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놀이기구 '무스혼 폭포' 선보여 여름철 기간제 근로자 채용도 진행 중

캐나다 원더랜드가 올해 새로 선보이는 무스혼 폭포 놀이기구. 사진 = 캐나다 원더랜드 인스타그램 캡쳐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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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론토 초가을, 말벌 극성…시민들 야외 활동 불안 호소
토론토가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도심 곳곳에서 말벌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최근 시민들은 야외 바비큐, 공원 피크닉, 레스토랑 파티오 등에서 말벌 떼가 몰려들며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환경 해충 관리업체는 현재 온타리오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벌로 옐로 재킷(Yellow Jackets), 종이 말벌(Paper Wasps), 머드 다버(Mud Daubers), 대머리말벌(Bald-faced Hornets) 등을 꼽았다. 이들 개체 수는 매년 9월 정점을 찍으며 먹이가 줄어드는 시기에 유충에게 공급할 단백질을 찾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말벌은 설탕이 많은 음료, 과일, 향수, 쓰레기, 부패한 고기 등에 강하게 끌린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일상적인 야외 활동 중에도 예기치 않게 말벌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말벌이 불청객으로 여겨지지만 동시에 꽃가루받이를 돕고 해충을 잡아먹는 등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활동 절정기는 짧아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 개체 수와 공격성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들은 야외에서 음식과 음료는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하며 말벌이 주변에 몰려들 경우 갑작스러운 손짓이나 달아나는 행동을 피하고 천천히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최선이다. 말벌은 꿀벌과 달리 벌침을 여러 차례 쏠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 특히 일부 시민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급성 알레르기 반응)를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회
144만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47) 씨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9월 6일(토)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인이 '약속에 나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오전 8시 40분경 출동한 현장 대응팀이 자택에서 나 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동현 씨는 대한민국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구독자 약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였다. 2002년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최근까지도 신작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 방송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나 씨는 2016년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원을 지내며 인터넷 문화 정책에도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를 대중화한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이번 소식은 국내외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3-4-3 전환 계획 철회…소비자 반발에 한발 물러
대한항공이 이코노미석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승객당 좌석 폭이 1인치 줄어드는 ‘밀착 좌석’ 논란이 확산되고,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부정적 의견을 내놓자 물러선 것이다. 대한항공은 당초 보잉 777-300ER 일부 기종에 프리미엄석을 신설하면서 이코노미 좌석을 3-4-3 배열로 개조해 좌석 수를 늘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좌석 폭이 18.1인치에서 17.1인치로 줄어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승객 불만이 커졌고, 항공업계와 시민사회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좌석 축소는 소비자 후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압박이 대한항공의 계획 철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결국 대한항공은 소비자 반발과 규제 당국의 부정적 입장 속에 계획을 접고 기존 이코노미 좌석 구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프리미엄석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프리미엄석 개조 작업이 진행 중인 보잉 777-300ER 1호기의 기내 환경 개선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남은 10대 항공기의 좌석 개조는 소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FIFA 15위 미국 완파
한국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계 랭킹 15위 강호 미국을 2대0으로 완파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전반 18분 손흥민은 이재성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흘러나온 공을 이동경이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두 골 모두 손흥민이 직접 관여하며 에이스 본능을 입증했다. 후반 들어 이재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미국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과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무실점을 지켰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미국 발로건의 연속 슈팅을 조현우가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독일·한국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교체 출전해 한국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의미를 더했다.
경제
토론토 원베드룸 임대에 연봉 7만8천 달러 필요…캐나다 최고 수준
캐나다정책대안센터(CCPA)가 최근 발표한 ‘렌털 웨이지 2024(Rental Wage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원베드룸 아파트를 임대하려면 연봉 약 7만8천 캐나다달러가 필요했다. 이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시간당 약 38달러를 벌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토론토는 밴쿠버와 함께 캐나다 62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임대 부담 도시로 꼽혔다. 이는 집값 상승과 함께 임대료 부담이 서민 생활의 가장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2분기 기준 토론토의 원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월 2,326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했지만, 여전히 대다수 근로자들에게는 소득 대비 과도한 비용이다. 특히 저소득층과 청년층, 신규 이민자들은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도시 외곽으로 이주하거나 생활 수준을 낮추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보고서는 주거비 부담이 단순히 개인 가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높은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 필수 생활비를 줄이고 재정 계획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소비 위축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거 안정은 캐나다 사회의 핵심 과제”라며 “임대료 억제를 위한 정책적 개입과 동시에 근로자들의 실질적 소득 향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임대 확대, 주택 공급 다변화, 이민자와 청년층을 위한 주거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교육
부모의 부정적 양육, 성인된 자녀 정신건강까지 위협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애정과 공감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무시와 학대, 과도한 통제를 경험한 자녀는 성인이 된 후에도 조기 부적응 정신구조(Early Maladaptive Schema, EMS)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정신구조(스키마)는 우울증과 불안, 대인관계 갈등, 성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의 근원이 된다. 특히 부모의 정서적 무관심이나 거절은 자녀의 “거절 스키마” 발달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이며 부모 세대의 부정적 사고가 자녀에게 전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표적인 스키마로는 '나는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믿음으로 이어지는 결함·수치심 정신구조와 '내 감정과 욕구는 채워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강화하는 정서적 박탈 정신구조가 있다. 정서적 박탈은 특히 나르시시스트적 양육 환경에서 흔히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키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 연민(Self-compassion) 훈련, 인지적 재구성(Cognitive restructuring) 그리고 안정적인 치료적 지지 체계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연구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성인들이 일반적으로 우울증 유병률이 높고 낮은 자존감을 보이며 타인의 인정과 성과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부모의 공감 부족과 정서적 무시는 이러한 부정적 결과를 더욱 심화시킨다. 이에 전문가들은 스키마 인식, 제한적 재부모화(Limited reparenting), 인지·정서·행동 통합 치료 등을 통해 부정적 스키마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접근은 성인기의 정신건강 회복뿐 아니라 세대 간 건강한 관계 형성에도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민
