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실내악 무대 6월 28일(토) 오후 7시 마캄 인피니티 스트링스에서 서이삭 피아니스트, 김아영 바이올리니스트 출연 바하,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다양한 명곡 연주 무료 공연, 클래식을 사랑하는 청소년·가족 환영
사진설명- 지난해 한-캐 교류음악회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서이삭 음악감독(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

CKN뉴스
news@cknnews.net
0개의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한인단체
시각장애인 위한 자선 콘서트 개최… 유네스코 국제 무대 향한 발걸음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꿈을 세계 무대에 알리기 위한 특별 자선 콘서트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오는 6월 29일(일) 오후 5시 30분, 토론토 은평교회(담임목사 김종하)에서 열리며 유네스코(UNESCO)의 초청으로 열리는 BMF 국제 시각장애인 음악축제 참가를 위한 기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해당 축제는 오는 9월 16일(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배천경(Christine Cheongyeong Bae)과 김혜정(Rachel Hyejung Kim), 그리고 오페라 가수 조형식(Hyong Jo, Bass)씨가 출연한다. 또한, 캐나다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발레리 부아송(Valérie Poisson)도 특별 무대를 통해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천경 피아니스트는 Bella Music Foundation(BMF)의 캐나다 지역 음악감독으로서,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연대와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혜정 피아니스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조형식 베이스는 깊이 있는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오페라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BMF는 전 세계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평등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기부를 통해 BMF 유네스코 시각장애인 음악축제를 후원할 수 있다.
국제
이란 핵협상 파행 위기… 트럼프 외교노선 시험대
[워싱턴·예루살렘] 이스라엘의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습 이후 미국이 추진 중이던 이란 핵협상이 파행 위기에 놓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전략도 시험대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면서 오는 15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던 오만 무스카트 회담도 불투명해졌다. 이로써 미국이 외교적으로 이란 핵개발을 억제하려던 구상은 사실상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외교로 종식시키겠다’는 장담했으나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외교 노선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공습 직후 미국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중동 내 미군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이스라엘과의 동맹 지지나 방어 협력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훌륭한 작전이었다”고 평가하며 간접적인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하며 이번 공습을 이란에 대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아야톨라는 “가혹한 응징”을 경고하며 사태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일 경우 미국의 원치 않는 중동 군사 개입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같은 중동 긴장 고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대외전략인 대중(對中) 견제 중심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아시아안보대화에서 “중국 견제를 최우선으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중동 충돌 심화 시 전력 분산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바이든의 전쟁’으로 규정하며 외교 실패 책임을 바이든 행정부로 돌려왔으나, 이스라엘-이란 사태 격화는 오히려 트럼프의 외교·안보 정책 전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
이란 " 가혹한 응징" 선언… 중동 전면전 최대 위기
워싱턴·예루살렘·테헤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3일(금) 이란 핵·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하며 중동이 전면전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200대와 사전 침투한 드론을 동원해 100여 개 표적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는 이란 내부에 미리 배치해 둔 드론과 정밀 폭발물을 활용해 테헤란 인근 방공망, 미사일 기지, 나탄즈(Natanz)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나탄즈 시설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이번 작전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혀 추가 공격을 암시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핵·군사 수뇌부 중 모하마드 바게리 합참의장,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탄도미사일 부대장이 사망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들의 사망을 확인하며 "가혹한 응징"을 선언하고 즉각 100기 이상의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 공중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모든 전선에서 병력 배치와 예비군 소집을 시작했다. 이번 공습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을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규탄한 직후 발생했다. IAEA는 나탄즈 농축시설이 실제 타격을 입었다고 확인하고 방사능 수치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생존을 위협하는 명백한 위험"이라며 필요시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지도자 야이르 라피드도 "이번 작전은 전폭 지지한다"고 밝혀 정치권은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와 인터뷰를 통해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 공격을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고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사전에 이스라엘의 공격계획을 전달받았지만 직접 군사작전에 개입하지 않았다. 다만 미 국방부는 중동 해역에 군함과 병력을 이동시키며 이란 보복에 대비한 전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한편,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를 요청했으며 전 세계 주요국들은 즉각적 자제와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미국 대사관은 예루살렘 주재 미 정부 직원 가족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이스라엘 전역에서도 주민들은 생필품 사재기와 대피 준비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지난 수 주간 이란 핵개발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예고돼 온 위기였다. 이란은 3번째 농축시설 건설과 첨단 원심분리기 도입을 발표하며 사실상 핵무장 준비를 가속해왔다.
