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목) 기쁨이충만한교회 강당서 개최 정관개정위원 위촉 및 제도 개선 논의 김진욱 사무장 퇴임, 협회 감사패 전달 협회 비전 공유하며 화합 다지는 시간 가져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전병한 이사(한카시니어협회 제공)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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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캐나다·웨스트젯 프리미엄 좌석 매출 "폭발적 증가"
캐나다 양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와 웨스트젯(WestJet)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 좌석 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두 회사의 프리미엄 좌석 매출이 급증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이코노미 좌석의 불편함이 프리미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올해부터 신형 항공기 도입과 함께 프리미엄 좌석 비중을 5% 이상 확대했다. 항공사 측은 “장거리 노선 고객의 프리미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좌석 간격 확대와 개인 스크린, 전원 포트 등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기내 수하물 유료화 등 기존 이코노미 고객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편의보다 수익 중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웨스트젯은 최근 일부 기종에서 초저가 좌석의 등받이를 아예 고정시켰다. 또한 일부 노선에서 등받이 기능이 있는 좌석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미엄석 확대는 고객들의 지출을 유도하는 수익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교육
김호연 학생, 한인 최초 '캐나다 식료품 연맹(CFIG) 최고상' 수상.
토론토 출신 김호연 학생이 캐나다 독립 식료품 연맹(CFIG·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이 수여하는 ‘내셔널 장학금 프로그램(CFIG National Scholarship Program)’에서 전국 단 1명에게 주어지는 최고상 ‘내셔널 위너(National Winner)’의 영예를 안았다. 1962년 설립된 CFIG는 캐나다 전역 6,000여 개 독립 식료품점을 대표하는 산업 단체로 매년 학업 성취와 지역사회 공헌을 이룬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내셔널 위너’에게는 앤서니 G. 윌쇼(Anthony G. Wilshaw) 기념상과 장학금이 함께 주어지고 있다. 한인 학생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역대 최초다. 올해 장학금의 주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독립 식료품 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이었다. 김 양은 에세이에서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한식이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음식이 가진 공동체적 의미를 통찰력 있게 표현했다”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김호연 학생은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세대를 잇고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CFIG 관계자는 “김 양은 독립 식료품점이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인재”라며 “리더십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수상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한인 차세대가 캐나다 유통·문화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사회
할로윈 과자봉지서 마약 성분 의심 물질 발견… 부모 꼭 확인해야
온타리오주 북동부 지역 매타와(Mattawa)에서 할로윈 밤 나눠준 감자칩 봉지에서 마약 성분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경찰(OPP·Ontario Provincial Police)은 “해당 감자칩 봉지가 인위적으로 다시 밀봉된 흔적이 있으며 그 안에서 모르핀 성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할로윈데이 저녁에 한 아이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이나 과자를 얻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으로 모은 과자봉지를 열어보던 중 이상한 냄새와 가루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아이의 가족은 즉시 OPP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과자봉지와 유사한 포장 제품을 모두 회수해 감식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모든 조사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주민들은 아이들이 받은 간식을 먹지 전에 반드시 부모가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온주 경찰은 감자칩 봉지 안에서 발견된 가루가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타와 지역 학부모들은 “할로윈을 즐기던 아이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될 줄 몰랐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정치
카니 정부 첫 예산안 ‘긴장 고조’… 적자 420억 달러 넘어설 듯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첫 예산안 공개(11월 4일)를 앞두고 정치권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카니 총리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재무장관은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도 예상치(42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국방비 대폭 확대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올해 6월부터 국방비 90억 달러, 주택건설공사(CMHC) 130억 달러, 온타리오 달링턴 소형원자로 20억 달러, 신규 전략대응기금 50억 달러 등 투자할 것으로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캐나다는 나토 방위비 목표치(GDP 2%)를 2026년 3월까지 달성하고 2035년까지 GDP 3.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예산안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7석으로 줄어든 신민주당(NDP)은 공공서비스 삭감에 반대하며 자유당과의 거리두기에 나섰다. 블록퀘벡당(Block Québécois)은 샴페인 재무장관과의 회동 이후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사회
아마존 이어 UPS까지 … 인공지능(AI) 시대 대규모 구조 조정
미국 주요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아마존(Amazon)은 약 1만4천명의 사무직 직원을 해고했으며 최대 3만명까지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력을 정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형 물류기업 UPS도 올해 안에 약 4만8천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전국 93개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UPS 측은 “이번 대규모 구조 조정은 자동화 기술 도입을 위한 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은 단순 조정이 아니라 AI·자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일자리가 재편되는 구조적 변화의 신호라고 진단했다.
