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식품검사청, YOP 200mL 전 제품 리콜 유통기한 2025년 10월 21일~내년 1월 12일 제품 신고 사례 없으나 즉시 폐기 또는 구매처 반품해야 전국 유통, 딸기·바나나·복숭아 등 모든 맛 포함
사진 출처-캐나다식품검사청(CFIA)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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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킴스반점 스틸점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추천 메뉴 5가지'
노스욕(North York) 스틸 이스트에 위치한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킴스반점(Kim’s Noodle, 1549 Steeles Ave E, North York, ON M2M 3Y7) 스틸점의 ‘베스트 메뉴 5가지’를 추천한다. 킴스반점 스틸점은 “기존 로열티를 버리고 재출발하면서 더 좋은 재료와 넉넉한 양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며 "독립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추천메뉴를 소개했다. 킴스반점을 가장 대표하는 메뉴 1위는 '킴스짬뽕'이다. 센 불에서 단숨에 볶아낸 해산물과 채소가 깊은 불향을 내고, 묵직한 육수가 시원한 매운맛을 완성한다. 킴스반점은 “짬뽕은 식당의 기본이자 실력”이라며 가장 자신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와 고추와 야채과 듬뿍담긴 유린기다. 유리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파·고추·마늘을 더한 새콤달콤 소스가 흘러내리듯 고기와 어우러진다. 킴스반점을 찾는 남녀노소 고객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 번째로 불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볶음짬뽕'이다. 국물 대신 볶음으로 풍미가 더 진하며 매운맛이 강해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메뉴’로 주문이 많은 메뉴이다. 특히 볶음짬뽕의 쫄깃한 면과 풍성한 야채와 함께 먹는 특별한 맛에 매운맛을 사랑하는 젊은 층이 자주 찾는다. 네 번째는 중국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탕수육이다. 외바삭·속쫀득 식감과 함께 달콤·새콤·고소함이 조화되는 특제 소스를 더해 기존의 탕수육보다 더욱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짜장면, 짬뽕과 함께 가장 궁합이 잘 어리며 사이즈로 3가지로 구분되어 있어 고객의 수에 따라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다. 마지막은 여럿이 함께 먹는 쟁반짜장이다. 야채와 해물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가 여려명이 함께 먹어도 좋으며 깊게 베인 불향이 특징이다. 가족 모임·단체 회식 시 가장 주문이 많은 메뉴에 속한다. 킴스반점 스틸점 사장은 “킴스반점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 브랜드”라며 “로열티 대신 더 좋은 재료, 더 많은 양, 더 진한 맛으로 보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킴스반점 스틸점 매장은 스틸 이스트(1549 Steeles Ave E, North York) 베이뷰(Bayview Ave)와 레슬리(Leslie St.)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행사
토론토 겨울가족 축제, 산코파 스퀘어 ‘윈터 글로우’ 개최
토론토 중심가 이튼센터 앞 산코파 스퀘어(Sankofa Square, 구 던다스 스퀘어 1 Dundas St. E.)에서 올해도 겨울 축제 ‘윈터 글로우(Winter Glow)’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1일(목)부터 12월 21일(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광장을 겨울 분위기의 놀이·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45피트(약 13.7m) 대형 관람차와 추억의 회전목마 놀이기구(Great Canadian Carousel)이다. 또한 매년 화제가 된 ‘SHEIN 산타박스’ 이벤트도 12월 14일(일)까지 진행하며 총 6,000개 무료 경품이 방문객들에게 랜덤으로 제공된다. 축제 개막일에는 지역 합창단 ‘마이 팝 콰이어(My Pop Choir)’가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겨울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주중(월~금) 오후 4시~10시, 주말(토·일) 낮 12시~10시까지이다. 산코파 스퀘어 입장은 무료이며 음식·시장·놀이기구 쿠폰 및 티켓은 현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할 수 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산코파 스퀘어는 도심 한복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토론토의 겨울 명소”라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은 과거 영앤던다스 광장(Yonge-Dundas Square)으로 노예 무역을 지지했던 18세기 영국 정치인 헨리 던다스(Henry Dundas)의 유산을 지우고 대신 아프리카 가나의 '산코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3년 토론토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개명되었다.
