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류 산란기 맞아 주민과 배달원 공격 머리 쪼기·피부 긁기 등 , 노약자 주의 당부 번식기 종료되는 여름 중반까지 공격성 유지 모자·우산·경고문 설치 등의 예방책 추천
사진출처 -페이스북 South Etobicoke Community Group 페이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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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론토 야외 수영장, 6월 14일 개장하는 15곳
토론토의 야외 수영장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이달부터 차례로 문을 연다. 토론토시는 6월 14일(토)부터 15곳의 야외 공공 수영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수영장은 정상 운영에 앞서 부분적인 시간대로 운영을 시작하며, 올 시즌은 예년보다 늦은 9월 21일(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이어 나머지 공공 야외 수영장은 6월 21일(토)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평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모든 수영장은 6월 27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되며 이때부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수영장은 8월 31일(일)에 시즌을 마감하지만 조기 개장한 15개 수영장은 9월 2일부터는 축소 운영 시간으로 전환하여 평일 오후 4시~7시, 주말 낮 12시~오후 7시까지 추가로 운영된다. 한편, 토론토 전역의 스플래시 패드는 이미 개장해 9월 14일(일)까지 운영되며 유아용 물놀이장인 와딩풀(물깊이 15~30센티미터)은 6월 27일(금)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6월 14일 조기 개장하는 15개 수영장은 다음과 같다. △ 알렉스 더프 메모리얼 수영장 (Alex Duff Memorial Pool, Christie Pits Park) △ 알렉산드라 파크 수영장 (Alexandra Park, 275 Bathurst St.) △ 브로드랜즈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Broadlands Community Recreation Centre, 19 Castlegrove Blvd.) △ 도널드 D. 서머빌 올림픽 수영장 (Donald D. Summerville Olympic Pools, 1867 Lake Shore Blvd. E.) △ 고드 앤 아이린 리스크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Gord and Irene Risk Community Recreation Centre, 2650 Finch Ave. W.) △ 굴딩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Goulding Community Recreation Centre, 45 Goulding Ave.) △ 할버트 파크 수영장 (Halbert Park, 24 Rockwood Dr.) △ 메리베일 파크 수영장 (Maryvale Park, 5 Brookbanks Dr.) △ 맥그리거 파크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McGregor Park Community Centre, 2231 Lawrence Ave. E.) △ 오코너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O'Connor Community Centre, 1386 Victoria Park Ave.) △ 파인 포인트 파크 야외 수영장 (Pine Point Park Outdoor Pool, 15 Grierson Rd.) △ 리버데일 파크 이스트 수영장 (Riverdale Park East, 550 Broadview Ave.) △ 로딩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Roding Community Centre, 600 Roding St.) △ 서니사이드 거스 라이더 야외 수영장 (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 1755 Lake Shore Blvd. W.) △ 웨스트몰 야외 수영장 (West Mall Outdoor Pool at Dennis Flynn Park, 380 The West Mall)
종교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 '2025 서임중 목사 초청 부흥회' 개최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이요환 목사, 2850 John St. Markham ON.)가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를 초청해 3일간은 특별 부흥 사경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5년 서임중 목사 초청 부흥 사경회-은혜'는 지난 6월 8일(주일)에 진행된 '만나 전도 축제'에 이어,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 예배당에서 열린다 이번 부흥회는 형제결연 교회 간 교류 차원에서 준비됐으며 토론토 한인 신앙 공동체의 영적 성장과 회복을 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말씀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 13일(금) 오후 7:30 - 좋은 교회와 거룩한 동행 6월 14일(토) 오전 6:30 - 새벽의 은총을 체험하라” 6월 14일(토) 오후 7:30 - 역사의 거울 앞에 서보라” 6월 15일(일) 오전 9:00 -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 6월 15일(일), 오전 11:00 - 하나님의 작품을 봅니까?” 6월 15일(일) 오후 12:30 - 직분을 통해 복을 받으라”
행사
‘캐나다 스트롱 패스’ 시행… 국립공원·박물관·기차 무료·할인 혜택
캐나다 연방정부가 여름철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를 오는 6월 20일(목)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연방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민 통합형 관광·문화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스트롱 패스의 핵심 혜택은 아래와 같다 △ 부모 동반 18세 미만 청소년 VIA레일 전 노선 무료 이용 △ 18~24세 청년은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할인 입장 △ 전국 국립공원 및 역사유적지 여름철 무료로 개방 △ 6월~8월까지 국립공원 캠핑장 예약 시 가격 대폭 할인 카니 총리는 선거 기간 중 “트럼프의 주권 위협과 관세 도전 속에서 국민 통합을 강화하고 캐나다 젊은 세대들이 자국을 더 많이 경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VIA Rail 캐나다 측은 “이번 정책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기차를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적극 환영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캐나다 150주년을 기념해 시행됐던 청소년 무제한 패스 역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캐나다 문화정체성부 장관 대변인은 “올해 초부터 국민적 통합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번 스트롱 패스 시행으로 많은 캐나다 가정이 여름 휴가 계획에서 캐나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트롱 패스’의 상세 이용 방법과 신청 절차는 연방정부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에어인디아 여객기 대학가 추락… 인도 경찰 "전원 사망"
