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 노스욕 "어르신 사랑해孝" 무료 점심제공 행사
라이프 | 작성시간 :2024-08-04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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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둘째주 화요일 점심식사 무료로 제공 70세이상 시니어 대상, 짜짱면 또는 짬뽕 대접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모실 것' 연말까지 진행, 지속적인 행사 될 수 있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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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론토 콘도 관리비,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토론토에서 어렵게 내집을 장만한다고 해도 유지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모기지 상환금 외에도 재산세와 공공요금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콘도의 경우 관리비(maintenance fee)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와히(Wahi)는 지난해 거래가 이루어진 광역토론토(GTA)의 1베드룸(방1개) 콘도 1,500개를 대상으로 관리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유지비가 가장 높은 콘도는 퀸스퀘이(Queens Quay)와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에 위치한 하버 스퀘어(Harbour Square)였다. 1976년에 지어진 이 콘도는 염수 실내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 달 관리비가 1,039달러에 달했다. 이어 샹그릴라(Shangri-La) 호텔 & 레지던스가 월 1,026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험버 베이 쇼어스(Humber Bay Shores)에 위치한 그랜드 하버(Grand Harbour)는 950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미시사가(Mississauga)의 에린 밀스 테라스(Erin Mills Terrace), 77 하버 스퀘어(One York Quay), 원 킹 웨스트(One King West)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저렴한 관리비를 기록한 곳은 플레밍던 파크(Flemingdon Park)의 100 리워드 글렌웨이(100 Leeward Glenway)로 한 달에 470달러에 불과했다. 1974년 지어진 이 건물은 실내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관리비가 낮은 곳은 이토비코(Etobicoke)의 320 딕슨(320 Dixon)과 스카보러(Scarborough)의 더 버치스(The Birches)로 525달러 수준이었다. 두 건물 모두 1970년대에 지어졌으며 역시 헬스장과 사우나,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3위는 셰퍼드와 제인(Jane) 지역에 위치한 그랜드라빈 아파트(Grandravine Apartments)로 유지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재산세가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부담이 적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오래된 콘도일수록 관리비가 부담이 컸으며 대규모 콘도 단지가 형성된 곳은 관리비 부담이 분산된 경우가 많았다. 신규 콘도의 경우도 고급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만큼 관리비 부담도 늘어났다. 콘도 실수요자나 투자자는 콘도를 구매할 때 매매 가격뿐만 아니라 월별 관리비까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사회
오는 5월부터 캐나다 전국민 대상 '치과진료지원 CDCP' 확대
캐나다 연방 정부가 시행 중인 캐나다 치과진료보조금(CDCP, Canadian Dental Care Plan)이 오는 5월부터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된다. 연방 보건부 카말 케라(Kamal Khera) 장관은 “이번 확대 조치는 저렴하게 치과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료 시스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라며 "이는 치과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CDCP는 지난 2023년 12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어린이와 장애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확대가 이루어졌다. 오는 5월부터는 연소득 9만 달러 미만이면서 민간 치과 보험이 없는 캐나다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연방 정부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혜택 제공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치과위생사협회(CDHA)는 이번 프로그램 확대로 응급실 방문과 일반 진료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HA 알렉산드라 셰퍼드(Alexandra Sheppard)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우선적으로 구강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며 “연방 정부의 구강 치료 지원확대가 주민들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23일(월) 연방 선거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루 전날 나온 것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연방 보수당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정책은 자유당과 신민주당(NDP) 간의 협약으로 도입된 만큼 향후 정권 변화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캐나다 축구대표팀, 북중미컵 4강서 멕시코에 2-0 석패
캐나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최근 열린 CONCACAF 네이션스리그 (북중미카리브해 컵)준결승전에서 멕시코에 2-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라울 히메네스(Raúl Jiménez)가 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후반 75분 추가골을 넣으며 멕시코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다른 4강에서 파나마는 경기 추가시간, 세실리오 워터맨(Cecilio Waterman)에 골로 미국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미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며 최근 무역관세 논란 등으로 국민간 감정이 좋지 않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토론토는 세계 축구를 향한 준비를 한다. 다가오는 여름, 토론토 BMO 필드에서 '캐네디언 실드 토너먼트(Canadian Shield Tournament)'가 개최된다. 이 국제대회에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뉴질랜드 등 다양한 대표팀이 초청되어 출전하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서의 준비 과정의 일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캐나다 치과진료보조금 CDCP, 6월 1일까지 갱신해야