연예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위 ‘킹 오브 킹스’… 7월 한국 개봉 확정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6000만 달러(약 8,160만 캐나다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가 오는 7월 16일(수)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장성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10년간 제작한 이 작품은 CG·VFX 전문기업 모팩스튜디오(대표 장성호)가 제작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예수의 생애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순수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기적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킹 오브 킹스’는 개봉 17일 만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넘어서는 수익을 기록했다.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 등 북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판 더빙에는 피어스 브로스넌, 오스카 아이삭,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참여했다. 7월 개봉하는 한국어 더빙판에는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 찰스 디킨스 역 진선규: 예수 역 이하늬: 캐서린 디킨스 및 성모 마리아 역 양동근: 베드로 역 차인표: 본디오 빌라도 역 권오중: 헤롯왕 역 장광: 대제사장 역 최하리: 월터 디킨스 역 (50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예 성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황금빛 평원을 배경으로 찰스 디킨스와 아들 월터가 예수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예고편 속 월터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예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여행이 펼쳐지며 "고마워요, 아빠"라는 월터의 대사가 감동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장성호 감독은 “한국 최고 배우들의 더빙연기로 원작의 감동을 더 깊이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내 관객들도 큰 울림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관소식
토론토한인회, 6월 신설 '욜드 프로그램 및 문화강좌' 안내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6월을 맞아 한인 시니어층을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토론토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욜드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들은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욜드 프로그램 — 건강체조 수업 수업 일정: 매주 화요일 오후 1:00~2:30 수강료: 6월 한정 무료 (한인회 회원 특별 제공) 강사: 이정민 U of Toronto 사회학 학사, OISE 교육학 석사 CanFitPro 인증 보유 (Pilates, Yoga 등 포함) 캐나다 Top 50 Instructor 선정 다수 한인교회 시니어대학 강사 활동 이력 ■ 문화강좌 프로그램 1️. 하모니카 클래스 수업 일정: 6월 26일7월 24일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2:301:30) 수강료: 회원 $50 / 비회원 $70 강사: 박성재 한국·일본 하모니카 선교단 활동 성인장애인공동체 및 지역 시니어 문화센터 강사 경력 2. 사진 클래스 수업 일정: 매주 월요일 오후 1:00~2:30 (상시 모집 중) 수강료: 1회당 $10 (회원 기준) 강사: 금병한 토론토 포커스 사진 협회 회장 사진전 출품 20여 회 갤러리아 문화센터 사진 강사 활동 토론토한인회는 “시니어 및 중장년층 한인 동포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건강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강좌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전화 416-383-0777 또는 이메일 admin@kccatoronto.c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인업소
킴스 생막걸리, 캐나다 전통주 시음회 최고평점 기록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 전통주 시음회에서 '킴스 생막걸리'가 최고평점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30일(목)~31일(금) 이틀간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정한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맞아 현지에서 한국 전통주와 한식을 소개하는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첫 날인 5월 30일(목)에는 업계 관계자와 주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워크숍 및 시음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류 도·소매업체, 식당 관계자, 언론 등이 참석해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캐나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8종의 전통주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중, 캐나다 소믈리에 그룹 SommWise Inc.가 직접 선별한 제품들이다. 소개된 8종의 전통주는 포엠 로제, 지란지교 프리미엄 약주, 풍정사계 춘, 킴스 생막걸리(캐나다 현지 생산), 원더막(캐나다 현지 생산), 건배 사양주(캐나다 현지 생산), 이도42, 려 증류소주40 이다. 