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일) 오후 5시, 키치너 워터루 한인장로교회 단기선교 후원 위한 가을 음악회 개최 김한나 교수·김혜정 피아니스트·정무성 테너 등 출연 HI-C 찬양팀·에이레네 중창단도 함께 무대 올라
이미지- KW한인장로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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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한인 거상 이영현의 성공스토리 ‘메이드 인 코리아’ 토론토 공연 개최
1966년 단돈 200달러로 캐나다에 정착해 누적 1조원 무역 실적을 이뤄낸 한인 거상 이영현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명예회장의 인생 성공기를 다룬 연극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12월 17~18일(수·목) 오후 7시, 노스욕 페어뷰 도서관 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전통예술인협회(KTAA, 단장 금국향) 주최와 월드 옥타 토론토지회 회원들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각본·연출·캐스팅·세트·의상·음악 등을 마치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과 노인 및 비한인을 포함한 배우 25명과 15명의 스태프들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극은 이영현 명예회장의 자서전 ‘메이드 인 코리아’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절망을 딛고 도전과 재기를 통해 성공을 이룬 54년의 여정을 다양한 장면과 시대 배경으로 풀어낸다. 이 명예회장은 월드옥타 창립 멤버이자 초대 부회장, 이사장, 12대 회장을 지내며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대표적 한인 경제인이다. 뿐만 아니라 무려 1천회가 넘는 글로벌 강연으로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금국향 단장은 “이번 공연은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에 큰 성공을 거둔 인물에 대해 성공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서 "이영현 회장의 성공기를 차세대 한인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연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토론토총영사관, 월드옥타그리고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해 준 덕분에 대규모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극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한국인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담아내며 한국·캐나다 양국을 잇는 이민 성공 스토리로 한인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관련 문의는 647-272-0604로 하면 된다. 온라인 티켓 구입 구입하러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DhSxDs63vO056M6mALK9cJuZ_PA4GJ4Zk-XAcqJQExVMUFg/viewform
공관소식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커버댄스 팀 참가… ‘2025 K-팝 갈라’ 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이 오는 12월 6일(토) 오타와 알곤퀸 커먼즈 극장 (Algonquin Commons Theatre)에서 ‘2025 K-팝 갈라’를 개최한다. 이번 K-팝 갈라는 토론토(Toronto), 몬트리올(Montreal), 오타와(Ottawa)에서 모인 총 16개 K-팝 커버댄스 팀이 참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규모 K-팝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갈라에서는 문화원이 운영하는 오타와 문화강좌 수업의 발표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매년 K-팝 갈라를 통해 캐나다 한인 사회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비한인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올해 갈라 역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관객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정보는 아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 K-팝 갈라 안내문 보러가기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53/board/594/read/140688
스포츠
2026 FIFA 월드컵 조추첨…대한민국 캐나다 대신 멕시코에서 경기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이 5일(금) 오후 1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려 48개국 본선 조 편성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대표팀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D와 함께 A조에 배정됐으며 캐나다대표팀은 스위스와 카타르, 유럽 플레이오프A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이번 조추첨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네순 도르마’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카니 캐나다 총리,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개최국 조 추첨을 직접 진행했다. 이어 웨인 그레츠키, 샤킬 오닐, 애런 저지, 톰 브레이디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나머지 포트 추첨을 맡았다. 최종 확정된 12개 조는 다음과 같다. ▲A조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대한민국·유럽플레이오프D ▲B조 캐나다·유럽플레이오프A·카타르·스위스 ▲C조 브라질·모로코·아이티·스코틀랜드 ▲D조 미국·파라과이·오스트레일리아·유럽플레이오프C ▲E조 독일·퀴라소·코트디부아르·에콰도르 ▲F조 네덜란드·일본·유럽플레이오프B·튀니지 ▲G조 벨기에·이집트·이란이슬람공화국·뉴질랜드 ▲H조 스페인·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 ▲I조 프랑스·세네갈·대륙간플레이오프2·노르웨이 ▲J조 아르헨티나·알제리·오스트리아·요르단 ▲K조 포르투갈·대륙간플레이오프1·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 ▲L조 잉글랜드·크로아티아·가나·파나마. 한국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았다. 개막전 개최 여부는 FIFA가 경기 일정을 발표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스위스와 조별리그 주요 경기에서 맞붙게 되며 유럽 플레이오프C그룹의 경기에 따라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경기를 갖게 될 수도 있다. 한편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48개국 월드컵으로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각 국가에서 열린다. 경기 일정과 개최 도시 배정은 FIFA가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
