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의 회복을 소망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오는 21일(토) 오후 7시, 은혜와 평강교회


김춘종 객원기자
news@ck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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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캐나다 이민 둔화 ‘경고등’…온타리오 노동력 부족 현실화 우려
미국과 호주가 여전히 세계적 이민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캐나다는 정반대 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이민 정책 변화의 여파를 직접 체감하는 대표적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은 매년 전 세계 고숙련 인력이 몰리며 글로벌 이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호주 역시 주변 경쟁자가 없어 정부가 원하는 대로 인구 유입을 조절하며 ‘이민 맹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반면 캐나다는 고숙련 인재들이 미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저숙련 체류자들 역시 비자 요건 강화로 장기 체류 실익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연방정부가 이민 쿼터(visa cut)를 줄이지 않는 한 캐나다로의 신규 유입 규모는 예전만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알버타(Alberta), 서스캐처원(Saskatchewan), 매니토바(Manitoba), 애틀랜틱(Atlantic) 지역과 준주(Territories)들은 인구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압박을 받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특히 타격이 크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가 성장해온 만큼 숙련·비숙련 노동력이 모두 필요하지만 이민 둔화가 장기화되면 노동력 부족과 인구 고령화라는 이중 과제를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연방정부가 일부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의 제한(쿼터)을 늘리고 있으나 실제 현장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호주는 시골 지역 거주자에게 영주권 신청 시 가산점을 주는 등 적극적인 지방 분산 전략으로 이민 정책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이민 유입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유지 전략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온타리오를 포함한 주요 주들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예
美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킴멜, 찰리 커크 발언 후 퇴출 논란
미국 ABC 방송이 간판 심야 토크쇼 지미 킴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를 무기한 중단하자 시민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방송 중단을 넘어 정치적 압박에 따른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진행자 지미 킴멜이 보수 성향 활동가 찰리 커크의 사망 사건을 두고 “MAGA(트럼프 지지층) 진영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서 비롯됐다. ABC 방송은 17일(수)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프로그램을 전격 중단했다. 일부 계열 방송국들도 방영을 거부했고 방송 규제기관(FCC) 역시 ABC 제휴 방송국들의 면허 검토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 헐리우드 배우노동조합, 작가노동조합 등 주요 단체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정치적 보복이며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당 정치인들과 언론 자유 단체들 역시 지미 킴멜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목) 사태가 확산되자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여 “킴멜 쇼 복귀”와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 방송사의 결정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시민단체와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향후 방송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AB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방송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회
401 고속도로 역주행 … 정면충돌 직전 아찔한 순간 공개
온타리오주 경찰 OPP(Ontario Provincial Police)이 지난 9월 7일(일) 저녁 오후 6시경 밀턴(Milton) 인근 401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21세의 사고 차량 운전자 21세 토론토 남성이서쪽방향 차선에서 동쪽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정면충돌 직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제임스 스노우 파크웨이(James Snow Parkway) 부근에서 여러 차량의 측면과 부딪힌 후 전봇대에 충돌했다. 사고 직후 도주를 시도했으나 곧 미사사가 OPP에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위험 운전, 뺑소니, 고속도로에서의 역주행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으며 음주 여부도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다른 운전자들이 급히 핸들을 꺾어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는 등 충돌을 피하는 장면들이 등장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차선 표시, 표지판, 조명 등 고속도로 안전 요소를 준수해야 한다. 시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이 위험 운전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 폭발… LAFC 4-1 완승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드디어 첫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LAFC 소속 손흥민은 18일(수)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전반 3분 만에 빠른 침투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16분에는 페널티 아크 뒤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는 데니스 부앙가의 크로스를 받아 슬라이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관중석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열광했으며 현지 언론은 극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6회, 유효슈팅 4회,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으며 경기 평점은 9.7점으로 팀 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해트트릭은 손흥민의 MLS 첫 기록이자 LAFC 공격진의 무게감을 입증한 경기였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제 MLS 무대를 지배하기 시작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인단체
토론토 시니어 "다함께 청춘"…제9회 늘푸른 팔도잔치 성료
늘푸른 팔도투게더(회장 이영순)이 주최한 토론토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월례 축제 '제9회 늘푸른 팔도잔치'가 지난 9월 9일(화) 쏜힐에 위치한 사리원식당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월 행사를 기다려온 어르신들은 행사 시작 12시 이전부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축제와 화합의 시간을 함께 준비하기도 했다. 오프닝 무대는 한비트 시니어 난타(대표 김화선)팀의 공연으로 아리랑과 아파트를 연주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구자수, 수잔 씨가 '바램',과 '마이웨이'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축하 파티와 생일떡 커팅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토론토총영사관 최기천 부총영사는 “한인사회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가졌으며 이정배 씨는 '그리운 금강산'과 '사랑밖에 난 몰라'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1부 행사 후 해장국과 떡 과일, 다과 등의 만찬이 있었으며 2부 에서는 진행자의 팔도잔치를 소개와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노래자랑 순서에서는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으며 91세의 황성여 여사도 참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축제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끈 곳은 무료 외래진료 서비를 진행한 고려한의원(원장 오창우)이었다. 오창우 원장은 "한의원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장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직접 진맥을 짚고 건강에 대한 상담과 침시술 등을 진행했다"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팔도잔치에 참석하여 무료 진료 등으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늘푸른 팔도투게더 이영순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를 기다려온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이 자리가 단순한 잔치를 넘어 모든 시니어 단체들이 함께 돕는 공동체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과 웃음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 10회 늘푸른 팔도잔치는 오는 10월 7일(화) 사리원 대연회장에서 한가위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SEO 이미지용 파일명: neulpureun-paldojochi-9th-toronto-2025.jpg
