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주택서 밤사이 화재 발생 전동스쿠터 배터리 발화 가능성 제기 전문가 “충전 습관 반드시 점검해야” 시민들, 전동 이동수단 안전 우려 고조

사진출처-토론토소방국 SNS 캡쳐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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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중국 유학생 60만명 수용 언급 … 보수 지지층 '즉각 반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60만 명의 중국 유학생을 다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보수 지지층 내부에서 격렬한 반발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 경제와 학문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비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과거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및 심사 강화 정책과 정반대의 메시지로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보수 논객들은 “미국 우선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대규모 수용으로 미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제 유학생 유치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학협회(AAU)에 따르면 2023~2024 학년도 미국 내 국제 유학생은 약 110만 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한 규모는 438억 달러이다. 뿐만 아니라 약 37만8천 개의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중국 유학생 수용 확대에 나설 경우 미국 내 정치 지형과 교육계,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종교
토론토 소금과빛 염광교회 설립 42주년 기념 예배 성료
지난 14일(주일)토론토 소금과빛 염광교회(이요환 목사) 설립 42주년 기념 예배가 교회 대강당(2850 John St. Markham)에서 은혜롭게 마쳤다. 예배에는 김인철 원로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함께했다. 이요환 목사는 ‘본질로 돌아가자(사도행전 4:32~37)’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초대교회처럼 행동하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며 “교회 안에서 사랑으로 교제하고 ‘이 교회’가 아니라 ‘내 교회’라는 마음을 갖자”고 전했다. 이날 설립 42주년 기념예배에서는 교회를 오랜 기간 지켜온 성도들에게 근속패가 수여됐다. 30년 근속패는 이세재, 김용옥, 윤영림 성도에게, 20년 근속패는 노성봉(곽미자), 원종필(이금분), 손태섭(손정숙), 이선하(이수훈), 이정자, 이은혜, 이미영 성도와 이요환 담임목사 부부에게 전달됐다. 소금과빛 염광교회는 1983년 김인철 목사(현 원로목사)의 자택에서 4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2004년 4월 30일 현재의 성전을 봉헌해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한편 교회측은 오는 9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교회 대강당에서 KPCA(해외 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
온타리오주 '지반공학자 수요 급증' …재생에너지 확대 맞물려 채용 활발
온타리오주에서 지반공학(Geotechnical Engineering)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확대와 인프라 건설 증가가 맞물리면서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사 AECOM는 미시사가 지사에서 지반공학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 중이며 현장 시추 조사, 설계 검토, 기술 보고서 작성 등이 주요 업무이다. GEI 컨설턴츠(GEI Consultants)도 온타리오 스토니크릭(Stoney Creek)에서 시니어 지반공학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으며 원격 및 현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또한 온타리오 곳곳에서 초기 경력자(EIT·Engineer in Training)와 중간 단계(intermediate level)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채용 공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토질(materials) 시험 및 리스크 평가 경험이 있으면 경쟁력이 높아진다. 현재 온타리오 정부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인허가제(Renewable Energy Approval·REA)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입지 조건, 지역 사회 동의,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협력 여부가 심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지반공학자의 현장 분석 능력과 보고 역량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에서 지반공학자로 일하려면 설계 검토와 현장 조사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고서 작성 능력과 엔지니어 자격(EIT·PEO 등록) 준비가 향후 커리어 발전에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경제
캐나다 정부, 130억 달러 규모 '캐나다 주택 건설' 출범
캐나다 정부가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13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주택 건설(Build Canada Homes)'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마크 카니 총리는 9월 14일(일) 온타리오주 네피안에서 빌드 캐나다 홈즈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현재 주택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빌드 캐나다 홈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민간 개발자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위한 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주택 임대 비용을 낮추고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빌드 캐나다 홈즈는 캐나다 정부의 공공 토지를 활용하여 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캐나다 랜드스 컴퍼니(Canada Lands Company)가 보유한 463헥타르 규모의 연방 토지 88곳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개발자와의 협력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건축 비용을 절감하여 건축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건축 자재, 대량 목재 사용 등 현대적 건축 방식을 도입하여 건축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비용도 2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건축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20%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은 캐나다 한인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건설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건축 자재 공급 그리고 주택 구매 및 임대 등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원달러 환율 2000원대 우려…미국, 한국 통화스와프 요청에 난색
