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비극적인 순간 '토론토 타이타닉 전시회’ 개최
북미·유럽 이어 6월 27일 토론토에서 첫 개막 90여 점 실제 유물과 1등석 객실·그랜드 계단도 전시 VR 기반 침몰 현장 체험 가능… 몰입형 역사 전시 9월 말까지만 한시 운영, 입장권은 $39.90부터
사진출처-타이타닉 공식 전시회 홈페이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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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격표에 T마크 확인하세요”… 로블로, 미국산 6천개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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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타리오 북서부 산불, 2만3천 헥타르 초토화” 강제 대피령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폭염 속에 급속히 확산되며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졌다. 특히 매니토바주와의 접경 지역에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현재까지 약 23,000헥타르가 소실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5월 12일(월) 온타리오 북서부 잉골프(Ingolf)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다. 당일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이후 산불은 불과 이틀 만에 두 배 이상인 23,000헥타르로 확산됐다. 온타리오주 경찰(OPP)은 인근 원주민(First Nation) 공동체 주민들의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산림지대에 국한되지 않고 말라치 호수(Malachi Lake)와 만타리오 호수(Mantario Lake) 등 별장과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방 당국은 이 지역의 주민 및 별장 소유주들에게 강력한 대피 권고를 발령한 상태이다. 또한, 온타리오주 퀘티코 주립공원(Quetico Provincial Park) 북쪽 경계 인근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하여 주변 캠핑객 및 방문자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온타리오 북서부 지역은 며칠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올 첫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불이 더욱 거세게 번지고 있다. 기상청은 폭염 경보는 오늘 밤 종료될 예정이나 산불로 인한 연기 때문에 대기 질 특보(Special Air Quality Statement)를 발령한 상태이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연기 속 미세입자 흡입은 호흡기 질환, 노약자 및 어린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인단체
굿네이버스 캐나다와 PATH가 함께한 'ROM 여행'
지난 4월 26일(토) 굿네이버스 캐나다는 발달장애 아동과 성인을 위한 부모 단체인 PATH와 함께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ROM, Royal Ontario Museum) 체험 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박물관 여행은 PATH 내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서 발달장애 당사자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두 명의 스페셜 스태프와 일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굿네이버스 캐나다 담당자와 함께 참여자들과 1대 1로 동행하며 세심하게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 및 성인에게는 문화 체험 및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보호자에게는 작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굿네이버스 캐나다가 기획하고 Rexall의 지원으로 실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봉사자는 “발달장애에 대해 잘 몰랐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옆에서 조금만 도움을 주면 충분히 잘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봉사자는 “장애 아동은 소극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대화도 잘 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발달장애 친구가 생겨서 이제는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훨씬 따뜻해졌”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계속 이야기했다"며 "정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뿐 아니라 저희 부모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행사 준비가 너무 체계적이어서 놀랬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여행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자원봉사자와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굿네이버스 캐나다는 캐나다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굿네이버스 캐나다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기회들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임요나 전화 647-370-4113(내선 703)또는 이메일 y.lim@gncanada.ca으로 연락하면 된다. 굿네이버스 캐나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goodneighbourscanada.ca/
여행
'캐나다 열대 휴양지' 토론토 최대 워터파크 '웻앤와일드' 개장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광역토론토지역(GTA)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웻앤와일드 워터파크(Wet’n’Wild Water Park)가 오는 6월 7일 개장한다. 웻앤와일드 워터파크는 토론토 도심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의 브램턴(Brampton)에 위치해 있으며 가성비 높은 여름 피서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웻앤와일드는 45에이커(약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다양한 워터 놀이기구를 갖춘 토론토권 최대 워터파크로 무려 15개 이상의 슬라이드와 놀이시설을 자랑한다. 스릴 넘치는 수직 낙하 슬라이드 '오 캐나다(Oh Canada!)'부터 평온한 분위기의 '코코넛 코브(Coconut Cove)' 풀장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2025년 시즌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도 추가됐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수영장 DJ 파티, 버블 파티, 야외 다이브인(Dive-In) 영화 상영, 성인 전용 ‘쇼크웨이브(Shockwave)’ 나이트 이벤트 등이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쇼크웨이브는 21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파티로, DJ 음악과 야광 폼 파티, 주류 할인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일반은 54.95달러, 어린이·시니어는 49.95달러이며 현재 워터파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입장권 및 시즌 패스를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하며 시즌 중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패스(Platinum Pass)는 정가 99.99달러지만 5월 19일까지 69.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플래티넘 패스를 구매하면 여름 시즌 내내 무제한 입장, 주차 무료, 파크 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제
혼다, 150억달러 전기차 공장 ‘보류’… 1천개 일자리 창출 중단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Honda)가 15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전기차(EV) 생산시설 신설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이 결정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의 여파로 해석되며 캐나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캐나다 산업부 멜라니 졸리 장관은 5월 14일(수) 성명을 통해 “혼다캐나다 대표 데이브 제이미슨과 직접 통화했으며 일자리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혼다는 캐나다 내 전기차 투자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혼다는 온타리오주 앨리스턴(Alliston)에 계획 중이던 EV 및 배터리 생산 단지 조성을 일시 중단하고 대신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으로 CR-V 생산 물량의 일부를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캐나다산 차량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혼다 일본 본사 미베 도시히로(Toshihiro Mibe)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2년간 EV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프로젝트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히로 대표는 “전기차 수요 감소가 투자 보류의 주된 이유이며 관세 문제는 CR-V 생산 이전 결정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보류된 전기차 프로젝트는 배터리 생산 공장, 조립 라인 리모델링, 신규 생산 설비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신규 일자리 약 1,000개 창출이 기대되던 사업이었다. 혼다캐나다 대변인 켄 추(Ken Chiu)는 “CR-V 생산 기지 조정은 일부 수출 경로 변경에 따른 것이며 캐나다 내 전체 생산량이나 고용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온타리오 앨리스턴 공장에는 4,2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고용 안정성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혼다 측은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가 영업이익에 미화로 44억달러의 손실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혼다가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 비중이 높은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혼다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약 4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국내 2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중 절반 가까이가 CR-V 모델이었다.
