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겨울용 연료 전환으로 하락 폭 확대 식료품 0.6% 급락, 5년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 연간 식품물가도 진정, 닭고기 가격 상승분 상쇄 핸드폰 요금 7.7% 급등, 물가 하락 폭 제한
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KN뉴스
news@cknnews.net
0개의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한인단체
광복 80주년 ‘코리아 판타지’ 콘서트 성료…객석 가득 감동의 무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한인교향학단(단장 박숙영)과 토론토 예멜합창단(단장 김기훈)이 공동으로 준비한 ‘코리아판타지(Korea Fantasy)’ 합동 콘서트가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5일(토) 오후 7시 토론토 요크민스터 파크 침례교회(1585 Yonge St.)에서 열렸으며 객석에는 청중으로 가득찼다. 1부에서는 'Adagio for Strings', '홀로 아리랑', 'The Spirit of Korea', '그날이 오면' 등이 연주됐고, 특별 케스트로 초청된 첼리스트 고하민의 'Echoes of Arirang'과 김기훈 단장이 테너 솔로로 부른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이어졌다. 2부는 'Shout from My Country', 'Finlandia', 'Op.25(시벨리우스)', '그리운 금강산', '코리아 환상곡(Korea Fantasy)', '아리랑'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샤론리(캐나다한인교향악단)와 이민영(예멜합창단) 지휘자가 번갈아가면서 지휘를 맡았다. 캐나다 한인교향악단 최준 이사장은 “음악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고, 더불어 우리의 정신과 유산을 미래세대가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토 예멜 합창단 스티브 조 이사장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제
10월 캐나다 주택거래 4.3% 감소…평균 가격 1.1% 하락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지난 10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4만2,068건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9% 증가하며 올해 4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유지했다. CREA 관계자는 “9월 잠시 멈췄던 거래가 10월 다시 증가하며 회복 흐름에 복귀했다”며 “금리가 사실상 경기 부양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내년까지 활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앨버타, 퀘벡에서 주택 거래가 늘었고, 온타리오, 사스캐처원, 매니토바는 감소했다. 은행 모기지 전문가들은 “부동산 회복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 수준이 낮아 강한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내년 고용시장 개선과 누적된 매수 대기 수요가 점진적인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69만195달러로 전년 대비 1.1% 하락했다. CREA의 주택가격지수(H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주택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평균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BC와 온타리오는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가격 상승이 당분간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전국 부동산 시장의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18만9,000건으로 7.2% 증가했다.
경제
캐나다 자녀양육수당(CCB) 20일(목) 지급 … 지원 확대 본격 적용
캐나다에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매달 지급되는 캐나다 자녀양육수당(CCB: Canada Child Benefit)이 오는 20일(목)에 지급된다. 이번 지급분은 올해 7월 물가 연동 인상분이 적용되면서 가정별 수당이 다소 증가했다. 캐나다국세청(CRA)은 올해 기준 만 6세 미만 자녀는 연 최대 7,997달러, 6~17세는 연 최대 6,748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지원 소득 기준이 37,487달러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최대 지원액’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부터 아동이 사망한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CCB를 추가 지급하는 제도가 새로 시행됐다. 기존에는 사망 다음 달부터 지급이 바로 중단됐지만, 새 규정은 재정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보호 장치로 마련됐다. 또한 신규 이민자·국제학생·취업비자 소지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CCB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다. ▲ 캐나다 세금 목적 거주자 ▲ 18개월 이상 체류 기록 ▲ 유효한 체류 허가 조건을 충족하면 영주권이 없어도 자녀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어 한인 신규 이민자 또는 유학생 가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일, 금액, 누락 여부, 계좌 정보 등은 CRA My Accou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이 지연되면 CRA 혜택센터(1-800-387-1193)로 문의하면 된다. CRA는 “CCB는 아동 양육 가정에 가장 직접적인 지원이며 물가 상황에 맞춰 지원 규모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관소식
대한민국 제헌절, 다시 공휴일로 … 18년만에 ‘재지정’ 추진
대한민국의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는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7월 17일이 다시 쉬는 날이 된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공포된 날로, 1949년 국경일로 지정된 뒤 1950년부터 공휴일로 운영됐다. 그러나 참여정부 시절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공휴일 축소 과정(2005년)에서 제헌절이 제외됐고 2008년부터 실제 공휴일이 아닌 상태로 유지돼 왔다. 현재 5대 국경일 가운데 공휴일이 아닌 날은 제헌절이 유일하다.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논의는 지난 7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77주년 제헌절 회의에서 “헌법 제정·공포를 기념하는 날이 공휴일이 아니라는 점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검토를 지시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법안 심사에서는 ‘노동절(5월 1일)’ 공휴일 지정 논의도 함께 이뤄지면서 기존 ‘근로자의 날’에서 명칭이 바뀐 노동절 역시 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법안 심사에 참여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노동절 공휴일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긍정 검토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만약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내년 5월에는 1일(금)부터 5일(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장기 연휴가 가능해진다. 제헌절과 노동절의 공휴일 편입 여부는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사회
토론토 마운트 데니스역, GO트레인·UP익스프레스 운행 시작
토론토 엘린턴 애비뉴 웨스트(Eglinton Ave. West)와 웨스턴 로드(Weston Rd.) 사이에 위치한 마운트 데니스(Mount Dennis) 역이 11월 16일(일)부터 GO트레인과 UP익스프레스(UP Express)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마운트 데니스역은 GO 트레인 키치너 라인과 UP 익스프레스가 함께 정차하는 새로운 교통 허브가 됐다. 특히 UP 익스프레스 운행으로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 이동 시간이 단축돼 서부 지역(TORONTO WEST) 통근객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토론토 한 시민은 “이제 환승하려고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관계자는 "토론토 동서 구간을 하나로 잇는 핵심 노선이 더해지면서 스카보로·이토비코 등 장거리 이동도 훨씬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회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대형 화재 ' 물품 1천만 개 소실'
지난 15일(토)오전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뉴발란스(New Balance), 스파오(SPAO), 슈펜(Shoopen) 등 주요 브랜드 상품 약 1천1백만점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4층에서 시작되었으며 화재 진압에 소방차 150대와 소방 인력 430명이 투입됐고 9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물류센터 안에는 당직 근무자 등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했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천안 물류센터는 2014년에 준공해 이랜드그룹의 핵심 물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연면적 19만3210제곱미터로 그 크기가 무려 축구장 27개와 맞먹을 정도여서 아시아 최대 물률센터로 꼽혀왔다. 이랜드 월드는 뉴발란스, 슈펜, 스파오 외에도 로엠(ROEM), 미쏘(MIXXO), 후아유(WHO.A.U) 등 1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로 뉴발란스·스파오·슈펜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고 지연 및 주문 취소 공지를 냈다.
