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및 기후변화로 진드기 활동 확대 지난해 캐나다 라임병 환자 5,200명 넘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아브릴 라빈 등 감염 고백 야외 활동시 진드기 주의·기피제 사용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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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 77주년 건국절 기념식 및 야유회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회장 김재기)가 제77주년 대한민국 건국절을 맞아 기념식 및 야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스욕에 위치한 G로스 로드파크 1구역(G. Ross Lord Park Area 1, 4801 Dufferin Street)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공식 행사로열린다. 이어 야유회에서는 자유총연맹 토론토지회 회원들과 지역 한인들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회비는 1인당 20달러이며 남녀노소 누구가 참여가 가능하다. 자유총연맹 측은 “건국절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자유와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한인 동포들이 함께 모여 조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를 기리고 이민사회 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김재기 회장 416-997-7896 또는 국은화 간사 416-723-1024로 하면 된다.
행사
'2025 K엑스포 캐나다' 토론토 한류 총집합 "무료 관람"
캐나다에서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박람회 ‘K-EXPO CANADA 2025’가 토론토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현지인들을 한류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토론토 메리디안홀(Meridian Hall)과 토론토 델타호텔(Delta Hotel)에서 진행되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총 11개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K콘텐츠·뷰티·푸드 등 한국의 대표 산업을 대표하는 61개 유망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 웹툰, 캐릭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행사 마케팅을 총괄하는 마이존(MAIZON)의 류성필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K-라이프스타일 축제”라며 “한류 팬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기념품도 받아가는 한류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9일(토)과 10일(일)에는 B2C(기업 대 소비자) 프로그램 전부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K-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한식 시식, 굿즈 증정, 한류 캐릭터 체험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 한국기업들이 제공하는 샘플과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증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1일(월)과 12일(화)에는 B2B(비즈니스 대 비즈니스)간 무역 및 유통관련 상담회 열린다. 상담을 원하는 현지 바이어는 K엑스포 캐나다 공식 홈페이지(https://thekexpo.com/cn_program)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참가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관심 기업을 직접 지정해 1:1 매칭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K엑스포 캐나다 행사에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셰프 레이먼드 킴과 배우 류수영이 함께하는 한식 쿠킹 토크쇼가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류수영은 스탠퍼드대 초청 쿠킹클래스와 마카오 관광청 초청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K-푸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이번 무대를 통해 토론토 시민과 한식의 매력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갓세븐의 뱀뱀(BamBam), 크래비티(CRAVITY),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등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무료 콘서트를 열어 한류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일) 저녁 7시, 메르디안홀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2차 무료티켓이 발매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K-EXPO CANADA 2025'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한류 팬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를 위한 열린 장으로서 ‘한류의 모든 것’을 선물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thekexpo.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업 제휴 또는 관련 네트워크 문의는 마이존(MAIZON) 이메일 hello@maizoninc.com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제
