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42번째 코스트코, 뉴마켓에 15,500㎡ 규모 베이커리, 농산물, ,정육코너 등 풀서비스 매장 구성 이스트귈림버리 매장, 향후 비즈니스 센터로 전환 예정 404고속도로 인근 해리 워커 파크웨이, 접근성 우수

온타리오주 코스트코 매장(사진-캐나다코리안뉴스,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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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리바게뜨 블루어점, 캐나다 최고 인테리어 디자인상 수성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매체 ‘캐내디언 인테리어스(Canadian Interiors)’가 주관하는 제28회 ‘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Best of Canada Awards)’ 리테일 부문을 수상했다. 23일(수) 빠리바게뜨의 모회사 SPC그룹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매장은 토론토 중심 상권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는 1964년 창간된 캐내디언 인테리어스가 매년 개최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올해는 공공기관, 사무공간, 리테일 등 7개 부문에서 총 28개 수상작 중에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파리바게뜨가 리테일 부문에서 선정됐다. 수상 매장은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에 녹여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파이바게뜨 블루어점은 화이트 오크와 라임스톤을 주요 자재로 사용해 빵의 주원료인 밀과 곡물의 색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으며 유리로 둘러싸인 곡선형 키친 공간을 통해 고객이 파티시에의 케이크 장식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퍼포먼스 공간’을 구성했다. 캐내디언 인테리어스는 “기능 중심 매장을 넘어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아낸 특별한 사례”라며 “현지 소비자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간 디자인은 토론토 소재 귀도 코스탄티노 스튜디오(Guido Costantino Studio)가 담당했으며 사진은 라일리 스넬링(Riley Snelling)이 촬영했다. SP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디자인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약 23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현지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토론토 노스욕에 스틸 앤 힐다점이 오픈하면서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지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500’에서 전체 42위에 오르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피플
50년 외길 인생 ‘W.J 워치리페어’ 서우종 대표의 삶과 철학
[토론토 전문가를 만나다] 시계 장인 'W.J 워치리페어 & 서플라이' 서우종 대표 - 토론토 이튼센터 인근에 조용히 자리 잡은 시계 수리 전문점에 7~8명의 시계 전문가들이 특수 장비로 시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이곳에는 캐나다 전국 각지에서 ‘고치지 못한 시계’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곳은 바로 ‘W.J 워치 리페어 & 서플라이(W.J Watch Repair & Supply, 이하 W.J 워치리페어)’ 그리고 그 중심에 서우종 대표가 있다. 50년 넘게 시계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온 서 대표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명품 시계부터 앤틱 시계까지 수많은 시간을 되살려낸 기술자이자 장인이며 한 가족의 가장으로 살아왔다. 그의 오피스에는 그가 지내온 지난 흔적들이 고스란히 공간 공간에 새겨져 있다. ■ “못 고치는 시계, 우리가 책임집니다” 서 대표가 운영하는 ‘W.J 워치리페어’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최고 번화가 이튼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의 오피스는 단순한 시계 수리점이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시계매장들이 마지막으로 의뢰하는 ‘업체 수리(Wholesale Repair)’ 전문 서비스 업체이다. 서 대표는 “시계점에서 자체 수리를 하다가 실패하면 결국 저희에게 옵니다.고장이 심하거나 구조가 복잡한 고급 시계는 대부분 그렇게 저희 가게로 도착하죠” 오메가(Omega), 론진(Longines), 태그호이어(TAG Heuer) 같은 명품 브랜드 시계들은 공식 A/S가 워낙 고가이거나 시간 소요가 많다 보니 W.J 워치리페어로 직접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명품이든 엔틱이든 상관없어요. 우리가 맡으면 해결합니다” 서 대표의 말에는 50년 장인의 자부심이 담겨져 있다. ■ 시계 인생의 시작, 그리고 토론토 정착 서 대표와 시계와의 인연은 1974년 서울 종로 예지동 시계골목에서 시작됐다. 전자시계가 막 등장하던 시절, 그는 전자 시계 수리의 선구자로 종로 시계상가에서 업체 수리를 도맡으며 전국에서 ‘시계 수리 장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남들이 못 고치던 걸 내가 고치니까, 전국에서 시계가 몰려왔어요. 그 시절엔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죠.”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던 서 대표는 1997년, 자녀 유학을 위해 캐나다에 잠시 머물었다가 2000년 본격적으로 이민을 결심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업이민으로 캐나다 도전은 시작됐고 2001년 현재의 수리매장 오피스를 오픈하게 된다. “처음엔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했어요. ‘오케이’, ‘땡큐’ 밖에 몰랐죠. 손님한테 땡큐만 열 번 했던 기억도 있어요. 