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 침체현상 심화 콘도 밀집지역 98%가 호가보다 낮게 거래 무어파크, 베이뷰힐 등 호가보다 낮게 거래 리버데일·더정션 등 호가 초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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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식
토론토한인회,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 개최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캐나다 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8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1133 Leslie Street)에서 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캐나다 한인 의학 맨토십 이니셔티브(KCMMI: Korean Canadian Medical Mentorship Initiative)와 공동 주최하며, 캐나다 의대 진학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민자 가정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학 준비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일반 세미나 형식으로 의대 지원 어플리케이션 준비, 추천서, 학점 관리, 과외활동, 인터뷰 준비 등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한다. 두 번째는 소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한인 토론토 의대협회(KMSA) 소속 의대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1:1 또는 소규모 상담을 진행한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병행 운영된다. 참가비는 학생의 경우 학생증 제시 시 1인당 10달러, 학부모는 30달러이며 수익금은 전액 KCMMI와 한인장학재단을 통해 의대 진학을 준비 중인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참가 신청은 토론토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에 접속하거나 사무실 416-383-0777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양식을 작성하면 되며 참가비를 납부해야 등록이 확정된다. 행사는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년 의대 진학 설명회’ 신청하러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9lsdVt3jWF1rmU9bgCx_zfAyiifUDQLo9W4sy0w7ynlsJ2Q/viewform korean-medical-seminar-toronto-2025.jpg
이민
"불어 사용자 환영" 캐나다, 프랑스어권 정착 지원 '전국 확대'
캐나다 연방정부가 프랑스어권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국 단위 지원에 나선다. 이민부(IRCC)는 2025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프랑스어권 커뮤니티 환영(WFC: Welcoming Francophone Communities)’ 정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캐나다 전역 24개 프랑스어 사용 및 아카디아(구 식민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해, 프랑스어권 신규 이민자들이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시범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운영돼 2024년 3월 종료됐으며 이번에 정식 도입이 확정된 것이다. WFC 프로그램은 ‘프랑스어 사용자에 의한, 프랑스어 사용자를 위한’ 지역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신규 이민자를 식별하고, 언어·문화·주거 등 정착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캐나다 프랑스어 이민 네트워크(Réseaux en immigration francophone), 프랑스어 커뮤니티 연합(FCFA), 뉴브런즈윅 프랑스어 협회 등도 이민부와 공동 운영에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대부분 영주권자 중심이지만 각 지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어권 유학생이나 노동자에게도 혜택이 일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자격 요건과 구체적 시행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이번 조치는 단기 정착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프랑스어권 이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캐나다는 2025년 전체 이민자 중 프랑스어권 비율을 7%, 2026년 8%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2029년까지 이 비율을 12%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이민 규모를 유지할 경우 매년 약 47,400명의 프랑스어권 이민자가 캐나다에 새로 정착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
“올여름 토론토, 별빛 아래 영화관으로 변신"
2025년 여름에는 토론토 전역이 별빛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50주년을 맞아 도심 주요 공원과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불과 간식만 챙기면 전 연령 모두가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다운타운 무비 인더파크(Downtown Movies in the Park)’는 7월 9일(수) 데이비드 페코 광장(David Pecaut Square)에서 개막하며, TIFF가 엄선한 작품들이 매주 수요일 밤 대형 스크린을 채운다. 복합문화공간 ‘더 웰(The Well)’도 7월 16일(화)부터 야외 상영에 동참하며, 가족용 애니메이션 ‘라따뚜이(Ratatouille, 2007)’로 상영한다. 무료 야외영화 장소와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다비드 페카우트 스퀘어(David Pecaut Square) 7월 9일: 프린세스 브라이드(Princess Bride, 1987) 7월 16일: 댓 씽 유 두!(That Thing You Do!, 1996) 7월 23일: 빈스(Beans, 2020) 7월 30일: 와일드 로봇(The Wild Robot, 2024) 8월 6일: 마션(The Martian, 2015) 8월 13일: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2003) ■ 크리스티 피츠 파크(Christie Pits Park) 7월 13일: 로열 테넌바움(The Royal Tenenbaums, 2001) 7월 20일: 비포 아이 체인지 마이 마인드(Before I Change My Mind, 2022) 7월 27일: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2023) 8월 3일: 레이디 버드(Lady Bird, 2017) 8월 10일: 웬 모닝 컴즈(When Morning Comes, 2022) 8월 17일: 플로우(Flow, 2024) 8월 24일: 미정(TBA) ■ 코크타운 커먼(Corktown Common) 7월 10일: 문라이트(Moonlight, 2016) 7월 17일: 스피드 시스터즈(Speed Sisters, 2015) 7월 24일: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7월 31일: 챌린저스(Challengers, 2024) 8월 7일: 무엇이 베이비 제인을 그리 만들었나?