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14일, 로열 온타리오박물관(ROM) 1층 로비서 자수낭·매듭 공예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기회 제공 한국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직접 지도, 섬세한 전통미 전달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기념, 무료 입장 누구나 참여 가능
사진제공- 온타리오 로열박물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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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장애 아동 위한 ‘포용적 놀이터와 놀이문화’ 확산
캐나다 사회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장애 아동을 포용하는 문화이며 현지 놀이공원이나 공공시설에서는 휠체어에 앉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부모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아이들에게도 또래와 같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제도적·사회적 지원 속에서 점차 확산되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웨스트켈로나(West Kelowna)에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놀 수 있는 ‘줄리아스 정션(Julia’s Junction)’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캘거리(Calgary) 역시 알버타주 정부 지원으로 10곳의 장애인에 대한 포용적인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에는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도로 구조 개선 및 점자 안내판, 감각 보드 등 다양한 접근성 설비가 갖춰져 있다. 온타리오주 대표 놀이공원인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도 ‘어세스 투 엔터테인먼트(Access2 Entertainment)’ 카드 제도와 전용 탑승 패스를 운영하여 장애 아동과 보호자는 긴 대기줄 없이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이러한 제도를 “아이들에게 동등한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배려”라고 평가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2019년 제정한 ‘캐나다 접근성법(Accessible Canada Act)’은 연방 기관과 공공 부문에 장애인 차별 금지와 접근성 기준을 의무화했다. 캐나다 공원에는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장애인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의 가치”라며 "이런 점에서, 캐나다의 포용적 문화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사회
온타리오주, 방문 판매 사기 조직 적발…주의 요망
온타리오 주에서 방문 판매(door-to-door solicitation) 행위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온타리오 주 경찰(OPP)은 최근 ‘프로젝트 네틀(Project Nettle)’ 작전을 통해 20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방문 판매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정부 보조금이나 환급을 미끼로 가정 내 기기 설치 계약을 유도한 뒤, 장기간 고리 계약이나 담보 대출로 이어지게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피해자는 주로 노인층과 취약 계층이었다. 이와 같은 무허가 영업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1일부터 보일러, 온수기, 에어컨 등 특정 품목에 대한 방문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 그러나 단속 이후에도 일부 업체와 개인이 규제를 피하거나 허위 신분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토 경찰은 낯선 방문자의 요구에 즉시 응하지 말고, 반드시 신분증 확인과 서면 기록을 남길 것을 권고했다. 또한 계약이 이뤄진 경우 소비자는 법적으로 정해진 ‘청약 철회 기간(cooling-off period)’ 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합법적인 영업이라면 반드시 허가증을 지참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문을 열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예
배우 지예은, 건강 문제로 연예활동 잠정 중단
최근 배우 지예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예은이 오는 9월부터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예은은 최근 일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과중한 업무와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예계 관계자와 팬들은 이번 결정이 배우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녀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 중단 결정은 지예은이 최근 활발히 참여해온 예능과 드라마 활동의 연속적인 부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은은 2023년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번아웃 증상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피로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전문적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연예계처럼 일정이 불규칙하고 높은 경쟁 압박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조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다. 지예은의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예은이 건강을 회복하고 더욱 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휴식은 단순한 활동 중단이 아니라 배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팬들의 양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예은은 회복 후 다시 드라마와 예능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민
해외 한인타운의 명암 ‘한국식 정서, 현지 적응 장벽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한인타운은 한국 음식점, 마트, 학원, 미용실이 밀집하며 교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환경이 장기적으로는 현지 언어와 문화 적응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조사 결과, 한인타운에 장기간 거주한 교민일수록 영어 능력이 기대치보다 낮은 경우가 확인됐다. 반대로 한인타운 외곽 지역에 거주하거나 현지 커뮤니티와 교류가 활발한 이들은 영어 습득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사회적 적응도 더 원활했다. 전문가들은 “주거 지역뿐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경험이 언어 능력 향상에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출신 이민 1세대는 가정과 직장에서 한국어 사용 비중이 높아 영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면 캐나다 태생 2세대 이후는 90% 이상이 영어 능숙도를 보이며 현지 사회 진출에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와 밴쿠버 한인타운 내 업종은 교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만, 현지 직업 시장이나 교육 기회와 직접 연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은 장보기·외식 등 생활 편의에는 큰 역할을 하지만, 캐나다 사회에서 경제적·사회적 성취를 이루려면 외부 사회와 적극적으로 접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세대 이민자들은 한인타운에서 모국의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며 안정감을 얻는다. 그러나 최근 이주자와 자녀 세대는 치안,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를 고려해 외곽 지역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한인타운의 정체성과 현지 사회 적응 사이의 균형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국제