그래도 계속 부딪히니까, 영어도, 일도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현재는 7~8명의 직원과 함께 북미 전역의 시계 수리를 맡고 있으며, 실제로 대형 유통업체, 시계 전문점, 리테일 숍 등 다양한 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기능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도난 사건 서 대표는 단순한 시계 기술자가 아니다. 197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대표 후보 출신이다. 서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후배와 함께 6개월 동안 훈련하면서 최종 대표를 결정했어요. 그 후배가 결국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로렉스에 입사했죠. 하지만 전 후회하지 않아요. 사업을 시작한 것도 그 덕분이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론토에서의 삶에는 굴곡도 있었다. 6년 전, 오피스에 도난 사건이 수십만달러의 손해를 입은 일은 지금도 그에게 가장 큰 아픔으로 남아 있다. 서 대표는 “그날은 마침 교회에서 장로 피택을 받은 날이었어요. 기뻐해야 할 날이었는데, 가게에 돌아오니 모든 게 사라져 있더라고요”라면서 "현지 언론에 보도가 되는 등 저에게는 큰 시련이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 대표는 끝까지 책임을 다해 몇 년에 걸쳐 모든 손해를 마무리하고 직원과 손님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그는 “내가 웃으면 직원들도 웃고, 손님들도 안심해요. 내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거니까요”라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알게되면서 오히려 감사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 음악감독 서이삭 피아니스트 아버지로서의 삶 서우종 대표는 캐나다 한인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 인물인 서이삭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서 대표는 “솔직히 저는 아들을 위해 별로 한 게 없어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가 아들을 위해 모든 걸 바쳤어요. 저는 그냥 뒷바라지하고 운전해주고, 열심히 일한 것뿐이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겸손한 말이지만 자녀의 성공 뒤에는 서 대표 부모의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서 대표는 현재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토로토한인합창단 음악감독 및 지휘를 맡고 있는 서이삭 피아니스트를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며 돕고 있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한국에 있었으면 정치인이 됐을 수도 있어요. 그때 청년단체 회장도 했고 국회의원과도 인연이 있었죠. 하지만 결국 내 손으로 사람을 돕는 이 일이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 대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계와 함께 자신의 오피스를 지키고 있다. 시계 전문가들을 직원들로 데리고 있지만 중요한 작업은 여전히 그의 손에서 이뤄진다. “내 눈에 보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의 하루는 오늘도 멈춰 선 시계를 다시 움직이는 일로 시작된다. 그 손끝에서 다시 흐르는 시간은 한 사람의 성실함과 신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W.J Watch Repair & Supply 홈페이지 <토론토 전문가를 만나다>는 한인사회 곳곳의 전문가, 장인, 리더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new@cknnews.net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
1시간 만에 전석 매진!…K엑스포 캐나다 "K팝 티켓 열풍"
올 여름, 토론토가 K-POP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8월 10일(토) 오후 7시, 토론토 메리디안홀(Meridian Hall, 1 Front St E, Toronto)에서 열리는 ‘K-EXPO CANADA 2025, K-POP 콘서트’가 티켓 오픈 단 1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K-스타일(K-style)과 한류 문화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문화 박람회 ‘K-EXPO CANADA 2025’의 핵심 이벤트로, 3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먼저 GOT7 출신이자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뱀뱀(BamBam), 글로벌 음원 차트를 장악했던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무대를 꾸민다. K엑스포 캐나다 현지 마케팅 담당을 맡은 마이존(MAIAON)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 티켓은 무료 입장 티켓으로 제공됐으며 1인당 최대 2매까지만 예매가 가능했다. 7월 23일(화) 오전 10시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해 시작된 예매는 단 1시간 만에 1차 판매가 전석 매진되면서 K-POP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이존 측은 "현재 2차 티켓 판매를 준비 중이며 정확한 일정은 곧 발표될 예정이니 안내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인업소
블랙핑크 리사 & 로제, 토론토 공연 후 ‘허가네’ 깜짝 방문