스포츠
LAFC, 손흥민 맹활약 불구 플레이오프 탈락 … 아쉬운 승부차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미프로축구(MSL)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LAFC는 플레이오프 2차전 상대팀 밴쿠버 화이트캡스(Vancouver Whitecaps)에 0대2로 지고 있었다. 손흥민은 60분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며 경기 종료 추가시간에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하면서 팀은 결국 3대4로 패배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밴쿠버 화이트캡 에이스'토마스 뮐러'는 종료 직전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프리킥이며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그에서 새로운 좋운 동료들과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
스윙스타 스크린골프 & 테니스 무료쿠폰 이벤트 당첨자 발표
CKN뉴스가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들을 위해 진행한 ‘스윙스타(Swing Star) 스크린골프&테니스 1시간 무료쿠폰 이벤트’의 당첨자가 확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회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마련된 감사 이벤트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CKN뉴스는 응모자 중 총 20명을 추첨해 무료쿠폰 1매(1시간 이용권)를 증정한다. ★ 스윙스타 무료쿠폰 당첨자 명단(11월 25일까지 쿠폰 발송) 스크린골프 무료쿠폰 당첨자 (10명) cibic****@gmail.com nuri****@gmail.com winwinc****@gmail.com wkdtnqls****@gmail.com moongirl****@naver.com cco****@naver.com fant****@hotmail.com mirem****@gmail.com jjhcana****@hotmail.com dakun****@gmail.com 스크린테니스 무료쿠폰 당첨자 (10명) changoh****@hotmail.com cho****@gmail.com kwang****@gmail.com paulchang****@gmail.com hee****@gmail.com c3****@gmail.com estrel****@gmail.com adrian****@gmail.com ande****@gmail.com kpyong****@gmail.com ※ 모든 당첨자에게는 11월 25일(화)까지 개별 이메일로 쿠폰이 발송됩니다. ※ 오픈채팅 닉네임이 이메일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당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스윙스타(Swing Star) 무료쿠폰 사용방법 안내 당첨자들은 아래 절차에 따라 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① 홈페이지 접속 www.swingstar.ca 접속 후 메뉴 하단 ‘Book Now’(예약하기) 클릭 ② 날짜·시간 선택 예약 달력에서 원하는 날짜 선택 가능한 시간대 중 원하는 시간 클릭(테니스 또는 골프룸 선택 가능) ③ 예약 정보 입력 이메일 주소 입력 (여기로 예약 확인서 및 결제 링크가 전송됩니다) ④ 결제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 입력 이메일로 받은 1시간 무료쿠폰 코드 입력 결제 금액이 0달러로 자동 변경되면 예약 완료 ⑤ 방문 및 이용 예약한 시간에 맞춰 매장 방문 안내에 따라 바로 입장 후 이용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언제든지 편하게 사용 가능 ★스윙스타(Swing Star) 매장 주소 #1, 15 Connie Crescent, Vaughan, ON (하이웨이7 & 더프린 인근) 스윙스타는 캐나다 최초로 스크린테니스과 스크린골프 최신 시뮬레이터와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춘 24시간 무인 통합스포츠 시설이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위치한 스윙스타는 날씨 또는 시간에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층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KN뉴스는 “오픈채팅방 독자들을 위한 유익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wingstar-free-coupon-winners-CKNnews.png
사회
12월부터 바뀌는 온타리오주 '임금·휴가·세금' 관련 법률 및 제도
2025년도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온타리오주와 연방정부의 새 법률 및 제도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약물 규제, 노동법 개정, 도시세 신고, 여행 혜택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 불법 진정제 ‘카리소프로돌’(Carisoprodol) 영구 규제 연방정부는 오는 12월 19일(금)부터 진정제 ‘카리소프로돌’에 대한 영구 통제한다. 해당 약물은 일부 국가에서 근육이완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캐나다에서는 판매가 불법이다. 연방 보건부는 “조직범죄가 이용하는 불법 약물을 통제해 지역사회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2월부터 임시 통제 조치가 시행 중이며 단속 강화 이후 국경에서 적발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신 중 유산 또는 사산 직원, 최대 8주 휴가 보장 연방정부는 오는 12월 12일(금)부터 연방 규제 사업장(Federally regulated workplaces) 근로자의 임신 중 유산 또는 사산(pregnancy loss) 관련 휴가를 확대한다. 휴가 제공 대상은 임산부 또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유산 또는 사산이 된 경우와 대리모 출산을 계획했던 경우가 해당된다. 사산인 경우 태아가 20주 이후 또는 500g 이상일 경우 최대 8주 휴가가 가능하며 그 외 모든 유산 및 사산에 대해서는 최대 3일 휴가가 보장된다. 