인도 아메다바드(Ahmedabad)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해 240명이 넘는 탑승객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에어인디아 171편(Boeing 787-8 드림라이너)은 이륙 5분 만에 인도 아메다바드 메가니 나가르(Meghani Nagar)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기는 런던 개트윅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에어인디아와 인도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및 승무원 총 24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중 169명은 인도 국적, 53명은 영국 국적, 7명은 포르투갈 국적, 1명은 캐나다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지점은 아메다바드 시내 주택 밀집 지역과 의과대학 기숙사 인근으로, 일부 주민과 학생들도 희생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선 검게 그을린 시신 수십 구가 수습됐으며 현지 구조대는 생존자 수색 및 정확한 사망자 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인도 경찰청장은 "현재까지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가에 추락한 만큼 지역 주민들의 희생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적인 사고”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도 “이번 사고기에 많은 영국인 탑승객이 포함돼 있어 참담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잉사는 사고 직후 "현재 사고 원인 등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고는 2009년 상용화 이후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서 발생한 첫 추락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보잉 787 기종은 현재까지 전 세계 항공사에 1,000대 이상이 인도된 상태다. 에어인디아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가족 지원센터를 즉시 가동해 탑승자 가족들과 연락하고 사고수습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참사는 오는 파리 에어쇼를 며칠 앞두고 글로벌 항공업계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보잉사는 이번 사고 소식 이후 주가가 9% 급락했다.
한인단체
2025 토론토한인대축제, 8월 22일 개막 "한류 열풍 재점화"
캐나다 최대 한인 문화 대축제인 ‘2025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Toronto Korean Festival)’이 오는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총출동할 예정이며 한식은 물론 전통문화, K-POP, 태권도, 스트릿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신예 5인조 K팝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를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예담, 제이창, 성민, 종우, 태그 등으로 구성된 원팩트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한류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로얄한복팀(Korean Royal Hanbok Team)은 한국 전통 궁중의상을 선보이며 전통 혼례 시연 및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사범들로 구성된 KBBMA & JUNGKO 태권도팀은 음악과 고난도 아크로바틱을 결합한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최고의 스트릿댄스팀으로 평가받는 '펑키 버스(Funky Verse)'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펑키 버스는 2024 캐나다 갓 탤런트 골든버저 2회 수상, Hip Hop International 캐나다 메가크루 금메달 등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캠밸로킹·와킹·팝핑 등 독창적인 스트릿댄스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K-POP DJ쇼에는 미국 내 톱 K팝 DJ로 손꼽히는 DJ MOOBEK과 서울 출신 DJ shyykimm이 출연해 EDM과 하우스·소울풀 R&B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한식 푸드코트, 마켓 부스,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을 찾은 한인 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회
캐나다 식품검사청 '살라미' 먹은 57명 집단 식중독 증상
지난 6월 10일(화) 캐나다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이 리콜 대상인 살라미(말린 햄) 제품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 PHAC는 앨버타주 44명, 온타리오주 13명 등 총 57명이 살모넬라 감염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7명이 입원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집단감염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콜을 발표한 일부 살라미 제품에서 발생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 Rea’s Genoa Salami Sweet △ Rea’s Genoa Salami Hot △ Bona Mild Genova Salami 이 제품들은 온타리오·앨버타·매니토바 등 여러 주에서 슈퍼마켓, 정육점, 레스토랑, 카페, 델리 등 다양한 소매점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감염자 상당수가 델리카운터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나 슬라이스 형태로 판매된 살라미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발병 사례는 4월 중순부터 5월 말 사이 집중 발생했으며 감염 후 신고까지 최대 45일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도 환자 보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변질을 식별하기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다”라며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살모넬라 감염 시 고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심한 관절염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로 반품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경제
온타리오 신규주택 착공 ‘15년 만에 최저’… 주택공급 목표 차질
온타리오주의 주택 착공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수) 온타리오주 재정감독관실(FAO)은 경제 모니터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신규주택 착공이 1만2,700세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했으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프리 노박(Jeffrey Novak) 재정감독관은 보고서에서 “건설 비용 증가와 주택 판매 부진, 가계의 구매여력 악화가 주택 건설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타리오주는 오는 2031년까지 150만 채 신규 주택 건설을 목표로 세웠으나 현재로서는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거래도 부진해서 올해 1분기 주택매매 건수는 3만6,300건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비경기침체기 기준으로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노박 감독관은 “미국의 관세 위협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의 고용불안정으로 재정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택 알렉산드라 사니타(Alexandra Sanita) 대변인은 “수십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와 공급망 차질 등 외부 변수에 직면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인허가, 비용 절감, 지연 해소를 통해 건설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캐나다 신민당(NDP) 제시카 벨(Jessica Bell) 재무 비평가는 “주거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공주택 건설 투자와 강력한 임대료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녹색당의 마이크 슈라이너(Mike Schreiner) 대표도 “정부는 불필요한 사업에 돈을 낭비하지 말고,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살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1분기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전체 주택 착공은 7만1,800호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난해 예산에서 예상했던 9만2,300호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회
