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인당 임대료 제외 월 1,145달러 필요 은퇴까지 최소 31만 6,332달러 모아야 한국은 노후 생활비 23만달러 필요해


CKN뉴스
news@cknnews.net
0개의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스포츠단체
한류와 축구의 만남 'AFC토론토 코리아 나이트’ 성료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노던슈퍼리그(Northern Super League, NSL)의 정규시즌 경기와 함께 AFC토론토(AFC Toronto)의 ‘코리아 나이트(Korean Night)’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코리아 나이트'는 지난 7월 10일(목) 저녁 7시, 욕대학교 라이온스 스타디움(York Lions Stadium)에서 열린 AFC토론토와 오타와 래피드FC(Ottawa Rapid FC) 리그 경기에 맞춰 진행됐다. AFC토론토의 공동창립멤버인 한인 2세 브렌다 하(Brenda Ha)의 주도하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축구팬과 한인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경기에는 총 2,51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AFC토론토가 오타와 래피드FC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AFC토론토의 홍혜지(Hong Hye-ji)와 오타와 래피트의 이민아(Lee Min-a), 추효주(Choo Hyo-joo) 등 한인 선수들간의 맞대결로 한인 동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홍혜지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추효주 선수는 토론토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경기에 출전한 이민아 선수는 선발 공격수로 나와 분전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약 150여 명의 한인동포가 경기장을 찾았으며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정인종 회장, 재캐나다축구협회 허경 회장, 주토론토총영사관 김영재 총영사, 토론토한인회 김정희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단체장들이 함께 응원했다. 특히, 토론토한인회는 사전에 음식부스를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김밥, 빙수)를 제공했으며 소형 태극기를 준비해 한인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경기 킥오프전 동전을 던져 공격권, 수비위치를 결정하는 '코인토스'에서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심판 주도하에 동전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경기전과 하프타임에는 ‘한인문화유산의 밤’을 기념하는 한국 전통 퓨전재즈 그룹 ‘고니아(Gonia)’ 특별 공연을 펼쳐졌다. AFC토론토는 이날 케일리 헌터(Kaylee Hunter)의 전반 2골과 클로이 우덴버그(Cloey Uddenberg)의 후반 추가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NSL 역사상 첫 4연승 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케일리 헌터는 “매 경기마다 골에 대한 열망이 나를 움직인다”며 “올 시즌 득점왕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렌다 하는 CK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FC토론토를 중심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FC토론토는 오는 7월 15일(화) 오후 5시 30분, NSL 원정경기에서 할리팩스 타이즈FC(Halifax Tides FC)와 맞붙는다.
사회
2025 캐나다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과 도시는?
지난 10일(목) 캐나다의 여론조사 기관 레저가 성인 3만98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조사에 따르면 퀘벡 주민들은 평균 72.4점(100점 만점)의 행복 점수를 기록해 전국 평균(68.7점)을 크게 웃돌며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70.2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가 뒤를 이었다. 반면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와 매니토바(Manitoba)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도시별 순위에서는 온타리오주 미시사가(Mississauga)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꼽혔다. 이어 몬트리올(Montreal), 해밀턴(Hamilton), 캘거리(Calgary), 브램튼(Brampton), 오타와(Ottawa), 에드먼턴(Edmonton), 밴쿠버(Vancouver), 위니펙(Winnipeg), 토론토(Toronto)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34세 사이 청년층에서 행복이 ‘증가했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35~54세 중년층에서는 ‘행복이 줄었다’는 응답이 우세해 삶의 불안정성과 스트레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레저는 보고서에서 “젊은층의 정서 회복력은 두드러지나 중년층은 일과 삶의 압박 속에서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49%)은 지난 1년간 행복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더 행복해졌다는 23%, 불행해졌다는 28%로 응답했다. 성별 행복도는 남성(68.0점)보다 여성(69.4점)이 소폭 더 높았다. 레저 측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전체 행복 수준은 정체되거나 약간 하락한 상태”라며 “최근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일상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범위는 제공하지 않았다.
한인단체
통일을 염원하며 '제 20회 토론토 평화마라톤 대회' 개최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오는 9월 6일(토) 오전 9시, '써니브룩 공원(Sunnybrook Park, Wilket Creek Park Area 2 and 4, 1120 Leslie Street)에서 제20회 평화 마라톤(Toronto Peace Marathon)을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평화마라톤은 지난 2005년 소수민족 최초로 토론토에서 출범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캐나다 다문화사회 속에서 한민족의 평화정신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마라톤은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해왔다. 이번 대회는 10km 달리기와 5km 걷기 두 종목으로 나뉘며 준비 운동은 오전 9시, 10km 달리기는 오전 9시 30분, 5km 걷기는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대회 참가비는 개인당 10km 달리기 40달러, 5km 걷기 20달러,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cLH1SNwKQe9pX6WV8) 또는 토론토 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 사무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admin@kccatoronto.ca) 또는 전화(416-383-0777)로 할 수 있다.