캐나다 치과진료보조금(CDCP: Canadian Dental Care Plan)을 이용하는 가입자는 올해 6월 1일 이전에 반드시 갱신해야 한다. 기한 내 갱신하지 않으면 6월 30일부로 보장이 종료되며, 이후 갱신하더라도 보장 공백 기간 동안의 치료비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CDCP는 매년 자격을 확인하는 갱신 절차를 요구하며, 올해 갱신은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갱신을 위해서는 2024년 소득세 신고를 완료하고 국세청(CRA)으로부터 통지서를 수령해야 한다. 갱신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24시간 자동 전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갱신 신청이 승인되면 가입자는 보장 연장 확인서(Determination Letter)를 받게 되며 보장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단, 본인 부담금(co-payment) 수준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CDCP 카드는 새로 발급되지 않으며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갱신 후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치과 방문 시 치과 측에 이를 알려야 불필요한 요금 청구를 방지할 수 있다. CDCP 갱신을 위해서는 다음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 사회보험번호(SIN) △ 클라이언트 번호 △ 거주 및 우편 주소 △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 △ 배우자 또는 사실혼 배우자의 정보(해당 시) △ 정부 사회 프로그램을 통한 치과 보장 여부(해당 시) △ 온라인 갱신이 가장 신속하고 편리 정부는 온라인 갱신 도구가 가장 빠르고 간편하다며, 가능하면 MSCA 계정을 이용해 갱신할 것을 권장했다. CDCP 혜택을 유지하려면 6월 1일 이전에 반드시 갱신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치과 치료 보장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회
토론토대 캠퍼스, 묻지마 폭행 살해범 '지명수배'
토론토 경찰이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캠퍼스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행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추적에 나섰다. 해당은 사건은 20일(목) 오전 5시 30분경 토론토대학교 내 칼리지 스트리트(College Street) 인근 벤치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60세 남성 마리오 페레이라 씨로 벤치에 누워있다가 용의자의 무차별 폭행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인근 건설 현장에서 주운 것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주변을 거닐다가 페레이라 씨를 발견했다. 용자는 아무런 이유없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들고 있던 반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약 3시간 후인 오전 8시 20분경, 한 행인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대학 캠퍼스 보안팀에 신고했다. 보안팀이 즉시 응급 구조대를 호출했으나 피해자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한 뒤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재도 무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매우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편이며 몸무게는 약 200파운드(약 90kg)로 추정된다. 검은색 턱수염과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범행 당시 베이지색 군위장용 반소매 셔츠, 검은색 바지, 검은색 신발을 착용했으며 검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배낭을 멘 상태였다. 토론토 경찰 강력반의 트레버 그리브(Trevor Grieve) 수사관은 “이 용의자는 무장하고 있으며 매우 위험하다”며*“시민들은 용의자를 목격할 경우 직접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분석 및 제보 접수를 통해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번 사건은 2025년 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토론토 경찰(416-808-7400) 또는 익명 신고 제보처 크라임 스토퍼스(416-222-TIPS, www.222tips.com)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한인단체
한카시니어협회 정기총회 및 송병한 회장 취임식 성료
사단법인 한카시니어협회(회장 송병한, 이하 한카)가 2024년도 하반기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0일(목) 오전 10시 토론토 '기쁨이 충만한 교회(1100 Petrolia Rd. North York)' 대강당에서 신임 송병한 회장 취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라 정회원 82명이 출석해 총회 성원 요건을 충족하였고, 재적 이사 53명 중 29명이 출석해 이사회 성원 요건도 충족했다 총회는 전 회의록 인준, 20204년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 보고, 신임 회장 인사와 새 임원진 소개, 기타 안건, 공지사항 등을 전달하고 폐회했다. 본 회의는 최승식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변현숙 서기이사가 회의록을 기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회의는 전 회의록 인준과 회순 채택을 거쳐,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보고자: 김원미) △ 2024년도 재무결산 보고 (보고자: 김진욱) △ 2024년도 감사보고 (보고자: 홍건식 감사) △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보고자: 송병한)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제9대 회장으로 송병한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으며 새 임원진들도 함께 단상에 올라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임원진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송병한 수석부회장: 김홍태 부회장: 김원미 총무이사: 변현숙 재무이사: 홍성서 기획이사: 김근식 행사이사: 최승식 홍보이사: 한지원 송병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들께서 한카의 성장 기반을 닦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기 중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회관 건립을 위한 밑작업에 집중하고 후임 회장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자금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기로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후 주차 걱정 없이 모든 한인시니어들이 편히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회장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노인복지회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는 우선 30만불의 예산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별도의 기타 안건 없이 모든 보고 및 논의 사항을 마친 후 폐회했다. 이후 회원들은 교회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한카시니어협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뒤에 해산했다. 한카시니어협회는 2010년 설립 이후 토론토 GTA(Greater Toronto Area) 한인 시니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 416-640-8342 로 하면 된다.