“전쟁보다 무서운 감염병”…러시아 군인 HIV 감염률 2,000% 폭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군인들의 HIV(후천면역결핍증후군) 감염률이 2,000%나 폭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 세계 감염률이 감소하는 흐름과 정반대되는 추세로 향후 러시아 사회에 심각한 인구·경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언론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Kyiv Independent)는 최근 카네기재단 러시아유라시아센터(Carnegie Russia Eurasia Center)의 온라인 간행물 ‘카네기 폴리티카(Carnegie Politika)’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부터 가을까지 러시아 군대 내 HIV 신규 감염자는 전쟁 전보다 5배 증가했다. 같은 해 말에는 13배로 늘어났으며, 2024년 초 기준으로는 무려 20배(2,00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염 원인으로는 오염된 수혈·주사기, 성적 접촉, 약물 사용 시 주사기 공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목됐다. 특히 성접촉과 약물 관련 감염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UNAIDS(유엔 에이즈 합동계획)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HIV 감염자 수는 1990년대 이후 절반 이하로 줄었으나 러시아에서는 매년 5만~10만 건의 신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감염자의 3.9%가 러시아에서 발생해 세계 5위 수준을 기록했다. 카네기 폴리티카는 “HIV 확산으로 인한 인구·경제 손실이 수십 년 동안 누적될 수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손실을 능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정부가 해당 수치를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감염 관리와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여행
온주 401고속도로 명물, 빅애플 …세계 최대 ‘사과 건축물’
온타리오주 401고속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도로 옆으로 약 10.6미터의 거대한 붉은 사과 하나가 불쑥 고개를 내민다. 이 거대한 사과 조형물이 있는 '빅 애플(The Big Apple, 262 Orchard Dr. Colborne)'은 세계 최대의 사과 모양 구조물로 캐나다 장거리 자동차여행(로드트립)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빅애플은 온타리오주 콜본(Colborne)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은 온주 전체에서 네 번째로 큰 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과 산업과 지역의 정체성 그리고 한 사람의 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주 퀸즐랜드 출신의 조지 보이콧(George Boycott)이다. 보이콧은 고향에 있던 ‘빅 파인애플(The Big Pineapple)’에서 영감을 받아 ‘빅 애플’이라는 콘셉트를 온타리오에 들여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호주에서 운영하던 피자 가게 6개를 모두 팔고 1976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후 보이콧은 현지 건축가 헨리 맨슨(Henry Mensen)과 협업해 마침내 1987년에 그의 오랜 꿈이었던 ‘빅 애플’을 완공했다. 빨간색 외관에 커다란 눈과 웃는 입까지 갖춘 ‘Mr. Applehead’는 이후 많은 관광객의 사진 속 배경이 됐다. 팬데믹 당시에는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해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빅애플 내부에는 애플파이 공장과 기념품 상점, 전망대, 안내소, 그리고 카페와 동물농장까지 갖춘 가족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애플파이 종류만 해도 애플크럼블, 애플메이플, 더치애플 등 다양하며 주당 2천 개 이상, 누적 8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대한 사과 조형물은 단순히 눈길을 끄는 관광지를 넘어 지역 특산물 홍보와 함께 온주 로드트립의 감성을 담아내는 상징물로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빅애플은 연중무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이다. 여름철 장거리 운전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이 명소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제
온주 병원 공사, 1억4천만불 美업체 수주 논란…“왜 미국 기업?”
광역토론토지역(GTA) 미시사가(Mississauga)에 들어설 온타리오 최대 규모 병원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총 2억8천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피터 길건 미시사가 병원(Peter Gilgan Mississauga Hospital)’ 신축 공사 가운데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외장 공사를 미국계 기업이 수주하면서 지역 일자리와 세금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 유리금속협회(Ontario Glass and Metal Association)는 더그 포드(Doug Ford) 주총리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미국 회사가 계약을 따낸 뒤 멕시코로 주요 제작을 외주를 준다는 정보가 있다”며 “온타리오 기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일자리와 세수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OGMA 블레이크 샌더스(Blake Sanders) 회장은 “미국은 정부 조달 시 ‘바이 아메리카(Build America, Buy America)’ 조항으로 자국 제품과 인력을 보호한다”며 “왜 캐나다에는 그런 장치가 없는가. 지금이야말로 ‘캐나다 우선’ 원칙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한 시점에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이해할 수 없다”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총리실 대변인은 “이번 병원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에 시작된 공정한 입찰 절차를 통해 선정된 것”이라며 “수주 기업은 캐나다 법인을 통해 100% 국내 노조 인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원자재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크게 반발했다. 온타리오 신민주당(NDP)은 “공공 자금 1억4천만달러가 미국 기업에 넘어간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과 구매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당 보니 크롬비(Bonnie Crombie) 대표 역시 “지금은 무역전쟁 중”이라며 “이런 계약은 캐나다에 일자리를 만들고 임금을 주며, 지역 공급망을 키워야 할 기회였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포드 주총리가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와 맺은 1억달러 규모의 스타링크(Starlink) 인터넷 계약을 전면 취소한 직후 발생해 더욱 주목된다. 유리금속협회는 “이 문제는 단지 유리와 철강에 국한된 게 아니라 결국은 온타리오 일자리를 온타리오에 지키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욕지역 홍역 확진자, 코스트코·병원·약국 방문 '주민 경고 발령'
