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HC “도시별 부담금 격차 커, 결국 세입자·구매자 부담” 마컴·토론토 전국 최고 수준, 콘도아파트에 더 큰 부담 전가 전문가 “전면 폐지는 불가, 개편은 필수정부 역할 커져야” 도시 밀도 강화, 다세대주택 건설 등 장기해법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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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넷플릭스, 720억달러 초대형 인수 "워너브러더스 품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부문을 총 720억달러(약 1,000억 캐나다달러) 규모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할리우드 핵심 제작사가 스트리밍 기업에 편입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힘의 축이 완전히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위해 넷플릭스가 주당 28달러 상당의 현금·주식 혼합 제안을 내놓으며 파라마운트와 컴캐스트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최근 주가는 24.5달러로 넷플릭스는 시장가를 크게 웃도는 금액을 제시하며 사실상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넷플릭스는 이 인수를 통해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해리 포터(Harry Potter)’·‘DC 코믹스(DC Comics)’ 등 전 세계적인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게 됐다.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대표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 세계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워너사는 HBO Max를 중심으로 약 1억3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거대 사업자이.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은 독점 우려를 이유로 강도 높은 반독점 심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약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경쟁 과정에서 파라마운트는 인수 절차가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진행됐다며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잡음도 이어졌다. 넷플릭스는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HBO Max와의 결합 시 소비자 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워너의 극장 개봉 영화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워너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부를 별도 상장 회사로 분리한 뒤 공식 마무리될 예정이며 최종 절차는 2026년 3분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인수 후 3년 내 연간 20억~30억달러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타사 IP 의존을 줄이고 핵심 콘텐츠 자산을 직접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10년 전략을 결정짓는 대형 승부”라고 분석했다.
한인단체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희망의 숨결-자선 콘서트' 개최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스텔라 송)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 ‘희망의 숨결-윈드 앙상블 자선 콘서트(A Breath of Hope – Wind Ensemble Benefit Concert)’가 오는 12월 6일(토) 오후 7시, 리치몬드힐 장로교회(10066 Yonge St. Richmond Hill)에서 개최한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지도하는 강사진 여섯 명으로 구성된 '윈드 앙상블'에는 스텔라 송(바이올린), 허윤실(클라리넷), 이지선(플루트), 김주영(오보에), 이자영(피아노), 크리스탈 정(첼로) 등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는 선생님들이 제자들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아름다운 콘서트'로 평가받고 있다. 무대에서는 요한 암베르그 작곡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헨델-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쇼팽의 ‘전주곡 Op.28 No.11’, ‘녹턴 Op.15 No.2 F#장조’, 생상의 ‘피아노,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카프리스’,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 미하일 글린카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비창 3중주’ 등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온라인 사전 구매 시 25달러, 공연 당일 현장 구매 시 30달러이며,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회
토론토 TTC 5G 구축 또 지연…연방 시한 충족 사실상 어려워
토론토 지하철 5G 구축 사업이 다시 지연되면서 연방정부가 제시한 2025년 12월 완공 기준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토론토교통공사(TTC)가 이사회 제출 보고서를 통해 통신사 로저스(Rogers)가 아닌 TTC 내부 작업 일정 지연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TTC는 올해 말까지 터널 구간의 80%에서 음성·문자·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연방 기준을 실제로는 약 70% 수준밖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노선 5G 완전 구축 시점도 기존 목표보다 최소 1년 이상 늦은 2027년 2분기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지연 원인은 석면 제거 작업 지연이다. 특히 에글링턴(Eglinton)~욕밀스(York Mills), 던다스웨스트(Dundas West)~랜즈다운(Lansdowne) 구간은 장비 설치 이전에 반드시 석면 제거가 완료돼야 하지만 유지보수 인력과 차량이 다른 긴급 업무에 우선 배치되면서 일정이 반복적으로 늦춰졌다. 또한 로저스는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야간·주말 폐쇄 시간에만 장비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최근 지하철 폐쇄 일정이 축소되면서 작업 가능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TC는 “현장 접근 시간이 제한돼 작업 속도가 예상보다 크게 느려졌다”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지연 사유에 대한 추가 언급을 피했고 TTC 역시 보고서 외 별도 설명을 하지 않았다. 연방정부 산업부도 TTC의 새 일정 발표 이후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아 향후 정부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부 지하철 구간에서는 이미 5G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모든 역 내 기본 서비스는 작년 말 개통됐고 1호선 다운타운 구간, 쉐퍼드웨스트(Sheppard West)~VMC 구간, 듀폰트(Dupont)~세인트조지(St. George), 세인트클레어(St. Clair)~데이비스빌(Davisville) 구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2호선은 키플링(Kipling)~이슬링턴(Islington), 킬(Keele)~던다스웨스트 등 9개 구간에서 서비스가 추가 개통됐으나.4호선은 아직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다. TTC는 터널 장비 설치 확대, 석면 제거 작업 강화, 통신사와의 시스템 테스트를 지속해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지만 현 상황에서 연방 기준인 ‘2025년 터널 80% 개통’을 충족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한인단체