캐나다 인플루언서 '불닭볶음면 먹고 위궤양' 150억원 소송
최근 캐나다 국적의 인플루언서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고 위궤양에 걸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삼양식품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하베리아 와심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다가 위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영상을 공개하고, 삼양식품을 상대로 1,500만 캐나다달러(약 151억 3000만원) 규모의 소송을 현지 법원에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와심은 “불닭볶음면은 맛있지만 곧 매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불닭볶음면이 북미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과장된 내용까지 언급했다. 삼양식품 측은 26일(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일부 SNS에서 주장되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북미에서 삼양식품을 상대로 한 소송이나 재판 진행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주장을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으나, 국내 주요 언론을 통해 허위 내용을 유포하면서 회사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해당 SNS 게시자의 불순한 의도를 간과할 수 없어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와심이 위궤양을 앓고 있음에도 불닭볶음면을 먹는 이유를 소개하며 레시피 영상을 올린 것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허위 주장과 상반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 측은 이번 사건이 SNS를 통한 허위 정보 확산으로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향후 강경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포츠단체
KCSA, 2025 재캐나다축구협회장배 축구 토너먼트’ 성료
재캐나다축구협회(KCSA: Korean Canadian Soccer Association, 회장 허경)가 주최하고 재캐나다대한체육회가 후원한 ‘2025 재캐나다축구협회장배 8.15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가 지난 8월 16일(토) 노스욕 핀치앤 배더스트에 위치한 시빅경기장(Civic Field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부, 40세부, 50세부 , 여자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중국, 베트남 등 지역커뮤니티 팀들이 참가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 승부를 겨뤘다. 총 19개팀에서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관중석에는 약 200여명의 가족과 교민들이 함께 모여 응원을 펼치며 한인 사회의 화합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부(오픈에이지)에서는 Team 88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Unknown FC가 차지했다. 40세 이상 부문에서는 영락FC가 신생팀 V-zone을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영락FC 40세 팀 이주석 코치는 "협회 토너먼트대회에 출전해 10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팀원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서 경기에 임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0세 이상 부문 새롭게 부활한 TopFC가 한우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여자부 경기는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줬다. 꾸준하게 연습한 여자 축구동호인들은 놀라운 팀플레이와 개인기를 보여주며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리그방식으로 진행된 여자부 경기는 아우름 쏘울FC가 우승, 원더즈FC가 준우승, 3위는 영락FC엔젤스가 차지했다. 재캐나다축구협회 허경 회장은 “이번 대회는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며 교민 사회가 하나로 어울린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한인 동포 사회의 단결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코리안뉴스, 낙원식당, 허가네, 홍콩반점, 비즈팝사인, 홍콩반점, 해룡반점, 페리카나치킨, 데이비드헬스 등 지역 언론 및 업체들이 함께 후원해 더욱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현재 재캐나다축구협회 리그 3라운드가 진행중이며 오는 9월 27일(토)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제 4회 축구인의 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예
BTS 뷔, 메이저리그 시구 화제…오타니와 투샷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뷔는 지난 8월 25일(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세리머니 시구를 맡아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구소식이 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경기 전 공개된 뷔와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투샷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이 투샷을 보는 날이 오다니”, “두 분야 탑스타의 만남”이라며 감격을 나타냈다. 뷔가 경기 전 덕아웃에 앉아 있는 모습에도 “흰 유니폼도 화보 같다”, “청춘 영화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시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K-팝과 메이저리그가 만나는 문화적 교차점으로 평가받았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비주얼을 갖춘 두 스타가 한 화면에 담긴 순간, 팬들은 “뷔의 존재감이 오타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뷔의 시구는 방탄소년단이 여전히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 MLB 관계자들은 뷔의 투구가 정확하고 안정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화제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K-팝과 미국 프로 스포츠의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 스타로서 뷔의 영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생활정보
남성 탈모,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두피 문신'으로 극복
