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TRREB 이탈 중개인 1,363명 TRREB "지난 2016년 이후 첫 중개인 감소" 매수자 감소세 이어지면 추가 이탈 가능성 높아

사진 = 캐나나코리안뉴스(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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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론토 에글링턴 '토팜 연못' 물고기 떼죽음… 환경부 조사 착수
최근 토론토 서부에 위치한 토팜 연못(Topham Pond)에서 수십 마리의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며 환경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못 일대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으며 거북이와 개구리 등 다른 야생동물 피해도 보고되고 있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의 토팜 연못은 제인 스트리트와 에글링턴 웨스트 서쪽에 위치한 에글링턴 축구장(Eglinton Flats) 공원의 남동쪽 구역에 위치해 있다. 토론토 낚시홍보 단체(TUFU)가 지난 5일(토)에 진행 예정이었던 가족 낚시 행사도 급히 취소했다. 낚시 행사 담당자는 “당일 아침 시 공원 관계자에게 문의했으나 ‘심각한 물고기 폐사’가 있었다는 안내를 받고 낚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물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지침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해당 지역구 프란체스 누지아타(Frances Nunziata) 시의원은 “현장은 상태와 악취때문에 상황이 매우 충격적이었다”라며 “TRCA(토론토 및 지역 보전청)와 시 공원국에 즉각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TRCA는 이후 수질 샘플을 채취해 온타리오 환경부로 보냈으며 분석 결과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환경부는 “인근에서 확인된 화학물질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TRCA 측도 해당 부지가 시의 관리 하에 있으며 일시적인 기온 변화로 인해 산소 부족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주민이자 전 온타리오주 NDP 의원인 파이살 하산(Faisal Hassan)은 “주민들은 토팜 연못의 수질과 야생동물 건강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했으나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와 지역 커뮤니티는 향후 수질 개선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연못 일대는 현재 임시 폐쇄된 상태다.
여행
캐나다 주민들, 올 여름은 국내에서 "미국여행 급락"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 국민들이 미국 대신 국내 관광지로 몰리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 예약 및 검색 서비스 카약(Kayak) 관계자는 "올해 캐나다 주민들의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권 검색은 25%, 렌터카 검색은 55% 급증했다"고 밝혔다. 카약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권 가격은 평균 8% 하락해 왕복 300달러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렌터카 비용 역시 14% 낮아져 가족 단위의 자동차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이트센터 여행그룹(Flight Centre Travel Group)의 암라 듀라코비치 홍보책임자는 "캐나다 주민들이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여행 예약률은 작년 동기 대비 58% 급감한 반면, 국내 여행 예약은 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여행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런던, 파리, 더블린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D은행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캐나다 주민의 64%가 올 여름에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어 국내 관광 관련 산업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주민들의 여행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캐나다 국내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단체
K팝의 열기부터 궁중한복쇼까지 … '제25회 토론토한인대축제'
토론토 최대 규모의 한인문화축제인 '제25회 토론토한인대축제(TKF: Toronto Korean Festival)'가 오는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한 온타리오 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행사 참가를 원하는 업체 및 단체, 기업과 무대 공연팀,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KCBA 측은 "올해는 K-POP과 K-Food가 중심이 되는 ‘K-Culture 페스티벌’로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1] 5인조 남자아이돌 그룹 ‘ONE PACT’ 콘서트 올해 초,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던 실력파 K팝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가 23일(토)과 24(일) 저녁에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2] 한복자원문화재단의 궁중한복쇼(무대)와 전통혼례식 시연 미국 아틀란타 한복자원문화재단 초청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린다. 3] 캐나다 갓 텔렌트 