(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1962) ■ 다운스뷰 파크(Downsview Park) 7월 16일: 마인크래프트 무비 (프랑스어)(A Minecraft Movie, 2025) 7월 17일: 마인크래프트 무비 (영어)(A Minecraft Movie, 2025) 8월 6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프랑스어)(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8월 7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영어)(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 컬리지 파크(College Park) 8월 6일: 더 샌들롯(The Sandlot, 1993) 9월 3일: 페리스의 해방(Ferris Bueller's Day Off, 1986) ■ 리젠트 파크(Regent Park) 7월 9일: 더 컬러스 위딘(The Colours Within, 2024) 7월 16일: 힛 더 로드(Hit the Road, 2021) 7월 23일: 어 나이스 인디언 보이(A Nice Indian Boy, 2024) ■ 소라우렌 에비뉴 파크(Sorauren Avenue Park) 7월 26일: 헤어스프레이(Hairspray, 2007) 9월 20일: 발토(Balto, 1995) +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2003) ■ 더 웰(The Well) 7월 16일: 라따뚜이(Ratatouille, 2007) 주최 측은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영화 감상을 넘어 공동체가 하나 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람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 SEO용 이미지 파일명: outdoor-movie-toronto-2025-schedule.jpg
생활정보
대중교통카드 '프레스토'로 받는 여름 할인혜택 총정리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 사용하던 프레스토 카드(Presto Card)가 올여름엔 토론토 대표 축제와 스포츠 경기,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서 각종 할인 카드로 탈바꿈한다. 메트로링크스(Metrolinx)는 2025년 여름 한정으로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장권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토론토 카리브 축제(Toronto Caribbean Carnival) 오는 8월 첫 주말 롱위크엔드 기간 중 열리는 ‘토론토 카리브 축제'는 프레스토 카드 이용자에 한해 King & Queen 쇼케이스, 퍼레이드, Fête en Blanc 등 주요 이벤트 티켓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4일(월)까지 온라인 티켓 구입시 할인코드 ‘PRESTO20’을 입력하면 된다. ■ 토론토 워터프론트 나이트 마켓(Toronto Waterfront Night Market)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호텔 X(Hotel X)에서 개최하는 ‘토론토 워터프론트 나이트마켓’에서는 아시아 음식과 수상 랜턴,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 역시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에게 입장료 1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인코드 ‘PRESTO15’를 사용하고 현장에서 프레스토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 던젼 앤 드래곤스(Dungeons & Dragons) 판타지 게임 기반 체험형 전시인 ‘Dungeons & Dragons: The Immersive Quest’가 7월 27일까지 미시사가 스퀘어원(Square One)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코드 ‘PRESTO20’ 입력하여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프레스토 카드를 제시하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내셔널 뱅크 오픈 테니스(National Bank Open Tennis)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소베이 스타디움(Sobeys Stadium)에서 열리는 내셔널 뱅크 오픈(National Bank Open) 테니스의 주간 경기는 25%, 야간 경기는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시 할인코드 ‘TO25PRESTO’를 입력하면 된다. 단, 결승전은 제외된다. ■ 온타리오 혼다 인디 토론토(Indy Toronto) 자동차 경주 마니아라면 7월 18일 ‘온타리오 혼다 인디 토론토(Indy Toronto)’를 놓치지 말자. 프레스토 카드 번호 입력 시 최대 2개의 패독 패스(60달러 상당)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 브램튼 허니배저스 농구 경기 할인 프레스토 카드를 사용하는 농구팬들은 브램튼 허니배저스(Brampton Honey Badgers) 단일 경기 티켓 구매시 할인코드 'PRESTO2025'을 입력하면 7월 28일(월)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 토론토FC와 토론토 아고노츠(Toronto Argonauts) 경기 할인 미국프로축구리그(MLS) 토론토FC(Toronto FC) 및 캐나다풋볼리그(CFL)의 토론토 아고노츠 홈경기 입장권을 각각 ‘PRESTOTFC’, ‘PRESTOARGOS’ 코드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을 ■ 렙틸리아 동물원(Reptilia Zoo) 파충류 및 양서류 전문 동물원인 '렙틸리아 동물원(Reptilia Zoo)'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코드 ‘PRESTO20’을 입력하면 입장료를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 팔라파 투어(Palapa Tours) 야자수 테마의 보트 투어 ‘팔라파 투어(Palapa Tours)’를 즐기려면 9월 30일(화)까지 ‘PRESTO15’ 코드를 입력하면 15% 할인을 받는다. ■ 토론토 동물원(Toronto Zoo) 마지막으로 토론토 동물원(Toronto Zoo) 입장 시 프레스토 카드를 제시만 하면 입장권을 20%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연회원권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레스토 카드는 단순한 교통 결재수단이 아닌 문화·레저 할인 패스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정보를 꼼꼼하게 챙겨 올 여름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
사회
토론토 에글링턴 '토팜 연못' 물고기 떼죽음… 환경부 조사 착수
