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목) 11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공관, 단체장 등 200여명 참석 축하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묵념도 음악 공연과 시낭송 등 행사 진행 구자선 회장, 48년간 떡꾹떡 기부 선행

신년하례식에서 떡국떡을 함께 나누는 한인동포들

김춘종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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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6 유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1위가 서울? 토론토는?
2026년 유학생이 선호하는 전 세계 도시 순위에서 캐나다의 몬트리올, 토론토, 벤쿠버, 오타와 등 4개 도시가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세계 고등교육 전문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전 세계 유학생이 유학지로 선호하는 도시들을 ▲대학 순위 ▲학생 구성 ▲선호도 ▲고용 기회 ▲비용 부담 ▲학생 만족도 등 6개 지표로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아시아 도시들의 부상이 두드러졌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도쿄가 2위, 영국 런던이 3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도시 중에서는 몬트리올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보다 8계단 하락했다. 토론토는 다양성 높은 인구 구성과 우수한 고용 기회를 바탕으로 22위에 랭크됐고 벤쿠버는 29위, 오타와는 80위에 머물렀다. QS에 따르면 몬트리올이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비용 부담' 지표에서 경쟁 도시들보다 앞섰기 때문이다. 몬트리올의 비용 점수는 30.5포인트로, 토론토(17.4), 벤쿠버(16.9)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오타와(22.1)만이 근접했다. 대한민국 서울의 비용 점수는 51.8로 저렴한 유학지로 평가됐다. 한편, 캐나다는 전 세계 유학생 선호도와 고용 지표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와 학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유학하기 좋은 나라’의 이미지가 약화되고 있다. QS가 공개한 2026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순위 15위는 아래와 같다. 1위-서울(Seoul), 대한민국 2위-도쿄(Tokyo), 일본 3위-런던(London), 영국 4위-뮌헨(Munich), 독일 5위-멜버른(Melbourne), 호주 6위-시드니(Sydney), 호주 7위-베를린(Berlin), 독일 (7위 공동) 8위-파리(Paris), 프랑스 (7위 공동) 9위-취리히(Zurich), 스위스 10위-비엔나(Vienna), 오스트리아 11위-싱가포르(Singapore) 12위-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말레이시아 13위-베이징(Beijing), 중국 14위-타이베이(Taipei), 대만 15위-보스턴(Boston), 미국
사회
폭염에 대기오염까지 … 토론토 어린이캠프 '비상'
캐나다 중부를 중심으로 산불 연기와 폭염이 동시에 몰아치면서 광역토론토지역(GTA)과 전국 각지의 여름 캠프와 보육시설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7월 15일(화) 기준, 온타리오주에서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까지 폭넓은 지역에 더위 경고가 발령됐고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경고도 이틀째 이어지며 어린이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특히 토론토는 지난 14일(월)은 대기질 건강 지수가 10을 넘는 '매우 고위험' 단계에 도달하면서 캠프 운영진과 부모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야외활동 중심의 스포츠 캠프 운영자들은 이날 오전 부터 수백 건의 문의 전화를 받았으며 수십 명의 캠프참가 어린이들이 결석하기도 했다. YMCA는 지역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캠프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조정 중이며 데이 캠프 관리자들은 “지난해 기록적 산불 이후 캠프 내 대응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 캠프 협회는 “이제 더위와 대기오염 경보에 대해 캠프 운영진들은 필요한 활동 조정법을 이미 알고 있다”며 "여름시즌 시작과 함께 건강 보호 지침을 재차 공지했다"고 전했다. 보육원 현장도 어린이 실내외 활동 조정에 고심 중이다. 토론토 보육원 운영자들은 “폭염을 피해 에어컨을 최대 가동해 실내에 머물고 있으나 교실 내 공기 순환이 제한돼 대기오염을 모두 피할 수는 없다”며 “당국의 명확한 지침이 부족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질과 자외선, 꽃가루 농도까지 전반적으로 고려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인단체
한카시니어협회 '제10대 회장 선거' 공고
2,500여명의 한인 시니어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카시니어협회(김홍태 회장 권한대행)가 오는 8월 '제 10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회장 선거는 지난 6월 15일(일) 제9대 송병한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회장직에서 사임하면서 정관에 따라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니어협회 측은 "회칙 및 절차에 따라 60일 이내에 제10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한카시니어협회는 2013년에 자선단체로 등록하여 한인 시니어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복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에게 평생 학습과 사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카시니어협회는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후보등록기간은 오는 7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7월 31일(목) 오후 4시까지로 공고했다. 후보 등록 서류는 한카시니어협회 사무실(45 Sheppard Ave E. Suite 221)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거일은 오는 8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에딧베일 커뮤니티 센터(Edithvale Community Centre, 131 Finch Ave. E. Toronto)에서 실시한다. 선거관리 위원장으로는 김홍태 씨가 임명되었으며 선거관리위원으로 김근식, 최경남, 최승식, 홍태식(가나다순) 씨로 구성됐다. 회장 등록 문의는 김홍태 한카시니어협회 선거관리위원장 전화 647-334-1578로 하면 된다. 한편, 한카시니어협회가 주최하는 '2025 한카시니어 여름대축제-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오는 7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스욕 지로스파크(G. Ross Lord Park, 4801 Dufferin St.) 1,2구역에서 개최된다.