고용 3개월 이상인 직원에 대해서는 첫 3일은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또한 장기 휴가 규정처럼 ▲원직 복귀 보장 ▲근속 인정 ▲복지 유지 등이 적용된다. ■ 토론토 ‘빈집세(Vacant Home Tax)’ 신고 시작 토론토시는 빈집 소유주(2025년 1월 1일~12월 31일)에 대한 빈집세 신고 포털을 개방했으며 기한은 2026년 4월 30일(목)까지다.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은 빈집세 부과 대상이 되며 미신고 시 자동으로 ‘빈집’으로 간주돼 세금이 부과된다. ■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 재개 연방정부는 캐나다 내 여행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여름에 운영했던 ‘캐나다 스트롱 패스’를 연장한다. 적용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금)부터 2026년 1월 15일(목)까지이며 내년 여름 시즌에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혜택으로는 캐나다 국립공원(Parks Canada) 무료 입장, 박물관·전시관 할인, VIA 철도(VIA Rail) 무료 또는 할인 승차가 가능하며 일부 숙박비 할인도 적용된다. 해당 패스는 가입·발급이 필요 없는 ‘자동 적용형’ 혜택으로 참여 기관을 방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회
브램튼서 아버지 살해 후 도주한 아들 공개 수배
광역토론토지역(GTA) 브램튼(Brampton)에서 아버지를 총으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25세 남성을 경찰이 공개수배했다. 사건은 지난 11월 22일(토) 오후 3시경, 클리어조이 스트리트(Clearjoy St.) 인근 보베어드 드라이브(Bovaird Dr.)와 410고속도로(Highway 410) 인근의 한 자택에서 발생했다. 필 경찰(Peel Police)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대가 긴급 처치를 시도했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들 니콜라스 재글랄(Nicholas Jaglal·25세)을 2급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용의자로 지목했다. 남아시아계인 재글랄은 키 약 160cm의 마른 체형으로 검은색 머리를 땋은 스타일을 하고 있다. 양팔에 문신이 있으며 범행당시 크리스마스 패턴이 있는 파란색 파자마 바지를 착용했다. 진한색 외투에 파란·분홍색 모자티와 흰색 신발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글랄이 “무장을 하고 있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필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하더라도 절대 접근하지 말고 바로 9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 현장 주변 주민들은 “조용한 동네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경찰은 제글랄의 사진을 공개하고 광역토론토지역 전역에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인단체
늘푸른팔도투게더 “동포사회 작은 관심, 어르신들에겐 큰 기쁨”
광역토론토지역(GTA)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교류 모임인 ‘늘푸른팔도잔치’를 이끌어 오고 있는 늘푸른팔도투게더(회장 이영순)가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늘푸른팔도잔치는 매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 식사대접, 전통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노년층의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이어왔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영순 회장은 본보(CK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늘푸른팔도잔치는 순수하게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한 달에 한 번 모여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고 정과 사랑을 나누는 순수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 수입 줄고 운영비 부담 커져… 행사 유지가 쉽지 않아 이 회장은 자신 사업인 카비케어(GABI CARE)의 수입으로 행사 운영비에 보태왔으나 수입 감소로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여 정부 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순수한 모임으로 만들어진 단체의 특성 때문에 행정 절차와 규제에 부담이 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최근에는 식사비, 장소 대관비, 선물 준비 비용 등이 상승하면서 행사 규모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고민도 털어놨다. ■ 매월 생일잔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늘푸른팔도잔치는 2022년 3월 시작하여 지금까지 3년 넘게 매월 어르신 생일잔치와 함께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5월 어버이잔치 ▲9월 한가위 축제 ▲11월 김장·나눔 행사 ▲12월 송년잔치 등으로 외롭고 힘든 시니어들을에게 작은 행복을 나누어 왔다. 이영순 회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늘푸른팔도잔치를 기다리신다. 작은 케이크 하나에도 눈물 흘리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행사를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 1년에 한 번이라도… 작은 관심이면 충분 이영순 회장은 한인사회에 지원 요청을 망설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비 압박이 커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매달이 아니어도 됩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도움을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늘푸른팔도잔치 관련 문의 및 지원은 늘푸른팔도투케더 이영순 회장 647-549-7957으로 하면 된다.