욕지역(York Region) 보건당국이 최근 홍역 확진자가 지역 내 대중 공공장소와 시설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확진자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리치먼드힐(Richmond Hill)과 본(Vaughan) 지역 내 4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다음 장소에 방문했다: ▲ 7월 27일(토) 오후 3시 30분~7시 30분: 리치먼드힐 코스트코(Costco, 35 John Birchall Rd.) ▲ 7월 28일(일) 오후 4시 30분~7시: 그랜드 제네시스 파머세이브(Grand Genesis Pharmasave, 9080 Yonge St.) ▲ 7월 30일(화) 오후 3시 30분~6시 30분: 매켄지 리치먼드힐 병원(Mackenzie Richmond Hill Hospital, 10 Trench St.) 응급실 대기실 ▲ 7월 31일(수)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 코르텔루치 본 병원(Cortellucci Vaughan Hospital, 3200 Major Mackenzie Dr. W.) 응급실, 약국, 팀홀튼 매장 욕지역 보건당국은 “위 시간대에 해당 장소에 있었던 주민은 노출 후 7일에서 21일 사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맥킨지 병원 응급실이나 코르텔루치 병원 내 팀홀튼, 약국 등을 방문한 시민은 홍역 백신(MMR)을 2회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위 시간에 6개월 미만 영아를 동반했거나 면역력이 약한 시민은 노출 후 빠른 예방 치료가 필요하므로 욕 보건국(1-877-464-9675 ext. 73588)으로 즉시 연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공기 중에 퍼지는 고전염성 바이러스이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 또는 물체 표면에서 최대 2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감염된 공간에 잠시 머물렀거나 감염된 부분을 만진 뒤 자신의 눈, 코, 입을 만지면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초기에는 열, 기침, 콧물, 충혈된 눈으로 시작되며, 이후 얼굴에서 시작된 붉은 반점이 전신으로 번진다. 심하면 폐렴, 뇌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타리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홍역 유행으로 지금까지 온주 전체에서 2,3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욕지역에서도 이번 사례를 포함해 총 3건의 확진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주민들은 지역사회 홍역 전파 방지을 위해 예방접종 및 초기 증상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회
토론토 대기질 악화 '경보' 연휴기간도 지속
8월 3일(일) 오전, 캐나다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시빅홀리데이 연휴 첫 날인 토요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대기질 특보(Special Air Quality Statement)’를 유지하며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기준, 토론토 시내 전역에서 가시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이며, 시민들은 눈·코 따가움, 목아픔 현상 등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전문가들은 산불 연기로 인한 미세 입자가 대기 중에 퍼지면서 공기질을 급격히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이날 하루 종일 대기질 건강지수(AQHI)가 ‘7’(매우 위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는 장시간 실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도 공기질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대기 중에 산불 연기 미세입자 농도가 높아 가벼운 기침이나 두통, 눈 따가움부터 심하면 천명음(쌕쌕거림)이나 흉통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가능한 한 외출을 줄이고 실내에 머물며 필요 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계 대기질 분석기관 IQAir에 따르면, 토론토는 현재 세계에서 10번째로 공기 오염이 심한 도시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비교적 양호했던 대기질이 산불 연기 유입으로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 가동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며 야외 활동이나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치
손흥민, 영국 떠나 미국행 유력 '토론토경기서 손흥민 볼 수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공식적으로 팀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토) 오전,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방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에 팀(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어디로 간다는 말을 하려고 온 건 아니다”라며 “향후 거취는 좀 더 결정이 나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토트넘은 3일(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이 경기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후, 무려 10시즌 동안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통산 333경기에서 127골 7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난 데 이어 손흥민까지 이탈한다면, 토트넘 팬들에게는 가장 큰 충격”이라며 “손흥민은 유로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영웅이 된 채 팀을 떠난다”고 평가했다. 또한 “케인, 베일, 모드리치처럼 트로피를 위해 떠난 선수들과 달리 손흥민은 끝까지 토트넘에 남아 역사를 써 내려간 인물”이라며 그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가 유력하다. 미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MLS의 LAFC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직접 영국을 방문했으며 이미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고액 제안을 고사하고 미국행을 택할 경우 MLS 동부지구 소속인 토론토FC와의 공식 경기 출전도 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토론토 한인동포들은 토론토 BMO구장에서 손흥민이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한인업소
두피문신 전문샵 '더 블랙라이트' 탈모 고민 이젠 끝!