한인단체
CP24 할로윈 스페셜 ‘K팝 데몬 헌터스’… K-콘텐츠·농심브랜드 협업
캐나다를 대표하는 뉴스채널 CP24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CP24 브렉퍼스트(Breakfast)’가 할로윈 스페셜 방송을 통해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를 소개하며 현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나다 비즈니스센터(KOCCA Canada Business Centre)와 농심(Nongshim) 그리고 현지 문화홍보사 마이존(Maizon, 대표 류성필)이 공동으로 기획·조율한 프로젝트이다. 한국의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케데헌'과 농심 식품 브랜드가 함께 선보인 이번 방송은 캐나다 현지 한류 문화와 식품산업의 융합형 콘텐츠 마케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생방송 현장에서는 케데헌 속 캐릭터를 재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K-POP 특유의 에너지와 화려한 연출로 할로윈 특집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농심의 ‘케데헌(K-DAEHUN)’ 브랜드 제품군인 신라면, 새우깡 등 대표 스낵 및 라면류가 함께 소개돼 한류 문화와 식품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장면들을 연출했다. 농심 캐나다 관계자는 “한국 애니메이션과 식품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자연스럽게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마케팅이었다”라며 “이번 방송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의 일환이며 케데헌 신라면은 11월 중순부터 캐나다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나다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11월 4일(화) 토론토 델타호텔에서 ‘2025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캐나다(K-ANIMATION GLOBAL SHOWCASE in Canad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tudio Acorn, E-Dehi Animation Studio, ACOMMZ, Toggles Real, 38℃ Animation Studio 등 5개 우수 한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가해 최신 콘텐츠(지적재산권, IP)를 공개하고 캐나다·북미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과 공동제작(co-production), 투자, 유통 협력을 모색한다. 행사는 ▲피칭 쇼케이스(Pitching Showcase) ▲네트워킹 리셉션(Networking Reception) ▲비즈니스 미팅(Business Meetings) 등으로 구성되며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진흥원 캐나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며 “캐나다 미디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총괄 홍보를 맡은 마이존(Maizon)은 “현지 미디어 네트워크와 트렌드를 결합한 맞춤형 K-컬처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존은 이미 다수의 한류 관련 문화행사와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이번에도 한류 애니메이션과 식품 브랜드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데뷔와 함께 이번 CP24 방송은 한국 콘텐츠가 가진 창의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
카니 캐나다 총리, 트럼프 대통령에 '반(反)관세광고' 공식 사과
마크 카니 총리가 최근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초래한 ‘온타리오주 정부의 반(反)관세 광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했다. 해외매체는 11월 1일(토) “카니 총리가 문제의 광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된 광고는 연방정부의 입장과 무관하며 온타리오 주정부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광고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제작해 미국 TV 광고 영상으로 송출한 것으로 1987년 4월 25일 레이건 전 대통령의 ‘관세 비판 라디오 연설’ 일부를 인용했다. 광고에는 “관세는 모든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 “격렬한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있다” 등의 문구가 삽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광고를 문제 삼아 캐나다에 추가 관세 10% 부과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카니 총리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에게 “광고 방영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여 광고는 중단됐다.
여행
관람만 70일, 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GEM)’ 20년 만에 개관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Great Egyptian Museum, GEM)’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2005년 착공 이후 정치적 혼란과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수차례 연기된 끝에 20년 만인 2025년 11월 1일(토) 공식 개관했다. 박물관은 카이로 인근 기자(Giza) 피라미드 지역에 위치하며 총 부지 면적은 50만제곱미터(약 축구장 70개 크기)로 바티칸시국보다 넓은 규모이다. 박물관에는 고대 이집트 유물 5만 점이 일반에 공개됐으며 그중 투탕카멘(Tutankhamun) 무덤에서 출토된 5천여 점의 유물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11m, 무게 83톤에 달하는 람세스 2세(Ramesses II) 화강암 석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부 전시관에는 제18왕조의 소년 파라오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을 비롯해 고대 왕조의 장례 유물, 벽화, 장신구, 생활 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이집트학자 자히 하와스(Zahi Hawass)는 “모두가 기다려온 개관의 주인공은 바로 투탕카멘”이라며 “이번 전시는 고대 문명의 영광을 되살리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대박물관은 단일 문명을 다루는 박물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프랑스 루브르(Louvre) 박물관보다 전시품이 많으며 모든 전시를 다 보려면 잠은 자지 안고 관람하더라도 70일이 걸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개관으로 연간 약 700만 명의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문화산업과 관광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예
2PM 옥택연, 내년 봄 결혼 발표 '상대는 비연예인'
2PM의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내년 봄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51K는 11월 1일(토) 공식 입장을 내고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연인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결혼식은 내년 봄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세부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2PM 멤버로 데뷔해 드라마 빈센조,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사회
에어캐나다, 인천발 토론토행 AC62편 결항… 승객 불만 폭주
에어캐나다(Air Canada)의 인천발 토론토행 AC62편이 11월 2일(일) 오후 8시10분 출발을 앞두고 기체 외부 손상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해 전격 결항됐다. 에어캐나다 측은 출항전 승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외부적 손상으로 인해 안전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운항을 취소하게 됐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이미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결항 사실이 늦게 공지돼 혼란이 빚어졌다. 공항에 있던 승객들에 따르면 "에어캐나다 공항 직원들이 결항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도망치듯 사라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승객들은 안내 부족으로 수하물 처리와 환승 항공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당 항공편으로 토론토로 귀국 예정이던 교민 김모 씨는 “월요일 법정 일정이 있어 반드시 도착해야 하는데 결항으로 인해 월요일 저녁에야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루 일정이 완전히 꼬였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대부분의 승객은 11월 3일(월) 대한항공 또는 타 항공사 대체편을 이용해 토론토에 도착할 예정이며 에어캐나다 측은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영종도에 숙박 및 식사 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종도 주변 호텔이 주말에 만석이라 일부 승객들은 시흥까지 이동해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결항은 최근 북미노선 기체 점검 강화 조치와 맞물려 항공사들의 기체 정비와 승객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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