지난 22일(화) 저녁, 월드스타 블랙핑크의 리사(Lisa)와 로제(Rosé)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Rogers Stadium)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친 뒤 한인 식당 ‘허가네(Huh Ga Ne)’를 깜짝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7월 22일(화)~23일(수) 양일간 다운스뷰 공항부지에 로저스 (Rogers Centre)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토론토 공연을 마친 후, 노스욕 핀치역에 위치한 한식당 ‘허가네’에서 식사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4명의 멤버중에 로제와 리사가 보디가드와 함께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이 허가네 식당으로 몰리면서 주변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허가네는 24시간·365일 운영되는 한식당으로, 갈비, 순두부찌개,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인 단골 맛집이다. 블랙핑크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이후 SNS에는 식당 외관과 내부에서 포착된 사진, 팬들의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주변에 있던 일부 팬들은 “리사와 로제가 왔다 간 곳이면 무조건 가야지”, “다음 콘서트 때 여기서 밥을 먹으면 블랙핑크를 볼 수도 있겠네", 로제와 리사가 앉은 자리에서 같은 메뉴를 먹고 싶다"는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허가네 식당 허경 대표는 “공연을 마치고 조용히 블랙핑크 멤버 두 명이 방문했고 곱창 등 소박한 메뉴를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라며 “K-POP 팬덤이 허가네를 통해 한식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찾은 한식당이라는 점에서 허가네는 이제 단순한 맛집을 넘어 한식문화 전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근 BTS, 스트레이키즈 등도 해외 투어 도중 지역 한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아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콘서트와 한식”이 공연 관람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허가네 역시 이번 블랙핑크의 방문으로 글로벌 K-푸드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가네(Huh Ga Ne) 식당 위치: 4874 Yonge St, North York, ON 영업: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문의: (416) 227-1212
사회
토론토 폭염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영상 44도 '이틀 연속 찜통’
23일(수)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GTA)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최소 이틀 이상 지속될 예정이며 특히 24일(목)은 가장 무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무려 영상 44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25일(금)에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0도로 예하고 체감온도는 여전히 4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밤기온도 영상 20~23도 수준에 머물면서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 및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으로 햇볕 노출 시 짧은 시간 안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이들은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토론토 공공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은 에어컨이 없는 거주민들을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쇼핑몰 등의 냉방시설을 적극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더위에 의한 탈진 증상(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짙은 색 소변, 극심한 피로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일은 낮 최고 28도로 무덥겠으나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체감온도는 영상 31도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폭염경보라 발령되면 수분 섭취, 햇빛 차단, 시원한 그늘에서의 휴식 등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정치
토론토 다운스뷰 장로교회, 통합 13주년 기념예배 성료
토론토 다운스뷰 장로교회(담임목사 임재승)가 지난 7월 20일(일) 오전 11시, 교회 대강당(4110 Chesswood Dr. North York)에서 통합 13주년 기념예배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날 예배는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된 공동체의 신앙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운스뷰 장로교회는 지난 2012년 7월 17일,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KAPC)가 토론토 열린문 교회(담임목사 신동철)와 한마음 교회(딤시 당회장 유윤호)의 통합 청원을 허락하면서 '열린 한마음 장로교회'라는 명칭으로 통합하고 2013년 2월 3일 통합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후 2017년 3월 1일, 현 위치인 노스욕의 체스우드( )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교회 명칭인 ‘다운스뷰 장로교회’로 변경했다. 이날 통합 창립 13주년 기념예배에는 통합 당시 한마음 교회의 임시 당회장이었던 유윤호 목사가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임재승 담임목사는 “에벤에셀,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설교 말씀으로 교회의 역사를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다운스뷰 장로교회는 통합 13주년을 맞아 교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2012년 교회 통합 이전의 교회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보존하기로 했다.