사회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온주 5곳 '싹쓸이'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온타리오주 구엘프(Guelph)가 선정됐다. 전국 TOP10 순위 중 절반이 온타리오 지역이 차지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라는 평가가 다시 확인됐다. 부동산 매매 플랫폼 졸로(Zolo)는 최근 주택 가격, 가구소득, 인구 증가율, 범죄율, 실업률, 병원 접근성, 일조량, 도보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2025 캐나다 살기 좋은 캐나다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엘프는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3% 낮고, 연평균 가구소득이 11만9,100달러로 소득 수준도 높았다. 여기에 평균 주택가격 74만5,000달러로 토론토처럼 소득 대비 모기지 부담이 과도하게 높지 않아 ‘균형 잡힌 도시’라는 평가를 얻었다. 졸로는 “구엘프는 실업률이 낮고 온타리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며 “작은 도시 특유의 안정감과 대도시 못지않은 편의시설, 공원, 예술·문화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에서는 구엘프 외에도 오타와(Ottawa·4위), 킹스턴(Kingston·5위), 런던·세인트토머스(London & St. Thomas·7위), **틸선버그(Tillsonburg·9위)**가 상위권에 올랐다. ■ 2025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TOP10 구엘프(Guelph)·온타리오 / 74만5,000달러 서스캐툰(Saskatoon)·서스캐처원 / 43만1,400달러 핼리팩스-다트머스(Halifax-Dartmouth)·노바스코샤 / 55만9,100달러 오타와(Ottawa)·온타리오 / 62만7,200달러 킹스턴(Kingston)·온타리오 / 55만5,000달러 리자이나(Regina)·서스캐처원 / 33만7,000달러 런던·세인트토머스(London & St. Thomas)·온타리오 / 56만2,300달러 위니펙(Winnipeg)·매니토바 / 38만1,500달러 틸선버그(Tillsonburg)·온타리오 / 56만4,300달러 캘거리(Calgary)·앨버타 / 56만7,900달러 전문가들은 “토론토·밴쿠버처럼 주택 부담이 높은 도시 대신 적절한 주택가격·안전성·직장 접근성이 균형을 이루는 중형 도시가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토론토 페어뷰몰 보석 매장 "두달 연속 털렸다"시민불안 확산
광역토론토지역(GTA) 쇼핑몰 전역에서 보석·명품 매장을 노린 대형 절도 사건이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SNS에는 젊은 범죄조직 또는 십대 청소년들이 쇼핑몰 매장을 집단 습격하는 영상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페어뷰몰(Fairview Mall) 내 마이클힐(Michael Hill) 보석 매장은 불과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강·절도 피해를 당했다. 첫 사건은 지난 10월 10일, 두 번째 사건은 11월 18일 발생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또 털렸다”는 불안과 분노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보석 매장 업계는 직원 ‘무대응 매뉴얼’을 따르고 있어 범죄조직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장 직원이 범죄에 대응하다 다칠 경우, 법적 책임이 직원에게 돌아갈 수 있어 물리적 대응이 사실상 금지된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니라 ▲쇼핑몰 보안 허점 ▲청소년 범죄 확산 ▲경찰 대응·순찰 체계 개선 필요성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적 보호 미비 등이 한꺼번에 드러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토론토 여러 쇼핑몰에서 조직적·기습적 절도가 반복되며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시민들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보안 관계자는 “보석 매장은 범죄조직의 1차 목표가 되고 있지만, 직원들은 대응할 수 없다”며 “쇼핑몰 차원의 보안 강화와 경찰의 신속 대응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쇼핑몰 측은 추가 경비 인력 배치와 범죄 예방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지금도 충분히 늦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
벨 캐나다, 비노조 700명 해고…통신업 ‘구조조정 신호탄’
캐나다 대표 통신기업 벨 캐나다(Bell Canada)가 최근 약 700명의 비노조(non-unionized)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2% 규모로 통신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벨(Bell) 측은 성명을 통해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었다”면서 "이번 조치는 비노조 관리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에서 노조에 들어가 있는 노동자들은 해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의 배경을 통신 산업 구조 변화로 보고 있다. 벨은 최근 몇 년간 수익성 저하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유선·케이블 기반 서비스 수요 급감▲5G·광대역 등 미래 기술 투자 확대 ▲넷플릭스·OTT 플랫폼 확산 ▲무선 중심 소비 패턴 변화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기존 사업 모델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캐나다 통신업계 전반이 비슷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어, 벨의 정리해고가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노조 보호를 받지 않는 직원만 해고 대상이 된 점은 통신기업이 비용 구조를 어디서부터 손보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다른 통신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벨 캐나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력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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