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토) 오후 7시, 옥빌 녹스 교회에서 제인 핀치 어린이 돕는 ‘리칭업’ 후원 연주회 한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피아르모니아 무료 입장·자유 후원 가능, 자선문화 확산 기대

사진제공-피아르모니아(사진 왼쪽부터: 김애령, 배천경, 김혁, 김혜정, 강현수)

CK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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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대주택 공급 확대…토론토, 69층 초고층 주거타워 개발 예정
토론토 다운타운 이사벨라 스트리트(164–168 Isabella Street)에 69층 규모의 초고층 임대전용 주거타워가 제안됐다. 개발중인 새 타워는 약 225미터 높이로 완공 시 토론토에서 15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예정이다. 최초 계획안보다 2층이 늘어난 69층 규모로 수정됐으며 세대 수는 약 700세대에서 660세대로 줄었다. 이번 개발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보존가치를 가진 주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임대 주택 수요를 충족하는 복합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엘리시움 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중반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국제 부동산 그룹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층부에는 1887~1888년에 건축된 존 홀더니스 하우스, 헨리 J. 라킨 하우스, 제이 베드퍼드 하우스 등 문화재 지정 주택 3채가 보존될 예정이다. 최근 토론토 내 일부 콘도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가운데 임대 전용 주택 모델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사벨라가 개발안이 승인될 경우 토론토 다운타운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임대 주택 공급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공관소식
외교부 '제1회 KOREAZ 콘텐츠 공모전’ 10월 26일 접수마감
외교부가 디지털 공공외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1회 KOREAZ 콘텐츠 공모전(KOREAZ Global Content Contest)’ 을 개최한다 . 이번 공모전은 세계 청년 세대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각국 문화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너와 나의 일상 속에서 찾은 위로’이다. 참가자는 자국 문화와 타국 문화 속에서 받은 위로나 응원의 경험을 하나씩 소개해야 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 제작을 장려하며 AI가 사용된 부분(예: 영상, 이미지, 배경음악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영상 형식은 9:16 세로형, 해상도 1080×1920(FHD) 기준으로 mp4 또는 mov 파일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 사용이 가능하지만 영어가 아닌 경우 영어 자막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7월 28일(월)부터 10월 26일(일)까지 진행되며 11월 중 수상작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결과는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및 KOREAZ 공식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X)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 방법은 두 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본인의 SNS에 작품을 업로드하고 #VIBEwithus 해시태그를 삽입한 뒤 2단계 구글폼(https://forms.gle/uiTBQyezYjns48SHA)을 통해 영상 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과 상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pdonpolicy@mofa.go.kr 또는 info.koreaz@gmail.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 링크는 https://forms.gle/uiTBQyezYjns48SHA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치
MBC, 故 오요안나 유족에 1년 만의 공식 사과
MBC가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1년만에 공식 사과했다. 안형준 MBC 사장은 10월 1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유족을 만나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안 사장은 고인에게 ‘명예사원증’을 추서하며 공식적으로 명예를 회복시켰다. MBC는 이번 사과와 함께 조직 내 인권 및 프리랜서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방송인과 프리랜서 모두가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과식 현장에서는 명예사원증을 전달받은 유족들이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국제
“이젠 하늘에서도 일한다”… 에어캐나다, 국제선 와이파이 전면 확대
에어캐나다가 국제선 항공편에서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며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는 탑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일부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종과 노선에 따라 서비스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외부 자료에 따르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시간제 혹은 비행 구간 전체 패스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1시간 패스는 약 6.5 캐나다달러이며 전체 비행 구간은 약 21 캐나다달러 수준으로 안내된다. 다만 일부 장거리 노선에서는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기도 한다. YYZ(토론토) → TLV(텔아비브) 구간 탑승객에 따르면 “전체 구간 와이파이 구매 비용이 약 32 캐나다달러였다”고 전했다. 에어캐나다는 2025년 5월부터 자사앱(Aeroplan) 회원을 대상으로 북미 및 일부 노선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
돈은 받았지만 증거는 없다?… 현금 급여 근로자, 영주권 거절 급증
최근 캐나다 이민 당국이 현금 급여를 받은 근로자의 영주권 신청을 잇따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이민국(IRCC)이 급여가 실제로 지급된 증거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캐쉬잡의 경우 은행 거래 내역이나 급여명세서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급여 증빙이 불명확하면 영주권 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월급을 계좌이체나 수표로 받아야 한다. 소득세 신고서(T4)와 고용계약서 등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현금으로 받은 경우에는 고용주 확인서나 서명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지급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IRCC의 까다로운 심사 요인으로는 최근 캐나다 내 불법 고용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제
