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26%로 1위 한동훈 대표는 14%, 지난 조사보다 5% 하락 조국 대표 등 야당대표 대부분 5% 이하 지지율

지난 1일(월) 공동 발표문을 발표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사진 = 국민의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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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5 토론토한인대축제, 8월 22일 개막 "한류 열풍 재점화"
캐나다 최대 한인 문화 대축제인 ‘2025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Toronto Korean Festival)’이 오는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총출동할 예정이며 한식은 물론 전통문화, K-POP, 태권도, 스트릿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신예 5인조 K팝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를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예담, 제이창, 성민, 종우, 태그 등으로 구성된 원팩트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한류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로얄한복팀(Korean Royal Hanbok Team)은 한국 전통 궁중의상을 선보이며 전통 혼례 시연 및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사범들로 구성된 KBBMA & JUNGKO 태권도팀은 음악과 고난도 아크로바틱을 결합한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최고의 스트릿댄스팀으로 평가받는 '펑키 버스(Funky Verse)'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펑키 버스는 2024 캐나다 갓 탤런트 골든버저 2회 수상, Hip Hop International 캐나다 메가크루 금메달 등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캠밸로킹·와킹·팝핑 등 독창적인 스트릿댄스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K-POP DJ쇼에는 미국 내 톱 K팝 DJ로 손꼽히는 DJ MOOBEK과 서울 출신 DJ shyykimm이 출연해 EDM과 하우스·소울풀 R&B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한식 푸드코트, 마켓 부스,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을 찾은 한인 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4 토론토한인대축제’에는 14만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사회
캐나다 식품검사청 '살라미' 먹은 57명 집단 식중독 증상
지난 6월 10일(화) 캐나다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이 리콜 대상인 살라미(말린 햄) 제품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 PHAC는 앨버타주 44명, 온타리오주 13명 등 총 57명이 살모넬라 감염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7명이 입원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집단감염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콜을 발표한 일부 살라미 제품에서 발생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 Rea’s Genoa Salami Sweet △ Rea’s Genoa Salami Hot △ Bona Mild Genova Salami 이 제품들은 온타리오·앨버타·매니토바 등 여러 주에서 슈퍼마켓, 정육점, 레스토랑, 카페, 델리 등 다양한 소매점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감염자 상당수가 델리카운터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나 슬라이스 형태로 판매된 살라미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발병 사례는 4월 중순부터 5월 말 사이 집중 발생했으며 감염 후 신고까지 최대 45일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도 환자 보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변질을 식별하기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다”라며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살모넬라 감염 시 고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심한 관절염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로 반품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경제
온타리오 신규주택 착공 ‘15년 만에 최저’… 주택공급 목표 차질
온타리오주의 주택 착공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수) 온타리오주 재정감독관실(FAO)은 경제 모니터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신규주택 착공이 1만2,700세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했으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프리 노박(Jeffrey Novak) 재정감독관은 보고서에서 “건설 비용 증가와 주택 판매 부진, 가계의 구매여력 악화가 주택 건설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타리오주는 오는 2031년까지 150만 채 신규 주택 건설을 목표로 세웠으나 현재로서는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거래도 부진해서 올해 1분기 주택매매 건수는 3만6,300건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비경기침체기 기준으로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노박 감독관은 “미국의 관세 위협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의 고용불안정으로 재정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택 알렉산드라 사니타(Alexandra Sanita) 대변인은 “수십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와 공급망 차질 등 외부 변수에 직면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인허가, 비용 절감, 지연 해소를 통해 건설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캐나다 신민당(NDP) 제시카 벨(Jessica Bell) 재무 비평가는 “주거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공주택 건설 투자와 강력한 임대료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녹색당의 마이크 슈라이너(Mike Schreiner) 대표도 “정부는 불필요한 사업에 돈을 낭비하지 말고,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살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1분기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전체 주택 착공은 7만1,800호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난해 예산에서 예상했던 9만2,300호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회
캐나다 행운의 사나이 '9개월 동안 3번 복권 당첨'
캐나다의 한 남성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9일(월) 캐나다 현지 언론 캘거리 헤럴드(Calgary Herald) 등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주 레스브리지(Lethbridge)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서킨(David Sakin) 씨가 지난달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서킨 씨는 이미 지난해 9월 로또 맥스 추첨에서 50만 달러, 11월 로또 649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된 이력이 있다. 불과 9개월 만에 총 250만 달러의 행운을 잡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서킨 씨는 과거에도 25만 달러에 당첨되기도 했다. 웨스턴 캐나다 복권공사(Western Canada Lottery Corporation·WCLC)는 이번 사례를 두고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공식 확인했다. 복권 당첨 확률을 보면 로또 맥스 100만달러 당첨 확률은 3329만 4800분의 1, 로또 649는 1398만 3916분의 1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은 셈이다. 1982년부터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온 서킨 씨는 "당첨되지 않으면 다시 시도할 수 있고 당첨되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암 투병을 이겨낸 그는 “은퇴 후 인생을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행운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복권 구매는 여전히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킨 씨는 지난해 당첨 기념으로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뉴펀들랜드(Newfoundland) 여행을 계획 중이다. WCLC는 “최근 4개월 간격으로 각기 다른 소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당첨”이라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WCLC 대변인 에밀리 올슨(Emily Olson)은 “복권 당첨은 무작위로 발생하며 드물지만 여러 번 당첨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를 보면서 '행운의 로또' 꿈을 꾸겠지만, 전문가들은 항상 적절한 선에서 즐기는 복권 구매를 조언하고 있다.
