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플루언서, 불닭볶음면 먹고 위궤양 주장 삼양식품 측 '사실무근, 고소건 없어' 강경 대응 방침 “150억 소송 제기” 주장, SNS 영상으로 논란 확산 위궤양 불구 불닭볶음면 레시피 공개, SNS 추가 논란
캐나다 틱톡커 하베리아 와심(사진-틱톡 @jawbreakergirl)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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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환상곡’ 합동 콘서트 개최
예멜합창단(단장 김기훈)과 캐나다 한인 교향악단(단장 박숙영)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7시, 토론토 욕민스터 파크(Yorkminster Park)침례교회(1585 Yonge St.)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1905~1965) 선생의 대표작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이다. 두 단체가 함께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적 감동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지휘는 예멜합창단의 이민영 음악감독과 캐나다 한인 교향악단의 샤론 리(Sharon Lee) 감독이 공동으로 맡으며 특별 게스트로 첼리스트 고하민(Daniel Go)이 출연해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한다. ‘코리아 판타지’는 193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된 후, 1958년에 현재의 형태로 완성된 작품이다. 한국 민족의 기원과 항일 독립 정신 그리고 광복의 감격을 웅장하게 표현한 교향적 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예멜합창단과 캐나다 한인 교향악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고 토론토 한인 사회와 캐나다 시민이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인단체
제5회 세종국제시조경연대회 성료… 인도 '쉬반기' 장원 수장
세종문화회(회장 박계영)가 주관한 제5회 세종국제시조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9월 30일 응모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10월 24일(목) 세종문화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장원에는 인도의 쉬반기(Shivangi)의 작품 ‘빌려온 맥박(Borrowed Pulse)’이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500달러를 받았다. 차상에는 미국의 엘라 슈먹(Ella Schmuck)과 유진 차(Eugene Cha)가 공동 수상(각 250달러)했으며 장려상은 인도·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미국 등 4개국 시인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영어 시조를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는 국제 공모전으로 올해는 총 51개국 61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28개국 324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참가국은 미국, 인도, 독일, 캐나다, 영국, 터키, 필리핀 등으로 다양했다. 심사는 김성곤(전 서울대 교수), 장경렬(전 서울대 교수), 데이비드 맥켄(전 하버드대 교수), 마크 피터슨(전 브리검영대 교수) 등 세계 문학·한국학 전문가 4인이 맡았다. 장원작 ‘빌려온 맥박’은 낡은 아버지의 시계를 매개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사랑의 맥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시인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시조 특유의 전환 구조 속에 담아냈다. 쉬반기는 수상 소감에서 “단 세 줄 안에 한 우주의 감정을 담아내는 한국 시조의 형식미에 감동받았다”며 “절제된 언어 속 진심이 전환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 관계자는 “올해 참가자 수가 대폭 늘면서 한국 시조가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문학 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조를 통해 인류 공통의 정서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문화회는 매년 세종국제시조경연대회, 세종작문경연대회, 세종음악경연대회(피아노·바이올린), 세종국제작곡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시인을 위한 시조 세미나와 워크숍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지속 개최하고 있다. 현재 제21회 세종작문경연대회(시조 부문)가 진행 중이며 응모 마감은 2026년 2월 28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 공식 웹사이트 (www.SejongCulturalSocie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추가 인하 '2.25%'
23일(수)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향후 경기 흐름에 따라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는 2.25%로 내려갔다. 이번 조치는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로,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안정(2% 목표)과 경기 방어를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티프 맥클럼(Tiff Macklem)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에 적절한 수준”이라며 “경제가 예상 궤도대로 움직인다면 추가 인하보다는 현 수준 유지가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2분기 수출 급감으로 경기 위축을 경험한 뒤, 3분기 연율 0.5%, 4분기 1% 성장을 전망했다. 그러나 향후 2년간은 평균 1.4%의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하며 인구 증가 둔화와 대미(對美) 수출 의존도 완화가 구조적 성장 둔화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2026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이 기존 전망보다 1.5%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맥클럼 총재는 “미국의 통상 정책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며, 이는 캐나다 경제의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타리오주의 ‘관세 반대’ 광고 논란을 이유로 캐나다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경고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CIBC의 앤드루 그랜덤(Andrew Grantha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며 향후 데이터를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며 “무역 환경이 개선된다면 이번이 마지막 인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Stephen Brown) 부대표는 “경기 둔화가 더 이어질 경우 2026년까지 기준금리가 1.75% 수준까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맥클럼 총재는 “현재의 예측은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세워진 것”이라며 “경제 전망이 달라질 경우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
캐나다 난민신청 28만건… “절반 이상 처리 못 해” 논란 확산