사회
광역토론토 주말 '체감온도 40도'… 목요일까지 찜통 더위
캐나다 환경청은 7월 12일(토) 오전, 광역토론토지역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세 번째 폭염경보가 다시 발령했다. 이번 폭염은 7월 17일(목)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체감온도는 주말 동안 4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이 이번 폭염 기간 중 가장 더운 날”이라며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와 주변 사람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2일(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2도, 체감온도는 40도에 이르고 저녁에는 40% 확률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어 13일(일)은 최고 30도, 체감온도 38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시에서는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주말 부터 토론토 내 주요 야외수영장을 밤 11시 45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 밤 11시 45분까지 연장 개장하는 수영장은 아래와 같다. 알렉스 더프 기념 수영장 (Alex Duff Memorial Pool, 779 Crawford St.) 페어뱅크 기념 수영장 (Fairbank Memorial Swimming Pool, 2213 Dufferin St) 맥그리거 파크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McGregor Park Community Centre, 2231 Lawrence Ave. E.) 모나크 파크 수영장 (Monarch Park, 115 Felstead Ave) 노스 토론토 기념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North Toronto Memorial Community Centre, 175 Mount Olive Dr.) 스미스필드 파크 수영장 (Smithfield Park, 175 Mount Olive Dr) 서니사이드 구스 라이더 야외 수영장 (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 1755 Lake Shore Blvd. W.) 메트로홀(Metro Hall) 로비는 지난 11일(금) 오후 7시부터 24시간 냉방 쉼터가 운영한다 ■ 폭염 기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개방되는 시립 건물은 아래와 같다 노스욕시청(North York Civic Centre) 스카보로시청(Scarborough Civic Centre) 에토비코시청(Etobicoke Civic Centre) 요크시청(York Civic Centre) 이스트욕시청(East York Civic Centre) 시 당국은 에어컨이 없는 가정은 가까운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 시에서 운영하는 쿨링센터(cooling centres)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지럼증, 탈진,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온열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 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기간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을 삼가는 등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종교
박성민 박사, 맥마스터 신학교 한국어 온라인 성서신학 강의
캐나다 맥마스터 신학교(McMaster Divinity College)가 2025년 가을부터 한국어 온라인 성서신학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올 가을에 맥마스터 신학교의 M.Div., M.A., Graduate Certificate 과정으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한국어 과목을 이수 과목(3학점)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맥마스터 신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비정규 학생 (Occasional Student) 자격으로 한국어 수업을 3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차후 정규 학위 과정에 등록하게 되면 해당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파일럿 형태로 개설되며, 향후 학교 측 평가를 거쳐 더 많은 한국어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을 담당할 교수는 박성민(Sung Min Park) 신약신학 박사이며 신약신학 겸임 교수(Adjunct Assistant Professor of New Testament) 및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다. 구약학은 총신대학교 안석일 교수가 겸임 교수로 참여한다. ■ 박성민 박사 강의 및 일정 2025년 가을학기: 「신약의 교회론 – 다민족·다문화 속의 1세기 초대교회」 2026년 겨울학기: 「요한 문헌 – 복음서, 서신서, 계시록」 이번 과정은 북미 한인 이민교회의 사역 현장성과 실천적 신학 훈련의 필요에 주목해 개설됐다. 박 교수는 “지난 1년간 온타리오주 여러 한인교회를 방문하고 수십 명의 담임목사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현장의 요청과 고민을 반영한 실제적 커리큘럼”임을 강조했다. 맥마스터 신학교는 1980년대 자유주의 신학 확산에 대응해 복음주의 신학을 정체성으로 삼고, 캐나다 복음주의 연합(Evangelical Fellowship of Canada)에 가입한 신학교다. 한국어 성경 과정 또한 ‘성경적 복음주의’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문화 및 다언어 사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이 이민 목회자뿐 아니라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한국 교회를 위한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교수는 성서 신학 학계에서 연구 발표 및 출판 활동할 뿐만 아니라 사회언어학계(NARAiHS, HiSoN, LSA)에서도 다언어-다인종-다문화 주제로 출판 및 발표를 꾸준히 하고 있는 학자이다.