토론토 ‘과테말라 선교 후원 음악회’ 성료 … '클래식과 나눔의 시간'
토론토 세인트 앤드류 교회(St. Andrew’s Church, 담임목사 조영)가 ‘과테말라 2026 선교 후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7시, 교회 대강당(1579 Royal York Rd. Toronto)에서 이영송 소프라노, 사운드 브릿지 공동대표 김한나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르모니아(김혁, 크리스틴 배, 엘리자베스 김), 교회 “험버 하이츠(Humber Heights)” 찬양팀이 함께 했다. 에릭 리(Eric Lee) 목사의 환영 인사와 기도를 시작으로, 세인트 앤드류 교회 찬양팀 ‘험버 하이츠’의 ‘Joy to the World’, ‘Mary’s Boy Child’ , 피아르모니아의 ‘꽃의 왈츠(호두까기 인형)’, 이영송 소프라노의 ‘알렐루야’, ‘주의 기도’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피아르모니아(김혁, 크리스틴 배, 엘리자베스 김)는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호두까기 인형)’를 연주했고 소프라노 이영송은 ‘알렐루야’, ‘주의 기도’로 무대를 채웠다. 사운드 브릿지 공동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 교수는 ‘차르다시(Czardas)’, ‘Wonderful Peace’, 사라사테의 ‘Zapateado’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피아르모니아는 라흐마니노프의 ‘Romance in A Major for 6 Hands’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무대와 객석이 함께 ‘O Holy Night’을 합창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으며 에스더박(Esther Park) 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음악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연주회 중간에는 과테말라 선교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관객들의 자발적 헌금 참여 순서도 진행됐다. 올해 모금된 후원금은 2026년 현지 선교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테말라 선교 후원은 이트랜스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주소는 sahh@bellnet.ca 패스워드는 Guatemala이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나눔이 지역 사회와 해외 선교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연말의 감동과 나눔을 느낀 연주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정보
'이것' 하나면 집에서 먹는 고기가 '맛집 삼겹살'로 변신한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마다 “왜 고깃집에서 먹는 것 같은 깊은 맛이 안 날까”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요리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삼겹살에 미원(MSG) 한 꼬집’을 뿌리는 비법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한 번의 추가 조리로 고깃집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를 재현할 수 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원의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MSG)은 인간이 느끼는 다섯 번째 맛인 ‘감칠맛(Umami)’을 내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다시마·토마토·버섯·쇠고기 등 자연 식재료에도 존재하며 요리 전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삼겹살을 구울 때 고기 표면에서 일어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이 더해지면 강력한 향미가 생성된다. 전문가들은 “마이야르 반응으로 생기는 고소한 향과 MSG의 감칠맛이 결합하면 고깃집에서 느끼는 풍미에 가장 가까운 맛이 난다”고 설명한다. SNS에서 확산된 레시피는 단순 ‘직접 뿌리기’ 방식에서 더 발전해 소금과 미원을 섞어 고기 표면에 마사지하듯 바르는 방법과 미원을 물에 희석해 스프레이 형태로 고르게 분사하는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요리 연구가들은 통삼겹살 겉면에 소금·후추·미원을 섞어 발라 냉장 숙성까지 시도했으며 숙성 과정에서 감칠맛 성분이 육질에 배어들고 잡내가 줄어든다는 후기도 전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고깃집 맛이 난다”, “손님 초대했더니 맛집 고기냐고 물어봤다”, “비린내가 사라지고 풍미가 더 깊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전문가들도 MSG는 사탕수수 발효 등 자연 유래 아미노산이 주성분이며 안전성 논란은 오래전에 검증이 끝난 만큼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불고기, 삼겹살 등 K-푸드와 고기 요리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인 사회에도 ‘미원 삼겹살 레시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회
토론토경찰, 성폭행 관련 '스마일스 온 스틸스' 61세 치과의사 체포
4일(목) 토론토경찰청(Toronto Police Service)이 제인 스트리트(Jane St.)와 스틸스 애비뉴 웨스트(Steeles Ave. West)에 위치한 치과에서 여성 환자 2명이 성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61세 치과의사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첫 사건은 지난 11월 17일(월) 발생했으며 피해 여성(34세)은 치과 진료 중 치과의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11월 20일(목) 동일 치과에서 치료받던 또 다른 여성(29세)이 같은 방식의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월 23일(일) 용의자인 토론토 거주자 윌리엄 구티에레즈(William Gutierrez·61세)를 성폭행(Sexual Assault) 2건 혐의로 체포·기소했다. 구티에레즈는 2026년 1월 6일(화) 오후 2시, 온타리오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치과가 ‘스마일스 온 스틸스(Smiles on Steeles)’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두고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사건 관련 제보는 416-808-3100 또는 크라임 스토퍼스(416-222-TIPS) 로 익명 신고가 가능하다. 경찰은 성폭행을 “동의 없는 모든 성적 접촉을 포함하며 키스·접촉·구강성교·삽입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성폭력 피해 지원과 신고 관련 정보는 YourChoice.to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rchoice.to/ 이번 사건은 스틸스 인근 한인 밀집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따뜻해서 좋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잘 때 유의할 점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잠을 자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의 따뜻함과 안정감을 이유로 함께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고양이와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잘 경우 사람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반응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강아지는 보호자의 호흡 리듬과 쉽게 동기화돼 수면 중 각성 횟수를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체온과 규칙적 호흡이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해 깊은 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는 야행성이어서 새벽 시간대 이동·그루밍이 잦아 보호자의 잠을 깨울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강아지는 보호자의 생활 패턴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수면 방해가 상대적으로 적다. 반려동물과 함께 침대를 사용하면 반려동물의 털과 피부 비듬, 침 속 단백질이 이불·매트리스에 남는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눈 가려움·기침이 악화될 위험이 높아진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는 자극 강도가 커질 수 있다. 기침·콧물·피부 트러블이 반복되면 침대 분리, 침구 세탁 주기 단축, 반려동물 발·피모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침구만 분리해도 알레르기 증상이 30~50% 개선되는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 ‘추락은 끝은?’… 매매·평균가 모두 감소
