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6월부터 인천-몬트리올 직항 웨스트젯, 여름 성수기 인천-캘거리 운항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 경유 노선도 확대, 홍콩·미국 경유편 확대

사진- 웨스트젯 항공사 홈페이지

CK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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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차량 절도, 여전히 심각…온타리오, 퀘벡 발생률 높아
캐나다에서 차량 절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면서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건수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온타리오주는 25.9%, 퀘벡주는 22.2%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늘어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차량 절도가 단순한 절도를 넘어 조직적 범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차량절도 범죄조직은 절도 차량의 부품을 분해하여 불법 시장에 팔거나 차량 식별 번호(VIN)를 위조해 재판매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3월 차량 절도 방지 혁신 프로젝트에 총 11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포드 자동차도 F-150과 Super Duty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월 7.99달러 요금으로 도난 알림, 24시간 도난 차량 핫라인, 최대 2,500달러 보험 보상 등을 제공하는 ‘Ford Security Pass’ 서비스를 출시하며 차량 보호 강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스마트폰 기반 생체 인식 보안 시스템, 차량 키 복제 방지 장치 등 최신 보안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절도 문제를 다룬 기획 특집 방송이 제작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 전문가들은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정부의 지속적인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늦여름 더위 속 새학기 맞은 토론토 학생들…날씨는 초가을로 전환
토론토 전역의 학생들이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새 학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늦여름의 기온은 오래 이어지지 않고 이번 주 후반부터는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9월 3일(수)을 이번 주 가장 더운 날로 예보하며 맑은 하늘과 함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6도까지 오르면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쾌적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일(목)과 5일(금)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0도, 밤 최저 기온은 영상 10도 중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부터 짧은 늦여름 더위가 지나가고 초가을 기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6일(토)은 최고 기온이 영상 18도, 7일(일)은 영상 16도로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의 9월 평균 기온은 낮 최고 영상 22도, 밤 최저 영상 15도가 될 것이며 5일에서 8일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아침 등교와 오후 하교 시 기온 차가 커질 수 있다”며 "학생들은 겉옷과 함께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행사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TIFF, 9월 4일 개막… 한국홍보관 운영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가 오는 9월 4일(목)부터 14일(일)까지 토론토 도심 페스티벌 빌리지(Festival Village)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작품들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영화들도 포함되어 있어 교민사회와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부문에는 한국영화 세 편이 공식 초청됐다. 먼저 연상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어글리(The Ugly)'는 9월 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등이 함께 참석해 작품을 홍보한다. 또 다른 초청작인 이환 감독의 '프로젝트 Y(Project Y)'의 주연을 맡은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TIFF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변성현 감독의 '굿 뉴스(Good News)'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강렬한 스릴러 장르를 선보인다. 세 작품 모두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이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 수상자로 공식 초청됐다. 이병헌은 미국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평점 100점 만점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의 손예진 등 출연진과 함께 참석해 현지 영화인, 평론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주캐나다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Canada, KCC Canada)은 영화제 기간 중 ‘한국문화 및 관광 야외 특별 부스를 운영하며, 지난 8월 K-EXPO CANADA에서 총괄 마케팅을 담당한 마이존(MAIZON)이 맡아 진행한다. 해당 부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토론토 킹 앤 존 스트리트(King & John St.) 일대 페스티벌 스트리트(Festival Street)에서 열리며 ▲문화상자 체험존 ▲K-콘텐츠 미식 체험존 ▲포토존 ▲여행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마이존 관계자는 “TIFF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이 무대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한류 확산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EXPO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부터 지역 밀착형 문화행사까지 폭넓게 한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올해 TIFF는 한국영화의 연출자와 배우들이 직접 무대를 찾고 이병헌 배우의 특별 공로상 수상과 한국문화원의 문화관 운영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 관객에게 한국을 알리는 효과적인 창구역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제
한국, 전 세계 가장 평화로운 나라 41위, 1위는 어느 나라?
지난 8월 30일(토)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세계평화지수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였다. IEP는 사회 안전·안보, 국내외 갈등, 군사화 정도 등 23개 지표를 종합해 국가별 평화 수준을 평가했다. 점수는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것으로 간주된다. 1.095점을 받은 아이슬란드는 2008년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으며 아일랜드(1.260점)는 2위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뉴질랜드(3위·1.282점), 호주(4위·1.294점), 스위스(5위·1.294점)가 최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조사 대상 163개국 가운데 1.736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른 41위를 기록했다. 반면 북한은 2.911점을 받아 지난해와 동일한 149위에 머물렀다. 이는 아시아에서 미얀마 다음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화 상태 평가 6단계 가운데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미국은 2.443점을 기록하며 128위로 온두라스·방글라데시·우간다보다 낮은 순위였다. 최하위 5개국에는 예멘(161위·3.262점), 콩고민주공화국(160위·3.292점), 수단(159위·3.323점)이 포함됐다. 3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162위·3.434점)와 러시아(163위·3.441점)는 각각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했으며 러시아가 꼴찌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문화
성경 구절 서예강좌 ‘서화반 2기’ 수강생 모집
성경 구절을 판본체로 아름답게 쓰는 토론토 서예 수업 ‘서화반 2기’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서화반은 성경 말씀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며 서예를 배우고 싶은 초급 및 중급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화반 2기는 9월 22일(월)부터 12월 8일(월)까지 총 12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수업은 판본체를 중심으로 성경 구절을 쓰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글씨체 연습과 더불어 성경 말씀을 통한 영적 성찰의 시간도 함께 갖는다. 이번 기수는 초급과 중급반을 포함해 총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 희망자는 조기 등록을 권장한다. 재료비는 1인당 30달러이며 모든 재료는 수업에서 제공된다. 서화반 담당자는 “이번 서화반은 단순한 글씨체 연습을 넘어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영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판본체를 처음 배우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서예와 말씀의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화반 2기는 토론토 노스욕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교회 신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수강생들은 모집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수업 관련 문의는 정지현 집사 문자 416-464-3133로 하면 된다..