스트릿댄스 우승팁 펑키 버스 공연 캐나다 갓 텔렌트(Canada’s Got Talent) 스트릿 댄스 우승팀 ‘Funky Verse’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댄스실력을 선보인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펑키 버스는 한국계 댄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로 펑키 스타일의 댄스를 선보인다. 4] KBBMA와 JUNGKO의 태권도 시범 캐나다 태권도 챔피언들로 구성된 KBBMA, JUNGKO 팀이 협업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여 명의 캐나다 최고 실력의 태권도 사범들이 다양한 묘기에 가까운 군무와 함께 화려한 태권도 공중 돌려차기와 격파 등의 무대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 Moobek과 Shyy Kimm의 K-POP DJ쇼 시애틀 출신의 DJ Moobek과 토론토 출신의 DJ Shyy Kimm이 금·토 심야 무대를 책임지며, 관객과 하나되어 즉흥 댄스를 즐기는 이밴트도 계획되어 있다. 위 공연 외에도 2025 토론토코리안페스티벌을 방문하면 온주한글학교협희와 함께 진행하는 한국전통놀이 및 한복체험관, 랜덤플레이댄스(RPD)가 마련된 K-Culture Zone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30여 개 부스에서는 K-푸드와 치맥가든(맥주와 치킨)’ 등이 운영되며 40여 개 마켓 부스에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KCBA는 올해 행사에도 수십 만 명이 축제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KCBA 관계자는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보안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모든 시민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주후원사로는 TD은행이 향후 2년간 총 17만 달러의 후원을 확정했으며, 온타리오주 문화관광부도 지난해에 이어 5만5천 달러의 ‘Experience Ontario’ 기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센추리21, 갤러리아수퍼마켓, De Mello Coffee 등의 지역 기업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온주 한인비즈니스협회 공식사이트 https://www.torontokfest.ca/ TKF 부스 신청 https://www.torontokfest.ca/vendors TKF자원봉사 신청 https://www.torontokfest.ca/volunteer TKF 공연 및 출연 문의: stage.kfest@gmail.com
행사
육즙 폭발! '2025 토론토 다운타운 바비큐립 축제' 개막
이번 주말, 토론토 다운타운이 육즙가득한 고기 향으로 가득찰 전망이다. 오는 7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상코파 광장(Sankofa Square, 구 영던다스 스퀘어 1 Dundas St. E.)에서 북미 최대 갈비&비어 축제(Downtown Toronto Ribfest)‘인 '노던 히트 립 시리즈(Northern Heat Rib Series)’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토론토 비치 립페스트에 이어 토론토 중심부로 무대를 옮겨, 온타리오주 최고의 립 마스터들과 바비큐 셰프들이 직접 구워내는 숯불 립, 치킨, 소시지, 브리스킷, 버거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그리스,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길거리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바비큐 마니아뿐 아니라 글로벌 미식가들도 만족시킬 전망이다. 축제 행사장에는양파튀김, 퍼넬케이크, 옥수수구이 등 간식거리도 마련되어 있으며 맥주 부스와 라이브 공연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도심 속에 퍼지는 고기 냄새만으로도 관객들은 충분히 몰입할 수 있다”며 “락 밴드의 음악 대신 신선한 육즙과 향기에 집중하라”고 전했다. 립 페스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원하는 음식은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토론토 립 페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다. toronto_ribfest_2025_downtown_bbq.jpg
경제
토론토 임대료 상승률 ‘전국 최저’…공실률 증가, 임대시장 싸늘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8일(화) 발표한 ‘2024 가을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임대료 상승률이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았다. 해당 보고서는 공실률 상승과 전세 시장 경쟁 심화가 토론토 임대료 급등세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목적형 임대 아파트(purpose-built rental apartment)의 2베드룸 기준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2.4% 상승하는데 그쳐 2023년 같은 기간의 8.7% 상승률과 비교해 급감했다. CMHC는 “임대료 상승률 둔화는 공실률 증가와 세입자 전환율에 기인한 것으로 기존 세입자에 대해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2024년 토론토의 목적형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2.3%로 최근 10년 평균치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토론토 콘도 공급이 급증하고 완공된 신규 콘도의 약 45%가 임대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세입자들의 선택지가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 목적형 임대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집주인들은 기존 세입자 유지를 위해 임대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게 됐다. CMHC는 토론토 다운타운 지역의 콘도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1%가량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외곽 지역인 더럼, 요크, 필, 핼튼 등도 마찬가지로 공실률이 평균 3.3%였다. 