최근 탈모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발이나 모발이식보다 두피 문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술 가격보다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피문신(Scalp Micropigmentation, SMP)은 특수 문신 기계를 이용해 두피 전용 색소를 주입해 머리숱이 적은 듬성한 부분도 마치 머리카락이 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시술로, 반영구 눈썹문신과 유사하게 작은 점들로 탈모 부위를 메우는 방식이다. 가발보다 활동이 자유롭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토에서 두피문신 전문샵 ‘더블랙라이트(The Blacklight)’를 운영하고 있는 헬렌(Helen) 원장은 “두피문신은 시술층의 깊이와 색소 분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두피 특성에 맞춰 맞춤 시술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가 시술해야 모낭 손상 없이 안전하고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블랙라이트 헬렌 원장은 한국에서 미술학과 학·석사 과정을 마친 후, 반영구 화장을 시작으로 두피문신 기술을 캐나다로 확장해왔으며 현재 한국과 캐나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두피문신 전문가이다. 헬렌 원장은 “두피문신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색소 번짐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복구도 쉽지 않다”며 “실제 저가 두피문신 시술을 받고 색 번짐 현상이 발생해 복구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발이식 수술 이후에도 두피문신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흉터를 감추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고 덧붙였다. ‘더블랙라이트’는 현재 토론토 월드온영(WORLD ON YONGE) 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두피, 눈썹, 아이라인, 입술 문신시술 상담과 더불어 시술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이밴트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두피문신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헬렌 원장은 “두피문신은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께 미용적으로 뛰어난 효과가 있다”며 “개인의 두피 상태나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니 두피문신에 관심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상담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 블랙라이트는 외모 콤플렉스를 단순히 감추는 것을 넘어 자신감을 되찾고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돕는다. 탈모 때문에 자존감을 다시 세우고 싶다면 더 블랙라이트에서 그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더 블랙라이트 상담 예약하러 가기 더 블랙라이트(The Blacklight) 전화: 647-338-2614 이메일: info@theblacklight.ca 홈페이지: https://theblacklight.ca
문화
2025 다운스뷰 문화교실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배움의 장, ‘다운스뷰 문화교실’이 2025년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9월 27일(토) 개강하며 추수감사절 주말인 10월 11일(토)을 제외하고 12월 6일(토)까지 10주간 진행된다. 각 강의은 노스욕에 위치한 다운스뷰 장로교회(4110 Chesswood Dr, North York, ON M3J 2B9)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총 13과목 31개 클래스가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15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접수는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아래 문화센터 접수 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번 문화센터 강좌 과목은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금관악기, 트럼펫, 드럼 등 클래식 악기 수업부터 영어 에세이, 코딩, 미술, 캘리그래피, 필라테스, 어린이 합창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클래식 악기, 드럼, 코딩, 영어 에세이 등 소수정예반은 150달러이며 일반 예술·취미반의 경우 주니어는 100달러, 성인은 130달러, 시니어는 120달러이다. 어린이 합창(Gr.1~12)반의 수강료는 20달러이다. 가을학기 수업에 필요한 악기 및 노트북 등은 수강생이 직접 준비해야 하며 미술 및 캘리그래피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드럼 렌탈비 등은 별도이다. 수강생이 3명 미만인 수업은 폐강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반드시 컨펌 이메일을 받은 뒤 납부해야 한다. 개강 후 수강료 환불은 불가하며 개강 후 2주 안에 수강과목 변경은 가능하다. 납부는 이트렌스퍼(e-transfer) 이메일 주소 dpcccm4110@gmail.com로 납부하면 된다. 실력 있는 강사진, 커뮤니티 중심 교육 이번 다운스뷰 문화센터 가을학기에는 성인 금관앙상블, 금관 5중주, 색소폰 수요반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반별 세부 시간표는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운스뷰 문화센터 담당자는 “배움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 모두가 각자의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배움에 관심 있는 한인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전화 647-298-8113 , 금관수업 문의는 정기섭 강사 전화 647-973-46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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