최근 토론토 서부에 위치한 토팜 연못(Topham Pond)에서 수십 마리의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며 환경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못 일대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으며 거북이와 개구리 등 다른 야생동물 피해도 보고되고 있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의 토팜 연못은 제인 스트리트와 에글링턴 웨스트 서쪽에 위치한 에글링턴 축구장(Eglinton Flats) 공원의 남동쪽 구역에 위치해 있다. 토론토 낚시홍보 단체(TUFU)가 지난 5일(토)에 진행 예정이었던 가족 낚시 행사도 급히 취소했다. 낚시 행사 담당자는 “당일 아침 시 공원 관계자에게 문의했으나 ‘심각한 물고기 폐사’가 있었다는 안내를 받고 낚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물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지침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해당 지역구 프란체스 누지아타(Frances Nunziata) 시의원은 “현장은 상태와 악취때문에 상황이 매우 충격적이었다”라며 “TRCA(토론토 및 지역 보전청)와 시 공원국에 즉각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TRCA는 이후 수질 샘플을 채취해 온타리오 환경부로 보냈으며 분석 결과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환경부는 “인근에서 확인된 화학물질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TRCA 측도 해당 부지가 시의 관리 하에 있으며 일시적인 기온 변화로 인해 산소 부족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주민이자 전 온타리오주 NDP 의원인 파이살 하산(Faisal Hassan)은 “주민들은 토팜 연못의 수질과 야생동물 건강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했으나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와 지역 커뮤니티는 향후 수질 개선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연못 일대는 현재 임시 폐쇄된 상태다.
여행
캐나다 주민들, 올 여름은 국내에서 "미국여행 급락"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 국민들이 미국 대신 국내 관광지로 몰리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 예약 및 검색 서비스 카약(Kayak) 관계자는 "올해 캐나다 주민들의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권 검색은 25%, 렌터카 검색은 55% 급증했다"고 밝혔다. 카약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권 가격은 평균 8% 하락해 왕복 300달러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렌터카 비용 역시 14% 낮아져 가족 단위의 자동차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이트센터 여행그룹(Flight Centre Travel Group)의 암라 듀라코비치 홍보책임자는 "캐나다 주민들이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여행 예약률은 작년 동기 대비 58% 급감한 반면, 국내 여행 예약은 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여행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런던, 파리, 더블린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D은행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캐나다 주민의 64%가 올 여름에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어 국내 관광 관련 산업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주민들의 여행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캐나다 국내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단체
K팝의 열기부터 궁중한복쇼까지 … '제25회 토론토한인대축제'
토론토 최대 규모의 한인문화축제인 '제25회 토론토한인대축제(TKF: Toronto Korean Festival)'가 오는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Mel Lastman Square)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한 온타리오 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행사 참가를 원하는 업체 및 단체, 기업과 무대 공연팀,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KCBA 측은 "올해는 K-POP과 K-Food가 중심이 되는 ‘K-Culture 페스티벌’로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1] 5인조 남자아이돌 그룹 ‘ONE PACT’ 콘서트 올해 초,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던 실력파 K팝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가 23일(토)과 24(일) 저녁에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2] 한복자원문화재단의 궁중한복쇼(무대)와 전통혼례식 시연 미국 아틀란타 한복자원문화재단 초청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린다. 3] 캐나다 갓 텔렌트 스트릿댄스 우승팁 펑키 버스 공연 캐나다 갓 텔렌트(Canada’s Got Talent) 스트릿 댄스 우승팀 ‘Funky Verse’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댄스실력을 선보인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펑키 버스는 한국계 댄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로 펑키 스타일의 댄스를 선보인다. 4] KBBMA와 JUNGKO의 태권도 시범 캐나다 태권도 챔피언들로 구성된 KBBMA, JUNGKO 팀이 협업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여 명의 캐나다 최고 실력의 태권도 사범들이 다양한 묘기에 가까운 군무와 함께 화려한 태권도 공중 돌려차기와 격파 등의 무대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 Moobek과 Shyy Kimm의 K-POP DJ쇼 시애틀 출신의 DJ Moobek과 토론토 출신의 DJ Shyy Kimm이 금·토 심야 무대를 책임지며, 관객과 하나되어 즉흥 댄스를 즐기는 이밴트도 계획되어 있다. 