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금) 오전 11시, 지로스 파크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야유회 회비 1인 30달러, 2인 50달러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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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식
[단독] TIFF 한·미·일 특별 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 성료
한·미·일 3국이 공동 주최한 특별 영화 상영회 ‘퍼시픽 패밀리 타이즈(Pacific Family Ties)’가 12월 1일(월) 토론토 TIFF 라이트박스(TIFF Lightbox)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주토론토 주재 한국·미국·일본 총영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문화외교 프로그램으로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한 3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CKN뉴스 단독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 행사장은 국적과 세대를 넘는 다양한 관객들로 가득했고 오후 7시에 열린 리셉션에서는 문화 교류와 대화가 이어졌다. 리셉션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는 “문화가 국경을 넘어 사람을 잇는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영화제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Broker)>, 앤서니 심(Anthony Shim) 감독의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의 <미나리(Minari)> 등을 상영됐다. ■ 캐머런 베일리 TIFF CEO, 직접 사회 맡아 “태평양 연안의 가족 이야기 소개” 리셉션 행사는 캐머런 베일리(Cameron Bailey) TIFF 대표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오늘 상영되는 작품들은 태평양 연안에 걸쳐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일리 대표는 “전 세계 창작자들과의 유대가 깊어질 때 서로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며 “내년부터 TIFF가 공식 콘텐츠 마켓을 출범해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소개하는 장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일 총영사, 한목소리로 문화협력 강조 리셉션에 참석한 주토론토 주재 김영재 대한민국 총영사, 백스터 헌트(Baxter Hunt) 미국 총영사, 마쓰나가 다께시(Matsunaga Takeshi) 일본 총영사 등 3국 총영사는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문화는 국가 간 신뢰와 우호를 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재 총영사는 “영화가 가진 감동의 힘을 매개로 3국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고 미국과 일본 총영사도 지역사회 문화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 조성훈 온타리오 장관, 이민 1세대 가족사 언급… 참석자들 큰 공감 행사장에는 온타리오 관광·문화·게임부 조성훈(Stan Cho)장관이 참석하여 “50년 전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해 정착한 제 부모님의 이야기는 오늘 상영되는 영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 장관은 “문화와 정체성이 뒤섞인 이민자의 삶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며 “앞으로도 한·캐나다 간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자선 인플루언서 안나 김, TIFF 행사 기획자 김한빈 씨 등도 참석 본 행사에는 주토론토총영사관 초청으로 여행·자선 활동 인플루언서 안나 김(Anna Kim) 씨와 TIFF 행사 기획을 맡은 김한빈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문화 관계자들도 자리해 리셉션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토론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숙 영화 감독도 리셉션에 참석해 TIFF 영화 관계자들 및 공관원과 교류를 가졌다. ■ “문화가 국경을 잇는다”… 관객 호응 속 상영회 마무리 1시간가량 진행된 리셉션과 영화 상영회는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 관객은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며 “3국이 함께 준비한 영화제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화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미·일·캐나다 간 상호이해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인업소
제주 ‘텍사스두마리치킨 연동점’ 오픈, 다양한 연말 이벤트 실시
제주시 연동 중심가에 ‘텍사스두마리치킨 연동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열린 매장 내부는 넓은 테이블 간격과 개별 룸을 갖춘 구조로 단체 회식과 가족 모임, 친구 파티 등 다양한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낮 11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하며 라스트오더는 23시다. 텍사스두마리치킨 연동점은 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개업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화면 영상이 즐거운 술자리 분위기를 연출해 연말모임 장소를 찾는 단체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매장 인근에는 비즈니스 호텔과 대형 호텔이 밀집해 있어 제주를 찾은 기업 단체나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방문 문의도 꾸준하다. 회의·행사 종료 후 바로 이동해 식사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어 단체 이용에 최적화된 매장이라는 평가다. 매장 관계자는 “단체석 및 단체 햄버거 세트 예약도 가능하며 연말·연초 회식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 좋은 단체 메뉴와 연말 맥주 이벤트가 인기”라고 말했다. 연동점 주력 메뉴는 미국 남부식 스타일의 후라이드 치킨이다.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지만 속살은 촉촉함을 유지해 ‘겉바속촉’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많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대표 메뉴는 텍사스두마리치킨 오리지널 두마리 및 한마리, 텍사스 순살 및 크리스피 오리지널, 버거·샐러드(화이트 치킨버거, 청양마요 버거 등) 등이며,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 프리미엄 햄버거 라인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말이·감자튀김·똥집튀김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편 매장 관계자는 “연말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며 “신라면세점 앞 위치로 제주도민 접근성이 좋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단체