사회
온주의사협회, 의료 인력 부족 '가족 진료' 제한 조건 완화
온타리오주에서 의사가 자신 또는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을 진료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된다. 11일(금) 온타리오주 의사 및 치과의사 협회(CPSO)는 기존에 금지됐던 자가 및 가족 진료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새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은 기본의료(1차진료) 인력 부족 사태가 심각해진 가운데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승인되고 6월의료진에게 공지됐다. 기존에는 응급상황이나 경증 질환일 때만 가족 진료가 허용됐으나 이제는 대체 의료인이 없고 가상진료가 어려운 지역 농촌이나 원주민 커뮤니티 등에서 검사 지시와 질환 치료 등 일반 진료도 가능해졌다. CPSO 대변인은 “이번 정책은 온타리오 내 시급한 의료 접근성 문제를 반영한 조치”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유일한 의사가 가족이거나 가까운 관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 안전과 전문성 유지를 위한 제한은 여전히 유지된다. 가족에게 지속적인 진료는 불가하며 필요 시 다른 의료인에게 진료를 이관해야만 한다. 응급상황을 제외하고 심리치료(Psychotherapy) 및 마약성 진통제 처방, 내진 등 민감한 진료 행위는 금지된다. CPSO는 홈페이지에 ‘의료인 지침서(Advice to the Profession)’를 통해 “가까운 관계일 수록 냉정하지 못할 수 있으며 환자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거나 전문성을 넘는 진료를 할 수도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온타리오 보건부는 해당 정책에 대해 “CPSO는 독립 규제기관이며 자체적으로 진료 규정을 설정할 권한이 있다”며 “모든 주민에게 기본의료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2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오늘 하루" 세븐일레븐 슬러피를 무료로 즐기자"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7Eleven)이 7월 11일(목) 창립 기념일을 맞아 전국 고객에게 작은 사이즈의 슬러피(Slurpee)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데이(7Eleven Day)’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7월 11일에 열리는 대표 이벤트로 온타리오,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등 5개 주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븐일레븐 앱을보유한 고객은 1인당 스몰사이즈 슬러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정확히 영하 2.2도에서 제공되는 슬러피는 캐나다 여름 필수템”이라고 강조했다. 1969년 캘거리(Calgary)에 캐나다 1호점을 연 세븐일레븐은 매년 여름마다 무료 슬러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지역별 인기 슬러피는 아래와 같다. △ 앨버타, BC, 매니토바 - 몬터레이 치킨 타퀴토(Taquito Monterey Chicken) △ 온타리오 - 비프 타코 & 치즈 타퀴토(Beef Taco & Cheese Taquito) △ 서스캐처원 - 감자튀김(Potato Wedges) 또는 치킨윙(Chicken Wings)과 슬러피 콤보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GTA) 주민들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늘 하루 세븐일레븐 매장을 찾아 무료 슬리피를 맛보자. 단, 이벤트 참여 여부는 매장별로 다르므로 앱 내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
캐나다 6월 일자리 8만3천개 증가 '3개월 만에 실업률 하락'
캐나다 6월 노동시장이 예상과 달리 깜짝 반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1일(금) 발표한 6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진 6.9%, 신규 고용은 총 8만3,000명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정체되고 실업률이 7.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소매·보건·제조업 부문 중심의 고용 증가가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통계청은 신규 고용의 대부분이 파트타임 직종에서 발생했고 민간 부문에서만 4만7,000개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34,000명), 보건·사회복지(17,000명),*제조업(10,000명)이 가장 큰 고용 증가를 기록한 반면 농업 부문은 6,000명이 감소해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몇 달간 미국과의 관세 갈등으로 일자리 감소가 이어졌던 제조업 부문이 반등에 성공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매니토바 등 4개 주요 주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다만, 무역의존도가 높은 윈저(Windsor, ON) 지역은 실업률 11.2%로 여전히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학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찾는 학생들의 실업률은 6월 기준 17.4%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15.8%보다 높지만 5월의 20.1%보다는 하락한 수치다. 이번 고용 반등은 7월 30일(수) 예정된 캐나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다시 살아나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신중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단체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성료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KC Senior Wind Orchestra, 단장 서상수)의 제5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7월 5일(토) 오후 5시, 노스욕에 위치한 트리니티 장로교회(Trinity Presbyterian Church, 2737 Bayview Av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조상두 목사의 지휘 아래 풍성한 클래식과 친숙한 대중곡들로 채워졌으며 특별 출연한 토론토 국악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국악팀은 해금 정현정, 장구 손기남, 대금 이민섭, 민요 황원자 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뱃노래’, ‘도라지 타령’, ‘밀양 아리랑’, ‘쾌지나 칭칭 나네’ 등 전통 민요를 선보이며 객석을 흥겨운 국악으로 물들였다. 또한 김한나 소프라노는 한국 가곡 ‘선구자’, ‘보리밭’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시작으로 ‘바빌론 강가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신세계 교향곡’ 등을 연주했고 마지막 곡으로 ‘고향의 봄’을 청중과 함께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주회를 마친 이기대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 교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조성준(Stan Cho) 장관도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한인 시니어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문화 나눔과 세대 간 음악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스카보로, 주택침입 무장강도 남성 2명 공개 수배
토론토 경찰이 스카보로(Scarborough)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침입 강도 사건과 관련해 남성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수) 밤 11시경, 셰퍼드 애비뉴 이스트(Sheppard Ave. E)와 케네디 로드(Kennedy Rd.)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두 명의 무장 강도가 한 가정집의 문을 두드린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마자 집 안으로 침입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흉기를 꺼내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현금을 요구하며 폭행을 가했다. 결국 용의자들은 휴대폰 1대를 강탈한 뒤 도주했으며 피해자 두 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관 측은 두 명의 용의자들이 20세에서 30세 사이의 남성으로, 한 명은 오른쪽 팔 안쪽에 다른 한 명은 왼쪽 팔에 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