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판매 전년대비 3.3% 증가 매물 등록은 18.5%나 늘어 평균 매매가 110만 6,617달러 소폭 하락

사진 = 캐나다코리안뉴스(무단 복제 및 배포금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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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성료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KC Senior Wind Orchestra, 단장 서상수)의 제5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7월 5일(토) 오후 5시, 노스욕에 위치한 트리니티 장로교회(Trinity Presbyterian Church, 2737 Bayview Av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조상두 목사의 지휘 아래 풍성한 클래식과 친숙한 대중곡들로 채워졌으며 특별 출연한 토론토 국악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국악팀은 해금 정현정, 장구 손기남, 대금 이민섭, 민요 황원자 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뱃노래’, ‘도라지 타령’, ‘밀양 아리랑’, ‘쾌지나 칭칭 나네’ 등 전통 민요를 선보이며 객석을 흥겨운 국악으로 물들였다. 또한 김한나 소프라노는 한국 가곡 ‘선구자’, ‘보리밭’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시작으로 ‘바빌론 강가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신세계 교향곡’ 등을 연주했고 마지막 곡으로 ‘고향의 봄’을 청중과 함께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주회를 마친 이기대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 교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조성준(Stan Cho) 장관도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한인 시니어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문화 나눔과 세대 간 음악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스카보로, 주택침입 무장강도 남성 2명 공개 수배
토론토 경찰이 스카보로(Scarborough)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침입 강도 사건과 관련해 남성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수) 밤 11시경, 셰퍼드 애비뉴 이스트(Sheppard Ave. E)와 케네디 로드(Kennedy Rd.)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두 명의 무장 강도가 한 가정집의 문을 두드린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마자 집 안으로 침입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흉기를 꺼내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현금을 요구하며 폭행을 가했다. 결국 용의자들은 휴대폰 1대를 강탈한 뒤 도주했으며 피해자 두 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관 측은 두 명의 용의자들이 20세에서 30세 사이의 남성으로, 한 명은 오른쪽 팔 안쪽에 다른 한 명은 왼쪽 팔에 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제
트럼프 "캐나다산 수입품에 35%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캐나다 수입품에 대해 3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10일(목)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캐나다가 펜타닐 유입을 막는 데 협조하지 않는다면 관세는 더 오를 수 있다”고 게시했다. 또한 “캐나다 기업이 미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제조 공장을 세우면 관세는 없을 것이며 승인 절차는 수주 내에 신속하게 처리해주겠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는 캐나다의 낙농업 공급관리 제도와 무역적자 문제도 함께 지적하며 '캐나다가 미국산 유제품에 최대 400%까지 관세를 부과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는 양국이 지난 G7 정상회의에서 7월 21일까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협상은 디지털 서비스세 문제로 한차례 중단됐다가 캐나다가 해당 세제를 철회하면서 재개됐다. 이에 따라 마크 카니 총리는 “새로운 마감 시한은 8월 1일”이라며 협상 시한 연장을 공식화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북미 전역의 펜타닐 퇴치를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미국과 함께 생명을 구하고 공동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싱크탱크 맨해튼연구소가 지난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경을 통한 펜타닐 밀반입은 전체 압수량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날인 9일(수)에도 캐나다산 구리 수입에 대해 50%의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2023년 기준 미국에 가장 많은 구리를 수출한 국가로, 전체 수출의 52%가 미국으로 향했고 구리 및 관련 제품 수출 총액은 93억 달러에 달했다. 캐나다 외교부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SEAN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협상은 매우 복잡하지만 7월 21일 전까지 합의를 기대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 주미 캐나다 대사 데이비드 맥노튼(David MacNaughton)은 “7월 21일 이전에 실질적인 돌파구가 마련되긴 어려워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국 간 관세 및 무역 갈등이 격화되며 당분간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문 파일명 제안: trump-canada-tariff-warning-aug1-fentanyl-trade-2025.jpeg