이어 5월 31일(금)에는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협업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도 한국 전통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한식 요리 시연, 시식·시음이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 '킴스 생막걸리(Kim's Saeng Makgeolli)'는 전문가 부문과 일반 소비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 평점과 최다 리필 기록을 달성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주류 도·소매 공기업인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에서도 한국 전통주 취급 품목이 확대되는 추세다. 킴스 생막걸리는 이번 시음회를 통해 확보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주 업체들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협약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
이스라엘, 이란 수도 테헤란 공습… 핵시설·혁명수비대 정밀 타격
13일(금)현지시각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전격 공습하며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휘부를 정밀 타격했다. 중동의 두 강대국이 정면 충돌하면서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는 "이란의 나탄즈(Natanz) 우라늄 농축시설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핵과학자, 핵프로그램 지휘부를 목표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파괴계획은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존하는 위험”이라며 추가 공격도 예고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공격으로 나탄즈 핵시설이 타격을 입었음을 공식 확인했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Rafael Mariano Grossi) 사무총장은 “IAEA는 방사능 수치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이란 당국, 현장 사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Hossein Salami) 장군이 사망했고 고위 핵과학자 2명과 혁명수비대 간부들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란으로서는 이라크 전쟁 이후 최대 군사공격 피해라는 평가다. 이스라엘군은 장거리 공습을 위해 노후 공중급유기를 투입했으며 이라크 상공을 거쳐 일부 스탠드오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영공을 전면 폐쇄한 상태에서 미국은 이번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독자적 자위 조치이며,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미군 보호”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라크 주재 외교관 일부를 철수시키고 중동 주둔 미군 가족 대피를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공항도 전면 폐쇄된 가운데 카츠(Israel Katz)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복 공격이 즉각 예상된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몇 달이 걸리더라도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야당 지도자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도 이번 작전에 대해 초당적 지지를 표명했다. 이란의 본격적 보복 여부가 중동 확전 여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사태로 8% 급등했다.
종교
은혜와 감동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 성료
예배·회복·연합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6월 4일(수)부터 8일(주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본회 전날인 지난 4일(수) 토론토 밀알교회에서 열린 청년 다니엘 기도회에는 대강당의 좌석이 모자하 보조 의자를 추가할 정도로 많은 청년들이 참여했다. 5일(목)부터 8일(일)까지 토론토 큰빛교회(6965 Professional Ct. Mississauga ON.)에서 열린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 본 집회에는 캐나다 한인 목회자와 교인 등 집회마다 1천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도회의 강사로는 김은호 목사(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장), 이성미 집사(CBS 꽃다방 진행자), 지선 전도사(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주임교수), 정유나 자매(탈북인 방송인)였으며, 청년 다니엘 기도회 강사는 주성하 목사(다니엘 기도회 운영팀장)가 맡았다. 캐나다(토론토) 현지 추진 운영팀으로는 코디네이터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운영위원장 박형일 목사(밀알교회), 총무 장성훈 목사(이글스 필드 교회)와 각 교회 목회자들이 팀장으로 함께 했다. 집회 마지막 날인 6월 8일(일)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캐나다 연합찬양팀”을 구성하여 다니엘 기도회 찬양팀과 함께 찬양 무대를 펼쳤다. 또한 기도회 기간 중에 모은 “사랑의 헌금”은 토론토에서 사역하는 “We Togather”, “Adam House”, “종족 교회” 등에 나누었다. 