한국 “억대 유튜버 4,011명”… 2년 만에 64% 급증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수입 1억 원 이상을 버는 ‘억대 유튜버’가 2023년 기준 4,011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449명에서 불과 2년 만에 63.8% 증가한 수치이며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성장을 보여준다. 국세청에 따르면 남성 유튜버는 2,088명, 여성 유튜버는 1,923명으로 성별 격차는 크지 않았다. 남녀 모두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남성 30대 1,065명(51%), 여성 30대 896명(53.4%)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한국 유튜버 평균 수입은 7천만 원에서 8천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9년 대비 억대 유튜버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한국 유튜버 전체 수입금액은 2021년 1조 782억 원에서 2023년 1조 7,778억 원으로 64.9% 증가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플랫폼 콘텐츠 시장이 단순한 개인 활동을 넘어 산업 규모로 성장했다”며 “특히 광고·협찬·후원 구조가 다양해지며 세무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마크 카니 총리, 외교 일정 참석에 ‘민항기’ 이용 논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스라엘 하마스 평화협정 서명식 참석을 위해 군용기 대신 민간 전세기를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총리실은 “이번 일정이 미국의 긴급 요청으로 촉박하게 확정돼 총리 전용기 배정이 불가능했다”며 “가장 비용이 효율적이고 안전 기준을 충족한 항공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캐나다군 항공기와 승무원들이 이미 해외 작전에 투입 중이었고 미국 측의 일정 통보가 늦어 공군기 운용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리는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전세기를 이용해 오타와에서 출발했으며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 10월 13일(월) 오전 6시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평화협정 서명식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해 중동 평화 재개를 위한 협약문에 서명했다. 일각에서는 “국가 정상을 민항기에 태운것은 외교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군용기 운용 효율화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제
카카오 우영규 부사장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전으로 롤백 불가”
카카오의 우영규 부사장이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 빅뱅 업데이트와 관련해 “이용자 불편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영규 부사장은 10월 14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우 부사장은 “이용자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 부사장은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의 복원 가능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대해 “완전히 이전 형태로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이용자 불편이 집중된 ‘친구탭’ 기능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인터페이스 복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친구 목록 찾기가 어렵다”, “업데이트 전이 훨씬 편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빠른 시일 내 또다른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업데이트 품질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한국내 외국인 범죄 절반은 중국인 … 관광 활성화 속 치안 우려
한국 내 외국인 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 국적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준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중국인 범죄자는 7,414명으로, 전체 외국인 범죄자 1만6624명 중 44.61%를 차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0건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3년간 이러한 추세는 거의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범죄 유형도 절도·폭행·사기 등 일상적 범죄에서부터 조직적 범죄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의 ‘연도별·국적별 체류 외국인 현황(2018~2024)’에 따르면,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는 전체 체류 외국인의 36.2%(약 95만9천 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베트남(11.5%), 태국(7.1%), **미국(6.4%)**이 이었다. 박준태 의원은 “최근 5년간 외국인 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출입국 관리와 치안 시스템을 느슨하게 운영한다면 국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뿐 아니라 이민자 유입이 활발한 캐나다 사회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캐나다 역시 대규모 이민 및 관광객 증가로 도시 범죄와 사회통합 문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관광과 개방의 확대가 곧 안전 관리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현지 한인 사회에서도 “경제 개방과 다문화 공존은 필요하지만, 범죄 예방과 법 집행이 함께 강화돼야 진정한 안전 사회가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
미용실서 머리 감다 뇌졸중? …목 뒤로 젖힌 자세 혈류 압박
최근 해외에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보고되면서 일상 속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r Stroke Syndrome) 관련 스코핑 리뷰 논문에 따르면 지난 48년간 전 세계에서 총 54건의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약 79.6%가 여성이며 연령대는 13세부터 85세까지 다양했다. 대부분 미용실에서 샴푸나 커트 중 목을 젖힌 자세로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학 저널 The Lancet과 미국국립의학도서관(PMC)은 “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자세가 척추동맥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졸중이나 허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보고했다. 해당 증후군은 대부분 어지럼증, 시야 흐림, 언어장애, 팔·다리 마비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샴푸 시 목 뒤에 수건을 받치거나 불편할 경우 즉시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해당 증후군은 드물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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