제작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예수의 생애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순수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기적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킹 오브 킹스’는 개봉 17일 만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넘어서는 수익을 기록했다.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 등 북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판 더빙에는 피어스 브로스넌, 오스카 아이삭,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참여했다. 7월 개봉하는 한국어 더빙판에는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 찰스 디킨스 역 진선규: 예수 역 이하늬: 캐서린 디킨스 및 성모 마리아 역 양동근: 베드로 역 차인표: 본디오 빌라도 역 권오중: 헤롯왕 역 장광: 대제사장 역 최하리: 월터 디킨스 역 (50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예 성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황금빛 평원을 배경으로 찰스 디킨스와 아들 월터가 예수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예고편 속 월터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예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여행이 펼쳐지며 "고마워요, 아빠"라는 월터의 대사가 감동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장성호 감독은 “한국 최고 배우들의 더빙연기로 원작의 감동을 더 깊이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내 관객들도 큰 울림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관소식
토론토한인회, 6월 신설 '욜드 프로그램 및 문화강좌' 안내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6월을 맞아 한인 시니어층을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토론토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욜드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들은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욜드 프로그램 — 건강체조 수업 수업 일정: 매주 화요일 오후 1:00~2:30 수강료: 6월 한정 무료 (한인회 회원 특별 제공) 강사: 이정민 U of Toronto 사회학 학사, OISE 교육학 석사 CanFitPro 인증 보유 (Pilates, Yoga 등 포함) 캐나다 Top 50 Instructor 선정 다수 한인교회 시니어대학 강사 활동 이력 ■ 문화강좌 프로그램 1️. 하모니카 클래스 수업 일정: 6월 26일7월 24일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2:301:30) 수강료: 회원 $50 / 비회원 $70 강사: 박성재 한국·일본 하모니카 선교단 활동 성인장애인공동체 및 지역 시니어 문화센터 강사 경력 2. 사진 클래스 수업 일정: 매주 월요일 오후 1:00~2:30 (상시 모집 중) 수강료: 1회당 $10 (회원 기준) 강사: 금병한 토론토 포커스 사진 협회 회장 사진전 출품 20여 회 갤러리아 문화센터 사진 강사 활동 토론토한인회는 “시니어 및 중장년층 한인 동포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건강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강좌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전화 416-383-0777 또는 이메일 admin@kccatoronto.c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인업소
킴스 생막걸리, 캐나다 전통주 시음회 최고평점 기록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 전통주 시음회에서 '킴스 생막걸리'가 최고평점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30일(목)~31일(금) 이틀간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정한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맞아 현지에서 한국 전통주와 한식을 소개하는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첫 날인 5월 30일(목)에는 업계 관계자와 주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워크숍 및 시음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류 도·소매업체, 식당 관계자, 언론 등이 참석해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캐나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8종의 전통주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중, 캐나다 소믈리에 그룹 SommWise Inc.가 직접 선별한 제품들이다. 소개된 8종의 전통주는 포엠 로제, 지란지교 프리미엄 약주, 풍정사계 춘, 킴스 생막걸리(캐나다 현지 생산), 원더막(캐나다 현지 생산), 건배 사양주(캐나다 현지 생산), 이도42, 려 증류소주40 이다. 이어 5월 31일(금)에는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협업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도 한국 전통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한식 요리 시연, 시식·시음이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 '킴스 생막걸리(Kim's Saeng Makgeolli)'는 전문가 부문과 일반 소비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 평점과 최다 리필 기록을 달성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주류 도·소매 공기업인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에서도 한국 전통주 취급 품목이 확대되는 추세다. 킴스 생막걸리는 이번 시음회를 통해 확보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주 업체들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협약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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