신규 주택, 콘도값 올린 '도시 개발부담금' …집값의 최대 16%
캐나다 신규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는 숨은 비용으로 개발부담금(development charges)이 지목됐다. 캐나다모기공사(CMHC)가 5일(금)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부담금은 신규 주택 가격의 8~16%를 차지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그 차이가 더 컸다. 개발부담금은 지자체가 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부과하는 비용으로 상·하수도, 공원, 도서관, 도로, 대중교통 등 공공 인프라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 비용이 건설사를 거쳐 최종 구매자 또는 세입자에게 전가되면서 주택가격 상승 압력을 형성했다 해석했다. 마티유 라베르주(Mathieu Laberge) CMHC 수석 경제학자는 “도시마다 부담금 규모가 크게 달라 신규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차이가 크다”며 “특히 콘도 아파트나 단독주택 구매자 모두에서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온타리오주 마컴(Markham)의 2베드 콘도 아파트 개발부담금은 12만1,500달러로 오타와(3만9,600달러)의 3배를 넘는다. 이는 신규 콘도 가격의 최대 15.7%에 해당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픽커링(Pickering)은 약 12만5,000달러, 토론토는 18만600달러로 평균 단독주택 가격의 8.5~9.4%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콘도 아파트가 단독주택보다 더 많은 개발부담금을 내는 구조적 불평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마이크 모팻(Mike Moffatt) 오타와대 교수는 “대부분의 콘도가 이미 공원과 도서관이 갖춰진 지역에 들어서고 있으나 여전히 수백만 달러의 공공시설 부담금을 낸다”며 “사실상 이 비용은 도시 다른 지역 개발을 보조하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별로 부담금이 집중되는 분야도 차이가 있어서 토론토·오타와는 부담금의 절반 이상이 대중교통·도로망 구축에 쓰이고 랭글리·요크지역은 45%가 상·하수도 시스템 확충에 사용된다. 개발부담금은 지자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면 폐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캐롤린 위츠먼(Carolyn Whitzman) 토론토대 연구원은 “개발부담금 축소 논의는 필요하지만 지자체가 손실을 버틸 수 있도록 연방·주정부가 인프라 예산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저밀도 단독주택 중심의 구조에서는 상·하수도·전력·도로 등 기반시설 비용의 1인당 부담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 해법으로 다세대주택 확대와 도시 밀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
넷플릭스, 720억달러 초대형 인수 "워너브러더스 품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부문을 총 720억달러(약 1,000억 캐나다달러) 규모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할리우드 핵심 제작사가 스트리밍 기업에 편입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힘의 축이 완전히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위해 넷플릭스가 주당 28달러 상당의 현금·주식 혼합 제안을 내놓으며 파라마운트와 컴캐스트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최근 주가는 24.5달러로 넷플릭스는 시장가를 크게 웃도는 금액을 제시하며 사실상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넷플릭스는 이 인수를 통해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해리 포터(Harry Potter)’·‘DC 코믹스(DC Comics)’ 등 전 세계적인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게 됐다.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대표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 세계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워너사는 HBO Max를 중심으로 약 1억3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거대 사업자이.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은 독점 우려를 이유로 강도 높은 반독점 심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약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경쟁 과정에서 파라마운트는 인수 절차가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진행됐다며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잡음도 이어졌다. 넷플릭스는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HBO Max와의 결합 시 소비자 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워너의 극장 개봉 영화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워너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부를 별도 상장 회사로 분리한 뒤 공식 마무리될 예정이며 최종 절차는 2026년 3분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인수 후 3년 내 연간 20억~30억달러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타사 IP 의존을 줄이고 핵심 콘텐츠 자산을 직접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10년 전략을 결정짓는 대형 승부”라고 분석했다.
