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샹파뉴 재무장관, 4일 오후 4시 하원 제출 2025·26 회계연도 예산, 11월 17일 최종 표결 예정 자유당 3석 부족, 야당 협력 없으면 조기 총선 가능성 이번 예산안은 단순한 재정 계획 아닌 정부 존립 시험대
사진 출처-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공식 소셜미디어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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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론토 경찰, 체포 과정서 순찰차로 피의자 밟아… 내부 감찰 착수
토론토 도심의 한 주차장에서 흉기를 든 남성을 체포하던 중 경찰 순찰차가 피의자의 다리를 밟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고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시민들의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건은 최근 토론토 시내 한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신고자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훼손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 도착 후 테이저건을 사용해 남성을 제압했다. 문제의 사고는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순찰차 한 대가 갑자기 급발진하며 남성의 다리를 밟은 뒤 잠시 후 후진했다가 다시 같은 부위를 밟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 목격자가 촬영한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 ‘엑스(X)’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경찰은 사고 직후 내부 감찰 절차에 착수해 관련 경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모든 증거를 검토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다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함께 사건 당시 현장 안전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피플
구글 네이버 광고대행사 애드킴마케팅기획, 해외로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실행형 퍼포먼스 마케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로컬 구글 및 네이버 검색 광고를 비롯해 SNS 바이럴 및 AI 마케팅 등 다변화 흐름 속에서 효율 중심의 운영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애드킴마케팅기획은 브랜드 규모와 목표에 따라 맞춤형 광고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 호주 미국 등 해외 로컬광고주 맞춤 구글광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와 구글 검색 광고 등 검색 기반 광고를 핵심으로 소셜 인플루언서 협업·언론 노출·브랜드 평판 관리 등 통합적인 콘텐츠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애드킴마케팅은 비용 중심의 광고가 아닌 유입 구조 설계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중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온라인 진입 기업에게는 키워드 전략 수립과 콘텐츠 방향성 제안 등 컨설팅을 병행하며 이미 광고를 진행 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현 광고 효율 분석과 개선 제안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애드킴마케팅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최근 소규모 자영업자 및 캐나다 호주 미국 등 해외로컬 비즈니스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실행 가능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광고방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고비 지출이 부담되는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지출 최소화 전략과 키워드 최적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어 “광고비를 쓰기 전에 구조를 잡고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떻게 검색되고 인식되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단순 노출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광고 전문가들은 향후 AI 기반 광고 기술과 자동화 캠페인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기술 활용과 동시에 정확한 시장 진단과 세밀한 운영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관소식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 토론토 동포 간담회 성료… 한인사회 소통 강화
대한민국 국회의원(한국-캐나다, 한국-트리니다드 토바고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이 11월 2일(일) 오후 6시, 토론토 더프린 서울관에서 동포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만나 한인사회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토론토총영사관(김영재 총영사) 주관으로 재외 동포단체들과의 유대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맹성규(회장), 황정아, 박해철, 안태준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박수영, 최은석, 김용태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이병룡 회장, 토론토한인회 김정희 회장,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고희철 회장, 한인사회봉사회 윤현재 회장, 파독동우회 배경만 회장, 한국전통예술인협회 금국향 대표,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 채현주 회장, 재캐나다대한체육회 김형준 사무총장, 온타리오 한국학교협의회 신옥연 회장, 한인여성전문인협회 권지현 이사, 성인장애인공동체 신숙자 회장, 캐나다총한인학생연합회 송유나 회장 등 각계 단체 대표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각 단체장들은 단체 운영과 한인사회의 현안을 직접 전달하며 모국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김정희 토론토한인회 회장은 “토론토한인회 역사기념관 건립은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역사를 후대에 전할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파독동우회 배경만 회장은 “한국의 산업화 초기에 캐나다로 파견된 광부, 간호사, 기술자들이 조국 근대화에 헌신했다”며 “이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정부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의원은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 중 일부는 정부에 직접 전달하겠지만, 각 단체는 우선 총영사관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면 공관에서 정부로 공식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경태 의원 또한 “오늘 들은 목소리를 귀국 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정부와 캐나다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한인 정체성·문화 계승·청년 세대 지원 등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한인사회의 현실을 모국 정부가 더 가까이 이해하고 캐나다 현지 공관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회의원 대표단은 3일(월) 오타와에서 예정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부 언론인들이 정치적 성향과 이념을 언급하며 현장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런 자리는 정치 논쟁이 아니라 한인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인단체
홍푹정신건강협회, ‘낙상예방 세미나’ 개최… 작은 주의가 큰 사고 예방
홍푹정신건강협회(Hong Fook Mental Health Association)가 오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2025 낙상예방(Fall Prevention)’을 주제로 웰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그마 척추관절 클리닉(Sigma Chiropractic & Wellness Clinic)'의 마혜미 원장(Dr. Hyemi Ma)이 강사로 나서며 낙상의 원인과 예방법, 일상 속 균형 유지 방법 등을 쉽고 실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11월은 캐나다에서 ‘낙상예방의 달(Fall Prevention Month)’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노년층에게 낙상은 골절·만성통증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협회 측은 “작은 주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스욕 본사(1751 Sheppard Ave East Ground Floor)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자에게만 줌 접속 링크가 제공된다. 문의 또는 등록은 홍푹정신건강협회 강소연 복지사(Mental Health Worker) 이메일skang@hongfook.ca로 하면 된다.