사회
토론토 시민 절반 “경제 전망 밝다”… 집값·교통 불만은 여전
토론토 시민들은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으나 높은 집값과 교통혼잡 문제가 일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의 51%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주택 문제와 교통난은 여전히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는 “주거비 부담이 가계 재정에 큰 압박으로 작용한다”라면서 "교통문제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특히 TTC 대중교통 혼잡과 잦은 공사, 노후된 시설, 출퇴근 교통체증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노스욕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 K씨(32세, 여)는 “고금리에 임대료 부담으로 생활이 빠듯하다”며 "주거비와 교통비 지출을 꼼꼼하게 점검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젊은 이민 가정일수록 주택구입 진입장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교통 전문가들 역시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화
[단독] '2025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영화제' 성료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2025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 영화제(Niagara Canad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NCIFF)'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 동안 나이아가라 그렉 프루윈 극장(Greg Frewin Theatre, 5781 Ellen Ave)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단편 및 중편 영화 46편을 상영됐으며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경계를 넘어선 이야기의 힘’을 나누는 특별한 영화제였다. 한국 영화계에서는 이찬호 감독의 '수련 (Water Lilies)'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내면의 상처와 치유, 회복의 여정을 잔잔한 감성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수면 위에 고요히 떠 있는 수련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도나 스미스(Donna Smith)의 등장이었다. 그녀는 1980년대 라이징 불(Raging Bull)에서 제작 코디네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에서 최초의 여성 제작 사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할리우드 역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다.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한 대표작으로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태양의 제국(Empire of the Sun)', '분노의 역류(Backdraft)', '조찬클럽(The Breakfast Club)', '7월 4일생(Born on the Fourth of July)',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백 투더 퓨쳐(Back to the Future)' 등등 160편 이상이다. 스미스는 영화제 둘째 날과 셋째 날, 공식 VIP 명예 게스트로 초청되어 무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제작자로서의 경험과 영화산업 내 여성의 역할, 그리고 국제 영화제가 지닌 의미에 대해 진솔하게 나눴다. 이번 영화제를 현장에서 객원 기자로 직접 취재한 나선 김은숙 작가는 영화제를 이끈 고돈 소(Gordon So)와의 인터뷰에서 NCIFF의 비전과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소 대표는 “나이아가라 국제 영화제가 향후에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성장하여 이 지역을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나 스미스는 수상식에서 김 작가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나눈 대화에서 “젊은 창작자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면서 “세계 각국의 이야기가 이 작은 도시에서 함께 상영된다는 사실 자체가 영화의 보편성과 연결의 힘을 상징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NCIFF는 정제된 작품선정과 인물 중심의 깊이 있는 구성으로 작은 영화제가 가진 큰 울림을 보여줬다.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나이아가라 지역을 국제적인 이야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TTC 핀치역 에스컬레이터 연쇄 성추행범 공개수배
토론토 경찰이 TTC 핀치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남성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월) 오후 8시 30분경, 피해 여성은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있었고, 용의자는 하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여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일(목) 오후 9시 30분경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수법의 성추행 사건을 신고받았으며, 두 사건 모두 같은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보로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두 사건 모두 신체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토론토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신상은 다음과 같다 나이: 약 30~35세 신장: 약 165cm 체형: 보통 체격 특징: 검은색 눈 착의: 검은색 야구 모자와 티셔츠, 검은색 바지와 백팩, 마스크, 그리고 빨간색 스카프 착용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한 시민은 911 또는 토론토 경찰(Toronto Police Service) 성범죄 전담팀(416-808-7474)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IKEA캐나다 멤버십 대폭 강화… 공짜 음식에 배송·조립비 할인까지