한인단체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희망의 숨결-자선 콘서트' 개최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스텔라 송)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 ‘희망의 숨결-윈드 앙상블 자선 콘서트(A Breath of Hope – Wind Ensemble Benefit Concert)’가 오는 12월 6일(토) 오후 7시, 리치몬드힐 장로교회(10066 Yonge St. Richmond Hill)에서 개최한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지도하는 강사진 여섯 명으로 구성된 '윈드 앙상블'에는 스텔라 송(바이올린), 허윤실(클라리넷), 이지선(플루트), 김주영(오보에), 이자영(피아노), 크리스탈 정(첼로) 등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는 선생님들이 제자들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아름다운 콘서트'로 평가받고 있다. 무대에서는 요한 암베르그 작곡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헨델-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쇼팽의 ‘전주곡 Op.28 No.11’, ‘녹턴 Op.15 No.2 F#장조’, 생상의 ‘피아노,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카프리스’,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 미하일 글린카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비창 3중주’ 등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온라인 사전 구매 시 25달러, 공연 당일 현장 구매 시 30달러이며,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회
토론토 TTC 5G 구축 또 지연…연방 시한 충족 사실상 어려워
토론토 지하철 5G 구축 사업이 다시 지연되면서 연방정부가 제시한 2025년 12월 완공 기준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토론토교통공사(TTC)가 이사회 제출 보고서를 통해 통신사 로저스(Rogers)가 아닌 TTC 내부 작업 일정 지연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TTC는 올해 말까지 터널 구간의 80%에서 음성·문자·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연방 기준을 실제로는 약 70% 수준밖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노선 5G 완전 구축 시점도 기존 목표보다 최소 1년 이상 늦은 2027년 2분기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지연 원인은 석면 제거 작업 지연이다. 특히 에글링턴(Eglinton)~욕밀스(York Mills), 던다스웨스트(Dundas West)~랜즈다운(Lansdowne) 구간은 장비 설치 이전에 반드시 석면 제거가 완료돼야 하지만 유지보수 인력과 차량이 다른 긴급 업무에 우선 배치되면서 일정이 반복적으로 늦춰졌다. 또한 로저스는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야간·주말 폐쇄 시간에만 장비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최근 지하철 폐쇄 일정이 축소되면서 작업 가능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TC는 “현장 접근 시간이 제한돼 작업 속도가 예상보다 크게 느려졌다”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지연 사유에 대한 추가 언급을 피했고 TTC 역시 보고서 외 별도 설명을 하지 않았다. 연방정부 산업부도 TTC의 새 일정 발표 이후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아 향후 정부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부 지하철 구간에서는 이미 5G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모든 역 내 기본 서비스는 작년 말 개통됐고 1호선 다운타운 구간, 쉐퍼드웨스트(Sheppard West)~VMC 구간, 듀폰트(Dupont)~세인트조지(St. George), 세인트클레어(St. Clair)~데이비스빌(Davisville) 구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2호선은 키플링(Kipling)~이슬링턴(Islington), 킬(Keele)~던다스웨스트 등 9개 구간에서 서비스가 추가 개통됐으나.4호선은 아직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다. TTC는 터널 장비 설치 확대, 석면 제거 작업 강화, 통신사와의 시스템 테스트를 지속해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지만 현 상황에서 연방 기준인 ‘2025년 터널 80% 개통’을 충족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한인단체
토론토 ‘과테말라 선교 후원 음악회’ 성료 … '클래식과 나눔의 시간'
토론토 세인트 앤드류 교회(St. Andrew’s Church, 담임목사 조영)가 ‘과테말라 2026 선교 후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7시, 교회 대강당(1579 Royal York Rd. Toronto)에서 이영송 소프라노, 사운드 브릿지 공동대표 김한나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르모니아(김혁, 크리스틴 배, 엘리자베스 김), 교회 “험버 하이츠(Humber Heights)” 찬양팀이 함께 했다. 에릭 리(Eric Lee) 목사의 환영 인사와 기도를 시작으로, 세인트 앤드류 교회 찬양팀 ‘험버 하이츠’의 ‘Joy to the World’, ‘Mary’s Boy Child’ , 피아르모니아의 ‘꽃의 왈츠(호두까기 인형)’, 이영송 소프라노의 ‘알렐루야’, ‘주의 기도’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피아르모니아(김혁, 크리스틴 배, 엘리자베스 김)는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호두까기 인형)’를 연주했고 소프라노 이영송은 ‘알렐루야’, ‘주의 기도’로 무대를 채웠다. 