사회
토론토, 브램튼 전역 휩쓴 ‘조직 범죄단’ 13명 무더기 검거
필 지역 경찰(Peel Regional Police)이 지난해부터 광역토론토지역(GTA) 일대를 대상으로 고급 차량과 귀금속을 노리고 15건 이상의 폭력적 주택 침입 범행을 벌여온 조직 범죄단을 검거했다. 이들 조직은 미시사가(Mississauga), 브램튼(Brampton), 토론토(Toronto)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경찰은 이를 ‘프로젝트 고스트(Project Ghost)’로 명명하고 집중 수사한 끝에 총 13명을 체포하고 약 200건에 달하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5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범죄 조직은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직적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었고 일부는 차량을 표적으로 삼고, 일부는 침입과 강도, 도난품 처분, 청소년 모집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범죄단은 총 180만달러 상당의 고급 차량과 보석을 훔쳤으며 현재 약 3분의 1이 회수된 상태이다. 수색영장 집행 과정에서는 복제 권총, 핸드폰, 노트북, 코카인 등도 함께 압수됐다. 경찰은 밝힌 사건 전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 새벽, 브램튼의 메이벡(Maybeck) 드라이브에서 BMW 차량을 노린 침입 시도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30분 뒤 보트하우스(Boathouse) 로드의 한 주택에서 침입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열쇠를 탈취하고 피해자 3명을 흉기로 찔렸다. 그 중 한 명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흰색 아큐라 차량으로 도주했다. 또한 지난해 9월 10일 미시사가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운전자를 총으로 쏴 중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두 명이 체포됐다. 범죄조직과 연루돼 기소된 주요 용의자는 다음과 같다: 미시사가: 무함마드 문지르 술탄(21), 우날리 후세인(25), 무함마드 라에드 아바시(20), 미르자 아르핀 베이그(22), 멜라드 바르후시(24), 무스타파 알아브드(20), 청소년(16) 토론토: 아르바즈 아미르(22), 응오르 넬리 덩 아쿡 응오르(20), 청소년(17) 브램튼: 청소년 3명(15~16세) 필 경찰청 닉 밀리노비치(Nick Milinovich) 부청장은 “조직 범죄는 정교하게 연결되어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행태는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는 단지 처벌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범죄조직에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캐나다국경서비스청, 관리요원 채용 연장 발표 … '연봉 8만9천 달러'
캐나다 국경을 책임지는 연방기관 캐나다국경서비스청(CBSA: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이 국경관리요원(BSO: Border Services Officer) 후보자를 모집하는 신입 연수 프로그램(BSO Trainee Program) 지원 마감일을 2026년 2월 27일(금) 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특정 직무가 아닌 향후 공석에 대비한 인재풀 구성 방식이며, CBSA는 지원자 중 적격자를 선별해 필요 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지원서 유효기간은 3개월이며, 이후 갱신 가능하다. CBSA에 따르면 신입 국경관리요원의 연봉은 8만344달러에서 8만9,462달러 사이이며 캐나다 전역의 국경지역(POE: Ports of Entry)으로 배치될 수 있다. 특히 외곽지역이나 소규모 국경지역에 대한 근무 의향이 있을 경우 우선 평가된다. 모든 합격자는 4주간의 온라인 학습과 14주간 퀘벡 리고(Rigaud) 국경서비스대학(Canada Border Services College)에서 합숙 훈련을 받은 후 정식 국경관리요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CBSA는 특히 다음과 같은 지원자를 우대 평가한다고 밝혔다: △ 고용 형평성 대상자(여성, 장애인, 원주민, 유색인종) △ 외곽 지역 근무 가능자 △ 학생국경요원(SBSO) 경험자 △ 영어, 불어 이중언어 구사자 채용 조건에는 신체검사, 심리평가, 보안 신원조회 외에도 국경지역 순환근무, 야간·주말 교대근무 등이 포함된다. 지원은 CBSA 공식 채용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과 세부 안내는 CB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
“산속 캠핑도 걱정없다” 로저스, 캐나다 최초 위성 문자 서비스 출시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Rogers Communications Inc.)가 2025년 7월 16일(화), 캐나다 최초로 스마트폰 신호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위성 문자 서비스(Rogers Satellite)’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산악 지대나 외딴 지역처럼 기지국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으로 위성망에 연결되어 일반 문자 전송은 물론, 응급 상황 시 911 문자 신고도 가능하다. 로저스는 “로키산맥, 허드슨베이(Hudson Bay), 세인트로렌스만(Gulf of St. Lawrence) 같은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며 “캐나다 전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저지구 궤도 위성(LEO 위성)과 로저스의 전국 무선 스펙트럼을 활용해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별도 장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현재는 문자 메시지와 911 문자 신고 기능만 제공되며 향후에는 앱, 데이터, 일반 음성 통화, 911 음성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로저스 위성 서비스는 현재 캐나다 전역 540만 제곱킬로미터를 커버하고 있으며 이는 타 통신사 대비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 10월까지는 무료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로저스 무제한 플랜(Rogers Ultimate Plan)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일반 고객은 월 15달러에 이용 가능하다.