유학생, 워홀러들 충격…경험이민 점수 역대급 고공행진
캐나다 이민부(IRCC)가 9월 3일(수) 실시한 캐나다 경험이민(CEC, Canadian Experience Class) 초청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CEC는 캐나다에서 최소 1년 이상 합법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에게 유리한 이민 프로그램으로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CEC 초청의 최소 점수는 534점으로 여전히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연속 상승했다. 이처럼 초청 컷오프 점수가 530점대를 기록하면서 일부 신청자들은 이민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불어 능력시험을 통해 최대 5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을 활용하면 최대 600점까지 점수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학력 및 언어 능력, 경력 등을 최적화하면 합산 점수를 더 높일 수 있다. 한 이민 컨설턴트 업계 관계자는 “이민은 단순한 점수 경쟁이 아니라 전략 싸움”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
토론토대중교통, 22억 달러 예산 공백…스트릿카 운행 중단될 수도
토론토교통공사(TTC)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이용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TTC는 성명을 통해 향후 5년간 22억 달러 규모의 유지·보수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노면전차(streetcar) 노선 일부에서 속도제한 구간과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TTC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총 119억 달러에 달하는 15년 재정 계획이 부족하다고 밝혔으며, 특히 단기 유지보수 비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TTC는 토론토 시의회와 온타리오주, 그리고 연방정부에 긴급 자본 투자의 필요성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재정 위기는 이미 시민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TTC의 올해 운영 예산안에 따르면 재정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체 운행 서비스 시간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그러나 예산 공백으로 인해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 등 주요 노선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교통 옹호 단체인 TTC라이더스(TTCriders)는 “운행 요금 유지, 지하철 유지보수, 노면전차와 버스 서비스를 위해 전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TTC가 안정적이고 저렴하며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정부 차원의 지속적 운영 자금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예산 부족을 넘어 토론토 시민들의 일상적 이동과 삶의 질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과 장기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인단체
한카시니어협회, 2025년 임시총회 및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 개최
한카시니어협회(회장 김원미)가 지난 9월 4일(목) 오전 11시, 토론토 기쁨이 충만한 교회(1100 Petrolia Rd, Toronto)에서 2025년 임시총회 및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0여 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학당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8월 1일부로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김원미 회장은 이날 첫 공식 인사를 통해 협회의 현안과 미래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김 회장은 ▲사무실 문제 해결 경과 ▲정관 개정 추진 ▲협회 웹페이지 개설 및 정기 후원 시스템 구축 등을 설명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소액 후원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행사와 재정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명확하게 회원들에게 보고할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공정함과 책임을 기준 삼아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평가는 2년 후에 해주십시오”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총회에서는 상임·임원이사 소개, 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으며 회원들은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향후 운영 방안에 높은 기대를 보였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따뜻한 잔치국수와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데이비드 헬스 인터내셔날(David Health International)의 후원으로 ‘뉴트리돔 안티옥시던트 항산화 및 노화방지 영양제’도 함께 나누었다. 점심 식사 후 이어진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에서는 강사진과 운영진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 한 해 진행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학당은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문화·건강·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40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카시니어협회 사무국 416-640-8342로 하면 된다.
공관소식
주한국문화원, 토론토국제영화제서 한국 문화·영화 알린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기간 동안 일반 관객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영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먼저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영화제 주 행사장 앞에서는 대규모 야외 행사가 열린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가 공동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한복 체험과 한국 관광지 포토존, 전통 간식 시식(달고나·약과·식혜) 등이 마련된다. 또한 한국 여행 게임과 K-뷰티 퍼스널 컬러 체험(9월 7일 한정)도 진행돼 현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TIFF는 50회를 맞아 주말 동안 행사장 앞 도로 전체가 영화제 관객을 위해 통제된다. 주최 측은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산업 교류도 활발히 이어진다. TIFF와 협력해 마련된 산업 컨퍼런스에는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차기작 준비 중인 한국 감독들이 참석해 한국 영화 제작 현실과 개발 과정을 공유한다. 캐나다 및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지며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구병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TIFF 마켓 스크리닝에서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이미 안시·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실질적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 영화 네트워킹 부스가 운영돼 국내 제작사, 감독, 기업과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교류가 촉진된다. 한국 내 다양한 촬영 명소도 소개돼 해외 영화의 한국 촬영 수요 확대를 모색한다. 이번 사업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나다센터 , 한국영상위원회 등이 협업해 기획됐다. 행사 주관은 K-EXPO CANADA 현지 마케팅을 총괄한 한인기업 마이존(MAIZON) 이 맡아 진행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매년 약 50만 명 내외의 전 세계 관객과 영화 관계자가 찾는 캐나다 최대 영화제이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영화제 관객에게는 한국을 가까이 체험할 기회를 업계 관계자에게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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