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GTA 내 연쇄 보석점 강도와 연관성 조사 중 범행 장면 소셜미디어 통해 확산 피해 규모 미확정, 부상자는 없어 경찰 “대시캠 영상 등 시민 제보 필요”

사진출처-SNS 캡쳐 (@slow-bate-583)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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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2년 만의 기적, 블루제이스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
10월 20일(월) 토론토 로저스센터는 역사적인 순간의 열기로 가득 찼다.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4대 3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4승 3패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블루제이스는 오는 10월 24일(금) 로저스센터에서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룰 예정이다. 다저스는 앞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연승으로 제압하고 NLCS를 통과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다저스와 캐나다의 블루제이스가 맞붙는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승부의 분수령은 7회 말 조지 스프링어의 극적인 3점 홈런이었다. 블루제이스가 1대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스프링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381피트짜리 대형 아치를 그리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리즈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리틀 이태리와 다운타운 영스트리트에는 밤늦게까지 팬들이 모여 “Go Jays Go!”를 외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번 우승은 1993년 조 카터(Joe Carter)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을 확정했던 이후 정확히 32년만의 쾌거다.
한인단체
한계를 넘어 꿈꾸다 ' 자폐아동 위한 자선모금 행사'개최
자폐 아동과 성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특별한 행사가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5시 30분 앵거스 글렌 골프클럽(Angus Glen Golf Club, 10080 Kennedy Rd, Markham ON)에서 개최된다. 이 날, 자폐 아동들은 ‘Dream Beyond Limits Fundraising Gala(한계를 넘어 꿈꾸다 갈라 모금행사)’ 무대에 올라 관객 앞에서 무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리치몬드힐에 위치한 자폐 전문기관 Autism In Mind(AIM)이 주최하며 치료 프로그램, 직업훈련, 사립 초등학교를 운영하는 AIM의 포용과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축제이다. 행사에서는 예술학교 전액 장학생 출신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폐 성인 피아니스트 종규 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그는 현재 AIM의 블롭 카페( Blob Café )및 사립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음악 교육을 배우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동시에 직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AIM 설립자 수키 최(Suki Choi) 대표는 “10년 전 한 명의 아동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모금행사가 지금의 AIM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적절한 지원과 교육이 주어진다면 자폐 아동과 성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이번 ‘드림 비욘드 리미츠 갈라’는 단순한 모금 행사가 아니라 포용과 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금된 금액은 치료 및 교육 서비스를 기다리는 가족과 성인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최 대표는 “캐나다 내 자폐 진단 아동은 50명 중 1명에 달하며 온타리오주 자폐 프로그램(OAP) 대기자는 7만명 이상으로 평균 대기 기간이 2~4년, 일부는 7년을 넘는다”며 “AIM은 이 대기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폐 아동들이 교육·사회·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켓(1인당 200달러) 구매는 dreambeyondlimits.ca를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905-604-8226 또는 gala@autisminmind.org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경제
캐나다달러, “경기 둔화 지속”… 다음주 금리 인하 가능성 77%
캐나다달러가 최근 6개월 내 최저 수준이다. 원유 가격 하락과 함께 캐나다중앙은행의 경기 진단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10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10월 20일(월) 기준 캐나다달러는 미화 1달러당 1.4025캐나다달러(1CAD=71.3센트)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 10일 이후 최근 6개월 내 최저치에 근접한 수치다. 캐나다중앙은행이 발표한 3분기 기업·소비자 심리지수에 따르면 기업들은 경기 상황이 연초보다 나아졌다고 했지만 투자나 고용을 늘리기엔 여전히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 경기전망지수는 -2.28로 전분기(-2.40)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전문가는 “이번 조사 결과 캐나다 경제가 여전히 침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물가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다음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10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77%로 보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50%로 최근 3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
스포츠단체
재캐나다대한체육회 대표팀 '제106회 부산전국체전' 참가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캐나다 한인동포들을 대표해 참가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린 대회로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전 세계 재외한인체육단체 1,515명이 더해져 총 3만306명이 체전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연출됐다. 박칼린 총감독이 총지휘한 개회식에서는 실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옮겨놓은 듯한 초대형 무대 세트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다. 상선을 맞이하는 부산항의 활기와 바다의 에너지를 표현한 대규모 공연이 펼쳐졌으며 부산의 역사·산업·전통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웅장한 개막식이었다. 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재캐나다대한체육회는 올해 대한체육회의 공식 지원이 재개되면서 다시 전국체전 무대에 올랐다. 재캐나다 대표팀은 본부 임원과 선수단을 포함해 총 42명이 이번 부산대회에 참가했으며 종목별로는 ▲축구 18명, ▲탁구 7명, ▲테니스 7명, ▲골프 6명, ▲본부 임원 4명이다. 지난 17일(금) 오후 6시 열린 개막식에서 캐나다 대표선수단은 개막식에서 독일 다음 순서로 입장했다. 빨간색 단복을 착용한 선수단은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트랙을 돌았다. 개막식에서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정인종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부산시 박형준 시장 및 각국을 회장들과 함께 개막식 단상에 올랐다. 정 회장은 “캐나다 한인동포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다시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동포팀 중 가장 모범이 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캐나다선수단 모두가 단결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 총 18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가 참가했으며 10월 18일(토)부터 23일(목)까지 예선과 본선을 거쳐 메달의 색깔을 확정짓는다. 이번 부산체전에는 재캐나다대한체육회 김필남 단장과 김형준 사무총장 그리고 허경 수석 부회장, 송경언 부회장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은 스포츠를 통한 국민 통합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한민족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4억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이번엔 '은행' 만든다... 미국 상표 출원