경제
캐나다 정부 "100만 달러 이하 주택 세금 면제" 발표
캐나다 정부가 100만 달러 이하의 주택 구매 시 연방 소비세(GST)를 면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21일(금)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택 소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GST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신규 주택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된 주택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첫 주택 구매자는 최대 5만 달러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주택 거래가 증가하고 신축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과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정책이 주택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오히려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은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대부분 주택이 100만불을 훌쩍 넘어 정책의 실질적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달 기준, 밴쿠버 동부 지역의 콘도 평균 가격은 69만 1,300달러, 서부 지역은 83만 9,600달러로 GST 면제로 인한 절감액은 각각 약 3만 4,600달러, 4만 2,0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은 이미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번 정책 발표는 총선을 앞둔 자유당의 주요 공약으로도 해석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42%의 지지를 얻으며 39%를 기록한 보수당을 앞질렀다. 또한 카니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46%로 나타나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베르보다 경제 성장과 정책 운영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
355년 역사 허드슨베이 '청산 위기' … 직원들 불안 고조
캐나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허드슨 베이(Hudson’s Bay)가 경영난으로 인해 청산 절차에 돌입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직원들은 “출근할 때마다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모두가 불안하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드슨스베이는 지난 3월 7일 법원에 채무 보호 신청을 했고, 10일 후 모든 매장의 청산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355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 대표 유통업체 허드슨베이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9,364명의 직원도 실직 위기에 놓였다. 회사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리즈 로드벨(Liz Rodbell) 대표는 “고객과 직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생존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회사가 언제 폐업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허드슨스베이의 연금 계획은 현재 2만 1,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상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고위 경영진을 위한 추가 연금 및 일부 복지 기금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드슨베이 법률 대리인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회사가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퇴직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허드슨스베이가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약 1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드슨스베이의 경영 위기는 경기 침체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 패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아마존, 쉬인, 테무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경영난이 심화됐다. 법원 자료에서 허드슨베이가 수백 개의 공급업체에 수억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샤넬,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디젤 등 유명 브랜드에도 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드슨베이의 몰락을 지켜보는 직원들은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2년부터 고객 처리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은 “예전에는 직원이 400명까지 늘었다가 지금은 60명 정도로 줄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해고와 재고용이 반복됐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가족 같은 곳”이라며 “비록 회사가 사라지더라도 마지막까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런던 히드로 공항 인근 대형 화재… 공항 폐쇄, 항공 대란 발생
21일(금) 유럽 최대 공항인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서 전면 폐쇄됐다. 이 사고로 수백만 명의 승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전 세계 항공 최소 1,350편의 항공편이 취소 또는 변경됐다. 공항 폐쇄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항공기와 승무원을 정상적으로 배치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히드로 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공항 중 하나로, 올 1월에만 63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이번 전력 차단 사태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이후 가장 심각한 항공 대란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태는 캐나다발 및 캐나다행 항공편에도 영향을 미쳤다. 에어 캐나다(Air Canada)는 20일(목) 출발한 여섯 개 항공편이 영국 도착 직전 경로를 변경하거나 취소됐다. 또한, 16개의 항공편이 추가로 취소됐는데 이 중에는 토론토(Toronto), 몬트리올(Montreal), 캘거리(Calgary)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포함됐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도 히드로 공항발 도착 예정이던 최소 다섯 편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출발 항공편 두 편도 차질을 빚었다. 밴쿠버(Vancouver) 및 몬트리올 국제공항에서도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돼 캐나다 내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피어슨 공항 대변인은 “영국 여행 승객들은 항공사에 연락해 항공편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국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나 현재까지 방화 또는 테러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항 운영을 멈출 정도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영국의 국가 기간시설 보안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히드로 공항은 언제 전력이 복구될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공항은 22일(토)부터 정상 운영을 기대했으나 전력 복구 지연으로 폐쇄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인단체
성인장애인공동체, '봄 브런치 음악회 '2025 동행' 개최
캐나다 비영리 한인 자선단체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이성민, 이하 장애인공동체)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봄브런치 음악회 동행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토론토한인회관 대강당((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진행한다. 장애인공동체는 1997년 설립 이후 토론토 한인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이후 조찬 모금회 '동행'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5 동행'은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예년보다 시간을 늦춰 진행한다. 따라서 조찬 모금 대신 브런치 모금으로 표현이 바뀌었다. 행사 입장을 위해서는 $50의 티켓이 필요하며 아래 연락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들은 장애인공동체가 정성껏 준비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음악 공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온기(ON:GI)' 팀이 참가자들을 위해 독특하고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팀 ‘온기(ON:GI)'는 소리꾼 이상아, 플룻과 피아노를 전공한 현지혜, 한국 전통 타악기 장구를 전공한 김은지 씨로 구성되어 있다. 3인 모두 한국과 캐나다에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무대 경험이 있는 프로 예술가들이다. 후원 및 티켓 관련 문의는 416-457-6824 이메일 torontokcpcac@gmail.com 카톡 ID kcpcac를 통해 하면 된다. 후원방법은 티켓구매($50), 순서지 광고 후원, 일반 후원 등이 있다. 성인장애인공동체후원정보 안내 ▲ 체크(Cheque) 발행 Payable to “KCPCAC”, 25 Centre Ave, North York, ON, M2M 2L4, 성인장애인공동체 앞 ▲ E-Transfer: torontokcpcac@outlook.com 100불 이상의 후원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 영수증 발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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