탈모는 이제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환경 변화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일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인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생활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문제는 여전히 잘못된 상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오해도 있으나 실제로는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탈모 관리에 훨씬 효과적이다. 현대 사회에서 남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탈모 치료법은 다양하다. 약물 치료는 꾸준히 복용해야 하고 중단 시 효과가 사라지는 한계가 있다. 모발이식은 효과적일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가정용 두피 케어 기기나 영양제 역시 보조적으로 시도할 수 있으나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방법이 SMP(Scalp Micropigmentation, 두피문신)이다. SMP는 두피에 미세한 점을 새겨 모발이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시술로 통증과 회복 기간이 짧으며 시술 직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 토론토 두피문신 전문샵 '더 블랙라이트(The Black Light)'의 신해은 원장은 “SMP는 단순히 빈 부분을 채워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두피에 미세한 자극을 주는데, 이 과정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두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경우에는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과 효과, 회복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SMP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훨씬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피문신은 무엇보다 짧은 시간 안에 외모 개선과 자신감 회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남성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 원장은 "탈모는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조기 관리와 올바른 정보 습득,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 블랙라이트 두피문신 전문샵 홈페이지
사회
카카오톡, 15년 만에 대대적 개편…연락처탭 인스타그램처럼 변화
대한민국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오는 9월 1일부터부터 카카오(Kakao)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개편안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첫 화면인 ‘친구’ 탭이 인스타그램식 피드 화면으로 바뀔 예정이다. 현재 ‘친구’ 탭은 전화번호부처럼 대화 상대의 이름과 프로필을 나열하는 구조지만, 개편 이후에는 친구나 단체방에서 공유한 사진·영상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카카오는 이번 변화를 통해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특히 Z세대의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사용이 확산되면서 카카오톡 이용률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 배경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단순한 친구 목록을 넘어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번 개편의 방향성을 직접 설명한 바 있다. 카카오는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카카오톡은 인스타그램처럼 사용자가 직접 팔로우 대상을 정하는 구조가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수백~수천 명의 연락처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원치 않는 피드를 강제로 접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리치몬드힐에 거주하는 한인 K씨는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굳이 보고 싶지 않아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핸드폰에 1천명이 넘는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는데 이들이 올린 게시물을 카톡에서 매일 본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우려는 카카오 내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앞서 2023년 카카오는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유사한 기능인 ‘펑’을 출시했지만 사용자 반응은 미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이 단순 메신저를 넘어 SNS로 성격을 확장하려는 시도 자체는 이해되지만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여행
캐나다 정부, 아시아 일부 국가 여행 주의보 발령
캐나다 정부가 아시아 주요 국가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새로운 여행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정치 불안정, 치안 악화, 자연재해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계획이 있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태국 먼저 태국 전역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높은 수준의 주의를 권고했다. 방콕 등지에서 정치적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테러 위협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은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여행 자제(Avoid all travel)’ 권고가 내려졌다. 남부의 나라티왓, 파타니, 송클라, 얄라주 역시 불안정한 치안 상황으로 인해 여행을 피하라는 지침을 유지하고 있다. ■ 베트남 베트남 중부 빈(Vinh) 인근에 태풍 카지키(Kajiki)가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캐나다 정부는 베트남 여행자들에게도 기상 상황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태풍으로 인해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면서 교통·전력·통신·식수·의료 서비스 등 필수 인프라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현지에 체류 중인 캐나다인은 현지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 라오스 라오스 역시 태풍 카지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정부는 특히 중부와 북부 지역 여행 시 폭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라오스는 5월부터 11월까지가 우기이며,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한 비정상적 기상이변이 빈번해지고 있다. 정부는 “극심한 날씨가 여행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현지 미디어와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캄보디아 캄보디아 전역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주의’ 여행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수도 프놈펜, 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와 강도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를 이용해 가방이나 귀중품을 빼앗는 범죄가 빈번하며 저렴한 숙소에서는 잠긴 객실 내 여권과 귀중품이 도난당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더불어 태국과의 국경 지역은 양국 간 긴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지뢰가 여전히 매설돼 있어 여행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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