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케이크 7종 출시 어머니의날, 아버지의날, 졸업시즌 맞이 각 케이크별 판매 기간 달라

CNW Group/Paris Bag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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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빅세븐선물센터, 40년 토론토 여정 마무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654 Bloor St. W.)에서 40년 가까이 교민사회와 함께해온 '빅세븐선물센터(Big Seven Gift Centre)'가 오는 11월 30일(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매장을 정리한다. 빅세븐선물센터는 지난 1989년 개업 이후 한결같이 교민 곁을 지켜온 매장이자, 한인들이 정과 따뜻함을 나누던 장소로 동포사회가 아쉬움과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 ■ “참새 방앗간 같던 곳… 고객들의 사랑으로 버텼다”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운영자 이계홍(78세), 이정숙(73세) 부부는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게를 지킬 수 있었다”며 “이제는 은퇴를 결심하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숙 대표는 “이곳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우리 부부의 젊은 시절이 담긴 삶의 터전이었다”며 “매일 찾아와 차 한잔 나누며 쉬어가던 손님들, 함께 웃고 울던 고객들이 모두 가족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특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었던 날, 블루어 거리가 붉은 함성으로 가득 찼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날의 기쁨과 교민들의 열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 11월 30일까지 ‘클로징 세일’ 진행 현재 빅세븐선물센터는 11월 말 영업종료를 앞두고 ‘매장정리 파격세일(CLOSING SALE)’을 진행하고 있다. SAS 신발 전품목(일부 잔여 사이즈 한정), Q RAY 건강팔찌, 화장품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정숙 대표는 “마지막까지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좋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젠 농장에서, 또 다른 봉사로 이어가고 싶어요” 은퇴 이후의 생활을 묻는 본보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토론토 인근에서 소규모 농장 운영과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며 살고 싶다”며 “일을 완전히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삶의 보람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 40년 함께한 한인사회의 사랑 빅세븐선물센터는 화장품은 물론 건강 및 생활 용품 판매 전문점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토론토 교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가게’, ‘가족처럼 반겨주는 공간’으로 불려왔다. 많은 교민들이 이곳을 ‘참새 방앗간’이라 부르며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사람 냄새 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비록 빅세븐선물센터는 문은 닫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교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매장 정보 빅세븐선물센터(Big Seven Gift Centre) 주소: 654 Bloor Street West, Toronto, ON 전화: 647-833-7673 영업 종료일: 2025년 11월 30일(일) 세일 기간: 종료일까지 전품목 최대 50% 할인
이민
캐나다, 임시체류자 영주권 전환 확대… 이민계획 대폭 조정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이민 수용 계획(Immigration Levels Plan)을 통해 임시체류자(Temporary Residents) 관리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조정은 마크 카니 캐나다총리가 지난 4일(화) 발표한 2025년도 연방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캐나다 이민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 담겨있다. 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6~2027년 사이 최대 3만3천 명의 근로허가자(Work Permit Holders)에게 영주권(Permanent Residence, PR)을 부여하는 신규 전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임시이민자의 정착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2026년 임시체류자 총 입국 목표를 38만5천 명으로 조정해 2025년 목표치(67만3,650명)보다 43% 대폭 축소한다. 이 가운데 유학생 입국 목표는 15만5천 명(전년 대비 49% 감소), 임시 외국인근로자(Temporary Foreign Workers, TFW) 입국 목표는 23만 명(전년 대비 37% 감소)으로 축소됐다. 다만, 영주권 신규 승인 목표는 2026년 기준 38만 명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이 중 경제이민 부문 비중을 64%로 확대하면서 지난해(59%)보다 5%포인트 늘렸다. 경제이민 목표는 23만9,800명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가족 초청은 8만4천 명, 난민·인도주의 부문은 5만6,200명으로 각각 소폭 축소됐다. 연방정부는 이번 조정이 단순한 감축이 아닌 “체류자 유형별 균형 조정과 지역맞춤형 인력정책 강화”를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관세 영향이 큰 산업과 농어촌·원격지역의 고용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이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예산안에는 캐나다 내 ‘보호신분자(Protected Persons)’를 영주권자로 전환하는 2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해당제도를 통해 난민 지위자들의 조기 정착과 사회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캐나다가 실제 수용한 임시 외국인근로자는 15만4,515명으로 연간 목표치의 42% 수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유학생은 8만9,430명으로 29%에 그치면서 '2026년 목표 축소는 실질적 감축이 아니라 현실 수치에 맞춘 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니 총리는 “이민은 캐나다의 성장과 다양성의 핵심 동력이지만 지금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치는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민정책의 구체적 세부안을 이민연례보고서(Annual Report to Parliament on Immigration)를 통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
