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캐나다 맥마이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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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실서 머리 감다 뇌졸중? …목 뒤로 젖힌 자세 혈류 압박
최근 해외에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보고되면서 일상 속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r Stroke Syndrome) 관련 스코핑 리뷰 논문에 따르면 지난 48년간 전 세계에서 총 54건의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약 79.6%가 여성이며 연령대는 13세부터 85세까지 다양했다. 대부분 미용실에서 샴푸나 커트 중 목을 젖힌 자세로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학 저널 The Lancet과 미국국립의학도서관(PMC)은 “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자세가 척추동맥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졸중이나 허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보고했다. 해당 증후군은 대부분 어지럼증, 시야 흐림, 언어장애, 팔·다리 마비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샴푸 시 목 뒤에 수건을 받치거나 불편할 경우 즉시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해당 증후군은 드물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치
온타리오주 포드 총리 "미국에 에너지·비료 수출 제한"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에너지·비료·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 제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캐나다 양국 비즈니스계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양국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양국 간의 긴밀한 무역 관계에 상처를 줄 수 있으며 보호주의 정책은 결국 양측 기업 모두에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계에서는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상호 수출 의존도가 높아 보복성 대응은 실질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은 온타리오주의 최대 수출국으로 에너지·자동차·비료 산업이 양국 공급망에 깊이 연결돼 있다. 포드 수상의 발언은 2026년 예정된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재검토를 앞둔 시점에 나왔다. 무역 전문가들은 “정치적 메시지로는 강력하지만 실제 조치로 이어질 경우 온타리오 수출 산업 전반에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온타리오주는 올해 초 미국으로 수출되는 전력에 대해 25%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산 제품 수입 관세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국제
하루 만에 430억 잃은 코인 유튜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우크라이나의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콘스탄틴 갈리시가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콘스탄틴 갈리시는 온라인에서는 ‘코스탸 쿠도(Kostya Kudo)’ 라고도 알려져있느 인물이다. 현지 경찰은 콘스탄틴 갈리시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그의 이름으로 등록된 총기가 함께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극단적 자살 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은 그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인해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4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갈리시는 사망 전 가족에게 “모든 걸 잃은 기분이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과 투자자 정신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경고 신호이다”라고 분석했다.
스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구장에서 2연패… "또 무너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10대3으로 대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까지 내줬다. 블루제이스의 시리즈 전적은 0승 2패로 사실상 벼랑 끝에 몰렸다. 2차전은 10월 13일(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렸다. 시애틀은 경기 초반부터 홈런포를 앞세워 블루제이스를 압도했다. 1회 초 시애틀 매리너스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투수 트레이 예사비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의 흐름을 잡았다. 블루제이스는 1회 말 조시 네일러와 알레한드로 커크의 안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시애틀 타선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결국 블루제이스는 5회까지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시애틀은 6회 이후에도 미치 가버와 크로포드의 연속 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블루제이스는 이날 불펜을 총동원하며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결국 패했다. 앞서 10월 12일(토) 열린 1차전에서도 블루제이스는 1대3으로 패배하며 타선 침묵을 이어갔다. 두 경기 합계 6득점에 그친 반면 실점은 13점에 달해 공수 모두 열세를 드러냈다.
한인단체
전남 곡성군 스타기업 ㈜미실란 '캐나다 시장 진출 축하연' 개최
전남 곡성군 스타기업 농업회사법인 ㈜미실란(Misilran)이 캐나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캐나다 시장 진출 축하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금) 오후 6시, 쏜힐에 위치한 사리원 2층 연회장(7388 Yonge St.)에서 열렸으며 전남테크노파크 캐나다 글로벌센터(센터장 지동식)와 월드옥타(World-OKTA) 윈저지회가 공동 주관했다. 축하연에는 옥타 윈저 임원과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하여 ㈜미실란에 대한 소개와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캐나다 사업 확장과 성공을 기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제도인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미실란은 지구와 생태계를 지키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연구하는 기업이다. 이번 (주)미실란의 캐나다 진출은 ‘2025년 대한민국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 자원을 활용한 지역소멸 대응형 글로벌 진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캐나다 진출로 현미·타로(토란)·곡물 등 유기농 건강식품 브랜드인 누룽지밥, 타로미수, 곡물쉐이크 등 K-푸드 제품을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북미진출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 곡성군,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동식 센터장은 “이번 진출은 전남 지역 스타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현지 유통망 확보와 북미 시장 내 K-푸드 입지를 강화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욕 리전(York Region) 시청 HR 매니저인 장은솔(Chloe Jang) 씨가 ㈜미실란 캐나다 홍보대사(Brand Ambassador)로 위촉됐다. 장은솔 홍보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함버 칼리지 인사관리 매니지먼트(Humber College HR Management) 과정을 마친 인재이다. 현재, 캐나다 대기업 인사부서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욕 리전 시청 유일의 한인 HR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지동식 센터장의 추천으로 위촉된 장 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간 캐나다 전역에서 미실란 브랜드 홍보 활동을 수행하며 K-푸드의 품질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 내내 선한 미소를 머금은 (주)미실란 이동현 대표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전라남도 곡성의 식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기농 식품으로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주) 미실란의 이야기를 담은 김탁환 저서의 베스트 셀러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에 저자와 이 대표의 친필 사인본을 담아 본보에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미실란 대표단은 7박 8일 일정으로 캐나다에 머물며 바이어 미팅, 쇼케이스,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마치고 10월 15일(수) 귀국할 예정이다. 미실란의 의미 美 : 아름다운 사람들이 實 : 희망의 열매를 蘭 : 꽃 피우는 곳 농업회사법인 (주) 미실란 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s://www.misillan.com/ 📸 SEO 이미지 파일명: misilran_kfood_canada_entry_thornhill_2025.jpg