한편 CMHC는 보고서에서 “2025년에도 캐나다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공실률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며 “둔화된 고용시장과 신규 이민자 감소가 임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전반의 임대료 상승률 둔화는 악화된 주거비 부담을 줄여고는 있으나 여전히 저소득층에겐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CMHC는 "현 시장가격으로 신규 임대 주택을 구입하려면 기존 세입자들은 지금보다 28~43%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가장 저렴한 주택군의 공실률은 0.4%에 불과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공급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회
노숙인들로 넘쳐나는 토론토 … 3년 새 2배 급증
최근 토론토 시가 발표한 ‘노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의 노숙인 수가 2년 반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토론토 내 노숙인은 약 1만5,400명으로, 2021년 4월의 7,300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악화된 주거난과 의료 서비스 부족, 소득 지원 제도의 한계, 약물 중독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노숙인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토론토의 상황은 온타리오주 전체와 캐나다 전역의 추세를 반영한다”라면서도 "최근 난민 보호 신청자 감소, 불법 야영 감소, 영구 주거 공간 확보 등이 일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1,078명의 노숙인이 야외 생활에서 보호소로 이동했으며 총 4,300여 명이 영구 거주 공간에 입주했다. 토론토시는 현재 노숙인들에 대한 주거 위기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보호소 확충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인단체
“2025년 캐나다 탈북동포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 오타와지회(지회장 우진아)가 주관하고 캐나다의 북한인권 미디어 단체 크로싱 엔케이가 후원한 "2025년 캐나다 탈북동포 간담회’"가 지난 7월 5일(토)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캐나다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서, 탈북 여정의 극적인 순간을 넘어, 이들이 캐나다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멘토링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사로 초대된 함경북도 출신의 이나영 씨(밴쿠버 거주)는 10대 시절 풀을 뜯어 연명했던 북한의 비참한 생활을 생생히 묘사하며, 한국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다른 세상’에 대한 갈망으로 결국 탈북해 한국에 정착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또 다른 연사인 함경남도 함흥 출신의 장소연 씨(토론토 거주)는 ‘고난의 행군’ 시기 함흥 시내 곳곳에 방치된 시신들이 야산에 봉분 없이 묻히던 참혹한 현실과, 탈북 후 중국에서 물건처럼 팔려가야 했던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 그리고 한국을 거쳐 캐나다에 이르기까지의 정착 과정을 담담히 증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 캐나다 시민들이 탈북민들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탈북민들이 북한의 가족들에게 보내는 송금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이에 대해 이나영씨는 실제로 탈북민들의 송금은 북한 가족들의 생명을 살릴뿐 아니라 북한주민들의 생활기반인 북한의 장마당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 밑천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캐나다의 마크 카니총리의 축사가 전달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임현우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등 대사관직원들도 참여해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특히 임총영사는 한국의 현재 북한이탈주민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타와 지회의 한영아 자문위원은 “북한 이탈주민들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과 이웃들을 향한 창이자 다리”라며, “이들과 맺는 관계가 언젠가 다가올 한반도 통일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 이탈주민을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의 존재가 아닌, 우리 곁에 있는 이웃으로 인식하고, 그들의 존엄과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실천임을 다시 한번 다지게 하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90여 명의 지역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 절반 이상이 비한인 캐나다 시민들로, 북한 인권 현실과 탈북민 정착 문제에 대한 캐나다 내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타와 지회는 앞으로도 캐나다 내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의지를 밝혔다.
