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목) 오전 11시, G로스 파크 4구역에서 한인 단체 공동 주최, 간단한 도시락과 과일 제공 이경복 회장 "헌법정신 되새기고 애국심 나누는 뜻깊은 시간 되길'

지난해 열린 제 76주년 제헌절 기념식(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 제공)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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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식
조성준 장관, 스카보로 여성 쉼터 ‘줄리엣 플레이스’ 35주년 행사 참석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조성준(Raymond Cho) 장관이 최근 스카보로 노스(Scarborough North) 지역의 여성 보호 시설 줄리엣 플레이스(Julliette’s Place) 창립 3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줄리엣 플레이스는 가정폭력 및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 비영리기관이다. 조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줄리엣 플레이스가 지난 35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리더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줄리엣 플레이스의 지역 커뮤니티 연대와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줄리엣 플레이스는 1990년 6월 설립 이후 매년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동에게 긴급 보호소, 상담, 법률 연계, 이주 지원 등을 제공해왔으며 스카보로 내 여성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제
창문이 아닌 포스터?…토론토 월 900달러 ‘충격의 월세방’
토론토 임대시장의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토론토 다운타운의 스파다이나(Spadina)와 던다스(Dundas) 인근에 월세 900달러에 올라온 원룸 매물은 언뜻 보기엔 평범한 방처럼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침대 머리맡에 위치한 ‘창문’은 사실은 해변 풍경이 인쇄된 포스터에 불과했다. 이 매물은 1인 거주 조건으로 소개됐으며 깔끔한 실내 사진과 함께 일반적인 원룸으로 광고됐다. 그러나 창문이 없는 '덴'을(창문이나 옷장이 없는 방)을 '룸'처럼 보이게 한 것은 규정위반이라는 지적이 있따르고 있다. 화재 시 대피 문제는 물론 거주자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문제가 된 이 매물은 커뮤니티 ‘슬럼로드 캐나다(Slumlords Canada)’ 레딧에 공유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은 하루 만에 2,7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고 댓글도 100개가 넘게 달렸다. 한 이용자는 “방화법 위반이다. 이런 집주인은 벌금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직접 가서 창문인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가 결코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며 "온타리오주 전역에서는 계단 위에 침대를 얹은 방, 비닐 가림막으로 구분한 공간, 2층침대 형태의 쉐어룸 등 비정상적 구조의 고액 임대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룸렌트 비용은 치솟고 있으나 거주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져 주거 기준 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스욕 주변의 하우스 1인 룸렌트는 평균 800달러에서 1,000달러 수준에서 화장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유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
캐나다 원더랜드 롤러코스터 ‘알펜퓨리’ 공식 개장
오는 7월 12일(토), 광역토론토 본(Vaughan)에 위치한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의 새로운 롤러코스터 ‘알펜퓨리(AlpenFury)’가 공식 개장한다. 알펜퓨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고, 빠르며, 긴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원더랜드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테마파크를 상징하는 원더마운틴(Wonder Mountain) 내부에서 출발해 50m 고도까지 수직 상승하며 산 정상부를 관통한다. 최고 시속은 115km이며 열차당 최대 18명이 탑승해 1분 20초간의 최고의 롤러코스터 스피드를 경험하게 된다. 알펜퓨리는 지난해 8월 운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 골드패스(Gold Pass) 소지자는 시즌 내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캐나다 원더랜드는 그동안 2008년 비히모스(Behemoth), 2012년 리바이어던(Leviathan), 2019년 유콘 스트라이커(Yukon Striker), 2023년 스누피의 레이싱 철도(Snoopy’s Racing Railway)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알펜퓨리의 개장은 단순한 신규 롤러코스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원더랜드가 또 한 번 국내 놀이공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비틀즈 전설 폴 매카트니, 해밀턴 콘서트 개최
오는 11월 21일(금), 전설적인 비틀즈멤버인 뮤지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해밀턴의 TD콜리세움(TD Coliseum)에서 화려한 재개장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콘서트는 폴 매카트니의 비틀즈와 솔로 시절을 아우르는 ‘Got Back 투어’의 일환으로 캐나다를 찾는다. 매카트니는 ‘Hey Jude’, ‘Let It Be’, ‘Live and Let Die’ 등 세계적인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퍼스트온타리오 센터(FirstOntario Centre)를 2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전면 재공사한 TD콜리세움의 첫 공식 무대로 해밀턴 공연 역사에 남을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TD콜리세움 닉 델루코(Nick DeLuco) 총괄운영책임자는 “개장 첫 콘서트에는 특별한 아티스트가 필요했고 폴 매카트니보다 더 완벽한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해밀턴의 공연 문화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변화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매카트니의 뉴욕 공연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해밀턴 무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편 TD콜리세움은 고객편의를 위해 메트로링크스(Metrolinx)와 협력해 공연 종료 후 웨스트하버(West Harbour) GO역에서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까지의 특별교통편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7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TD콜리세움 공식 웹사이트(tdcoliseum.com)에서 시작된다.