스포츠
몬트리올 쇼트트랙 월드투어, 한국 남녀 계주 '황금빛 질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6 쇼트트랙 월드투어’ 첫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Maurice Richard Arena)에서 열렸으며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시즌 개막전이었다.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3,000미터 계주와 남자 5,000미터 계주, 남자 1,500미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녀 계주 모두 결승에서 캐나다와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기술력과 팀워크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장에 모인 캐나다 한인 응원단은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며 함성을 쏟아냈으며 선수단은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11일과 12일 경기에는 몬트리올뿐 아니라 토론토, 오타와, 해밀턴 등지에서 온 한인들이 대거 몰려 응원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의료 지원팀과 통역 봉사단 등 교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선수단을 도왔다. 한인 응원단 관계자는 “빙판 위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상대로 싸우는 모습에 울컥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회
토론토시, 노스욕 영앤컴머 지역 ‘리틀 이란’ 구역 발표
토론토시가 10월 11일(토) 노스욕 영앤 컴머 뉴튼브룩(Newtonbrook) 일대를 ‘리틀 이란(Little Iran)’ 구역으로 발표하고 표지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윌로우데일(Ward 18) 지역구 릴리 챙(Lily Cheng) 시의원 주관으로 센터파크(Centre Park, 15 Centre Ave)에서 진행됐다. 공식 일정에 따라 오후 1시부터 표지판 제막식이 있었으며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윌로우데일 지역구 알리 에사시 연방 하원의원. 온주 문화부 조성훈 장관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표지판 설치는 영 스트리트(Yonge St.) 북단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리틀 이란(Little Iran)’ 구역을 공식화하기 위한 토론토시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축하 행사장에서는 페르시아 전통음악 공연, 이란 문화예술 전시, 어린이 참여형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한 페르시아 전통 간식과 음식 부스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리틀 이란’ 구역은 노스욕 영앤 컴머의 뉴튼브룩(Newtonbrook) 일대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토론토에서 페르시아어 사용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르시아 식품점·레스토랑·카페 등이 밀집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인종우호협회 회원들이 '리틀 이란' 표지판 제막식과 문화행사에 동참했다.
사회
온타리오주, 10월 27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
온타리오주 정부가 가을철 호흡기 질환 시즌을 앞두고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온주에 거주하는 고위험군은 이미 9월 말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일반인 무료 접종은 오는 10월 27일(월)부터 가능하다. 앞서 토론토시 보건당국은 요양시설 거주자, 의료기관 종사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안내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서둘러 예방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타리오 의료협회는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천식, 기관지 질환자, 어린이, 노인 등 면역 취약 계층의 조기 접종을 권장했다. 정부는 플루 백신을 코로나19·RSV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의료 전문가는 “생후 6개월 이상 유아부터 노인층까지 매년 반드시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권고했다.
종교
토론토 두란노교회 '믿음의 감사' 추수감사절 예배 성료
토론토 두란노교회(담임목사 이강화 목사)가 10월 12일(주일) 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오전 11시, 1부 예배와 오후 3시, 2부예배로 진행되었고 한인 교인들과 가족, 지역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예배에 앞서 전날 11일(토)까지 각자 과일을 강단 앞에 모아 놓았으며 예배는 특별 순서들이 마련됐다. 찬양팀의 감사와 은혜의 찬양으로 예배가 열렸으며 이강화 담임목사는 '믿음의 감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강화 목사는 “추수감사절은 단순한 절기 행사가 아니라 그동안 삶 속에서 받은 은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신앙 안에서 감사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먼저 표현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토 두란노교회는 한인 청·장년 중심의 예배 공동체로 지난 10년간 말씀과 예배 중심의 교회로 성장해왔다. 올해 초, 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았으며 전교인 야유회, 성경학교(VBS) 등 다양한 신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한인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
뉴욕 맥도널드, 한인 인종차별 논란 “70분 째 주문 음식 안 나와”
미국 뉴욕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 A씨가 70분 넘게 기다렸음에도 주문한 햄버거를 받지 못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한인 매체는 해당 사건이 뉴욕 맨해튼 인근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A씨는 남자 친구와 함께 음식을 주문하고 7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직원에게 수차례 문의했지만 “곧 나올 것이다(It’ll be ready soon)”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결국 음식을 받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으며 그 과정에서 주방 직원들이 “그들은 아마 다시 맥도널드에 오지 않을 거야 (They’ll probably never come back to McDonald’s)”라는 조롱섞인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단순한 서비스 지연이 아닌 인종 편견에 기반한 차별적 대우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A씨가 영어가 서툴고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분을 샀다. 현재 맥도널드 미국 본사는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존중받아야 하며 차별은 회사의 핵심 가치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A씨는 “공식 사과가 없을 경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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