경제
6월 캐나다 물가상승률 1.9%로 상승… ‘자동차 가격 급등 영향’
캐나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하며 전달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15일(화)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자동차와 내구재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5월 물가상승률 1.7%에서 소폭 상승한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인플레이션 감축 기조에 여전히 도전장을 던지는 결과로 분석된다. 휘발유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하락 이후 올해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국제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 상승률은 2.7%로 나타났다. 식료품 물가는 2.9%로 둔화되며 5월(3.4%)보다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신선 채소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 관련 비용도 소폭 완화돼 전년 대비 2.9% 상승,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쉬운 자동차 가격은 4.1% 상승해 전달보다 0.9%포인트 급등했다. 중고차 가격 역시 18개월 만에 첫 연간 상승 전환을 보이며 공급 부족 문제를 드러냈다. 여기에 가구·내구재 등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물가 압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BoC가 오는 7월 30일(수) 발표할 기준금리 인하 여부 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포츠
2026 북중미 월드컵 VIP티켓 판매 시작 "최고 5,350달러"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 판매가 14일(월) 오전 10시 캐나다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그러나 처음으로 공개된 티켓은 일반 좌석이 아닌 최고 수천 달러에 달하는 ‘호스피탤리티(VIP Hospitality) 패키지’로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선 “부자들의 축제가 먼저 시작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파트너사인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은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열리는 총 13경기 중 9경기에 대한 VIP 티켓을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티켓은 단순 입장권이 아닌 고급 좌석과 전용 라운지, 고급 식음료, 기념품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티켓은 아래와 같이 5단계 등급으로 제공된다. ▲ FIFA 파빌리온(FIFA Pavilion): 2,500달러부터 ▲ 챔피언스 클럽(Champions Club): 3,575달러부터 ▲ 트로피 라운지(Trophy Lounge): 4,250달러부터 ▲ VIP: 4,850달러부터 ▲ 피치사이드 라운지(Pitchside Lounge): 5,350부터 모든 등급에는 경기 전후 5시간 이용 가능한 라운지, 미쉐린 셰프의 음식 및 프리미엄 주류, 하프타임 식음료 서비스(일부 등급),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위 티어일수록 혜택은 더 고급화된다. 뿐만 아니라 ‘온 로케이션’은 헬리콥터 투어, 전용 스위트룸, 스타 선수와의 축구체험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티켓이 아닌, 평생의 간직할 추억을 기억을 판다”고 강조했다. 이번 패키지는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내 경기 중 토론토 6경기, 밴쿠버 7경기에 적용된다. 다만 캐나다 대표팀 경기는 이번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캐나다 대표팀의 3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6월 12일(금): 토론토 BMO필드 ▲ 6월 18일(수), 24일(수):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 일반 축구팬의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표를 구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캐나다축구협회가 7월 말 새롭게 개편할 ‘캐나다 레드(CanadaRED)’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대표팀 경기 티켓 추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유료 등급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두 번째는 FIFA가 주관하는 월드와이드 일반 티켓 판매로 구매하는 것이다.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올가을부터 전 세계 팬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추첨 판매로 티켓을 구할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직관의 첫 기회는 부유층에게 먼저 열렸으나 진정한 ‘티켓 전쟁’은 이번 여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티켓 판매 일정과 상세 정보는 FIFA 공식 웹사이트(www.fifa.com) 또는 캐나다축구협회(www.soccer.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SEO 이미지 파일명 제안 fifa_world_cup_2026_canada_vip_ticket_package.jpg ChatGPT에게 묻기 FIFA 파빌리온(FIFA Pavilion): $2,500부터 챔피언스 클럽(Champions Club): $3,575부터 트로피 라운지(Trophy Lounge): $4,250부터 VIP: $4,850부터 피치사이드 라운지(Pitchside Lounge): $5,350부터 상위 3개 등급에는 하프타임 서비스까지 포함되며, 모든 티켓에는 경기 당일 참여 국가에 맞춘 특별 음식 메뉴가 제공된다. **온로케이션의 프로덕션 수석 부사장 리아 링크(Leah Linke)**는 “참가국 문화뿐 아니라 개최 도시의 지역색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현장 경험을 약속했다. 한편, 일반 좌석(ticket for general public)에 대한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전 등록을 통해 판매 소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FIFA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이미지용 파일명 제안 fifa_world_cup_2026_canada_hospitality_tickets.jpg