사회
6천만달러 로또 당첨 6개월 만에 또 행운 “벼락 두 번 맞은 기분”
온타리오주 미시사가(Mississauga)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6개월 전 동료들과 함께 구입한 로또가 6천만 달러에 당첨된 데 이어, 또다시 복권 당첨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타리오복권공사(OLG)는 10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트랑 팸(Trang Pham) 씨가 ‘인스턴트 골든 멀티플라이어(Instant Golden Multiplier)’ 복권에서 최고 상금인 25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팸 씨는 올해 1월 음력설을 맞아 동료 4명과 함께 로또맥스(Lotto Max) 복권을 구입했고 무려 6천만달러(한화 약 600억원)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5명이 각각 1,200만 달러씩 나눠 수령했다. 그러나 이번엔 혼자 구입한 복권이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팸 씨는 “혼비(Hornby)의 아울렛몰에 쇼핑을 갔다가 목이 말라 근처 주유소에 들렀고 생수 한 병을 사면서 충동적으로 복권 두 장을 샀다”며 "다음날 아침, 차 안에서 복권을 긁은 그녀는 또다시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진짜인지 확인하려 스스로를 때려봤을 정도예요. 1년 사이에 벼락을 두 번 맞은 기분이었어요”라고 회상했다. 팸 씨는 복권을 살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왔다고 밝혔으며 최근 은퇴 후에도 종종 복권을 즐겨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당첨금은 주로 청구서 납부와 여행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는 팸 씨는 “복권은 오랜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사게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인단체
북한인권협의회 주최 '제77주년 제헌절 기념식' 개최
북한 인권 협의회 및 구국 연대 ( 회장 이경복)와 온타리오 한인노인대학 및 이승만기념사업회( 회장 강신봉) 그리고 지유총연맹 토론토 지부( 지부장 김재기) 등 3개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하는 제 77주년 제헌절 기념식이 오는 7월 17일(목) 오전 11시에 노스욕 지로스파크(G Ross Lord Park, 4801 Dufferin St)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도시락과 과일을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 준비를 위해 참석자 예약은 필수이다. 주최 측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역사적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헌법 정신과 애국심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인권혖의회 이경복 회장은 "캐나다 한인 교포들은 이승민박사가 주도한 한민족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헌법 제정을 다시 새겨보는 이 날 모임에 부담없이 참가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동포는 김재기 준비위원 전화 416-997-7896로 하면 된다.
공관소식
조성준 장관, 스카보로 여성 쉼터 ‘줄리엣 플레이스’ 35주년 행사 참석
온타리오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조성준(Raymond Cho) 장관이 최근 스카보로 노스(Scarborough North) 지역의 여성 보호 시설 줄리엣 플레이스(Julliette’s Place) 창립 3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줄리엣 플레이스는 가정폭력 및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 비영리기관이다. 조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줄리엣 플레이스가 지난 35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리더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줄리엣 플레이스의 지역 커뮤니티 연대와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줄리엣 플레이스는 1990년 6월 설립 이후 매년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동에게 긴급 보호소, 상담, 법률 연계, 이주 지원 등을 제공해왔으며 스카보로 내 여성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제
창문이 아닌 포스터?…토론토 월 900달러 ‘충격의 월세방’
토론토 임대시장의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토론토 다운타운의 스파다이나(Spadina)와 던다스(Dundas) 인근에 월세 900달러에 올라온 원룸 매물은 언뜻 보기엔 평범한 방처럼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침대 머리맡에 위치한 ‘창문’은 사실은 해변 풍경이 인쇄된 포스터에 불과했다. 이 매물은 1인 거주 조건으로 소개됐으며 깔끔한 실내 사진과 함께 일반적인 원룸으로 광고됐다. 그러나 창문이 없는 '덴'을(창문이나 옷장이 없는 방)을 '룸'처럼 보이게 한 것은 규정위반이라는 지적이 있따르고 있다. 화재 시 대피 문제는 물론 거주자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문제가 된 이 매물은 커뮤니티 ‘슬럼로드 캐나다(Slumlords Canada)’ 레딧에 공유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은 하루 만에 2,7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고 댓글도 100개가 넘게 달렸다. 한 이용자는 “방화법 위반이다. 