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5세까지: 자녀 수당과 보육비 지원 초등학교 전까지 공교육과 맞벌이 보조 청소년기 14세 이후 합법적 근로 가능 대학 교육비, 정부 지원으로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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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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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타리오주 맞춤형 차량 번호판 인기, 개성과 취향 표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맞춤형 차량 번호판이 차량 소유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차량 식별을 넘어, 소유자의 개성과 취향, 심지어 팬심까지 드러낼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민
캐나다 워홀러도 공공 의료보험 가입 가능 …임신 및 출산 혜택도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공공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임신이나 출산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회
점점 대범해지는 캐나다 도둑들 …아이들 앞에서 차고 차량 훔쳐 도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리치몬드 인근 키스브로우(Keesborough)의 한 주택 차고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아이들도 있었으며 범행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피해자의 주택 차고에서 순식간에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으며 다행히 아이들은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만약 아이들이 미리 탑승해 있었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지역 주민들은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리는 순간 등 운전자가 잠시 방심한 틈을 노린 차량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리치몬드역 인근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으며 CCTV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주민들에게 차량을 잠시 떠날때는 반드시 문을 잠가야하며 차 키를 차량 내부에 두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범행 목격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
좀비 도시로 전락한 해밀턴? …살기 좋은 도시 '5위' 무색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이 최근 발표된 ‘2025년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5위로 선정됐으나 현지 상황은 이와 상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곳곳에는 폐허가 된 상가와 텐트촌, 약물에 취한 노숙인이 배회하는 등 ‘좀비 도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현지 언론 Rebel News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해밀턴 다운타운의 폐허 상가와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제작자는 “도심을 걸으면 마치 디스토피아 영화 속 장면에 들어온 듯하다”며 "특히 해질 무렵 거리는 더욱 위험한 분위기로 변한다"고 전했다. 해밀턴 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약 1,600명의 노숙인이 있으며 이 중 200여 명은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상점 폐업과 빈 건물, 벽을 뒤덮은 그래피티(벽화)는 도심의 침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온타리오주는 ‘안전한 지방자치법(Safer Municipalities Act)’을 통과시켜 경찰에 공공장소에서의 노숙자 강제 퇴거 권한을 부여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 조치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노숙자 지원과 약물 중독 치료, 빈 건물 재활용 등 다각적인 도시 재생 전략이 시급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Global Citizen Solutions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해밀턴은 토론토(11위), 오타와(2위), 워털루(10위) 등과 함께 캐나다 내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이러한 순위가 실제 생활 환경과 괴리가 크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도심의 치안 악화와 경제 침체가 일상화된 가운데, 외부 평가 기준이 단순 통계와 숫자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해밀턴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형 예술·음악 축제 슈퍼크롤(Supercrawl) 등을 개최하며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최근의 사회적 불안정은 향후 지역 재생과 행사 개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도시 재생과 치안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화
전통예술공연협회 'CNE 무대서 한국 전통무용 선보여'
캐나다 최대 여름 박람회인 CNE(캐나다 내셔널 박람회) 무대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 전통무용단이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8월 20일(수) 낮 12시 30분, 캐나다 전통예술공연협회(KTPAC, 대표 금국향)가 북미 최대 규모의 컨벤션 및 전시 센터인 토론토 '에너케어센터(Enercare Garage)'에서 한국 전통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으로 시작해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화려한 한복을 입고 만들어낸 군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부채춤은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물들였다. 고전 성춘향전의 사랑가를 춤으로 재현한 춤사위와 표정에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틋한 사랑이 그려졌고 관객들은 숨죽인 채 무대를 지켜보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선보인 교방무용은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에서 전해지던 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한국 전통의 품격과 섬세한 멋을 전했다. 이어진 장고춤 공연에서는 한국 무용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위해 K팝을 장구연주에 더해 한국 전통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 선조의 슬픔과 한을 풀어낸 살풀이춤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살품이춤에서 보여준 단원들의 부드러운 선과 절제된 몸짓은 한국 무용 특유의 깊은 울림과 정서를 남겼다. CNE로부터 인터내셔날 스테이지(International Stage) 출연에 공식 선정된 전통예술공연협회는 총 24명의 무용단이 지난 3개월간 집중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총괄한 금국향 대표는 “캐나다 최대 축제인 CNE 무대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일 수 있어 한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무대를 마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한국와 캐나다의 문화적 교류와 한국전통무용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전통예술공연협회는 향후 로얄온타리오박물관(ROM) 한국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캐나다 현지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는 전했다.