캐나다 행운의 사나이 '9개월 동안 3번 복권 당첨'
캐나다의 한 남성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9일(월) 캐나다 현지 언론 캘거리 헤럴드(Calgary Herald) 등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주 레스브리지(Lethbridge)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서킨(David Sakin) 씨가 지난달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서킨 씨는 이미 지난해 9월 로또 맥스 추첨에서 50만 달러, 11월 로또 649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된 이력이 있다. 불과 9개월 만에 총 250만 달러의 행운을 잡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서킨 씨는 과거에도 25만 달러에 당첨되기도 했다. 웨스턴 캐나다 복권공사(Western Canada Lottery Corporation·WCLC)는 이번 사례를 두고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공식 확인했다. 복권 당첨 확률을 보면 로또 맥스 100만달러 당첨 확률은 3329만 4800분의 1, 로또 649는 1398만 3916분의 1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은 셈이다. 1982년부터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온 서킨 씨는 "당첨되지 않으면 다시 시도할 수 있고 당첨되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암 투병을 이겨낸 그는 “은퇴 후 인생을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행운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복권 구매는 여전히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킨 씨는 지난해 당첨 기념으로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뉴펀들랜드(Newfoundland) 여행을 계획 중이다. WCLC는 “최근 4개월 간격으로 각기 다른 소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당첨”이라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WCLC 대변인 에밀리 올슨(Emily Olson)은 “복권 당첨은 무작위로 발생하며 드물지만 여러 번 당첨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를 보면서 '행운의 로또' 꿈을 꾸겠지만, 전문가들은 항상 적절한 선에서 즐기는 복권 구매를 조언하고 있다.
사회
토론토 시민 절반 “경제 전망 밝다”… 집값·교통 불만은 여전
토론토 시민들은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으나 높은 집값과 교통혼잡 문제가 일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의 51%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주택 문제와 교통난은 여전히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는 “주거비 부담이 가계 재정에 큰 압박으로 작용한다”라면서 "교통문제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특히 TTC 대중교통 혼잡과 잦은 공사, 노후된 시설, 출퇴근 교통체증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노스욕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 K씨(32세, 여)는 “고금리에 임대료 부담으로 생활이 빠듯하다”며 "주거비와 교통비 지출을 꼼꼼하게 점검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젊은 이민 가정일수록 주택구입 진입장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교통 전문가들 역시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화
[단독] '2025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영화제' 성료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2025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 영화제(Niagara Canad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NCIFF)'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 동안 나이아가라 그렉 프루윈 극장(Greg Frewin Theatre, 5781 Ellen Ave)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단편 및 중편 영화 46편을 상영됐으며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경계를 넘어선 이야기의 힘’을 나누는 특별한 영화제였다. 한국 영화계에서는 이찬호 감독의 '수련 (Water Lilies)'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내면의 상처와 치유, 회복의 여정을 잔잔한 감성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수면 위에 고요히 떠 있는 수련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도나 스미스(Donna Smith)의 등장이었다. 그녀는 1980년대 라이징 불(Raging Bull)에서 제작 코디네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에서 최초의 여성 제작 사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할리우드 역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다.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한 대표작으로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태양의 제국(Empire of the Sun)', '분노의 역류(Backdraft)', '조찬클럽(The Breakfast Club)', '7월 4일생(Born on the Fourth of July)',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백 투더 퓨쳐(Back to the Future)' 등등 160편 이상이다. 스미스는 영화제 둘째 날과 셋째 날, 공식 VIP 명예 게스트로 초청되어 무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제작자로서의 경험과 영화산업 내 여성의 역할, 그리고 국제 영화제가 지닌 의미에 대해 진솔하게 나눴다. 이번 영화제를 현장에서 객원 기자로 직접 취재한 나선 김은숙 작가는 영화제를 이끈 고돈 소(Gordon So)와의 인터뷰에서 NCIFF의 비전과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소 대표는 “나이아가라 국제 영화제가 향후에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성장하여 이 지역을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나 스미스는 수상식에서 김 작가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나눈 대화에서 “젊은 창작자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면서 “세계 각국의 이야기가 이 작은 도시에서 함께 상영된다는 사실 자체가 영화의 보편성과 연결의 힘을 상징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NCIFF는 정제된 작품선정과 인물 중심의 깊이 있는 구성으로 작은 영화제가 가진 큰 울림을 보여줬다. 나이아가라 캐나다 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나이아가라 지역을 국제적인 이야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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