공관소식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 2회 정기 연주회' 개최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York Region Youth Orchestra, 단장 스텔라송)가 오는 6월 1일(일) 오후 6시, 베이뷰 글렌 얼라이언스 처치(300 Steeles Ave. E. Thornhill)에서 2024년 10월 창단 이후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1부는 클래식 협연 무대로, 전문 연주가로 구성된 앙상블과 함께하는 솔리스트의 무대로 구성했다. ▲ J.S.바흐(1685~1750) “Concerto for Two Violins in D minor(BWV 1043)” ▲ A.비발디(1678~1741)” Concerto for Two Cellos in G minor(RV 531)” ▲ W.A. 모짜르트(1756~1791) “Flute Concerto No. 1 in G major(K. 313)” ▲ G.B. 페르골레시(1710~1736)”Flute Concerto in G major” ▲ J. 하이든(1732~1809)”Cello Concerto in C major(Hob. VIIb/1)” 2부는 지블리 스튜디오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으로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블리”의 음악으로 구성했다. “My neighbor Totoro”, “Kiki’s delivery service”, “Howl’s moving castle”, “Always with me”, “Summer” 등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하이라이트는 미술 전문 교육기관 “차아트 아카데미”와 협업으로 재능 있는 청소년 아티스트들의 손으로 그려진 영상 작품이 무대 스크린에 함께 상영되어, 음악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더욱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 말미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9월에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 Lisa Liu, Ted Hwang, Keilyn Ahn 등 3명에 대한 간단한 축하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 입장료는 25달러(10세 미만은 무료)이고 사전에 온라인(포스터의 큐알 코드 이용)을 통해 구입할 경우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요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식 사이트는 www.YRYO.CA이며 공연 및 입단 문의는 전화 647 949 1471로 하면 된다.
사회
토론토 혐오범죄 기소자 84% 급증… 유대인·성소수자·무슬림 타깃
토론토경찰은 지난해 혐오범죄 혐의로 기소된 인원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수) 토론토 경찰서비스위원회(Toronto Police Services Board)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209건의 혐오범죄 기소가 진행됐으며, 이 중에는 캐나다에서도 드물게 적용되는 '공공 증오 선동(Public Incitement of Hatred)' 혐의 8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혐오범죄 중 가장 흔한 유형은 기물파손, 폭행, 협박, 범죄적 스토킹 등이며, 이들 범죄의 가장 큰 동기는 종교, 성적 지향, 인종 및 민족적 배경 순으로 나타났다. 표적이 된 커뮤니티로는 유대인, 성소수자, 흑인, 무슬림 공동체가 가장 많았으며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를 겨냥한 혐오범죄가 크게 증가했다. 경찰은 "다행히 올해 들어 혐오범죄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나 여전히 심각한 사회 문제이며 보고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고 우려했다. 한편 토론토 경찰청장 마이런 덤큐(Myron Demkiw)는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살인사건, 총격, 주택 침입, 차량 절도 등이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현재, 살인사건은 11건으로 전년 동기 33건과 비교해 무려 67% 감소했다. 또한 총격 사건은 46% 줄었으며 총기 관련 범죄로 320건 이상이 기소됐다. 주택 침입 사건은 33건 감소(42% 감소), 차량 절도는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덤큐 청장은 “현재 범죄 지표 중 일부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엇보다 긴급 사건에 대한 대응 시간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1년 전만 해도 평균 18분이 소요됐던 응답 시간이 최근 4개월간 평균 13분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6월 개장 …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 공연
토론토 다운스뷰 공항 부지(YZD)에 조성 중인 로저스 스타디움(Rogers Stadium)이 오는 6월 29일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콘서트로 공식 개장한다. 지난 해 말 전격 발표된 이 스타디움은 총 5만 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으로 토론토 최대 수준이다. 로저스 스타디움은 토론토에 대형 야외공연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 조성된 프로젝트다. 현재 시공은 빠르게 진행 중이며, 5월 초 기준 공정률이 예정보다 앞선 상태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4월 말 항공기에서 촬영된 현장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너무 조악하다”, “중국 온라인몰 ‘Temu’에서 산 관람석 같다”, “사기 페스티벌(Fyre Festival)보다 못하다”는 등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노스크레스트(Northcrest Developments) 측은 “로저스 센터는 여름 시즌 내 블루제이스 야구팀의 일정으로 대형 콘서트 유치가 어려워 임시로 새로운 공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올해 안으로 K팝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콜드플레이(Coldplay), 오아시스(Oasis) 등 14번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 일정이 잡혀진 상태다. 첫 개장 공연은 오는 6월 29일(일)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맡으며 현재 티켓은 약 130달러부터 최대 2,2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운영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은 공연장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토론토 매트미 애슬레틱 센터(50 Carlton Street)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어 매점 직원, 바텐더, 요리사 등을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추가 채용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저스 스타디움은 YZD 부지 재개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주거·상업 복합 커뮤니티 조성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공관소식