정치
토론토, 7일 연속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7도’ 습한 더위 지속
토론토(Toronto)에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10일(목) 캐나다 환경청은 다음 주 16일(수)까지 낮 최고 기온이 매일 영상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37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목)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고 체감온도는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소나기와 천둥 가능성도 있다. 11일(금)과 12일(토)에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각각 30도, 31도까지 기온이 오를 예정이다. 13일(일)에는 광역토론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은 영상 30도 안팎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주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도 구름이 섞인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평균 기온은 영상 30도를 오를 내리는 고온다습한 날씨를 예보했다. 토론토 시당국은 폭염이 지속화되면 노약자, 어린이, 야외활동 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단체
재캐나다체육회장배 2025 KCSA 축구토너먼트 성료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회장 허경, KCSA)가 주관한 '2025년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 KSOC)배 축구토너먼트’가 지난 7월 5일(토)과 6일(일) 이틀간 토론토 노스욕 지로스 파크(G.Ross Park, 4801 Dufferin St.)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Open Age)를 제외한 중년부(40세 이상), 장년부(50세 이상), 여자부(Open Age)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 및 응원단을 포함해 이틀동안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토요일에는 예선리그, 일요일에는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됐으며 남자부는 11대 11 경기로, 여자부 경기는 7대 7경기로 승부를 겨뤘다. 남자 40세부(6개팀) 에는 뉴비전FC, 아우름FC, 영락FC, 한우리FC, TKFC, 토마토노FC가 출전했으며 50세부(5개팀)에는 아우름FC, 영락FC, 한우리FC, 엘롬FC, 노던유나이티트가 각각 경기를 가졌다. 여자부(5개팀)는 원더즈FC, 영락FC엔젤스 언니쓰와 동생쓰, 타이거FC, 아우름 쏘울FC가 출전하여 승부를 겨뤘다. 특히 토론토 여자 동호인 축구팀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남자부 못지 않은 화이팅을 보여줘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 개막식을 찾은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정인종 회장은 축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구동호인들이 열정적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있을 고국의 전국체전 재외동포 축구대회에서 캐나다대표팀이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첫 날인 7월 5일(토)에는 조별 예선을 갖고 다음날인 6일(일)에는 남자부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여자부는 토요일 당일에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우승에는 아우름 쏘울FC가 승부차기 까지 가는 격전을 벌인 끝에 타이거FC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일요일 결선 토너먼트에서 남자 40세부의 토마토노FC와 아우름FC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며 1대 0으로 토마토노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0세부에서는 아우름FC와 한우리FC가 결승전에서 전후반 1대1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숨막히는 승부차기에서 아우름FC의 이상구 골기퍼가 마지막 골을 막아내면 영화같은 우승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제 106회 부산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재캐나다 재외동포 대표선수들이 주심과 선심으로 활동하고, 기금마련 행사를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를 모두 마친 재캐나다대한축구협회 허경 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협회 임원단과 각팀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화합과 열정이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준 모든 축구동호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축구협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열린축구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4회 축구인의 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우승 트로피가 증정되며 경기 MVP에는 개인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제
트럼프 , 8월 1일부터 구리에 50% 관세폭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구리(Copper) 수입에 50%의 고율 관세를 오는 8월 1일(금)부터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수)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구리는 반도체, 항공기, 배터리에 필수적인 전략 금속이며 국방부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자원”이라며 “미국은 다시 한 번 지배적인 구리 산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중국이 세계 구리 정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구리 수출업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BMO의 로버트 카브칙(Robert Kavcic) 선임 경제학자는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캐나다의 대美 구리 수출액은 57억 달러에 달했다"면서도 "철강, 알루미늄(340억 달러)에 비해 직접적 피해는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퀘벡(Quebec)이 캐나다 유일의 구리 제련소를 보유한 핵심 생산지인 만큼 지역경제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렌코어(Glencore plc)가 운영하는 퀘벡 제련소 외에도 캐나다 전반의 제조업 및 수출업계는 이번 조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브칙은 “이번 관세 조치가 기업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경기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관세 발표 소식만으로도 미국 내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경제분석가 도브너(Dobner)는 “구리는 미국 경제 전반에 핵심적인 원자재로 가격 인상은 생산 비용 상승과 경기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공관소식