토론토, 이번 주말 첫눈 가능성… 일요일 낮 4도 ‘비·눈 예보’
이번 주말, 토론토에 올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기상청은 오는 9일(일) 토론토 전역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목)은 구름이 많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은 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7일(금)은 흐린 날씨 속에 오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최고 1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8일(토) 역시 구름 낀 흐린 날이 이어질 것이며 낮 기온은 최고 영상 7도, 밤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며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9일(일)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4도, 강수확률은 60%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가능성이 크다. 밤에는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노면이 얼어 빙판길이 될 수도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전환기”라며 “특히 일요일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만큼 도로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각 가정의 난방 점검과 차량 윈터타이어 교체를 서두를 것을 권고했다. 한편, 토론토의 11월 평균 최고기온은 약 9도, 최저기온은 2도로 이번 주말 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중순 첫눈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에는 폭설로 도심이 마비되기도 했다.
사회
영국 해리 왕자, 현충일 맞아 토론토 방문… 각종 행사 참석
영국 해리 왕자가 현충일(Remembrance Day)을 앞두고 이틀간 토론토를 방문중이다. 해리 왕자 사무실은 이번 방문이 캐나다 군인과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트루 패트리어트 러브(True Patriot Love Foundation)’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 복무·보훈 가족을 지원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리 왕자는 5일 오후 관계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영국의 지뢰 제거 단체 ‘HALO 트러스트(HALO Trust)’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HALO 트러스트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 적극 후원했던 단체로 해리 왕자도 같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리 왕자는 6일(목) 토론토 서니브룩 병원(Sunnybrook Hospital) 참전용사 센터에서 캐나다의 고령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트루 패트리어트 러브 주최 군인·보훈 가족 후원 만찬 행사에도 참석해 캐나다 군인과 가족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건강
장기 멜라토닌 복용, 심부전 위험 증가... "불면증 환자 주의"
최근 수면 보충제 멜라토닌(Melatonin)을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부전 위험이 약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약 5년간 13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개월 이상 멜라토닌을 복용한 성인에서 심부전·입원·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의 5년 내 심부전 진단 비율은 4.6%,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2.7%였다. 장기 복용자는 심부전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약 3.5배 높았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밤이 되면 증가해 수면 각성 리듬을 조절한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한 보조제로 알려져 널리 쓰여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오랜 기간 매일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예
박미선, 암 투병 근황 최초 공개… “가짜 뉴스 많아 생존 신고”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암 투병 사실을 암시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이후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5일(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짧은 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박미선은 유재석과의 대화에서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하러 왔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암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야외 촬영 후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투병 과정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부분이다. 정확한 병명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방사선 치료와 약물치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세계 최고 도시 20위 안에 선정된 캐나다 1위 도시는?