굿네이버스캐나다 '미스테리백' 이벤트 “이웃 돕고 특별한 선물 받자"
굿네이버스 캐나다(Good Neighbours Canada)가 운영하는 사회적 마켓플레이스 '굿즈 포 코즈(Goods4Causes)'가 올겨울 특별한 '미스테리백'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 시즌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동시에 고품질 수공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Goods4Causes는 “이익보다 사람을 우선한다”는 가치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판매 수익은 국내외 수공예 장인들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다.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기술 훈련·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 역시 단순한 판매가 아닌 사회적 기여형 쇼핑 캠페인으로 의미가 크다. 이번 미스테리백은 25달러, 40달러, 6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백 안에는 장인들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함께 한국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60불짜리 미스테리백을 구매하면 신세계, 무신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100% 캐시미어 제품(보통 100~200달러)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굿네이버스 측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즐거움과 나눔이 결합된 ‘겨울 한정 이벤트’”라며 "구입한 백의 금액보다 더 가치있는 상품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oods4Causes 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 캐나다가 1991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해온 사회개발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굿네이버스는 국제개발, 지역사회 역량 강화, 소득 창출 지원 등을 목표로 취약계층과 협력해 왔으며 캐나다에서도 사회적 기업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제품은 전액 세금 면제로 판매되며 온라인 주문 시 배송비 없이 굿네이버스 캐나다 사무실 또는 베이뷰빌리지 아동복 편집샵 ‘블랑슈(Blanchou Baby & Kids)’에서 픽업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캐나다 관계자는 “이번 겨울, 미스테리백을 통해 특별한 제품을 만나고 동시에 장인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임요나 y.lim@gncanada.ca / 카카오톡 아이디: gnca
사회
에어캐나다, 북미 항공석 전면 개편 “무료 와이파이·기내 서비스 확대”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지난달 20일(목) 북미 지역 항공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석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2026년부터 이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항공기 내부 디자인과 좌석 구성부터 기내 서비스, 와이파이 도입까지 전면적으로 개선된다. 에어캐나다 마크 나스르(Mark Nas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승객이 탑승 순간부터 편안함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재단장 프로그램은 전 노선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통신사 벨(Bell)과 협업하여 에어캐나다(본사), 에어캐나다 루즈(Rouge),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Express·Jazz 운영) 전 노선에서 무료 고속 와이파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어로플랜(Aeroplan) 회원은 탑승 즉시 제한 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서비스의 경우 북미 노선 전 항공편에서 맥주·와인·스낵이 무료 제공되며 MadeGood 모닝바(오전 10시 이전 출발편), TWIGZ 프레첼, Leclerc Célébration 쿠키 등 캐나다산 스낵이 포함되고 음료도 선택 폭이 확대된다. 항공기 기종도 보잉 737 MAX 8 기종 전체를 내년부터 에어캐나다 루즈로 이전하고 새 인테리어로 재구성한다. 새 객실은 비즈니스석 12석, 프리퍼드 좌석 18석(레그룸 확대), 이코노미석 147석으로 구성되며 전 좌석에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에어캐나다 본사의 북미 노선 주력 기종인 A320·A321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며 최근에는 퀘벡에서 제작한 A220 기종도 추가 주문했다. 한편, 경쟁사 웨스트젯(WestJet)도 지난 9월 새로운 객실 디자인과 좌석 배치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캐나다 항공업계의 항공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제
한국, 세계 강대국 파워랭킹 6위 "프랑스·일본도 제쳤다"
미국 US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세계 강대국 순위’에서 한국이 종합 국력 6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에 이어 한국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 ▲경제 영향력 ▲정치 영향력 ▲군사력 ▲국제 동맹 등 5개 항목을 기반으로 산출했다. US뉴스는 “한국은 기술·경제·군사·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한 국가”라며 이번 순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5천160만명의 인구·수출 중심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세계 상위권 영향력을 확보했다. 한국은 반도체(HBM·메모리·파운드리) 세계 시장 점유율 70% 이상, AI·GPU 공급망 핵심 국가, 삼성·SK하이닉스·엔비디아 HBM4 협력 체제 구축, 배터리(EV 공급망 30%) LG에너지솔루션·SK온 글로벌 OEM 공급 등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어 글로벌파이어파워(GFP) 2025 군사력 평가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주요 전력은 K2 전차, K9 자주포, KF-21 전투기 양산 체제, 현역 50만명 및 예비군 350만명, 이지스 구축함 3척, 잠수함 22척, F-35A 60대 도입 등을 기반으로 평가했다.