지난 10월 13일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 Jimmy Donaldson)가 직접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MrBeast Financial’ 상표를 출원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유튜브 4억 4천6백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다. 은행업과 암호화폐 결제, 탈중앙화거래소(DEX)까지 포함한 ‘핀테크+웹3(Web3)’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의 출원서에는 “모바일 앱과 온라인 기반의 금융 상담,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금융플랫폼”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현재 ‘MrBeast Financial’은 심사 대기 상태이며 업계에서는 2026년 중반 1차 심사, 연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스터비스트의 이름을 내건 금융 플랫폼이 등장할 경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
스타벅스코리아, 고객 충전금 2.6조원 굴려 400억원 이자 수익
스타벅스코리아가 고객들이 충전한 선불금(스타벅스 카드)으로 4백억원(4천만 캐나다달러) 넘는 이자 수익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 커피 한 잔을 위해 미리 넣어둔 돈이 금융당국의 관리망을 벗어난 ‘거대한 현금창고’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고객들이 스타벅스카드에 충전한 금액은 총 2조 6천249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회사는 이 자금을 예금과 신탁상품 등에 맡겨 약 408억원의 이자 및 투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충전금을 은행 예금(60.5%)과 단기자금신탁·특정금전신탁 등 비은행권 상품(39.5%)으로 나누어 운용했다. 회사 측은 “원리금이 보장되는 안정적 상품 중심으로 운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신탁상품 특성상 운용기관의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 거액의 고객 자금이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금융전문가는 “거대한 자금이 움직이는데 감독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은 제도적 허점”이라며 “선불충전금 운용에 대한 별도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
블루제이스 vs 매리너스 '6대2 승리'… ALCS 7차전 진출
10월 19일(일) 저녁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6대 2로 꺾으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완승을 거둔 블루제이스는 이제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섰다. 이번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으며 최종 승부를 가릴 7차전은 21일(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던 조지 스프링어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초반 리드를 이끄는 결정적인 안타를 때려냈다. 신인 투수 트레이 예사비지는 안정감을 보여주며 5이닝 무실점으로 매리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수비에서도 단 한 번의 실수도 보이지 않았다. 매체들은 “예사비지가 큰 경기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블루제이스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국제
"디지털 신분증 반대한다" 런던 시민 수천명 거리로 나와
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도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18일(토) 오후 마블 아치(Marble Arch)에서 출발해 화이트홀(Whitehall)까지 이어진 이날 행진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디지털 통제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현수막을 들고 정부의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신원증명 시스템이 개인 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9월 2029년부터 근로자와 공공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분증을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범죄 예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국민 다수는 “사생활 침해”와 “정부 감시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 영국 내무부는 “디지털 ID 정책은 아직 논의 중이며 국민 의견을 반영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런던 정치경제대 관계자는 “디지털 ID 도입은 공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국가가 개인의 일상 데이터를 과도하게 통제할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
캐나다 저소득층 '자동 세금 신고 제도’ 전면 도입…550만명 혜택
지난 17일(금) 마크 카니 총리는 프랑수아 재무장관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마크 카니 총리는 캐나다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의 세금 신고를 자동으로 처리해 받아야 할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혀다. 카니 총리는 "저소득층의 소득이 너무 낮아 세금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라며 "혜택을 못받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국세청(CRA)이 저소득층의 세금 신고를 대신 처리하는 '자동 세금 신고' 제도는 2026년도 세금 신고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최대 550만 명의 저소득층 국민이 혜택을 받게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은 상품서비스세/통합판매세(GST/HST) 환급, 캐나다 아동수당(Canada Child Benefit), 캐나다 장애인 수당(Canada Disability Benefit) 등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National School Food Program)을 영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2명을 둔 가정은 연간 800달러의 식료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여름 큰 인기를 끌었던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도 다시 부활한다. 스트롱 패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은 연말연시와 여름에 국립공원, 국립 박물관, 역사 유적지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이 가능하고 비아레일(Via Rail) 열차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지난 여름 스트롱 패스 도입으로 박물관 및 유적지 방문객이 평균 15% 증가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는 약 1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왕은 없다”… 트럼프 정부 규탄 시위, 미 전역서 700만명 모여
미국 전역에서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10월 18일(토) 대규모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 이민 단속, 군 병력 투입 조치 등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전국 50개 주 도심 곳곳에서 동시에 집결한 것이다. 시위 주최 측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7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위로 평가된다. 보스턴에서는 약 12만 5천명이 거리로 나왔다. 시위대는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 확대, 군 병력 투입, 언론 규제 등을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항의했다. 대부분의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도시에서는 도로 봉쇄나 경찰과의 마찰, 교통 혼잡 및 상점 폐쇄 등 불편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위가 “미국 민주주의의 회복 위한 역사적 시민운동”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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