11월 광역토론토지역(GTA)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신규매물·판매가격 모두 하락하는 ‘3중 하락’ 흐름을 보였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잠재 구매자들이 시장 진입을 미루면서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둔화됐다. TRREB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GTA에서 5,010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도 10월 대비 0.6% 추가 하락하며 연말로 갈수록 거래가 더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 판매가격 역시 전년 대비 6.4% 하락한 1,039,458달러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 지표를 반영한 ‘복합 기준가격(composite benchmark price)’도 5.8% 하락하면서 가격 조정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TRREB 엘리시아 배리-스프룰(Elechia Barry-Sproule) 회장은 “GTA 가구들은 낮아진 금리와 조정된 주택가격을 활용하고 싶어 하지만, 장기 고용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크다"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지만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시장의 반등 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쿠팡'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 "최대 17조 손해배상 직면"
한국 국내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Coupang) 에서 3,370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 개인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 6월에 시작되었으며 쿠팡은 약 5개월이 지난 후에야 유출 사실을 파악했다. 초기에는 피해 규모를 4,500명으로 밝혔다가 이후 3,370만 명 이상으로 정정했으며 사건의 용의자로는 전직 직원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번 피해 규모는 국내 온라인 쇼핑 사용자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로, 피해자들은 단체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최초 14명이 1인당 2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시작됐으나 불과 하루 만에 참여 인원이 수 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이 언론에 통해 알려지면서 향후 소송 참여자는 수 십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 국내에서는 집단소송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소송의 판결은 직접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만 해당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대규모 소송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쿠팡의 재무적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에 대해 “과징금과 민사 배상을 합산할 경우 쿠팡에 최대 17조원 규모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경찰청은 쿠팡의 내부 보안 시스템 실패 여부와 유출 경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압수수색 및 서버 분석에 들어갔다. 특히 내부자 접근 가능성, 암호화 상태, 외부 침입 흔적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사태가 확산되자 쿠팡 주가는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업 신뢰도 하락이 장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쿠팡은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 고객 대상 보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용자들은 “세계적 대형 플랫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신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쿠팡의 대응과 향후 법적 책임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활정보
윈저국경 미시간주 ‘20년 운영’ 한인 미용재료 도매상 매물 정보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Troy, MI)시에서 20년간 운영해 온 한인 미용재료 도매상(Beauty Supply Wholesale, 1230 Rankin Dr. Troy MI)이 대표의 타주 이주 계획으로 매물로 나왔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인 트로이(Troy)는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에서 불과 4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티트로이트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이루는 중요한 지역이다. 해당 업체는 지역 내 한인 운영 도매업체 중 최상위 매출권(top sales)으로 알려져 있어 미용 업계 창업 또는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 큰 관심이 예상된다. 매매가는 39만달러(USD)이며 인수를 할 경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상품 재고, 창고·사무실 집기, 기존 거래처 정보 전체를 소유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매물은 E-2 투자비자 인수 조건을 충족해 미국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진입 경로가 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이민을 원할 경우 이민법무법인 및 이민 변호사 연결도 가능하며 직접 진행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안내했다. 해당 도매상은 약 9,800스퀘어피트(SF) 규모의 상업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장과 창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년간 거래해온 고객과 거래처 그리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인수 후 즉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매각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수) 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은 스콧 김(Scott Kim) 대표 이메일 snrglobal982@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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