이민
캐나다, 이민자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이유
캐나다가 여전히 많은 이민자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고 있다. 국제적인 삶의 질 지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배경에는 안정적인 복지 체계, 보편적 공공 서비스, 다문화적 포용성이 자리한다. 무엇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낮은 범죄율과 공교육과 의료 서비스가 전국민에게 폭넓게 제공된다. 이민자들은 이러한 기반 덕분에 “일상 속에서 안락함과 안정감을 느낀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다문화 사회의 조화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존중과 관용, 배려가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뿌리내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캐나다를 “편안한 나라”로 받아들이게 한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신규 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무료 정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체계 역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다. 국민 다수는 안정성과 보편성을 갖춘 의료 시스템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이는 장기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 이민자들의 경험담은 이를 잘 보여준다. 토론토에 정착한 한 30대 한인 이민자 H씨는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는 막막했지만 무료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교육과 직업 상담을 받으면서 빠르게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40대 이민자 P씨는 “주말마다 가족과 공원에서 산책하고, 여름에는 바비큐를 즐기며 이웃과 어울린다. 그럴 때마다 ‘내가 정말 좋은 곳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민정책 연구자는 “캐나다에서 진정한 의미의 잘 산다는 것은 돈이나 재산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며 “이 점이 캐나다가 여전히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캐나다는 지금도 전 세계인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회
토론토 청년 노숙자가 1500명?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토론토에서 청년 노숙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토시 조사에 따르면 매일 밤 16세~24세 청년 약 1,500명이 거리에서 잠을 청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노숙인의 약 10%에 해당한다. 특히 2SLGBTQ+ 청년, 흑인, 원주민 등 소수 집단이 과도하게 포함돼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지난 8월 25일 토론토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50여 개 단체와 100명이 넘는 청년, 교육청 관계자, 비영리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노숙 해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노숙이 성인 노숙과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존 제도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청년위원회 주거 담당관 네가 카나가바라단은 “청년 노숙은 성인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독립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시스템은 청년에게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치솟은 임대료와 물가 상승은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악화시켰다. 코버넌트하우스 토론토의 마크 애스턴 대표는 “청년은 성인보다 충격에 더 취약하다"며 "낮은 임금, 학자금 대출, 커리어 초기의 저축 부족으로 경제적 충격을 버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노숙을 단순 주거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빈곤, 차별, 정신건강 문제가 얽혀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쉼터 모델과 정신건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노숙 경험이 있는 조이 모하메드는 “가족 갈등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PTSD와 우울증, 불안을 남긴다”며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들은 주거·교육·정신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토론토의 청년 노숙 문제는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사회 구조적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전략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건강
스트레스성 위염 방치하면 위암 위험까지? 조기 관리가 핵심
최근 업무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스트레스성 위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일부에서는 위궤양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 점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되어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감염이 동반될 경우 위염이 악화되고 위암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생활습관 역시 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카페인 과다 섭취, 불규칙한 식사, 심한 스트레스 등이 위 점막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장기간 위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 위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스트레스성 위염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알코올과 카페인 조절 등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조기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위 건강을 지키고 위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캐나다국민연금, 예상보다 적게 들어온 이유… 세금 ‘원천징수’ 때문?
최근 캐나다 국민연금(CPP·Canada Pension Plan)을 처음 받기 시작한 은퇴자들 중 일부가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입금돼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연금액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신청 과정에서 설정한 세금 원천징수율에 따라 캐나다 국세청(CRA·Canada Revenue Agency)이 세금을 먼저 공제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에 따르면, CPP와 노령연금(OAS·Old Age Security) 수령자는 신청 단계에서 세금 원천징수율을 직접 정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온라인 또는 서류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 세율을 높게 설정하면 매달 수령액은 줄지만 연말 세금 신고 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세율을 낮추면 매달 더 많이 받지만, 연말에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CPP는 기본적으로 65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70세까지 수령을 늦추면 매년 8.4%씩 늘어나 최대 42%까지 증액된다. 반대로 60세부터 조기 수령을 시작하면 매년 7.2%씩 줄어 최대 36%까지 감액된다. 전문가들은 “수령 시점은 단순히 나이만이 아니라 건강 상태, 생활비 수준, 장기 재정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거주 기록이 있다면 해외에서도 CPP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이주해도 은행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지만 원천징수율과 국가 간 세금 협정 여부에 따라 실제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으로 CPP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은퇴자는 단순히 월 수령액만 볼 것이 아니라 세금 공제, 의료비, 주거비 등 총비용을 모두 고려한 종합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CPP 신청 전 원천징수율과 수령 시점에 따른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pp_pension_tax_withholding_canada.jpg
사회
'리치몬드힐 주택 화재' 5명 병원 이송, 3명 위독 상태
9월 1일(월) 새벽, 욕 지역 경찰은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3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새벽 3시 경 스카이우드 드라이브(Skywood Dr.)와 롤링힐 로드(Rollinghill Rd.)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 현장에서 4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5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지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과정에서 어린이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연기 감지기가 정상 작동 중이었기 때문에 초기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경찰 차량 수십 대가 투입됐으며 구조대는 2층 침실에 있던 주민을 안전하게 구출하기도 했다. 욕 경찰은 화재 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방화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인근 학교에서 발견된 붉은색 가스통을 확보한 상태이며 화재 간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현재 현장 주변 도로는 차단된 상태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안전 확보와 추가 조사에 나섰다. 욕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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