한인단체
성인장애인공동체,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성료
토론토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신숙자)의 창립 28주년 기념 축하공연과 리셉션 행사가 회원과 가족, 친지,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1시 30분, 토론토 구세군 한인교회 대강당(25 Centre Ave. North York)에서 공동체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는 공동체가 준비한 2025년 활동 영상으로 문을 열었으며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배운 라인댄스(지도 제시카 리), 스마트폰 영상작품 발표(지도 이용희) 민요 중창 ‘새타령’(지도 이상아)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성인장애인공동체 신숙자 회장이 오랜 기간 공동체와 함께해온 민혜기 사모와 유정자 시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성인장애인공동체와 긴 시간 동행해준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재 목사의 ‘바람’, ‘안동역’의 하모니코 연주가 있었으며 하모니카 클래스(지도 박성재)의 합주 ‘희망의 속삭임’, ‘에델바이스’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마지막 순서로 출연자와 청중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며 모든 행사는 마무리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친교실에서 장애인공동체 장금이팀이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단체
토론토 노스욕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 기념행사' 성료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14일(금) 정오, 토론토 노스욕센터(North York Centre) 멜 라스트먼 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한인을 비롯해 이란계 등 타민족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조용하고 정다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회장 박동호)가 주최하고 다인종 우호협회(회장 김정남)가 찬조했다.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며 여러 민족이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한국역사와 경제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했다. 기념사업회는 토론토 교민과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이라는 한국의 미풍양속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업소
루이까스텔 토론토,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200달러 구매시 상품권 증정
대한민국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루이까스텔(Louis Castel) 토론토 매장이 11월 14일(금)부터 30일(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스페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주간 이어지며 200달러 이상 구매 시 20달러 상품권, 300달러 이상 구매 시 30달러 상품권을 제공한다. 루이까스텔 토론토 매장 매니저는 “겨울 시즌을 맞아 남녀 겨울 패딩점퍼 할인과 함께 골프웨어 및 데일리웨어 신상품, 이월상품을 모두 준비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골프백, 골프화, 핸드백, 지갑, 벨트, 여행용 가방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말 선물 수요 증가에 맞춰 지인·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용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매니저는 “토론토 한인 골프매니아들이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꾸준히 찾는 매장”이라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루이까스텔 토론토 매장은 광역토론토지역(GTA) 쏜힐(Thornhill) 스틸 웨스트(Steeles W.) 센터포인트몰 건너편 프라자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루이까스텔 토론토(Louis Castel Toronto) 주소: 100 Steeles Ave W #35, Thornhill, ON L4J 7Y1 전화: 905-597-0788 영업시간: 매일 10:30~19:00 📸 SEO 이미지 파일명 LouisCastel_Toronto_BlackFriday_2025_Sale_Event.jpg
스포츠
밴쿠버 라이즈, NSL 초대 챔피언 등극… AFC토론토에 ‘극적 역전승’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 노던 슈퍼리그(NSL: Northern Super League)가 지난 11월 15일(토) 토론토 BMO필드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밴쿠버 라이즈(Vancouver Rise)가 AFC 토론토(Toronto)를 2-1로 꺾고 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장에는 12,429명이 모여 NSL 첫 시즌 결승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토론토는 정규 시즌 최다 42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20분에는 공격수 케일리 헌터(Kaylee Hunter)가 빠른 역습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갑작스러운 낙뢰 경보로 경기가 40분간 중단되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경기 재개 후 밴쿠버는 조직력을 되찾아가기 시작했고 후반 54분 토론토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8분, 홀리 워드(Holly Ward)가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 결승전 경기에서 연달아 선방을 보여준 밴쿠버 골키퍼 모건 맥애슬런(Morgan McAslan)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밴쿠버는 준결승에서도 승부차기로 결승에 오른 바 있으며, 감독 안야 하이너-몰러(Anja Heiner-Moller)는 “선수들의 회복력이 만든 우승”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마르코 밀라노비치(Marko Milanovic) 토론토 감독은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NSL 성장 지원을 위해 최대 545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해 여자 프로스포츠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NSL 첫 시즌은 리그 운영, 경기력, 팬 관심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리그 관계자들은 “여성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