캐나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 올해는 캘거리에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이 서울신문과 함께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캐나다 결승전은 오는 6월 15일(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캘거리 서던 앨버타 주빌리 공연장 (Sou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에서 열린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캐나다 내 케이팝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케이팝 댄스팀과 동호회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그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에는 사상 최초로 캐나다 중서부를 대표하는 캘거리에서 개최되어 캐나다 전역에서 케이팝 커버댄스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의 캐나다 커버댄스 팀들이 결선에 참가한다. 우승팀은 한국 초정권을 받게 되며 캐나다 대표로서 전 세계 커버댄스팀들과 경연을 가질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K팝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캐나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에 대뷔한 하이키는 4인조 걸그룹으로 2023년 1월 5일에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역주행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 ‘SEOUL (Such a Beautiful City)’, ‘뜨거워지자(Let It Burn)’ 등의 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케이팝 걸그룹 하이키는 스페셜 무대와 함게 이번 행사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단체
OIS ART “한국의 색채와 혼, 단청(Dancheong)展” 개최
2024-2025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한국-캐나다 문화예술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한국의 색채와 혼, 단청(The Colors and Soul of Korea, Dancheong)”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캐나다의 OIS ART OF CANADA(대표 이제니)와 한국의 무우수갤러리(대표 이연숙)의 공동 주최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예술적 협력과 상호이해를 상징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기간은 오는 6월 2일(월)부터 6월 15일(일)까지이며 장소는 '918 배더스트 갤러리(918 Bathurst St. Toronto)'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프닝 리셉션 행사가 6월 6일(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단청’은 한국전통 목조 건축물에 채색하는 예술 기법으로, ‘丹(붉을 단)’과 ‘靑(푸를 청)’의 조합에서 이름을 얻었다. 단청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건축물 보호, 종교적 상징, 권위의 표현 등 다층적인 의미를 지니며 사찰, 궁궐, 향교 등 한국의 역사적 장소에 광범위하게 활용됐다. 오늘날에는 문화재 복원, 현대미술의 창작소재, 관광 디자인 등으로 그 쓰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 번 전시는 총 11명의 전통단청 장인과 현대작가들의 참여로 전통 단청의 원형뿐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작품들까지 선보이며,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미적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 구성은 다음과 같다. •현대 예술가들의 단청 모티브 작품 전시 •전통 단청과 현대 추상미술이 융합된 콜라보 작품 •단청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 및 천연 안료, 채색 재료 전시 •단청의 제작 과정 영상 상영 관람객들은 청, 백, 황, 흑, 적 등 한국전통 오방색의 찬란한 조화 속에서 연꽃 문양, 구름 패턴 등 상징적 요소를 직접 발견하며, 단청이 담고 있는 한국인의 세계관과 자연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단청의 역사, 상징, 현대적 가치에 대한 단청 전문가의 강연과 한국 전통음악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캐 문화예술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의 무우수갤러리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한국 단청문화의 정수를 최초로 해외에 소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토론토 전시 후에는 오는 8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캐나다 측 전시 기획을 맡은 OIS ART의 이제니 대표는 “한국의 전통 단청을 통해 한국인의 미적 감각과 철학, 문화적 정체성을 보다 깊이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이메일 oisartcanada@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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