위 공연 외에도 2025 토론토코리안페스티벌을 방문하면 온주한글학교협희와 함께 진행하는 한국전통놀이 및 한복체험관, 랜덤플레이댄스(RPD)가 마련된 K-Culture Zone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30여 개 부스에서는 K-푸드와 치맥가든(맥주와 치킨)’ 등이 운영되며 40여 개 마켓 부스에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KCBA는 올해 행사에도 수십 만 명이 축제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KCBA 관계자는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보안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모든 시민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주후원사로는 TD은행이 향후 2년간 총 17만 달러의 후원을 확정했으며, 온타리오주 문화관광부도 지난해에 이어 5만5천 달러의 ‘Experience Ontario’ 기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센추리21, 갤러리아수퍼마켓, De Mello Coffee 등의 지역 기업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온주 한인비즈니스협회 공식사이트 https://www.torontokfest.ca/ TKF 부스 신청 https://www.torontokfest.ca/vendors TKF자원봉사 신청 https://www.torontokfest.ca/volunteer TKF 공연 및 출연 문의: stage.kfest@gmail.com
행사
육즙 폭발! '2025 토론토 다운타운 바비큐립 축제' 개막
이번 주말, 토론토 다운타운이 육즙가득한 고기 향으로 가득찰 전망이다. 오는 7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상코파 광장(Sankofa Square, 구 영던다스 스퀘어 1 Dundas St. E.)에서 북미 최대 갈비&비어 축제(Downtown Toronto Ribfest)‘인 '노던 히트 립 시리즈(Northern Heat Rib Series)’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토론토 비치 립페스트에 이어 토론토 중심부로 무대를 옮겨, 온타리오주 최고의 립 마스터들과 바비큐 셰프들이 직접 구워내는 숯불 립, 치킨, 소시지, 브리스킷, 버거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그리스,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길거리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바비큐 마니아뿐 아니라 글로벌 미식가들도 만족시킬 전망이다. 축제 행사장에는양파튀김, 퍼넬케이크, 옥수수구이 등 간식거리도 마련되어 있으며 맥주 부스와 라이브 공연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도심 속에 퍼지는 고기 냄새만으로도 관객들은 충분히 몰입할 수 있다”며 “락 밴드의 음악 대신 신선한 육즙과 향기에 집중하라”고 전했다. 립 페스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원하는 음식은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토론토 립 페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다. toronto_ribfest_2025_downtown_bbq.jpg
경제
토론토 임대료 상승률 ‘전국 최저’…공실률 증가, 임대시장 싸늘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8일(화) 발표한 ‘2024 가을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임대료 상승률이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았다. 해당 보고서는 공실률 상승과 전세 시장 경쟁 심화가 토론토 임대료 급등세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목적형 임대 아파트(purpose-built rental apartment)의 2베드룸 기준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2.4% 상승하는데 그쳐 2023년 같은 기간의 8.7% 상승률과 비교해 급감했다. CMHC는 “임대료 상승률 둔화는 공실률 증가와 세입자 전환율에 기인한 것으로 기존 세입자에 대해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2024년 토론토의 목적형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2.3%로 최근 10년 평균치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토론토 콘도 공급이 급증하고 완공된 신규 콘도의 약 45%가 임대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세입자들의 선택지가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 목적형 임대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집주인들은 기존 세입자 유지를 위해 임대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게 됐다. CMHC는 토론토 다운타운 지역의 콘도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1%가량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외곽 지역인 더럼, 요크, 필, 핼튼 등도 마찬가지로 공실률이 평균 3.3%였다. 한편 CMHC는 보고서에서 “2025년에도 캐나다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공실률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며 “둔화된 고용시장과 신규 이민자 감소가 임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전반의 임대료 상승률 둔화는 악화된 주거비 부담을 줄여고는 있으나 여전히 저소득층에겐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CMHC는 "현 시장가격으로 신규 임대 주택을 구입하려면 기존 세입자들은 지금보다 28~43%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가장 저렴한 주택군의 공실률은 0.4%에 불과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공급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회
노숙인들로 넘쳐나는 토론토 … 3년 새 2배 급증
최근 토론토 시가 발표한 ‘노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의 노숙인 수가 2년 반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토론토 내 노숙인은 약 1만5,400명으로, 2021년 4월의 7,300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악화된 주거난과 의료 서비스 부족, 소득 지원 제도의 한계, 약물 중독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노숙인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토론토의 상황은 온타리오주 전체와 캐나다 전역의 추세를 반영한다”라면서도 "최근 난민 보호 신청자 감소, 불법 야영 감소, 영구 주거 공간 확보 등이 일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1,078명의 노숙인이 야외 생활에서 보호소로 이동했으며 총 4,300여 명이 영구 거주 공간에 입주했다. 토론토시는 현재 노숙인들에 대한 주거 위기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보호소 확충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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