토론토한인회,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 개최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캐나다 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8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1133 Leslie Street)에서 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캐나다 한인 의학 맨토십 이니셔티브(KCMMI: Korean Canadian Medical Mentorship Initiative)와 공동 주최하며, 캐나다 의대 진학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민자 가정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학 준비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일반 세미나 형식으로 의대 지원 어플리케이션 준비, 추천서, 학점 관리, 과외활동, 인터뷰 준비 등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한다. 두 번째는 소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한인 토론토 의대협회(KMSA) 소속 의대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1:1 또는 소규모 상담을 진행한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병행 운영된다. 참가비는 학생의 경우 학생증 제시 시 1인당 10달러, 학부모는 30달러이며 수익금은 전액 KCMMI와 한인장학재단을 통해 의대 진학을 준비 중인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참가 신청은 토론토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에 접속하거나 사무실 416-383-0777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양식을 작성하면 되며 참가비를 납부해야 등록이 확정된다. 행사는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 신청하러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9lsdVt3jWF1rmU9bgCx_zfAyiifUDQLo9W4sy0w7ynlsJ2Q/viewform korean-medical-seminar-toronto-2025.jpg
이민
"불어 사용자 환영" 캐나다, 프랑스어권 정착 지원 '전국 확대'
캐나다 연방정부가 프랑스어권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국 단위 지원에 나선다. 이민부(IRCC)는 2025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프랑스어권 커뮤니티 환영(WFC: Welcoming Francophone Communities)’ 정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캐나다 전역 24개 프랑스어 사용 및 아카디아(구 식민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해, 프랑스어권 신규 이민자들이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시범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운영돼 2024년 3월 종료됐으며 이번에 정식 도입이 확정된 것이다. WFC 프로그램은 ‘프랑스어 사용자에 의한, 프랑스어 사용자를 위한’ 지역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신규 이민자를 식별하고, 언어·문화·주거 등 정착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캐나다 프랑스어 이민 네트워크(Réseaux en immigration francophone), 프랑스어 커뮤니티 연합(FCFA), 뉴브런즈윅 프랑스어 협회 등도 이민부와 공동 운영에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대부분 영주권자 중심이지만 각 지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어권 유학생이나 노동자에게도 혜택이 일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자격 요건과 구체적 시행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이번 조치는 단기 정착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프랑스어권 이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캐나다는 2025년 전체 이민자 중 프랑스어권 비율을 7%, 2026년 8%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2029년까지 이 비율을 12%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이민 규모를 유지할 경우 매년 약 47,400명의 프랑스어권 이민자가 캐나다에 새로 정착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
“올여름 토론토, 별빛 아래 영화관으로 변신"
2025년 여름에는 토론토 전역이 별빛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50주년을 맞아 도심 주요 공원과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불과 간식만 챙기면 전 연령 모두가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다운타운 무비 인더파크(Downtown Movies in the Park)’는 7월 9일(수) 데이비드 페코 광장(David Pecaut Square)에서 개막하며, TIFF가 엄선한 작품들이 매주 수요일 밤 대형 스크린을 채운다. 복합문화공간 ‘더 웰(The Well)’도 7월 16일(화)부터 야외 상영에 동참하며, 가족용 애니메이션 ‘라따뚜이(Ratatouille, 2007)’로 상영한다. 무료 야외영화 장소와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다비드 페카우트 스퀘어(David Pecaut Square) 7월 9일: 프린세스 브라이드(Princess Bride, 1987) 7월 16일: 댓 씽 유 두!(That Thing You Do!, 1996) 7월 23일: 빈스(Beans, 2020) 7월 30일: 와일드 로봇(The Wild Robot, 2024) 8월 6일: 마션(The Martian, 2015) 8월 13일: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2003) ■ 크리스티 피츠 파크(Christie Pits Park) 7월 13일: 로열 테넌바움(The Royal Tenenbaums, 2001) 7월 20일: 비포 아이 체인지 마이 마인드(Before I Change My Mind, 2022) 7월 27일: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2023) 8월 3일: 레이디 버드(Lady Bird, 2017) 8월 10일: 웬 모닝 컴즈(When Morning Comes, 2022) 8월 17일: 플로우(Flow, 2024) 8월 24일: 미정(TBA) ■ 코크타운 커먼(Corktown Common) 7월 10일: 문라이트(Moonlight, 2016) 7월 17일: 스피드 시스터즈(Speed Sisters, 2015) 7월 24일: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7월 31일: 챌린저스(Challengers, 2024) 8월 7일: 무엇이 베이비 제인을 그리 만들었나?(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1962) ■ 다운스뷰 파크(Downsview Park) 7월 16일: 마인크래프트 무비 (프랑스어)(A Minecraft Movie, 2025) 7월 17일: 마인크래프트 무비 (영어)(A Minecraft Movie, 2025) 8월 6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프랑스어)(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8월 7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영어)(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 컬리지 파크(College Park) 8월 6일: 더 샌들롯(The Sandlot, 1993) 9월 3일: 페리스의 해방(Ferris Bueller's Day Off, 1986) ■ 리젠트 파크(Regent Park) 7월 9일: 더 컬러스 위딘(The Colours Within, 2024) 7월 16일: 힛 더 로드(Hit the Road, 2021) 7월 23일: 어 나이스 인디언 보이(A Nice Indian Boy, 2024) ■ 소라우렌 에비뉴 파크(Sorauren Avenue Park) 7월 26일: 헤어스프레이(Hairspray, 2007) 9월 20일: 발토(Balto, 1995) +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2003) ■ 더 웰(The Well) 7월 16일: 라따뚜이(Ratatouille, 2007) 주최 측은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영화 감상을 넘어 공동체가 하나 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람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 SEO용 이미지 파일명: outdoor-movie-toronto-2025-schedu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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