기도회에는 자녀 동반 부모들을 위한 “어린이와 청소년 다니엘 기도회”도 유아부,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기도회를 마친 토론토 큰빛교회 노희송 목사는 “목사님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고 성도님들이 연합하여 기도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청년들이 이런 기도회가 계속되기를 원한다. 우선 이 기도회에 함께 한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기도회 모임을 계속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형일 목사)는 지난 9일(월) 오전 10시, 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에서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를 초청하여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한 후, 식사를 함께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다니엘 기도회 운영 위원회는 오는 18일(수) 오전 10시, 토론토 밀알교회(405 Gordon Baker Rd. North York ON.)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
에어로플랜 포인트 자주 확인해야 … 8천달러 상당 해킹 피해 속출
캐나다를 대표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Aeroplan)'에서 포인트 해킹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수년간 모은 포인트를 한순간에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12일(목) 현지 언론사 C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와 마캄 지역의 두 주민이 각각 수천 달러 상당의 에어로플랜 포인트를 해킹으로 잃었다고 전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프랜시스 파킨(Frances Parkin) 씨는 파리 여행을 위해 적립해두었던 약 41만7,500포인트(약 8,000달러 상당)가 모두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파킨 씨는 "처음엔 믿기지 않아 다시 확인했는데 포인트가 전부 없어져 버렸다"고 "계정을 1년 넘게 하지 않은 것이 실수"라고 말했다. 해커는 훔친 포인트를 이용해 기프트카드 구매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캄에 사는 존 길러(John Guiler) 씨 역시 약 24만5,000포인트(약 5,000달러 상당)를 해킹당했다. 그는 35년 넘게 에어로플랜 포인트를 적립해왔으며, 은퇴 후 부인과 여행을 계획 중이었다고 밝혔다. 길러 씨도 "지난 1월 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으로 포인트가 도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어로플랜 측은 “해킹이 발생한 후 거의 2년이 지난 뒤에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입 시 회원이 동의한 약관에는 계정 이상 발생 시 즉시 통보해야 하는 의무와 정기적인 계정 모니터링 책임이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로열티 프로그램 보안 전문 사이트 리워즈 캐나다(Rewards Canada)의 패트릭 소이카(Patrick Sojka) 대표는 “포인트는 현금과 같기 때문에 계좌를 매달 최소 한 번 이상 확인하고 엄격한 비밀번호 설정, 2단계 인증 활성화, 이메일 계정 보안 강화, 피싱 이메일 주의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어로플랜 포인트는 해킹 외에도 18개월간 계정 활동이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거래나 마일리지 사용으로 계정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이토비코 주민들 ‘붉은날개검은새' 공격 비상… 주민 급습 잇따라
토론토 이토비코(Etobicoke) 지역에서 붉은날개검은새(Red winged Blackbird)의 공격 사례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페이스북 'South Etobicoke Community Group' 페이지에 해당 조류의 공격 영상이 연이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어린 여학생과, 우편배달원이 머리를 쪼이는 등 공격을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류 전문가들은 붉은날개검은새의 이 같은 공격성은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번식기 특유의 행동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도시들이 들어서면서 둥지 부지가 줄어들면서 이토비코의 호수 일대가 주요 번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와 같이 조류 공격을 피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 둥지 근처 접근 자제할 것. △ 모자나 헬멧을 착용하고, 우산을 활용할 것. △ 새를 마주보지 않고 팔을 흔들며 이동할 것. △ 조류 공격이 빈번한 곳에 경고문 설치 등 사전 안내를 해줄 것. 전문가들은 “짧은 번식기 동안 지역 주민들은 헬멧 착용과 경고문 설치가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이라며 “새끼가 자라 둥지를 떠나면 공격은 자연히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붉은날개검은새는 토론토를 포함한 북미 주요 도시에서 흔히 관찰되는 조류로, 유충·곤충 개체수 조절과 씨앗 확산 등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번식기에 접어들면 수컷이 둥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이나 반려견, 자전거, 심지어 다른 조류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부상은 발생하지 않으나 얼굴이나 피부를 긁히거나 놀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