생활정보
캐나다 내집 장만 계획이 있다면 '차량 할부'도 신중해야
캐나다에서 내집 구매 희망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로 ‘자동차 할부’가 제기됐다. 모기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이 매달 400달러 수준이면 주택 모기지 승인 가능 금액이 약 10만 달러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차량 할부가 5천 달러 정도만 남아 있어도 매달 일정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은행의 모기지 심사 과정에서 승인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자동차 때문에 집 구매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딜러들이 흔히 말하는 “자동차 할부가 신용을 쌓아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한 모기지 브로커는 “신용카드 하나를 더 만든다고 해서 신용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개인 명의로 차량 할부금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모기지를 신청할 경우 해당 부채가 그대로 반영돼 승인 금액이 줄거나 전액 상환을 요구받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자 0.1~0.3%를 아끼려다 수십만 달러의 모기지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량 리스 계약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부 경우에는 리스 기간이 끝날 때까지 주택 구매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
대한민국, 대통령 연임 가능? …123개 국정과제 추진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9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마련한 123개 국정과제를 심의·의결하고 국가비전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제시했다. 1호 과제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과 결선투표제 도입하여 책임정치와 권력구조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헌안에는 감사원의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검찰개혁 완성을 위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계엄권 통제 강화와 방첩사 폐지도 추진한다. 국방 분야에서는 대통령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명확히 하여 외교안보 라인 개편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과제 성과 평가 기본 계획을 확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공관소식
주토론토총영사관, 윈저·워터루·키치너 순회영사 실시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이 원거리 지역 동포들의 민원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21일(화)과 22일(수)에 원저와 워터루·키치너 지역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에는 교민들을 위해 여권, 공증, 가족관계·국적, 병역, 재외국민등록 등 주요 민원 업무를 처리하나 비자 등 일부 업무는 제외된다. 먼저 10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원저 한인회관(506 Irvin Ave, Windsor, ON)에서 순회 영사 업무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10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워터루·키치너 지역 KW 한인장로교회(130 Duke St. E, Kitchener, ON)에서 순회영사를 진행한다. 총영사관은 측은 “이번 순회 영사 업무는 토론토에서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라며 “많은 동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인하…경제 둔화 반영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9월 17일(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2.5%로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올해 3월 이후 처음 이뤄진 금리 인하로 무역 갈등과 경제 둔화가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위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맥클렙 총린는 “캐나다 노동시장의 둔화와 정부의 보복관세 철회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에 그쳤으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5% 감소했다. 특히 미국발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으로 2분기 캐나다 수출은 27%나 급락했다.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등 주요 제조업뿐 아니라 중국의 캐놀라·돼지고기·해산물에 대한 관세도 기업 투자와 고용 위축으로 이어졌다. 중앙은행은 주택 거래와 소비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으나 인구 증가세 둔화와 노동시장 약세가 앞으로 가계 지출을 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클렘 총재는 “연방정부의 관세 철회로 수입품 가격 상승 압력은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와 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캐나다 가계와 기업이 불확실성에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예
'내일을 향해 쏴라'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 향년 89세
미국 영화사의 전설이자 독립영화의 수호자였던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가 9월 15일(월)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홍보 담당자는 레드포드가 유타주 선댄스(Sundance)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곁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레드포드는 33세에 출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년 작품)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대통령의 모든 사람들'(All the President’s Men, 1976년 작품) 등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감독으로도 성공한 레드포드는 연출 데뷔작 '보통 사람들'(Ordinary People, 1980년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헐리우드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어 1978년 독립영화제를 표방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를 창설해 전 세계 신예 영화인들을 지원했으며 현재 세계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로 성장했다. 배우와 감독을 넘어 환경운동가로도 활약한 레드포드는 1975년 유타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TV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하여 환경 파괴 문제를 대중에 알렸다. 또한 1980년대에는 '자원관리연구소'(Institute for Resource Management)를 설립해 환경 보호를 위한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마련했다. 이후1989년에는 선댄스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조직했으며 2015년 유엔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며 환경보호의 상징적 인물로 우뚝섰다. 레드포드의 별세 소식에 미국 정계 인사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방문길에 기자들과 만나 “레드포드는 몇 년 동안 누구보다도 빛나는 인물이었으며 그를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레드포드는 진정한 미국 아이콘”이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 전설적인 인물이며 환경보호와 예술 접근성을 넓힌 진보적 가치 실현에도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레드포드의 삶은 할리우드의 빛나는 스타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가치를 실천한 진정한 아이콘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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