[토론토] IKEA 캐나다가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IKEA 패밀리(IKEA Family)’를 대폭 개편하며 포인트 보상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10일(화)에 발표된 개편으로 IKEA 고객들은 단순 할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음식까지 포인트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 회원 전용 할인은 물론. 커피·차 무료 제공, 워크숍 참여 등 기존 혜택은 유지되며 ‘엘렌 키(Allen key)’ 모양의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 포인트 적립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매장 및 온라인 쇼핑: 5달러 당 1포인트 - 웹사이트·앱 로그인: 1포인트 - 신규 가입 시: 5포인트 - 찜 목록·선물등록 저장: 2포인트 - 온라인 주방 설계도 작성: 20포인트 -설계 상담 예약 및 참석: 25포인트 ■ 적립 포인트로 가능한 할인 보상 - 50포인트 → $5 할인 - 100포인트 → $10 할인 - 250포인트 → $25 할인 - 500포인트 → $50 할인 ■ 적립포인트로 가능한 IKEA 무료음식 - 10포인트 → 시나몬 번 무료 - 30포인트 → 디저트 무료 - 100포인트 → 성인 식사 무료 - 120포인트 → 미트볼(HUVUDROLL) 무료 제공 또한 400포인트를 모으면 배송비 40달러, 가구 조립비 40달러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IKEA 캐나다 고객참여·멤버십 담당자 데아나 토레산(De’ana Torresan)은 “캐나다 내 580만 명 이상의 충성도가 높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IKEA Family는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아래 IKEA캐나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KEA CANADA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ikea.com/ca/en/ikea-family/
한인단체
캐나다-한국 전략투자포럼, 토론토 개최
[토론토] 캐나다와 한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포럼이 토론토에서 열린다. 캐나다한국 비즈니스협의회(Canada-Korea Business Council, CKBC)가 주최하는 ‘캐나다-한국 전략적 투자포럼(Canada-Korea Strategic Investment Forum)’이 오는 6월 13일(금) 토론토 다운타운 100 King St. W.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주토론토총영사관 김영재 총영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의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배터리 소재 등 차세대 산업 분야 협력 확대이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 SK, 한화, LG,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참가하며 캐나다 정부와 현지 기업들도 북미시장 공급망 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교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캐나다가 희토류·배터리 소재의 북미 내 공급지로 주목받으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 비즈니스계 역시 투자 유치, 북미시장 진출 파트너십 확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간 경제동반자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토론토 한인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이번 포럼이 북미 경제권에서의 한인 기업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
캐나다 전국 임대료 8개월째 하락 "평균 2,129달러"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임대 시장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월), 임대 전문 플랫폼 렌털스(Rentals.ca)와 부동산 분석기관 어버네이션(Urban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전국 평균 임대료는 2,12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 하락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수치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된 임대료 상승세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목적형 임대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2% 하락한 2,117달러였으며, 콘도는 3.6% 감소한 2,192달러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무려 7%가 감소한 2,196달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어버네이션의 숀 힐데브란드 대표는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 인구 성장세 둔화, 경제 불확실성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임대 수요가 줄었다”며 “이는 캐나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평균 임대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평균 임대료가 2년 전보다 5.7%, 3년 전보다 12.6% 높아졌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4.1%씩 상승해 임금 상승률(3%)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가 전년 대비 3.6% 하락한 2,335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BC주는 2.6% 하락한 2,462달러, 앨버타주는 2.4% 하락한 1,745달러, 퀘벡주가 1.8% 하락한 1,9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사스캐처원은 유일하게 3.9% 상승한 1,386달러를 기록했고 노바스코샤주는 2.1% 상승한 2,284달러, 매니토바주는 0.1% 상승한 1,624달러를 기록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캘거리가 7.9% 하락한 1,928달러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토론토는 연간 6.8%가 감소한 2,594달러, 밴쿠버는 5.9%감소한 2,830달러, 몬트리올은 3.3%하락한 1,970달러였다. 반면 에드먼턴은 0.7% 상승한 1,561달러, 오타와는 0.4% 상승한 2,19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임대료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 확대와 경제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라며 "특히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임대료 협상이나 이사 계획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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