사운드 브릿지 공동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 교수는 ‘차르다시(Czardas)’, ‘Wonderful Peace’, 사라사테의 ‘Zapateado’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피아르모니아는 라흐마니노프의 ‘Romance in A Major for 6 Hands’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무대와 객석이 함께 ‘O Holy Night’을 합창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으며 에스더박(Esther Park) 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음악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연주회 중간에는 과테말라 선교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관객들의 자발적 헌금 참여 순서도 진행됐다. 올해 모금된 후원금은 2026년 현지 선교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테말라 선교 후원은 이트랜스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주소는 sahh@bellnet.ca 패스워드는 Guatemala이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나눔이 지역 사회와 해외 선교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연말의 감동과 나눔을 느낀 연주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정보
'이것' 하나면 집에서 먹는 고기가 '맛집 삼겹살'로 변신한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마다 “왜 고깃집에서 먹는 것 같은 깊은 맛이 안 날까”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요리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삼겹살에 미원(MSG) 한 꼬집’을 뿌리는 비법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한 번의 추가 조리로 고깃집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를 재현할 수 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원의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MSG)은 인간이 느끼는 다섯 번째 맛인 ‘감칠맛(Umami)’을 내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다시마·토마토·버섯·쇠고기 등 자연 식재료에도 존재하며 요리 전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삼겹살을 구울 때 고기 표면에서 일어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이 더해지면 강력한 향미가 생성된다. 전문가들은 “마이야르 반응으로 생기는 고소한 향과 MSG의 감칠맛이 결합하면 고깃집에서 느끼는 풍미에 가장 가까운 맛이 난다”고 설명한다. SNS에서 확산된 레시피는 단순 ‘직접 뿌리기’ 방식에서 더 발전해 소금과 미원을 섞어 고기 표면에 마사지하듯 바르는 방법과 미원을 물에 희석해 스프레이 형태로 고르게 분사하는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요리 연구가들은 통삼겹살 겉면에 소금·후추·미원을 섞어 발라 냉장 숙성까지 시도했으며 숙성 과정에서 감칠맛 성분이 육질에 배어들고 잡내가 줄어든다는 후기도 전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고깃집 맛이 난다”, “손님 초대했더니 맛집 고기냐고 물어봤다”, “비린내가 사라지고 풍미가 더 깊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전문가들도 MSG는 사탕수수 발효 등 자연 유래 아미노산이 주성분이며 안전성 논란은 오래전에 검증이 끝난 만큼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불고기, 삼겹살 등 K-푸드와 고기 요리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인 사회에도 ‘미원 삼겹살 레시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회
토론토경찰, 성폭행 관련 '스마일스 온 스틸스' 61세 치과의사 체포
4일(목) 토론토경찰청(Toronto Police Service)이 제인 스트리트(Jane St.)와 스틸스 애비뉴 웨스트(Steeles Ave. West)에 위치한 치과에서 여성 환자 2명이 성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61세 치과의사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첫 사건은 지난 11월 17일(월) 발생했으며 피해 여성(34세)은 치과 진료 중 치과의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11월 20일(목) 동일 치과에서 치료받던 또 다른 여성(29세)이 같은 방식의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월 23일(일) 용의자인 토론토 거주자 윌리엄 구티에레즈(William Gutierrez·61세)를 성폭행(Sexual Assault) 2건 혐의로 체포·기소했다. 구티에레즈는 2026년 1월 6일(화) 오후 2시, 온타리오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치과가 ‘스마일스 온 스틸스(Smiles on Steeles)’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두고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사건 관련 제보는 416-808-3100 또는 크라임 스토퍼스(416-222-TIPS) 로 익명 신고가 가능하다. 경찰은 성폭행을 “동의 없는 모든 성적 접촉을 포함하며 키스·접촉·구강성교·삽입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성폭력 피해 지원과 신고 관련 정보는 YourChoice.to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rchoice.to/ 이번 사건은 스틸스 인근 한인 밀집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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