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낮 최고기온 영상 10도 전망 5월초, 예년보다 비 소식 잦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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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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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황창연 신부의 행복 특강 '매진 임박’ …토론토 교민사회 '후끈'
재치 있는 입담과 명강의로 잘 알려진 황창연 신부 초청 강연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12월 5일(금) 열리는 ‘행복 특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캐나다에서 황 신부 강연을 직접 듣기 어려운 만큼, 이번 토론토 강연에는 광역토론토 한인사회뿐 아니라 앨버타주 캘거리에서도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기대가 높다. 캘거리에 사는 이혜선 씨(63세)는 "토론토에 사는 딸에게 강연 소식을 듣고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꼭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주저 없이 항공권부터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민 생활 속에서 외롭고 지친 순간마다 황 신부 강연이 삶의 지침이 돼 왔다"며 “온라인으로 보는 강연도 감동적이지만 현장에서 목소리와 몸짓을 직접 느끼면 감동의 깊이가 전혀 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 신부님은 우리가 불행이라 여기는 것들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이번 특강을 듣기 위해 런던 근처에 사는 지인도 데려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캐나다한인상이사회 정창헌 이사장은 “한인사회가 보내준 뜨거운 관심 덕분에 당일 만석이 예상된다”며 “잔여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신부 행복 특강 티켓은 ▲PAT 한국식품 전 지점 ▲오즈투어 ▲중앙여행사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좌석은 비지정석다. 관련 문의는 신숙희 416-908-9716 또는 김말화 647-998-7047로 하면 되며 , 티켓 E-transfer 이메일 주소는 kchacanada@gmail.com이다. 이번 ‘황창연 신부 초청 행복 특강’은 오는 12월 5일(금) 오후 7시, 본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는 “연말을 앞두고 두 시간 동안 마음껏 웃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 수익금은 황 신부가 추진 중인 아프리카 교육·의료·생태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이사회 관계자는 많은 한인이 문의한 청국장 가루 관련 요청은 황 신부 측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황창연 신부 프로필 - 1992년 수원교구 사제서품 - 2004년부터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으로 재직 - 유튜브 구독자 52만 명, 아프리카 현지 이야기·행복·삶의 지혜 강연 인기 황 신부가 만든 생태마을은 평창과 경북 문경, 미국 샌버나디노시, 잠비아 무풀리라, 제주 5곳이며 잠비아에서는 대통령으로부터 3000헥타르(ha)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교육시설과 병원 등을 포함한 ‘카사리아 에코시티’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황 신부의 생태마을은 평창·문경·미국 샌버나디노·잠비아·제주 등 5곳 운영 잠비아 정부로부터 3,000헥타르 제공받아 ‘카사리아 에코시티’ 조성 중
피플
[인터뷰] '성공한사람들' 아이린 대표 "캐나다 이민 상담 열기 뜨거워"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이민 투자 박람회에서 캐나다 이민 전문 컨설팅 기업 '성공한사람들'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CKN뉴스는 아이린 킴(Irene Kim)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이민 상담 열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이번 코엑스 박람회 현장은 어떤 분위기였나요? A.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대략 300명의 신청자와 100여명의 신규 고객이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40대, 50대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자녀 교육과 캐나다 이민 전략을 묻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Q.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A. 가장 많은 질문은 사업 이민 가능성, 스타트업 비자 준비 절차, 자녀 조기 유학 또는 공교육 시스템이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 각 가정의 상황을 분석한 맞춤 전략을 컨설팅해드렸습니다. 자녀 나이, 재정 상태,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안하는 했습니다. Q. 40·50대 학부모들의 이민 관심이 높아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한국 교육 환경과 장기적으로 자녀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캐나다 공교육 시스템과 영어 환경, 안정적인 정착 환경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Q. 곧 열리는 부산 벡스코 박람회에서는 어떤 상담이 제공되나요? A. 11월 22~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 사업 이민 신청자, 스타트업 비자를 통한 예비 창업가, 주재원 비자를 활용해 자녀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분들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박람회 현장에서 제공되는 상담은 어떤 점이 다르나요? A. 박람회에서는 막연한 정보가 아니라 지금 무엇부터 준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이민 신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캐나다 이민은 정보가 아니라 전략입니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방향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성공한 사람들 박람회 이민 상담 링크는 아래 주소로 신청이 가능하다. 🔗 사전 신청 링크 https://shorturl.at/4wsJv
생활정보
겨울철 최악의 습관 “시동 걸자마자 히터 켜면 엔진 망가진다”
추운 겨울 아침, 자동차 시동을 걸자마자 히터를 최대 온도로 켜는 운전자가 대부분이다.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이러한 습관이 엔진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히터는 엔진 열을 이용하는 구조이다. 시동 직후 엔진이 충분히 데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히터를 켜면 냉각수 온도 상승이 늦어지고, 이 과정에서 엔진 내부 마찰이 증가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시동 후 3~5분 동안 히터를 끄고 기다리는 것이 차량 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조언했다. 반면, 전기차(EV)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시동 직후 히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시동 후 바로 히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비가 커져 주행거리가 30~40%까지 줄어들 수 있다. 전기차 전문가들은 “히터보다 열선 시트와 열선 핸들을 먼저 사용하고,히터는 21~23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엔진이 꺼진 EV 모드에서 히터를 사용하면 전기만 소비되어 연비가 더 낮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엔진을 적절히 가동해 “연비와 난방 효율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단체
