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 제압하고 조 1위 4강 진출 미국과의 접전 끝 아쉽게 패배, 동메달 획득 지난 103회 울산체전 은메달 이어 값진 성과 “대표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혼 보여줘”

부산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축구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축구대표팀(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

박병욱 보도팀장
news@ck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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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이경, 배우 활동 잠정 중단… “재정비 시간 갖는다”
배우 이이경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허위 루머 피해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과 관련된 부적절한 대화 내용과 사진이 퍼졌으나 이는 인공지능(AI)로 조작된 이미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루머 폭로자는 “19금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모두 장난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여성 A씨는 SNS 계정을 삭제하고 “돈을 받지 않았고 협박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이이경은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및 재정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본인이 큰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며 “향후 복귀 시점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AI 조작 콘텐츠’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치
온타리오, ‘10년 150만채 건설’ 정책 흔들리나… 착공률 최저 수준
온타리오 주정부가 약속했던 ‘10년간 150만채 주택 건설’ 정책에서 사실상 후퇴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로브 플랙(Rob Flack) 주택 및 인프라개발부 장관이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수치도 주정부의 공약과는 거리가 멀다. 2024년 주택 착공 건수는 목표 대비 크게 미달했고 2025년 1분기 착공률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공급 속도로 2031년까지 150만채 건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원인으로는 건설 자재비 상승, 고금리, 인력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는 신규 개발 프로젝트 지연 및 취소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한인단체
“노래와 웃음이 함께한 하루”… 제10회 늘푸른 팔도잔치 성료
늘푸른 팔도 투게더(대표 이영순) 주관 “제10회 늘푸른 팔도잔치” 행사가 10월 7일(화) 낮 12시 사리원(7388 Yonge St. Thornhill ON) 2층 연회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는 도윤주씨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2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놀이, 축하연주, 생일축하 노래, 생일 케익 커팅과 선물 전달, 축하노래와 합창 등을 마쳤다. 1시부터는 추석 송편, 과일, 해장국, 다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마친 후, 2부 순서를 진행하였다. 2부에서는 “Woman in love’, “I have been waiting for you”등에 맞추어 라인댄스 시범, 노래 자랑(팀 대항전), 개인 노래 자랑을 진행한 후에 시상을 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제11회 행사는 11월 11일(화), 12회 행사는 12월 9일(화)에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관소식
주캐나다한국문화원,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 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Canada, KCC)과 서울공예박물관(Seoul Museum of Craft Art, SeMoCA)이 10월 23일(목)부터 12월 12일(금)까지 특별기획전 <나전장의 도안실>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을 개편해 선보인다. 근현대 나전칠공예 장인들의 희귀 도안과 작품은 물론 현대 나전 작가들의 창작물까지 포함한 총 10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그림으로 보는 나전’을 주제로 조개껍데기를 오려 붙여 문양을 만드는 나전칠 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에 주목한 전시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0년대 초부터 한국 나전칠 공예를 이끌어 온 장인 6인의 희귀 도안과 대표 작품을 캐나다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곡 전성규를 비롯한 근현대 나전 거장들의 희귀 도안을 통해, 장인들이 평생 축적한 기술과 미감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현대 나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성수, 송방웅, 이형만, 손대현, 최상훈, 김설 등 전통 나전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이며 나전칠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 거장들의 도안과 작품을 통해 한국 나전칠공예의 정수를 조명하고 현대 작가들의 창작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의의를 뒀다.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넘어 전통문화로까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의 전통 공예가 지닌 미적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해외에 소개하며 세계 속에서 한국 공예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 및 부대 프로그램 정보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https://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업소
오즈투어, 크리스마스시즌한정 ‘오로라 3박 4일 특선할인투어’ 출시
캐나다토론토여행사오즈투어(OZ Tours)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옐로나이프 오로라 3박 4일 특선 할인 투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준주 옐로나이프(Yellowknife)는 오로라 여행의 성지로 불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측지다. 오즈투어 관계자는 “이번 특선은 고객 감사 겨울 한정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 동안 정가 대비 최대126달러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말했다. 이어 “최근 토론토와 옐로우나이프까지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전 같으면 경유편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5시간 내외 직항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어 짧은 휴가에도 부담 없이 오로라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오즈투어와 함께하는 오로라 3박 4일 특선은 북극권의 청정한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도록 숙박부터 관측 장소까지 전 일정을 세심하게 구성했다. 특히 원주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원뿔형 천막 티피(Teepee)에서 오로라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 낮에는 개썰매(Dog Sledding)와 스노슈잉(Snowshoeing)등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전 일정 한인 전문 가이드 동행, 방한복 렌털 서비스도 포함 되어 있다. 오즈투어는 “올 겨울, 북극의 하늘 아래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는 전화 416-512-2121 혹은 이메일 info@oztours.ca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회
“60만개 일자리 위기”…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 투입 나선다
미국 온라인 유통 대기업 아마존이 내부 전략 문서를 통해 2033년까지 전체 운영의 약 75%를 첨단 기술과 협업 로봇(cobot)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내 최대 60만개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며 2027년까지 신규 채용 16만개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은 “협업 로봇은 인적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며 “비용 절감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이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전면적 구조 개편의 신호라고 전했다. 문서에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126억 미국달러(약 176억 캐나다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명시돼 있다. 전문가들은 “효율성을 앞세운 기업의 기술 전환이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계획은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업의 운영 방식이 바뀌는 만큼 개인과 사회도 새로운 노동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
스포츠
블루제이스 위해 하나된다…토론토 ‘월드시리즈 축제 분위기’