문화
정경화, 케빈 케너와 북미 투어 '토론토 공연' 개최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Chung Kyung-wha)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와 함께 오는 11월 9일(토) 토론토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 공연은 클래식 명소인 코너 홀(Koerner Hall)에서 하루만 진행되며 북미 4개 도시 순회 일정 중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이미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정평이 나 있는 대표적인 듀오로 오는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평택, 고양, 서울, 통영 등 한국 주요 도시를 돌며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북미 팬들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공연에 나선다. ■ 북미 투어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1월 2일(일) 미국 우스터(Worcester) 메카닉스홀(Mechanics Hall) △ 11월 5일(수) 프린스턴(Princeton) 매카터 극장(McCarter Theatre) △ 11월 7일(금) 뉴욕(New York) 카네기홀(Carnegie Hall) △ 11월 9일(일) 캐나다 토론토(Toronto) 코너 홀(Koerner Hall)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드뷔시(Debussy)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슈베르트(Schubert)의 '환상곡 C장조', 쇤베르크(Schoenberg)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등을 협연하며 깊은 해석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자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경화와의 듀오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으며 특히 드뷔시와 슈베르트 레퍼토리에서의 해석은 음악계에서도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정보는 코너 홀 공식 웹사이트(https://www.rcmusi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SEO 이미지 파일명 제안: jung-kyung-wha-toronto-koerner-hall-duo-concert-2025.jpg
경제
이젠 차 안에서 핸드폰 안 써도 돼 '구글 손잡은 현대차'
스마트폰 없이도 최신 지역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최근 현대장동차와 구글 간 전략적 협력으로 일부 차량에 구글의 장소 정보 데이터 ‘구글 플레이시스(Google Places)’를 연동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실사용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조용히 진행됐으나 내비게이션 기능 자체는 사실상 전면 개편에 가깝다. 기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차량 자체가 인터넷 기능이 추가된 것)에 구글 장소 정보가 추가되면서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카페, 음식점, 주유소 등을 검색하면 구글 지도에서 제공되던 이미지, 설명, 운영시간 등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 Fe), 아이오닉5(Ioniq 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9(Ioniq 9) 등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형식으로 먼저 적용됐다. 특히 구글이 보유한 약 2억 5천만 개 장소 정보와 하루 1억 건 이상의 업데이트가 적용돼 내비게이션 정보의 신뢰성과 최신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향후 기아(Kia), 제네시스(Genesis) 등 모든 브랜드 차량에도 같은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며 이미 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2025년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ndroid Automotive) 기반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단순 내비게이션을 넘어 차량 전체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처럼 작동하도록 진화시킨다. 사용자는 더 커진 독립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마트폰 이상의 디지털 경험을 차량 내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 SUV를 시작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베이온(Bayon)과 유사한 콘셉트로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EV2와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운전 중 핸드폰을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차량 내에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조용히 진화 중인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앞으로의 스마트카 시장에서 어떤 표준이 될지 주목된다. 📸 SEO 이미지 파일명 제안: hyundai-google-navigation-update-pleos-connect-2025.jpg
연예
헤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 별세 … 향년 76세
헤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오스본은 지난 22일(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랜 시간 파킨슨병을 앓아온 오스본은 최근까지도 무대에 올랐으며, 생애 마지막 공연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재결합 무대였다. 그의 별세 소식에 토론토 음악계는 큰 충격을 빠졌다. 오스본의 음악과 철학에 영향을 받은 캐나다 뮤지션들은 “그는 단순한 록스타가 아니라 음악의 한 시대를 만든 상징”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토론토에서 활동 중인 락·메탈 뮤지션들은 “오지는 우리들에게 헤비메탈의 문을 처음 열어준 인물”이라며 “그가 만든 다크 사운드와 반항의 미학은 수많은 밴드에게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노스욕에서 취미로 헤비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 씨(55세)는 “80년 말 블랙 사바스와 오지 오스본 밴드의 음악들은 지금까지도 연주하고 있다"며 "오지의 무대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으며 당시 많은 뮤지션들의 영웅이기도 했다"고 아쉬워했다. 오지 오스본은 1969년 블랙 사바스를 결성해 ‘Iron Man’, ‘Paranoid’, ‘War Pigs’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헤비메탈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1980년 솔로 활동을 통해 ‘Crazy Train’, 'Mr.Crowley' 등을 크게 히트시키며 헤비메탈의 마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게 된다. 2000년대에는 가족과 함께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또 다른 인생을 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은 음악계에 단순한 ‘스타의 죽음’이 아니다. 한 세대를 정의한 문화적 아이콘의 퇴장이자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의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일이다. 캐나다 팬들은 SNS를 통해 “오지의 음악은 사라지지 않을 것”, “오지는 떠났지만 어둠 속에서 울리던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린다”는 메시지들을 남겼다. 오스본은 아내 샤론(Sharon)과 다섯 자녀 그리고 여러 손주들을 남겼으며 전 세계의 팬들은 영원히 그의 삶과 음악을 기억할 것이다.
한인단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제20회 토론토 평화마라톤'개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제20회 토론토 평화마라톤(Toronto Peace Marathon)'이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 주최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6일(토) 오전 9시, 토론토 써니브룩 공원 제2구역(Sunnybrook Park, Picnic Area #2-1120 Leslie St. Toronto)에서 한인 및 다민족 주민들의 참여속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기고 한반도 평화에 동참하기 위해 소수민족 최초로 시작된 토론토 평화마라톤은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주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를 거듭할 수록 비한인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다문화 사회에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10km 달리기와 5km 걷기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준비 운동은 오전 9시, 10km 달리기는 오전 9시 30분, 5km 걷기는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참가비는 달리기 종목은 개인 40 달러이며 단체(10인 이상)는 30 달러이다. 걷기 종목은 20 달러이며 12세 미만은 참가비가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토론토한인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토론토 한인회 사무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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