토론토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개최
토론토한인합창단(Toronto Korean Choir, 단장 최은규)이 제46회 정기 연주회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의 명작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작품번호 HWV 56)'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7시, 스틸 앤 베이뷰에 위치한 틴데일대학교 채플(Tyndale University Chapel, 3377 Bayview Ave. North York)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토론토한인합창단과 서한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더욱 웅장한 무대가 기대된다. 서한오케스트라는 토론토대학교 학생들과 로열콘서바토리(Royal Conservatory of Music)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이삭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다. 또한, 연주회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성악가들이 파트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초청된 성악가들은 소프라노 Mary J Ferrari, 알토 Alex Beley, 테너 Ryan Downey, 베이스 Alexander Hajek 등이다. 이들은 헨델의 웅장한 오라토리오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하고 1742년 더블린에서 초연한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총 53곡으로 구성된 대작이다. 특히, 2부 마지막 합창곡인 44번 '할렐루야(Hallelujah)'는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감격하여 벌떡 일어섰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이후 '할렐루야'를 연주할 때는 모든 관중이 기립하는 것이 '불문율'로 전해지며 이번 토론토 연주회에서도 그 웅장한 감동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주회는 캐나다 한인 동포 사회에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다가오는 연말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맞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46회 토론토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티켓가격은 30달러이며 문의는 416-910-4580으로 하면 된다.
정치
카니 정부 '겨울 총선' 위기 넘겨 … 예산안 신임 투표, 간신히 통과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소수 자유당 정부가 핵심 예산안에 대한 신임 투표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조기 총선 위기를 모면했다. 의원들은 지난 17일(월) 저녁, 가을 연방 예산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신임 결의안을 찬성 170표, 반대 168표의 초접전 끝에 통과시켰다.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으로 지난봄에 당선되었으나 소수 정부로 구성되어 핵심 예산안 통과를 위해 지지 확보에 매달려야 했다. 정부 붕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야당 의원 4인의 불참이었다. 신민주당(NDP) 소속 로리 이들루트(Lori Idlout), 고드 존스(Gord Johns) 의원과 보수당(Conservative) 소속 섀넌 스터브스(Shannon Stubbs), 맷 제너로(Matt Jeneroux) 의원 각 2인이 투표에 불참했다. 이들을 제외한 보수당과 신민주당, 블록 퀘벡당(Bloc Québécois)은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돈 데이비스(Don Davies) 신민주당 임시 대표는 예산안이 "나쁜 정책"이라며 맹비난하면서도 "국민 대다수는 직전 총선 후 6개월 만에 다시 선거를 원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캐나다는 심각한 경제 문제가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지금 상태는 총선에 들어갈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폴리에브르 보수당 대표는 투표 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 이번 예산안은 오타와의 비용 절감 목표를 고려한 후에도 향후 5년간 약 900억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신규 지출을 제안하며 주로 자본 창출에 중점을 뒀다.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녹색당 대표도 마크 카니 총리의 첫 예산안 통과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메이 대표는 카니 총리가 하원에서 파리 기후 협약(Paris Agreement) 목표 달성에 대한 약속을 표명한 후 재정 계획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종교
토론토 장로성가단, 불우 가정돕기 ‘자선 찬양의 밤’ 연주회 성료
토론토 장로 성가단(단장 이흥복 장로) 창단 31주년을 기념하는 정기 연주회 ‘자선 찬양의 밤’이 지난 15일(토) 오후 6시 30분, 토론토 구세군 한인교회(25 Centre Ave. North York)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주회 수익금은 구세군 한인 푸드뱅크 운영 기금으로 노스욕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토론토 장로 성가단을 비롯해 본한인교회 카리스 합창단(지휘 이영송), 아코르 색소폰 오케스트라(지휘 강석곤)가 함께 출연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로 성가단 부부합창’이 새롭게 편성돼 눈길을 끌었으며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등을 선곡해 따뜻한 무대를 꾸몄다. 