전 세계 100만 인구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 ‘2026 세계 최고의 도시(World’s Best Cities)’ 순위에서 토론토(Toronto)가 17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레조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와 입소스 리서치(Ipsos Research)가 공동 발표한 것으로, 토론토는 캐나다 도시 중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토론토는 ▲살기 좋은 도시(Livability) 14위 ▲사랑받는 도시(Lovability) 29위 ▲번영(Prosperity) 1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토론토의 매력은 두뇌에서 시작된다(‘Toronto’s magnetism starts with its brainpower’)”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과 높은 교육 수준의 인구가 토론토의 산업·기술·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이민자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 출신으로 이민이 도시의 창의성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이민자들의 다양성이 토론토의 정체성을 형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문화와 건축, 환경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내 곳곳에서는 150대 이상의 타워 크레인이 가동되며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고 매시홀(Massey Hall)과 러브파크(Love Park) 등 문화시설의 리모델링이 활발하다. 세계적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온타리오 고등법원과, 새롭게 개장한 비이다시게 공원(Biidaasige Park)도 도시의 현대적 변화를 상징한다. 특히 10억 달러 규모의 포트랜즈 홍수방지 프로젝트(Port Lands Flood Protection)는 돈강(Don River)을 새롭게 정비하며 친환경적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보고서는 “토론토는 북미에서 가장 성공적인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2025년 순위와 비교하여 15위에서 2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밴쿠버는 41위(공기질 5위, 교육수준 6위), 몬트리올은 46위(교육 9위, 자전거 친화도 20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토론토의 강점을 지속적인 고급 인력 유입, 세계적 교육 인프라, 다문화 사회 기반,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서의 성장성에서 찾는다. 보고서는 “토론토는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글로벌 도시로, 젊은 세대와 이민자들이 캐나다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세계 1위 도시는 런던(London)으로 선정됐다. 이어 ▲뉴욕(New York City) ▲파리(Paris) ▲도쿄(Tokyo) ▲마드리드(Madrid) ▲싱가포르(Singapore) ▲로마(Rome) ▲두바이(Dubai) ▲베를린(Berlin) ▲바르셀로나(Barcelona)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토론토시는 “이번 결과는 도시의 포용성과 창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다가오는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온타리오 산불, 올해만 18억평 소실… 10년 평균 최대치
올해 온타리오주 산불 피해 규모가 약 6천 제곱킬로미터(약 18억평)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번년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6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이 급증하며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 투입도 대폭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산불은 북부 숲 지역뿐 아니라 도시 인근 지역까지 번져 토론토·오타와 등 대도시 대기질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기도 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산불은 이제 일회성 재난이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봐야 한다”며 “사전 예방 정책과 장기 환경 대응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사회
차우 토론토시장, LA 다저스 유니폼 입고 자전거로 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쉬운 월드시리즈 패배 이후,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시장이 약속대로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 유니폼을 입고 도심을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장면은 월드시리즈 개막 전, 차우 시장과 캐런 배스(Karen Bass) LA시장이 ‘패배한 도시의 시장이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자전거 타기’로 내기를 걸었던 결과이며 두 사람은 모두 열정적인 자전거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내기의 조건은 토론토가 패하면 차우 시장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일 단위’로, LA가 패하면 배스 시장이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킬로미터 단위’로 자전거를 타야 했다. 결국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차우 시장은 5일(화) 토론토 도심에서 블루 앤 화이트 색상의 다저스 저지를 착용한 채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일부 시민들은 이를 보고 웃으며 응원했고 SNS에는 “차우 시장님, 스포츠맨십 최고!”라는 댓글이 잇따랐다. 차우 시장은 “경기에 졌지만 토론토는 여전히 위대한 도시이며 이런 우정 어린 내기를 통해 두 도시가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며 스포츠 정신과 유머 감각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 명, 전체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1,850만 명이 경기 중 일부 또는 전체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영어 방송 경기였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가 패배했지만 블루제이스의 선전과 차우 시장의 ‘약속 이행 퍼포먼스’는 캐나다 시민들에게 “토론토다운 패배의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회
캐나다, 퀘스트레이드 은행 설립 승인 '2026년 출범'
온라인 증권사 퀘스트레이드(Questrade)가 캐나다 연방 금융당국으로부터 제1종 은행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퀘스트뱅크(Questbank)’라는 신규 은행으로 공식 출범하며. 퀘스트레이드는 예금·대출·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진출하게 된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은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퀘스트레이드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 대표 온라인 브로커로 약 85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은행 설립 신청을 제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연방 금융감독청(OSFI)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캐나다 금융 생태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대형 은행도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경쟁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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