사회
"아이폰 충전, 침대에서 하지 마세요" 애플 '화재 위험' 공식 경고
애플(Apple) 영국이 아이폰 충전 중에 베개나 담요 아래에 두지 말라고 공식 경고했다. 애플은 최근 유럽과 북미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스마트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자 사용자 안전 수칙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내용에는 “전원에 연결된 기기나 어댑터, 무선 충전기를 피부와 직접 접촉하거나 담요, 베개, 신체 아래에 두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며 “이 같은 사용은 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감전, 부상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이폰과 충전 장비는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충전 중일 경우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내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른 영국 남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과열 관련 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조치다. 영국 방화 솔루션 기업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은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이 베개나 담요 등으로 차단될 경우 과열되어 화재로 발생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을 침구 위에서 충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가연성 소재로 된 침대 탁자나 소파 위 충전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과 북미는 비정상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우엘바(Huelva) 지역은 영상 46도를 기록했고,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겹쳐 대형 산불까지 발생했다. 미국 서부와 중서부도 낮 기온이 39도까지 올랐으며 토론토 지역도 5일(토)과 6일(일)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충전기 과열로 인한 전자기기 화재 가능성이 높다며 충전 시 위치와 주변 환경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ChatGPT에게 묻기
한인단체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2025 토론토 해병가족 야유회' 개최
토론토해병대전우회(회장 서재웅)가 오는 7월 19일(토) 오전 11시, 노스욕 '다운스뷰 델즈 파크 1구역(Downsview Dells Park Area #1, Keele St. & Sheppard Ave. W.)에서 '2025년 토론토 해병가족 야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 해병대 전우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 아래 캐나다에 거주 중인 전 해병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고 옛 전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해병가족 야유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병들의 단결된 모습과 함께 간단한 식사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서재웅 회장은은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전우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 번 해병 정신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재웅 해병 전우회 회장 416-917-4733로 하면 된다. 한편, 토론토 해병대 전우회는 오는 8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 토론토 다운타운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에서 열리는 ‘워이러스데이 퍼레이드(Warriors’ Day Parade)’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과 네덜란드 해방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각국의 전통 군복을 착용하고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toronto_marine_family_picnic_2025_warriors_day_parade_marine_toronto.jpg
경제
'집값도 깎는 시대…토론토 주택시장 93% ‘호가 이하 거래’
토론토광역지역(GTA) 부동산 시장에서 ‘호가 이하 거래(Underbidding)’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전문업체 와히(Wahi)의 6월 보고서에는 토론토와 GRA 주택의 93%가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5월(87%)과 2023년 6월(7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 역시 같은 달 GTA 평균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5.4% 하락해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주택 유형을 통틀어 중간 수주의 매매 희망가 대비 할인폭은 약 2만2,450달러였다. 특히 콘도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타 주택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 호가보다 저렴하게 팔린 지역 및 할인된 가격 △ 미시사가 마인올라(Mineola): 평균 27만5,000달러 할인 △ 토론토 로즈데일(Rosedale): 평균 15만5,500달러 할인 △ 이토비코 킹스웨이 사우스(Kingsway South): 평균 14만4,000달러 할인 △ 킹 타운십(King Township): 평균 12만 달러 할인 △ 노스욕 레드버리파크(Ledbury Park): 평균 11만1,000달러 할인 ■ 호가보다 비싸게 팔린 지역 및 할증된 가격 △ 리치먼드힐 루즈우즈(Rouge Woods): 평균 15만 달러 초과 △ 토론토 리버데일(Riverdale): 평균 13만1,600달러 초과 △ 노스욕 러넌미드(Runnymede): 평균 5만3,000달러 초과 △ 오샤와 케드론(Kedron): 평균 4만100달러 초과 △ 스카보로 말번(Malvern): 평균 3만7,550달러 초과 와히 측은 "전체 매물 중 71%가 호가보다 아래 가격으로 팔렸으나 모든 주택이 가격을 낮춰 거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토 주택 시장은 여전히 공급 대비 수요가 낮은 상황이다. 거래 침체로 일부 매물은 장기 보유되고 있으며 집값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들은 가격을 낮춰 매매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집 구매 희망자 우위의 시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협상 기회가 많은 시기여서 집을 장만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SEO용 이미지 파일명 toronto_real_estate_2024_june_price_drop_underbidding_s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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