이런 집주인은 벌금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직접 가서 창문인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가 결코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며 "온타리오주 전역에서는 계단 위에 침대를 얹은 방, 비닐 가림막으로 구분한 공간, 2층침대 형태의 쉐어룸 등 비정상적 구조의 고액 임대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룸렌트 비용은 치솟고 있으나 거주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져 주거 기준 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스욕 주변의 하우스 1인 룸렌트는 평균 800달러에서 1,000달러 수준에서 화장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유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
캐나다 원더랜드 롤러코스터 ‘알펜퓨리’ 공식 개장
오는 7월 12일(토), 광역토론토 본(Vaughan)에 위치한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의 새로운 롤러코스터 ‘알펜퓨리(AlpenFury)’가 공식 개장한다. 알펜퓨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고, 빠르며, 긴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원더랜드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테마파크를 상징하는 원더마운틴(Wonder Mountain) 내부에서 출발해 50m 고도까지 수직 상승하며 산 정상부를 관통한다. 최고 시속은 115km이며 열차당 최대 18명이 탑승해 1분 20초간의 최고의 롤러코스터 스피드를 경험하게 된다. 알펜퓨리는 지난해 8월 운영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 골드패스(Gold Pass) 소지자는 시즌 내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캐나다 원더랜드는 그동안 2008년 비히모스(Behemoth), 2012년 리바이어던(Leviathan), 2019년 유콘 스트라이커(Yukon Striker), 2023년 스누피의 레이싱 철도(Snoopy’s Racing Railway)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알펜퓨리의 개장은 단순한 신규 롤러코스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원더랜드가 또 한 번 국내 놀이공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비틀즈 전설 폴 매카트니, 해밀턴 콘서트 개최
오는 11월 21일(금), 전설적인 비틀즈멤버인 뮤지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해밀턴의 TD콜리세움(TD Coliseum)에서 화려한 재개장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콘서트는 폴 매카트니의 비틀즈와 솔로 시절을 아우르는 ‘Got Back 투어’의 일환으로 캐나다를 찾는다. 매카트니는 ‘Hey Jude’, ‘Let It Be’, ‘Live and Let Die’ 등 세계적인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퍼스트온타리오 센터(FirstOntario Centre)를 2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전면 재공사한 TD콜리세움의 첫 공식 무대로 해밀턴 공연 역사에 남을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TD콜리세움 닉 델루코(Nick DeLuco) 총괄운영책임자는 “개장 첫 콘서트에는 특별한 아티스트가 필요했고 폴 매카트니보다 더 완벽한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해밀턴의 공연 문화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변화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매카트니의 뉴욕 공연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해밀턴 무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편 TD콜리세움은 고객편의를 위해 메트로링크스(Metrolinx)와 협력해 공연 종료 후 웨스트하버(West Harbour) GO역에서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까지의 특별교통편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7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TD콜리세움 공식 웹사이트(tdcoliseum.com)에서 시작된다.
정치
토론토, 7일 연속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7도’ 습한 더위 지속
토론토(Toronto)에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10일(목) 캐나다 환경청은 다음 주 16일(수)까지 낮 최고 기온이 매일 영상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37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목)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고 체감온도는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소나기와 천둥 가능성도 있다. 11일(금)과 12일(토)에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각각 30도, 31도까지 기온이 오를 예정이다. 13일(일)에는 광역토론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은 영상 30도 안팎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주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도 구름이 섞인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평균 기온은 영상 30도를 오를 내리는 고온다습한 날씨를 예보했다. 토론토 시당국은 폭염이 지속화되면 노약자, 어린이, 야외활동 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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