사회
연방 판사 7% 급여 인상 요구... 유능한 인재 유치 위해 필수
캐나다 연방 법원의 주요 판사들이 현 급여 수준으로는 유능한 지원자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약 7% 인상된 급여를 정부에 제안받았다. 이는 39만 6,700달러에서 42만 4,700달러로 인상되는 것으로, 연방 임명 판사의 기본 연봉을 크게 상향하는 방안이다.
경제
美 관세 전쟁, 캐나다 소상공인 40% 1년 내 폐업 위기
캐나다 소상공인들이 미·캐나다 무역 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20일(수)캐나다독립사업연맹(CFIB)은 보고서를 통해 “소상공인 40%가 1년 내 폐업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4분의 1은 “6개월 안에 폐업할 수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의 62%가 관세로 인해 운영 비용 증가를 겪고 있으며, 48%는 매출 감소를 호소했다. 41%는 공급망 차질, 36%는 투자 중단을 보고했다. CFIB는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관세나 보복관세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업은 물론 운송업 등 공급망 전반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철강·알루미늄 등 400개 품목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CUSMA) 적용 대상 외 제품에 대해 35% 관세를 매겼다. 또 제3국 경유 물품에는 40% 전가세(Transshipment Levy)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최대 25% 보복관세를 시행 중이다. 재무부는 지금까지 이 조치로 약 298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FIB 조사에서 기업의 82%는 이 수익을 피해 기업 지원에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 기업이 불확실성 속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흐름이 지속된다면 소상공인의 줄도산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
미국·베네수엘라 군사 긴장 고조, 충돌 위험 ‘최고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대치가 전면 충돌 직전까지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과 연루된 불법 정권으로 규정하며 체포 현상금을 5천만 달러로 인상했다. 동시에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 전개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민
한국서 조기유학 가장 많이 간 나라 1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한국 아동·청소년 해외 유학생 수가 엔데믹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최근 이민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생들이 꾸준히 선택하는 유학지로 부각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초·중·고교생 등 조기 해외 유학생 수는 총 5천703명이었다. 이 중 캐나다를 선택한 학생은 1천4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천386명)이 근소하게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아동·청소년 유학생 수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9천명을 돌파했으나 팬데믹으로 급감했다. 2020년 8천961명에서 2021년 3천665명으로 반토막 났으며, 2022년에도 3천604명에 머물렀다. 이후 2023년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로 5천명대를 회복했지만, 최근 캐나다 이민 정책과 취업 비자 제한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꾸준하다. 지난 5년(2020~2024) 동안 캐나다는 총 7천138명의 한국 아동·청소년 유학생을 받아, 미국(6천962명)과 함께 ‘부동의 투톱’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영어권 장점이, 이민 여건 악화에도 한국 학부모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외에도 미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영어 기반 국제학교가 있는 나라들이 주요 유학지로 선호됐다. 그러나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캐나다는 이민 환경이 녹록지 않아도 한국 아동·청소년 해외 유학의 중심지임을 확인시켜 줬다.
국제
매일 아침 아내가 타준 죽음의 커피 '美 발칵'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한 여성이 남편의 커피에 수개월 동안 표백제를 몰래 넣어온 충격적인 사건이 드러났다. 현지 법원은 해당 여성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실형을 선고했다. 남편은 평소 커피 맛이 이상하다고 느꼈으나 처음에는 단순하게 수돗물 문제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커피맛이 계속 이상하다고 느낀 남편은 커피를 검사를 해보니 염소 수치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높게 검출됐다. 이후 남편은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영상에는 아내가 매일 아침 커피 머신에 표백제를 소량 붓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수사 결과, 아내는 남편이 사망하면 생명보험금을 타내려는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장 가까운 가족에 의한 배신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씁쓸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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