한인단체
한카시니어협회, 임시이사회 개최… 투명한 조직, 세대 교체 기반 다져
한카시니어협회(Hanca Senior Association, 회장 김원미)가 지난 10월 30일(목) 토론토 기쁨이충만한교회 강당에서 2025년도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과 조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사 21명과 위임 8명 등 총 29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하며 회의가 성원됐다. 회의는 변현숙 서기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김원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가 앞으로도 시니어 복지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정관개정위원 위촉 및 개정 추진 방향이었다. 김 회장은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대 변화에 맞는 체계적 운영을 위해 일부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사회로부터 위원회 구성과 추진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새로 구성된 정관개정위원회는 협회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 세대 교체를 위한 리더십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김홍태 수석부회장이 협회의 주요 실적을 보고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김원미 회장 취임 이후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었고, 시니어 회원들의 참여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이사 상견례에서는 기존 이사와 신임 이사들이 인사를 나누며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김진욱 사무장이 퇴임을 공식 발표됐다. 김 사무장은 지난 2020년부터 6년간 협회의 행정을 총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특히 연방정부 시니어지원사업(NHSP)을 통해 노트북 20대를 확보, 컴퓨터가 없는 시니어들이 도서관과 커뮤니티센터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스마트폰 교실을 직접 운영하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2022년에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니어 회원들의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전시회 개최 후 장수사진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김원미 회장은 “그의 헌신과 봉사는 협회 발전의 큰 버팀목이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의는 기타 안건 논의 후 변현숙 서기이사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다과와 친교의 시간에는 이사들 간의 화합과 교류가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한카시니어협회가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협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한카시니어협회(Hanca Senior Association) 45 Sheppard Ave E, Suite 221, Toronto, ON M2N 5W9 전화 416-640-8342 이메일admin@hancasenior.ca
사회
에어캐나다·웨스트젯 프리미엄 좌석 매출 "폭발적 증가"
캐나다 양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와 웨스트젯(WestJet)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 좌석 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두 회사의 프리미엄 좌석 매출이 급증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이코노미 좌석의 불편함이 프리미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올해부터 신형 항공기 도입과 함께 프리미엄 좌석 비중을 5% 이상 확대했다. 항공사 측은 “장거리 노선 고객의 프리미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좌석 간격 확대와 개인 스크린, 전원 포트 등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기내 수하물 유료화 등 기존 이코노미 고객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편의보다 수익 중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웨스트젯은 최근 일부 기종에서 초저가 좌석의 등받이를 아예 고정시켰다. 또한 일부 노선에서 등받이 기능이 있는 좌석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미엄석 확대는 고객들의 지출을 유도하는 수익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교육
김호연 학생, 한인 최초 '캐나다 식료품 연맹(CFIG) 최고상' 수상.
토론토 출신 김호연 학생이 캐나다 독립 식료품 연맹(CFIG·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이 수여하는 ‘내셔널 장학금 프로그램(CFIG National Scholarship Program)’에서 전국 단 1명에게 주어지는 최고상 ‘내셔널 위너(National 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1962년 설립된 CFIG는 캐나다 전역 6,000여 개 독립 식료품점을 대표하는 산업 단체로 매년 학업 성취와 지역사회 공헌을 이룬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내셔널 위너’에게는 앤서니 G. 윌쇼(Anthony G. Wilshaw) 기념상과 장학금이 함께 주어지고 있다. 한인 학생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역대 최초다. 올해 장학금의 주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독립 식료품 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이었다. 김 양은 에세이에서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한식이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음식이 가진 공동체적 의미를 통찰력 있게 표현했다”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김호연 학생은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세대를 잇고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CFIG 관계자는 “김 양은 독립 식료품점이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인재”라며 “리더십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수상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한인 차세대가 캐나다 유통·문화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사회
할로윈 과자봉지서 마약 성분 의심 물질 발견… 부모 꼭 확인해야
온타리오주 북동부 지역 매타와(Mattawa)에서 할로윈 밤 나눠준 감자칩 봉지에서 마약 성분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경찰(OPP·Ontario Provincial Police)은 “해당 감자칩 봉지가 인위적으로 다시 밀봉된 흔적이 있으며 그 안에서 모르핀 성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할로윈데이 저녁에 한 아이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이나 과자를 얻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으로 모은 과자봉지를 열어보던 중 이상한 냄새와 가루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아이의 가족은 즉시 OPP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과자봉지와 유사한 포장 제품을 모두 회수해 감식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모든 조사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주민들은 아이들이 받은 간식을 먹지 전에 반드시 부모가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온주 경찰은 감자칩 봉지 안에서 발견된 가루가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타와 지역 학부모들은 “할로윈을 즐기던 아이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될 줄 몰랐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정치
카니 정부 첫 예산안 ‘긴장 고조’… 적자 420억 달러 넘어설 듯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첫 예산안 공개(11월 4일)를 앞두고 정치권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카니 총리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재무장관은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도 예상치(42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국방비 대폭 확대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올해 6월부터 국방비 90억 달러, 주택건설공사(CMHC) 130억 달러, 온타리오 달링턴 소형원자로 20억 달러, 신규 전략대응기금 50억 달러 등 투자할 것으로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캐나다는 나토 방위비 목표치(GDP 2%)를 2026년 3월까지 달성하고 2035년까지 GDP 3.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예산안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7석으로 줄어든 신민주당(NDP)은 공공서비스 삭감에 반대하며 자유당과의 거리두기에 나섰다. 블록퀘벡당(Block Québécois)은 샴페인 재무장관과의 회동 이후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사회
아마존 이어 UPS까지 … 인공지능(AI) 시대 대규모 구조 조정
미국 주요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아마존(Amazon)은 약 1만4천명의 사무직 직원을 해고했으며 최대 3만명까지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력을 정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형 물류기업 UPS도 올해 안에 약 4만8천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전국 93개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UPS 측은 “이번 대규모 구조 조정은 자동화 기술 도입을 위한 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은 단순 조정이 아니라 AI·자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일자리가 재편되는 구조적 변화의 신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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