토론토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MLB World Series)에 진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프로농구팀 토론토 랩터스(Raptors)와 프로하키팀 토론토 메이플리프스(Maple Leafs)까지 경기 시간을 조정하며 도시 전체가 ‘블루제이스 응원 모드’에 돌입했다. 블루제이스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8시 로저스센터(Rogers Centre)에서 LA 다저스(LA Dodgers)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5일(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린다. 야구 팬들을 위해 랩터스는 24일 밀워키 벅스전 시작 시간을 기존 7시30분에서 6시30분으로, 10월 29일 경기도 6시30분으로 각각 변경했다. 메이플리프스 역시 버팔로 세이버스전(24일)을 7시30분에서 7시로, 25일 경기를 7시에서 5시로 앞당겨 진행한다.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토론토 전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다. 스코샤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에서는 랩터스·메이플리프스 경기 종료 후 대형 전광판을 통해 블루제이스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MLSE(메이플리프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키스 펠리(Keith Pelley) 대표는 “토론토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라며 “선수와 방송사, 리그가 함께 협력해 도시 전체가 하나가 되어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센터 현장 관람 안내 월드시리즈 1·2차전이 열리는 로저스센터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주차장은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 토론토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유니언역(Union Station)에서 도보 이동이 가장 빠르다고 안내했다. TTC는 경기 당일 지하철 1호선(Bloor-Yonge~Union 구간)의 운행을 30분 연장한다. 한편 한인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최고조다. 노스욕에 거주하는 열혈 야구팬인 한인 류 씨는 “어릴 때부터 블루제이스 팬이었다.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와 김혜성(Kim Hye-sung)을 토론토에서 직접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 “랩터스도, 리프스도, 블루제이스도 동시에 응원할 수 있는 건 토론토 시민만의 특권”이라며 “이번 주말은 도시 전체가 파란색으로 물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블루제이스가 1993년 이후 32년 만에 도전하는 우승 무대로 캐나다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론토시는 경기 기간 동안 시청 앞 광장 응원전과 공공장소 생중계 이벤트도 검토 중이다.
스포츠단체
재캐나다 탁구 대표팀, 전국체전 사상 '첫 메달 획득' 쾌거
제106회 부산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한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 단장 김필남) 탁구대표팀(감독 유성훈)이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경기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캐나다 한인탁구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경기는 지난 10월 19일(일)부터 21일(화)까지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재캐나다대한탁구협회는 ▲남자 단식 박영준, ▲여자 단식 이재수, ▲혼합 복식 박영준·이재수 조가 출전했다. 코칭스태프로는 감독 유성훈, 코치 정인학, 김화선·전수홍, 주무 서윤희가 함께 했다. 재캐나다탁구팀은 남녀 단식 모두 8강에 진출했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박영준, 이재수 조가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는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캐나다 한인 탁구대표팀이 전국체전에서 거둔 역대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박영준 선수는 “고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해 메달을 따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응원해주신 캐나다한인탁구협회와 유성훈 회장님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선수는 “조 추첨 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아쉬웠지만 조직위원회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환대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건 이재수 선수는 “대한체육회 소속 재캐나다체육회 소속 탁구협회의 제1호 메달이라는 점에서 감격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캐나다 한인탁구가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출신과 현역 선수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았지만 한인 선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이번 부산체전에 축구 대표선수로 출전한 아들(앤드류)과 함께 메달을 받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불참의 공백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투혼을 보여줬다”며 “이번 메달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캐나다 한인탁구의 역사를 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인종 회장도 “해외동포팀 중에서도 캐나다 탁구대표팀은 진정한 팀워크와 열정을 보여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교민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단체
재캐나다 테니스 대표팀, 부산전국체전 여자복식 ‘값진 은메달’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부산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종) 소속 테니스 대표팀이 여자 복식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해외동포부 테니스 경기는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예선은 10월 18일(토), 본선 및 결승전은 19일(일)부터 20일(월)까지 이어졌다. 캐나다 테니스팀은 남녀 단식과 복식 4개 종목에 출전해 각국 해외동포 대표 선수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캐나다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남자 단식: 서강훈 ▲남자 복식: 서강훈·손창범 ▲여자 단식: 손창아 ▲여자 복식: 김나경·손창아 ▲공성옥 감독, 송건호 코치, 허숙영 주무 여자복식에서 김나경·손창아 조는 예선에서 호주, 일본 대표팀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현역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맞섰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캐나다 대표팀은 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체전에 불참하면서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불이익 속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강팀들과 조기 대진이 겹쳤지만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손창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팀 현역 선수들과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며 “결과보다 함께한 동포 체육인들과의 교류가 큰 의미로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서강훈 선수가 안정적인 서브 플레이로 8강까지 진출했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공성옥 감독은 “시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캐나다 한인 체육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테니스 종목에서는 미국이 종합우승(금메달 3개)했으며 호주가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여자 복식 은메달로 종합 4위에 머물었다. 정인종 회장은 “해외동포팀 중에서도 캐나다 대표팀이 보여준 성실함과 팀워크는 가장 모범적이었다”며 “내년에는 테니스 대표팀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사회
이제 등받이 조절도 유료?… 캐나다 웨스트젯 정책 '승객 반발'
캐나다 저가 항공사 웨스트젯이 일반 이코노미 좌석 등받이 기능을 고정형으로 바꾸고 등받이 조절을 원하는 승객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보잉(Boeing) 737-8 MAX와 737-800 기종 43대에 먼저 적용되며 내년 초까지 전체 기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객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승객이 앞좌석 등받이 조절로 인해 불편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좌석 구조가 요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결국 수익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항공·여행 업계 관계자는 “승객의 편의를 줄이고 등받이 기능을 유료 옵션으로 돌리는 것은 명백한 수익 중심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좌석 구조 변경이 아니라 항공사 유료화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문가들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경우 예약 단계에서 좌석 종류와 등받이 조절 여부, 추가 요금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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