캐나다 난민 신청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부의 처리 시스템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캐나다 난민보호심사위원회(IRB-CISR)에 접수된 난민보호 신청 건수는 약 28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어 난민 제도의 효율성과 인권보호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다. IRB가 공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난민신청 상위 5개국은 인도(41,698건), 아이티(26,379건), 멕시코(24,942건), 나이지리아(21,125건), 방글라데시(19,559건)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이후 아직 종결되지 않은 건수를 포함한 수치다. IRB 관계자는 “난민신청 건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1억 8천만 계정 비밀번호 해킹…'지메일 대규모 유출' 우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8300만 개에 달하는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가 인터넷상에 유출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글로벌 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지메일 전체가 해킹된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 보안이 심각하게 노출된 사건”이라고 경고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유출 파일은 3.5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다수의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 기기에서 추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 측은 “지메일 서버가 직접 해킹된 것은 아니며 외부 악성코드나 피싱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특정 기업 서버 해킹이 아닌 여러 해킹 툴과 악성코드 감염을 통해 수집된 계정 정보가 암시장에 거래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계정이 털리면 다른 플랫폼까지 연쇄 피해를 입는 도미노 해킹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밀번호 재사용 금지를 강력히 권고했다. 또 보안 전문가들은 “지메일뿐 아니라 모든 이메일 이용자는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
한국 인기 유튜버, 송도 아파트서 납치·폭행…현재 병원 입원 중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본명 고진호·31)이 인천 송도에서 납치·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심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20~30대 남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 10월 26일 밤 10시 4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돈을 주겠다"며 유튜버 수탉을 차량으로 유인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으로 이동해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약 4시간 만에 범인 2명을 검거했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현재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자 A씨(20대)와 B씨(30대)에 대해 살인미수·공동감금·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스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4차전 6대2 대승 "오타니 공략 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6대2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되돌렸다. 3차전의 18이닝 패배 이후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한 블루제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반격을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경기는 10월 29일(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이자 일본인 슈퍼스타 쇼헤이 오타니가 등판했지만 블루제이스 타선은 오타니의 공을 완벽히 공략했다. 3회 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게레로의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결정적 장면으로 평가됐다. 블루제이스는 7회 초 한 이닝에만 4득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 타선은 다저스 불펜을 상대로 연속 안타와 볼넷을 엮어 대량 득점을 만들어냈고 결국 경기를 6대2로 마무리했다. 3차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내고 하루 만에 완벽히 부활한 경기였다. 이번 승리로 블루제이스는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추며 다시 우승 경쟁의 균형을 되찾았다.
사회
아마존, 3만명 해고 예정… “AI·자동화 중심 구조조정 본격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이번주부터 최대 3만명의 사무직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아마존 직원 약 35만명 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평가된다. 이는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인력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대규모 해고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인공지능(AI)와 협업 로봇(cobot)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전환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아마존의 인력 감축이 미국 내 잡마켓 위축에 이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고용시장 전반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 등 아마존 물류 및 기술 부문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는 추가 감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관소식
토론토 한인회 창립 60 주년 “한인 역사 기념관 설립 후원” 갈라 개최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오는 12월 6일(토)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reet, North York, M3C 2J6)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갈라(Gal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 세월 동안 캐나다 내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서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해왔다. “함께한 60년, 남기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인사회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이번 갈라는 그 여정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과거의 뿌리, 현재의 열정, 미래의 비전 한인회의 60년”을 주제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갈라에서는 한인사회의 역사와 정신을 보존하기 위한 ‘토론토 한인회 역사 기념관’ 건립 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정희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민 1세대의 기록은 한 세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캐나다 속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뿌리 그 자체이다. 6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다음세대에 남기는 기념관 건립은 한인회의 가장 큰 사명중 하나이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번 갈라를 통해 이민 1세대의 헌신과 공동체의 성장을 다음세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관( Archive of Our Community) 조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국제
“열 번 기절했다”…엔조이커플 임라라, 산후 출혈로 응급실 뺑뺑이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후 심각한 산후 출혈로 생명을 위협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열 번은 기절한 것 같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임라라는 출산 9일만에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을 찾아갔지만 병원 측의 연이은 거부로 여러 곳을 전전해야 했다고 밝혔다. “제일 가까운 병원에서는 ‘출산한 병원으로 가라’며 받아주지 않았다”고 호소하며 실제로 몇 차례 의식을 잃은 채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피가 멈추지 않아 수혈을 받았고 출산한 병원에서야 겨우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며 당시 의료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산후출혈은 신속한 응급대처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산부인과 응급망 강화와 산모 응급실 수용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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