사회
문자사기 '스미싱' 이젠 AI까지 동원 … 사기수법도 진화중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주 오샤와(Oshawa)에 거주하는 주민 컴튼(Compton) 씨는 "과속 딱지 벌금"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문자에는 '링크를 클릭하면 벌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법정 출두를 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는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과거에 딱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컴튼 씨는 고민할 밖에 없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본 결과, 해당 문자는 '스미싱(Smishing)'이라는 사기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해당 내용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정부기관이나 금융사 등을 사칭해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이 같은 사기문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며 피해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의 정책 분석가 앵거스 록하트(Angus Lockhart)는 "과거에는 문법이나 철자 오류가 사기문자의 흔한 특징이었으나 지금은 ChatGPT 같은 AI 도구로 완벽하게 다듬어진 문장이 사용된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겉보기엔 실제 정부기관이나 경찰의 메시지처럼 보여도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캐나다 사기방지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의 제프 호른캐슬(Jeff Horncastle) 역시 사기범들이 AI를 이용해 피해자 이름이나 위치, 관심사 등을 수집하고 맞춤형 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문자에는 실제 피해자의 이름이나 정부기관 전화번호가 포함돼 있어 진짜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이 같은 사기의 목적은 대부분 신용카드 번호, 주민번호, 로그인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탈취에 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 세무청(CRA)의 환급금 안내, 캐나다우체국(Canada Post) 택배 안내, 고속도로 통행료 알림 등이 가장 흔한 사기 유형이다. 전문가들은 절대 링크 클릭을 하지말고 문자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Stop" 혹은 "No"라고 회신하라는 식의 문구가 포함된 경우에도 답장을 하지 말고 무시하거나 삭제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캐나다 통신사업자 신고번호인 7726(SPAM)으로 전달하면 해당 번호가 차단 목록에 등록된다.
한인단체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가 오는 7월 17일(목)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욕대학교(York University) 내 Executive Learning Centre(56 Fine Arts Road)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일한국: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상상하다'이며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통일 이후 한반도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국 분단 80년을 맞아, 통일을 단지 이상이 아닌 현실의 시나리오로 접근해보는 공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 3인이 참여해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정치적 관점 토론자: 마이클 대너허(Michael Danagher)-전 주한 캐나다 대사 주제: 통일 이후의 거버넌스 및 국제 관계 약력: 전 주한캐나다 대사 현 캐나다 외국이 투자 유치 명예대사 인도-태평양 및 한국 관련 다수 주재 경험 ■ 경제적 관점 토론자: 김영재(Yongjae Kim)-주토론토총영사 주제: 통일 이후의 산업구조 변화, 통일 비용과 기회 약력: 제 17대 주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전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WTO/FTA 및 유네스코 협력 실무 총괄 ■ 사회문화적 관점 토머스 R. 클라센(Thomas R. Klassen)-욕대학교 교수 주제: 통일 이후의 교육·문화 통합과 남북 주민 공존 문제 약력: 욕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방문교수 및 한반도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방문연구원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개 패널 토론과 청중과의 실시간 Q&A 및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킹 및 다과 리셉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통합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이종명 청년분과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제 통일 이후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다양한 각도에서 진지하게 그려보는 자리”라며 “지역 한인 동포들과 캐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뜻깊은 통일 담론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toronto.puac@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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