장로 성가단은 ‘나 주의 믿음 갖고’,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대표 찬양곡을 연주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카리스 합창단은 ‘나의 노래’, ‘꽃들도’, ‘손뼉치며 할렐루야 찬양’을 선보였고 아코르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You Raise Me Up’,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주만 바라볼찌라’ 등을 연주해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연주를 마친 이흥복 단장은 “오늘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사랑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전 세계 인터넷 '마비 사태' … 챗GPT, X 등 접속 장애 발생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제공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18일(화) 전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문제에 대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챗GPT(ChatGPT),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 대중교통 관련 인프라를 포함한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접속에 오류가 발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날 오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접속 시 500오류가 광범위하게 보고되었으며 클라우드플레어 대시보드 및 API 접속 실패도 함께 발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영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시스템 변경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액세스(Access)와 워프(WARP) 서비스가 복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액세스 및 워프 사용자의 오류 수준은 장애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런던(London) 지역의 워프 접속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네트워크 및 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핵심 인터넷 허브 기업이다. 일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소수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온라인 세계의 기반 시설을 좌우하는 구조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번 사태는 인터넷 인프라 의존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한인단체
광복 80주년 ‘코리아 판타지’ 콘서트 성료…객석 가득 감동의 무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한인교향학단(단장 박숙영)과 토론토 예멜합창단(단장 김기훈)이 공동으로 준비한 ‘코리아판타지(Korea Fantasy)’ 합동 콘서트가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5일(토) 오후 7시 토론토 요크민스터 파크 침례교회(1585 Yonge St.)에서 열렸으며 객석에는 청중으로 가득찼다. 1부에서는 'Adagio for Strings', '홀로 아리랑', 'The Spirit of Korea', '그날이 오면' 등이 연주됐고, 특별 케스트로 초청된 첼리스트 고하민의 'Echoes of Arirang'과 김기훈 단장이 테너 솔로로 부른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이어졌다. 2부는 'Shout from My Country', 'Finlandia', 'Op.25(시벨리우스)', '그리운 금강산', '코리아 환상곡(Korea Fantasy)', '아리랑'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샤론리(캐나다한인교향악단)와 이민영(예멜합창단) 지휘자가 번갈아가면서 지휘를 맡았다. 캐나다 한인교향악단 최준 이사장은 “음악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고, 더불어 우리의 정신과 유산을 미래세대가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토 예멜 합창단 스티브 조 이사장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제
10월 캐나다 주택거래 4.3% 감소…평균 가격 1.1% 하락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지난 10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4만2,068건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9% 증가하며 올해 4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유지했다. CREA 관계자는 “9월 잠시 멈췄던 거래가 10월 다시 증가하며 회복 흐름에 복귀했다”며 “금리가 사실상 경기 부양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내년까지 활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앨버타, 퀘벡에서 주택 거래가 늘었고, 온타리오, 사스캐처원, 매니토바는 감소했다. 은행 모기지 전문가들은 “부동산 회복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 수준이 낮아 강한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내년 고용시장 개선과 누적된 매수 대기 수요가 점진적인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69만195달러로 전년 대비 1.1% 하락했다. CREA의 주택가격지수(H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주택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평균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BC와 온타리오는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가격 상승이 당분간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전국 부동산 시장의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18만9,000건으로 7.2% 증가했다.
경제
캐나다 자녀양육수당(CCB) 20일(목) 지급 … 지원 확대 본격 적용
캐나다에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매달 지급되는 캐나다 자녀양육수당(CCB: Canada Child Benefit)이 오는 20일(목)에 지급된다. 이번 지급분은 올해 7월 물가 연동 인상분이 적용되면서 가정별 수당이 다소 증가했다. 캐나다국세청(CRA)은 올해 기준 만 6세 미만 자녀는 연 최대 7,997달러, 6~17세는 연 최대 6,748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지원 소득 기준이 37,487달러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최대 지원액’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부터 아동이 사망한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CCB를 추가 지급하는 제도가 새로 시행됐다. 기존에는 사망 다음 달부터 지급이 바로 중단됐지만, 새 규정은 재정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보호 장치로 마련됐다. 또한 신규 이민자·국제학생·취업비자 소지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CCB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다. ▲ 캐나다 세금 목적 거주자 ▲ 18개월 이상 체류 기록 ▲ 유효한 체류 허가 조건을 충족하면 영주권이 없어도 자녀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어 한인 신규 이민자 또는 유학생 가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일, 금액, 누락 여부, 계좌 정보 등은 CRA My Accou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이 지연되면 CRA 혜택센터(1-800-387-1193)로 문의하면 된다. CRA는 “CCB는 아동 양육 가정에 가장 직접적인 지원이며 물가 상황에 맞춰 지원 규모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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