한국 정부가 최근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에 무제한 통화스와프(currency swap, 거래 당사자끼리 돈을 바꾸는 것) 개설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조건과 리스크를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가 미국 측 요구대로 현금 직접 출자(cash contribution) 방식으로 조성될 경우 원화 가치 급락 등 외환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시장 불안을 완화하려 했지만 미국은 즉각적인 수용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미국 내에서는 한국이 기축통화(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 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에 무제한 스와프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설령 체결되더라도 이는 일시적인 외화 조달 수단에 불과해 근본적인 외환 유출 위험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무제한 통화스와프 없이 대규모 달러 조달이 추진될 경우 환율 폭등과 원화 가치 급락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우리 나라는 수출만큼 수입에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1달러가 1,000원에서 1,100이 될 경우 수출 기업들은 유리할 수 있으나 수입 의존품목들은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원화 가치가 몇백 원 수준이 아니라 1,000원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라며 "외환보유고 대비 투자금 규모가 지나치게 크면 국가 외환 안정성에도 부담이 된다"고우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나 정식 합의에 이른 것은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역시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회
영 앤 핀치 인근 교차로 차량 보행자 3명 덮쳐 …2명 생명 위독
14일(일) 오후 3시 20분경, 노스욕 핀치 인근 영 스트리트(Yonge St.)와 처칠 애비뉴(Churchill Ave.)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파란색 볼보(Volvo) 차량이 남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덮쳤으며 사고 직후 운전자와 피해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모두 20~30대 남녀로, 이 가운데 남성과 여성이 생명에 위협적인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여성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7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고가 고의적으로 발생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증언을 수집하는 등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찰이 현장 주변 도로를 일시 통제하면서 해당 구간은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해당 교차로가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이라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보행자 신호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무리하게 진입하는 일이 종종 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포함한 주요 교차로에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종교
토론토 참소망교회 창립 3주년 및 장로 임직예배 개최
토론토 참소망교회(담임 손명수 목사)가 창립 3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장로 임직식이 은혜가운데 드렸다. 예배는 9월 7일(일) 오후 2시 스카보로에 위치한 교회 본당(3250 Finch Ave. E. Scarborough )에서 열렸으며 4인의 신임 장로가 임직했다. 손명수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양, 기도(이승범 장로), 봉헌, 교회 소식 순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찬양 ‘그리스도의 계절’에 이어 양춘길 목사(필그림 선교교회)가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로 임직식은 서약(장로와 교인), 안수기도, 악수례, 임직 선포, 선물 증정, 인사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예식에서 정남식, 강영태, 이규선, 장성열 장로가 임직했다. 이어 다함께 ‘그날(One Day)’ 찬양하고 양춘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는 마무리됐다. 이후 친교실에서 교인들과 함께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교회 창립 3주년의 의미를 함께 기렸다. 임직 장로를 대표해 인사한 정남식 장로는 “앞으로 더욱 겸손히 교회를 섬기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겠다”며 “부족한 저희를 위해 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이민
캐나다 이민성 학생비자 43%, 취업허가서 승인률 69% 기록
올해 들어 캐나다 이민 당국의 비자 승인율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학생비자(스터디 퍼밋)의 승인율은 43%에 머무른 반면 취업허가서(워크퍼밋)은 69%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특히 농업 분야를 포함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TFWP)은 승인율이 90%대를 기록하며 다른 직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국제 경험이민(IEC) 프로그램은 약 49% 수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 유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반면 노동시장 수요가 큰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워크퍼밋을 허용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한편 가족 초청이민이나 경력이민은 승인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전문가들은 “학생비자는 서류 심사가 강화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며 “반면 워크퍼밋은 직종별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
온주에서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토론토가 아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토론토가 아닌 리치몬드힐(Richmond Hill)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머니센스(MoneySens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치몬드힐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연간 최소 10만6,536달러가 필요했다. 그 뒤를 밀턴(Milton) 10만6,392달러, 윗비(Whitby) 10만5,624달러, 미시사가(Mississauga) 9만9,816달러가 이었으며 토론토는 9만8,880달러로 캐나다 전체에서 9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생활비가 가장 낮은 도시는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 7만2,744달러, 사니아(Sarnia) 7만4,208달러로 리치몬드힐과는 3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 내에서도 도시별 생활비 격차가 상당하다”며 “광역토론토지역(GTA)만 고집하지 말고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택비, 식비, 교통비 등 주요 생활비 항목을 반영해 각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한 최소 연간 비용’을 산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스포츠
손흥민, LAFC 복귀전, 경기시작 53초 만에 "리그 2호 골 작렬
13일(토) 손흥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53초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LA FC는 킥오프 직후 패스를 이어가다가 아르템 스몰리아코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호골을 넣은 손흥민의 득점 덕분에 LA FC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날 손흥민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헤트트릭으로 LA FC는 4-2로 승리하며 산호세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LAFC는 승점 44(12승 8무 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축구전문가들은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 후 리그 적응을 확실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직후 MLS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가 아닌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영상이 메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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