사회
캐나다 영웅 웨인 그레츠키,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사진 또 논란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골프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캐나다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번 반발의 배경에는 단순한 ‘정치적 성향 차이’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취한 반(反)캐나다적 발언과 정책에 대한 캐나다 국민의 정서적 반감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 “캐나다는 미국에 공짜로 무역 혜택을 받아온 나라”라는 발언을 수차례 한 바 있다. 또한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강철·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해 캐나다 경제와 기업에 큰 타격을 주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캐나다 스포츠의 상징적 존재인 그레츠키 부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캐나다 영웅의 선택이 실망스럽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팬은 X(옛 트위터)에 “그레츠키는 내 어린 시절의 전부였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가족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그레츠키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지만 누구와 교제가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츠키는 올해 초에도 비슷한 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는 개인적 친분일 뿐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의 부인 재닛 존스(Janet Jones) 역시 “남편이 받은 비난이 커서 마음이 아프다”고 했음에도 캐나다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앞서 그레츠키 부부는 지난 1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해 논란을 일었고 2009년 오더 오브 캐나다(Order of Canada) 동반자 등급 수여식 불참 논란까지 이어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레츠키는 내셔날하키리그(NHL) 통산 894골, 1,963어시스트, 4회 스탠리컵 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긴 캐나다 스포츠의 상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치적 이미지가 첨예하게 갈리는 인물과의 공개적 친분은 스포츠 영웅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단체
케어브릿지 캐나다 소사이어티 공식 출범… 의료·언어·이동 지원
시니어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지원 단체 '케어브릿지 캐나다 소사이어티(CareBridge Canada Society, 이하 케어브릿지)가 단체의 비전과 향후 운영 계획이 지역사회에 처음 공개하는 오프닝 리셉션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6일(화) 미시사가에 위치한 만다린 레스토랑(Mandarin Restaurant, 87 Matheson Blvd. E. Mississauga)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비영리 단체인 케어브릿지는 ‘Connecting Lives with Care’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 지원, 언어 통역, 이동 편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조직이다. 또한 “지금 이 순간, 마음으로 연결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어브릿지는 △의료 접근성 향상 및 병원 동행, △통역·번역 중심의 언어 지원, △병원·약국·행사장 이동 지원, △사회 참여와 자조모임 중심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네 가지 핵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립된 시니어와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areBridge는 ‘사람을 믿고(Person First)’, ‘필요한 순간 행동하며(Action First)’, ‘사람과 제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Bridge the Gap)’는 세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체는 앞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후원 캠페인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와 단체 활동 문의는 김영환 이사장 전화 416-817-0888 또는 info@carebridgecanadasociety.com으로 하면 된다.
국제
쿠팡 3400만 개인정보 유출…'피해보상 링크 해킹' 주의해야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에서 3천4백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를 노린 스미싱·보이스피싱 2차 범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긴급 공지를 통해 “피해보상·환불·안내 조회 등을 사칭한 피싱 공격이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파악한 주요 스미싱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피해보상 신청’, ‘환불’, ‘긴급 업데이트’ 등의 문구로 클릭을 유도 2. 문자 안에 악성 URL 삽입, 클릭 시 피싱 사이트 접속 또는 악성 앱 자동 설치 3. 포털 검색 상단 광고 영역에 피해조회 사칭 피싱 사이트 노출 4. 전화 상담을 빙자해 원격제어 앱 설치 유도, 개인정보 탈취 전문가들은 “정부기관·금융회사가 문자나 전화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의 스미싱·피싱 확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의심 문자를 즉시 검사할 수 있다.
한인단체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활치료 아동 위한 '특별 성탄 연주회' 개최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김고은, 지휘 서이삭)가 오는 12월 5일(금) 오후 6시 30분, 토론토 홀랜드 블루어뷰 아동 재활병원(Holland Bloorview Kids Rehabilitation Hospital, 150 Kilgore Rd.)에서 성탄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재활 치료 중인 어린 환우들에게 성탄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이삭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길지 않은 연주회지만 캐럴과 클래식을 포함해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며 “오케스트라의 작은 정성이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한 공연과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이어온 단체로 지난 4월 26일(토) 글렌 굴드 스튜디오(Glen Gould Studio CBC Building, 250 Front St. W. Toronto)에서 열린 제25회 정기연주회도 성황리에 마쳤다.(본보 4월 27일자 보도) 김고은 단장은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함께 준비한 이번 성탄 연주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재활 기관을 위한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
온타리오 최저임금 또 오른다 “내년 18달러 시대 현실화”
[토론토-CKN뉴스] 온타리오주 최저임금이 2026년에도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올해 10월부터 적용 중인 최저임금 17.60달러가 물가 상승률에 따라 내년 다시 조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캐나다통계청이 발표한 온타리오 소비자물가지수(CPI) 12개월 상승률은 +2.2%이며 온주정부는 이 수치를 바탕으로 매년 최저임금을 조정하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매년 4월 1일 전후에 공식 인상안을 발표하며 새 임금은 그해 10월 1일부터 자동 적용된다. 정부 정책 변화가 없는 한, 이번 CPI 기준에 따라 2026년 일반 최저임금은 약 18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현재 온타리오 최저임금(2025년 10월~2026년 9월 적용 기준)은 일반 근로자의 경우 시급 17.60달러, 학생 16.60달러, 재택근무자(Homeworker) 19.35달러, 사냥·낚시·야외 가이드 88.05~176.15달러(5시간 근무 기준)이다. 전문가들은 +2.2% 물가 상승률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2026년 최저임금 전망치를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 일반 근로자: 17.60달러 → 약 18달러 ▲ 학생: 16.60달러 → 약 16.97달러(17달러 수준) ▲ 재택근무자: 19.35달러 → 약 19.80달러 ▲ 야외 가이드: 88.05달러 → 약 90달러, 176.15달러 → 약 180달러 온타리오 정부는 “물가에 맞춰 임금이 자동 조정되는 구조는 근로자의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체들은 인건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가격 조정이나 운영비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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